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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꿈을 자주 꾸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꿈을 꾼다...

완전 미스테리한 꿈도 꾸고...
대박 행운의 꿈도 꾸고...

아릿다운 여자를 만나는 더 없이 좋은 꿈도 꾼다...
가끔은 미라클 액션 판타지.... 의.. 꿈도 꾼다...

내가 잊지 못하는 꿈은...
부산에 사시던... 날 너무 귀여워 해주시던 이모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던 날 새벽에 꿨던 꿈인거 같다...

꿈을 꾸고 너무 놀라서 잠자던 엄마, 아빠를 깨워서 그 새벽에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30분 뒤... 모두가 다시 잠들려던 찰라...
전화벨이 울렸고... 이모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전화가 왔다... 참 많이 슬펐는데....

그 외에 기억에 남는 꿈은...
언젠가 꾼 대박 복권 꿈이었다.

꿈속에서 숫자를 찍어주는 일은 상당히 드문일...
옴니버스 형식의 꿈에서 7이란 숫자가 계속 뇌리에 각인이 되는 것이었다.
꿈 자체도 여러 좋은 꿈이 있어서..
깨고 나서 가족들에게 이야기했더니.. 모두 복권을 권했다. ㅡ.ㅡ

원래 난 당첨운이 강한 편이라서..
복권을 사러 가게로 갔다... 지금도 기억하는 "칠성상회" 란 이름의 작은 슈퍼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복권을 7장을 사고 가게를 나오는데.. 나오면서 보니.. 가게 간판에 전화번호가...
77-7XX7...
이었다...

집에 와서 7장을 끍었다.... 정말 신기한 일이 발생했다...
살면서 그런 일은 처음이었다. 7장 모두... 7등 ㅡ.ㅡ ( 7등은 500원이었다.ㄷㄷ )

엄마는 원래 500원짜리가 계속 걸리다가 큰게 걸린다고 바꿔와서 해보라고 하셨다.
무료 10번을 넘게 7등이 나오고... 교환을 받았다.
결국 지쳐갈때쯤... 드디어... " 꽝 " 이 나왔다. ㅡ.ㅡ
결국.. 요상한 개꿈으로... 쓸때없는 돈만 허비했다... 쳇.. ㅡ.ㅡ

그런데 이 새벽에... 자다가 일어나서.. 난 왜 쓸때없는 개꿈 이야기만 하고 있을까???

사실... 좀전엔 악몽을 꿨다...
그저께 밤을 새고... 출근해서 일하고... 어젠 수영을 좀 무리해서 하고...
그리고 저녁에 잠깐 나가서 수영장 사람들이랑 밥 먹고...
사실 피곤했다. ( 난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도 체력소모가 되더라는 ㅡ.ㅡ )

그렇게 잠이 들었는데.... 피곤해서인지.. 악몽이라니...
요즘 많이 힘든가 보다... 아마도...




 story 2.

우정도.. 사랑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나보다..

그게... 우정이나 사랑이란 이름의 정체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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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칠땐....
기댈 수 있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 I love you 통했어? 내 발음? "
- 쿠니미 히로 <H2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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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달롱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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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체결한 연구원 계약도 어느 덧 마지막...
( 이건 노예 계약이야!! ㄷㄷ )

비교적 난 편하게 근무하고, 편하게 일했지만...
( 물론 아직 제출할 문건과  결과물은 산더미 ㅠ.ㅠ )

그래도.. 여기서 일하면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다.
여러가지를 느꼈지만.. 그 중에서도 역시 직장생활의 보람을 꼽으라면 돈 뿐이구나. ㅡ.ㅡ

역시.. 힘들어도.. 학교가 좋다...
확실히.. 느낀건.. 우리 연구실은 왠만한 연구소보다 일이 많고 힘들다는 것과... 세상에서 우리 교수님 만족시키기가 제일 어렵다는 것.. 세상에 꽁짜돈은 없다는 것 정도...

이곳에서의 난 정식 직원이 아닌데다... 내성적인지라... 그닥.. 여기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는 않았던거 같다.
물론 같은 파트 사람들끼리는 적당히 알고 지내지만... 그래도.. 역시나.. 내가 이곳에서 가장 친하게 지낸 사람은... 누가 뭐라고 해도.... 사무실... 청소 아줌마.. ㅡ.ㅡ
( 훗! 완전 친하다... 연구소 내에서 가장 친하지 싶다. ㅡㅡ;; )

난 출입키를 들어와서 발급 받는 관계로 항상 출근 시간에는 누군가 문을 열어줘야 한다.
보통 알바생이 열어주는데.. 얘는 자리에 없는 경우가 태반...
그래서 청소 아주머니가 종종 열어주신다.. 어찌나 고마운지... ㅠ.ㅠ

어쨌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곳 생활도 끝이나고..
이제 본연의 신분인 학생으로 돌아간다.

여기 있으면서 느낀 업체와 학교의 차이점...

학교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식을 쌓고, 조언을 구하고, 시간을 투자해서... 머리를 쥐어짜서 좀 더 나은, 좀 더 기발한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곳이고...

업체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배운지식을 토해내고, 혼자 낑낑 앓고, 뼈와 살을 깍아서... 새롭기 보다는 문제 없이 잘되는 확실한 방법의 솔루션을 만들어야 만 하는 곳인 것 같다.

어느 쪽이 힘들다고 말하긴 어려운 것 같다.
후자는 머리는 덜 힘들고, 몸이 고되고... 전자는 몸은 덜 고될지언정... 정신적 스트레스는 엄청 나니까...

굳이 비교하자면... 몸이 빡센 전방 부대가 나으냐... 몸은 한가한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엄청난 후방의 사무실 근무가 나으냐... 하는 차이와 비슷할까?

뭐가 됐든... 중요한 건... 이제 모두 끝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제출 서류들만 채워서 프로그램과 논문을 같이 제출하면 일단 매듭...
이후에 추가적인 작업후 개인적인 연구와 결과보고 정도만 가지면 될 거 같다.
물론...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락을 하고... 관련 연구가 제품개발에 포함될 경우 같이 일하기로 구두상으로만 응답해뒀다. ( 결국 이건 안하겠단 말이다. ㅋ )

여튼.. 중요한건.. 끝나가고 있다는거다.
나랑 친한 형이 항상 말하길... " 아무리 빨리 일을 처리해도, 아무리 완벽하게 처리해도... 그 일은 끝나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서 마감기간이 지나야.. 비로소 일은 끝나는거다. " 라고 했었다.

이제... 끝나가나 보다...
아.. 오늘도 점심 시간에 이렇게 주절주절....


P.S : 6개월간 세운 작은 기록이 있다면.. 그건 6개월 연속 퍼펙트 5분지각.. ㅡ.ㅡv 훗..




"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얘기였으니까, 곧이 곧대로 따를 필요는 없는 거라구... "
- 아마미야 히까리 <H2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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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
작년, 올해... 2년에 걸쳐서... 여름 엠티는 청송에서 보냈다.

더욱이 올해는 슈퍼 아이템!!
" 짱구 보트 "를 구매해서... 형이랑 물에 띄워놓고 유유자적하게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캠코더로 촬영했는데....  애들이... 백업 안해 놓고 삭제하는 센스를 발휘하다니... ㅠ.ㅠ

그래서 올해는 청송에서 찍은 사진도 동영상도 거의 없다...
제작년엔 많았는데....



어쨌든...
어쩌다보니.. 오늘.. 카메라에서 남은 사진 몇장을 찾았다.
그렇게 캠코더로 많이 찍었는데.. 남은건 메모리 카드에 사진 몇장 뿐이라니.. 아쉽기도 하지만..
어쨌든... 그거라도.. 아쉬운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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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4567

01234567


이게 생존한 사진 전부... ㅠ.ㅠ
슬플 뿐이다. 모자이크 하려고 했지만.. 뭐.. 거의 다 단체 사진이니... 패스..
이 사진 보니.. 제가 살이 꽤 쪘군요.. ㅡ.ㅡ

어쨌든.. 저곳은 사실 학교 실습장... 근데 이곳이 정말 좋은 이유는..
저렴한 가격도 한몫 하지만...
인근에 아무도 없다는 것...
전화도 안 터진다는 것...
팬션 양 옆으로 깨끗한 시내가 흐른다는 것...
너무 너무 조용하다는 것...

이것만으로도 너무 너무 행복한 곳.... 사람 붐비는 곳을 싫어하는 나로선...
더 없이 맘에 드는 장소... 역시나 올 여름도... 이 곳으로...

다만, 우리 여름엠티랑 겨울엠티는 매년 똑같은 곳 간다는 게... 좀 아쉬운 점.. ㅠ.ㅠ
뭐 그래도... 고민 안해도 되고.. 난 좋더라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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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달롱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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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눈팅만 하는 달롱넷의 인기인.. yul. 님의 미쓰버스터 시리즈..
( 이 분 팬인지라... 다만, 무단 불펌입니다. 그래서 링크를.. 용서가 될까요? ㅠ.ㅠ )

이 작품은 솔로란 이런 것이다는 걸 보여주는 멋진 작품이지만...
노약자.. 임산부... 심장이 약한 사람은 안 봤으면 좋겠네요..

-> 율쩜님의 미쓰버스터
http://cafe.dalong.net/board.cgi?id=cafe2007&action=simple_view&gul=28538

-> 율쩜님의 미쓰버스터 크리스마스 특집 (솔로의 길)
http://cafe.dalong.net/board.cgi?id=cafe2007&action=simple_view&gul=29082

놀라워.. 존경스러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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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에도 마약이라고 소개된... uniqlock...
뭔가 싶어서 봤더니.. 이거 뭐.. 은근 중독..

그래서 이런 중독성 짙은 컨텐츠를 더이상 곁에 둘 수 없다고 결심...
했지만....

어느 새.. 스크린세이버와 블로그에 등록.. ㄷㄷ
이 일을 어쩌나...

모두 중독되어 보아요~~






스크린세이버 및 블로그에 설치는 여기서..
http://www.uniqlo.jp/uniqlock/

밤에는 다른 사진이 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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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년도  2006년 지  역  대구
수영장규모 길이 25M, 5레인, 수심 1.5M
헬스장규모  200평
대표전화  053-356-0700 팩스번호  053-357-0157
홈페이지  www.doublehmg.com/
주     소  대구 북구 칠성동2가 침산1차푸르지오아파트 상가내

주요프로그램 수영    수영개인레슨    헬스/휘트니스    에어로빅    요가/단전호흡    째즈/나이트댄스    태보/필라테스    주말체육    스포츠댄스    
센터시설 수영장    유아풀    헬스/휘트니스장    에어로빅/요가장    
서비스시설 사우나    스낵바/매점    주차시설    온탕    냉탕    개인락커    
인근전철역 대구   대구1호선  대구(역)역 0번출구 분 거리
버스노선 349,704버스   푸르지오1차앞 하차
공휴일 오픈  항상 오픈
휴장일  매달 셋제주 수요일
오픈시간  06:00 - 22:00
자유수영 오전 06:00 / 오후 18:00

최근들어 부쩍 늘어난 잠.
거기다 일요일.. 눈을 뜨니 어느새 10시가 훌쩍...

일거리는 쌓였지만, 왠지 일하기 무척 싫은 일요일.. 뭘 할까?
그래 '수영이나 가자' 라고 생각했지만, 학교 수영장이 5일연속으로 쉬어주는 센스를 발휘해서..
갈 수가 없다. ㅠ.ㅠ

그래 이 기회에 다른 수영장 가보자~
그래서 찾아가게 된 곳은 더블에이치 멀티짐... 여긴 이훈씨랑 무술감독 정두홍씨가 차린 곳이다.
대구지점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다.

네이버로 위치를 찾아봤다. 대구역 근처.. 훗..
내 손바닥 안이로군!  찾아가줬다.
집을 나선지 40분 경과 헤메고 헤멘 끝에...... 난 드디어.... 찾았다..... 산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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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그것도... 움직이는 산타를.. ㅡㅡ;;
도대체 어딧는거냐.. 주변을 이 잡듯이 뒤져도 볼 수가 없다. 젝일.. ㅠ.ㅠ
아무리 내가 방향치라고 해도 이건 아니다. 분명히 네이버 지도에서 봤단 말이다!!!!!

구원요청~ 연구실 후배에게 인터넷으로 위치를 다시 확인해달라고 했다.
두둥!! 사건발생~~

네이버 지도위치와 더블에이치 멀티짐 홈페이지 약도의 위치가 서로 다르다???

그렇다. 네이버 이 자식... 블로그 이사했다고 복수를 이런식으로 하냐?
" 네이버 잊지 않겠다. "

다시 알아본 결과, 칠성 이마트 근처 푸르지오 단지 내 지하에 있었다.
여기서 또 문제 발생..

멀티짐을 찾긴 했는데.. 안이 망한 사무실처럼 휑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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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저장해둔 수영장으로 전화를 했다. 지하로 내려오란다. ㅡ.ㅡ
도대체 어디로 내려가는가? 주변 아파트 단지를 뒤졌다.
10여분을 더 헤멘뒤... 근처 음식정 알바에게 물어봤다.

" 저기 반대편에 있는데요 " ㅡ.ㅡ

왜 사무실이랑 수영장이 서로 반대편에 위치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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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집나선지... 1시간만에... 그 얼마 되지도 않는 거리를...헤메고 헤메서.. 수영장에 도착했다.
카운터 옆엔 이훈의 드라마 광고 현수막이 있었다. 입구는 멋드러지게 그럴듯하다.

카운터에는 이쁘고 귀엽게 생긴 약간 무표정한 아가씨가 있었다.
내성적인 나는... 언제나 그렇듯이 카운터 아가씨에게 다가가 수줍게 말을 걸었다.

" 저기... 자유수영... "
" 네 5500원입니다. "
" 어디로 들어가요? 오른편이 수영이라고 쓰여있는데 저리로 가면 되나요? "
" 네 왼편으로 가시구요, 사우나하시구, 수영하세요 "

은근 친절... ^^;;

들어선 사우나... 우옷~~~ 좋다.
깔끔한 사우나, 각종 군것질꺼리... 거기다 수면실... ㄷㄷ
그럼 안에 탕은 어떨까... 실망.. ㅠ.ㅠ
탕은 그냥 그렇다. 디게 큰 사우나 시설을 생각했는데... 그냥 조금 큰 동네 목욕탕 수준...

뭐 그래도 이게 어딘가.. 어느 수영장을 가도.. 목욕시설은 별로 였는데...
여긴 때 밀어주는 아저씨도 있어~ ㅡ.ㅡ
그리고, 비누, 샤워타올, 수건이 제공된다.

여튼 후다닥 씻고, 수영장으로 고고..
탕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왼편으로 가면 구석에 수영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두둥!!

이게 뭐야.. ㅠ.ㅠ
이거 완전 너무하자나...

수영장이 넘 작어.. ㅡ.ㅡ
레인도 5레인밖에 안되고, 무엇보다 한 레인 간격이 너무 좁아...
다른 레인보다 유달리 좁다.

보통 한레인은 반으로 갈라서 두사람이 수영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이지만...
여긴 두 사람이 스쳐지나가기도 비좁다. 느낌상... 레인의 폭이 다른 곳의 3/4 정도 밖에 안되는 듯..
그것말고는 전체적으로 아주 무난하다.

최근 시력이 많이 떨어져서.. 안경을 안쓰면 눈이 많이 침침한 관계로 ㅡ.ㅡ
거기 수영 강사가 이쁜지는 잘 모르겠다. ㅡ.ㅡ

수영장에는 요즘 겨울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아주 적었다. 15명 남짓 있었던 거 같다.
그것도 꼬마들이 절반..

일단, 오래간만에 수영장에 왔으니.. 수영시작!

가볍게 자유형 1바퀴돌고, 패들차고 3바퀴 돌았다.
체력소진 완료 ㅡㅡ;;
역시나 체력이 바닥이다.

정신차리고 조금씩 쉬엄쉬엄 했다.
그때 조금 나이가 있어보이는 여자분이 들어오셨는데..
자유형을 아주 오래하셨다. 자세는 좀 별루인 것 같았다. 피치각도도 좋지 않고, 하이엘보도 제대로 안되는 거 같고, 속력도 그냥 그렇고... 배영까지만해도.. 그냥 그랬다.
그런데 접영이.. 아주.. 완전.. 멋지더라는..

오래간만에 보는 부드럽고 이쁜 접영이었다. 접영 웨이브가 좋으니.. 자연스럽게 평영도 좋더라는..

멍하니 구경 좀 하다가.. 나도 수영시작..
이래저래 돌아보고, 물맛을 봤다. 오오~~
그냥 평범하다. 소독약 냄새도 거의 없고, 이거 그냥 수돗물 아냐? 라는 느낌이 들 정도?
물속도 일요일 그 시간대치고는 깨끗한 편이어서 시야 확보도 잘 되고...

다만, 역시나 레인 폭이 좁다는게 계속 걸렸다. 사람이 적으니 할만하지.. 사람이 조금만 많으면 왠지 팔부딪히고 난리 날 것만 같다. ㅡ.ㅡ
그리고 다른 곳은 수심이 낮은 부분은 1.2m, 높은 부분은 1.3m 가 대부분인데 이곳은 특이하게도..
높은 부분이 1.4m 라는... 그게 좀 특이한 점 정도??

혼자 갔던 터라... 좀 심심하기도 했고, 심심하니 수영만 열심히해서.. 1시간 지나니.. 체력완전 고갈..
적당히 씻고 나왔다. 그닥 이름에 비해서는 별로 인 것 같다.
수영전문이 아닌... 그냥 스포츠 센터에 딸린 수영장이라서 그런지... 수영시설은 상당히 맘에 안들었다.

그래도.. 카운터 아가씨도 이쁘고, 사우나 상태 좋고..
그렇게 보면 5500원이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닌거 같다.

그리고 아마 대부분이 아파트 주민들인 거 같다.
같은 레인에서 수영하시던 어머니 이야기로는 대부분이 같은 아파트 분들이라고 한다.
이러니.. 예전에 이훈이 TV에 나와서 망해 간다고 이야기 하지 ㅡ.ㅡ
수영장만 봐서는.. 동네 수영장보다 못하다.

다만, 사람이 적어서 수영 못하는 사람이 와서 연습하기엔 좋은 거 같다. 부딪힐 사람도 적고, 그날도 가서 보니... 연인으로 보이는 남녀 1쌍이 한 쪽 구석에서 수영 가르쳐 주고 있더라는... 나도 갈쳐줄 수 있는데..




총평 : 귀여운 카운터 아가씨
         훌륭한 사우나 시설
         이름에 비해 별로인 수영장 시설
         수영이 목적일 경우 저렴하지 못한 자유수영비
         좁은 레인 폭, 적은 레인 수
         젊은 층의 이쁜 언니, 오빠들 현저히 부족
         지리적 위치 최악 ( 찾기 힘듦 )
        

별점 : 2.5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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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몇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던 어느 날 밤...

형과 나는 올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서 ... 오븐을 구입하기로 했다.
둘 다... 빵 만드는 것을 정말 배우고 싶어서.. 이전부터 살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었던 터라..
이번 기회에.. 구매를 하기로 했다.
물론 삶이 궁핍한 이상... 비싼 오븐은 살 수가 없다.

물론 건프라 지르는 돈으로 구매해라!!! 라고 하실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그것은 가치의 문제..

오븐은 젊은 날의 취미요, 호기심이지만....
건프라는 내 삶이요, 목숨인 것이다.

각설하고.. 위즈웰 20L 오븐을 아주 저렴하게 구매했다.
오븐 토스터가 아니다.. 진짜 오븐이다. 진짜 제대로 된 오븐 중에 제일 싼거다. ㅡㅡ;;

사실 오븐요리 까페에.. 이미 오래전부터 가입해서 레시피와 오븐을 조사했던 터라..
고르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 사실 사고 싶은 오븐이 있었다. 하지만.. 너무 비싸.. 이건.. 담에 엄마 선물로 사드려야징.. 잇힝~ ^^ )

내 요리 실력은... 음.. 일반적인 남자 수준보다는 낫다고 자부한다.. 물론 나혼자 생각으로.. ㅡ.ㅡ;;
가끔 아주 가끔.. 기분이 내킬때 요리를 할때가 있다. 물론.. 메인 요리 하나만 하지만..
그러나, 맛이 없는 경우는 없다고 자부한다.. 외할머니의 이름을 걸고!!! ( 외할머니 식당하세욤..ㅡㅡ )

그래서.. 그래서... 오늘 저 멀리.. 이마트 근처까지 수영을 갔다오는 길에..
( 새로운 수영장 리뷰는 나중에... )

커피시음 담당하는 아가씨가 이뻐서 아가씨 보려고, (응?)
이마트에 들러서 간단한 재료를 구입했다. 이것저것 필요한 걸 다 사고 싶었는데 사람이 어찌 많은지..
치이고 치여서.. 헷갈려서 대충 구매하고 나왔는데...

버섯이랑.. 올리브를 사지 않았어.. ㄷㄷㄷ
거기다 평소에.. 냉장고에 존재하던.. 식재료도.. 없다... ㅠ.ㅠ

그래도.. 괜찮다.. 여자 친구 만들어줄 것도 아닌데... 우린 남자니까 괜찮아 ㅡㅡ;
( 결과적으로 연구실 후배랑 둘이서 먹었다. ㅡㅡ;; 남자니까 괜찮아!!! )

일단 구매한 물품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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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토스트 식빵, 모짜렐라 피자치즈, 치즈가 쏙쏙 들어가 있는 스팸, 콘샐러드, 피자소스, 그리고 사과

없는 재료를 보충하기 위해서.. 냉장고를 뒤져본 결과.. 요즘 행방이 묘연한(??) 모 선배가..가져다 놓은 사과가 있었다. 하나쯤 쓱삭해도 뭐라고 하진 않겠지.. ㅡㅡ;;
( 사과가.. 사과가.. 죽어가고 있다. ㅠ.ㅠ 멀쩡한 녀석으로 Get )

자.. 재료는 모두 준비되었다.
이제.. 만들어 보자.. 일단 버터가 없으니.. 빵에 버터는 바르지 말자. ㅡㅡ;

일단 사과는 모험이니까... 두가지 버젼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1. Normal Mode
2. Extream Apple Mode


< 1. Normal Mode >

먼저.. 빵에 이쁘게.. 피자치즈를 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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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넉넉하게, 이쁘게, 꼼꼼하게, 완전 정성스럽게 여자분들 얼굴에 황토팩 바르는거 마냥..  쫙쫙 바른다.
음... 난 대충 발랐다... 남자니까... ㅡ.ㅡ

자.. 이제 치즈, 콘셀러드, 스팸을 올린고.. 바로 오븐으로 직행..
( 배고파서.. 얼렁 먹을려고 사진 찍는 걸 깜빡했어요.. ㅠ.ㅠ extream mode 사진에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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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그럴듯하다... 자.. 이제 온도는 150도, 그릴은 양면(이건 잘몰라서 그냥 양면..), 시간은 15분으로 설정하고 기다리자..

위즈웰 오븐의 경우 다른 오븐보다 온도가 쎄다고 한다. (출처: 네이버 오븐엔조이 카페)
그래서 일반 오븐의 경우 180도에 15분을 추천하던데...
이건 온도를 좀 낮췄다. (그래도.. 더 쎄게 하면 숯이 될거 같더라는..)
오븐은 온도 조절이 중요한 것 같다. ( 이건 하면서 적정한 온도를 찾으시면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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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완성된 참참표 "Normal Mode 피자 토스트" ...
냠.. 장점이라면.. 넉넉한 토핑? 넘칠듯한 스팸~ 엄청난 치즈~ 뚝뚝 떨어지는 콘셀러드 정도 되겠다.

 
그런데.. 토핑이 부족하니 뭔가 2% 부족해 보인다.
그래서 사과를 추가한... Extream mode...
( 근데.. 이런건 약간 녹황색 채소의 컬러가 있어야 뭔가 먹음직해 보일듯 한데.. 그게 없어.. ㅠ.ㅠ )


< 2. Extream Apple Mode >

실망하셨을 줄로 안다. 사진이 딸랑 저거? 죄송하다.. 배고팠다..
그래서 그래서... 다시 만들었다.

일단.. 2007년 일본 후생청 권고안대로.. 상해가는 사과중에서 가장 작고, 가녀린 한떨기 딸기같은(?)..
이쁜 사과로 선별...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부드럽게.. 겉에 걸치고 있던 껍질이란 옷을 벗겨주었다.

그리고 작고 반듯하게 썰어주었다.
Normal Mode를 경험해 본 결과.. 씹는 감(식감)이 좋게 하기 위해서 재료의 크기를 크게 만들어줬는데..
의외로 더 먹기 힘든 상황이 발생했다. 그래서.. 일단 사과를 작게 썰어 놓기로 했다.
다음으로 역시 동일한 크기로 썰어주었다.
이제 재료의 밑준비는 끝이 났다.

그럼 준비한 빵에 피자소스를 발라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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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봤던 사진이라고 생각된다면 그건 착각이다. ㅡ.ㅡ
그리고 이 위에 사과를 올리자. 사과를 먼저 올리는 이유는 과일의 경우 열에 약하기 때문에..
최대한 아랫쪽에 위치시켜 열의 전달을 최소화 시켜서 그 식감을 유지시키려는데 목적이 있다.
( 라고.. 어느 만화책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ㅡ.ㅡ )

그리고 그 위에.. 콘셀러드를 올리고, 마지막으로 햄을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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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햄을 가장 위에 위치시키는 이유는.. 잘 익히기 위해서다.
( Normal Mode에서는 모짜렐라 위에 올려봤기 때문에 비교해보기 위해서 모짜렐라 아래에 올려보았다. -> 결과 : 역시나 햄은 맨 위에 ㅡㅡ;; 만화책에 틀린 말 하나도 없다. )

이렇게 올렸으면 이제.. 모짜렐라 치즈를 뿌리자.
피자는 치즈가 생명이란게 내 지론이기에.. 듬뿍 뿌리자. 완전 듬뿍.. 난 그게 좋던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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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오븐으로 직행~
역시나 시간은 15분, 온도는 15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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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깍, 째깍... 기다리기 지루하다..
아까 쓰고 남은 사과를 먹으며 기다리면 된다.
사과는 사람의 몸에 상당히 유익한 과일로서 고혈압, 당뇨, 뇌졸증, 심장병 등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다만, 산이 강해서 이빨엔 좋지 않다. 그러니.. 남은 사과 먹고 있자. ㅡㅡ;

구수한 빵 굽는 냄새와 함께.. 땡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제 참참표 " Extream Apple Mode 피자토스트 "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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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잘 익었다.
다만 밖으로 삐져나온 사과가.. 말라서....
군대에서 먹었던 마파두부의 맛없는 두부처럼 보인다는 것이 단점..

하지만, 치즈속의 사과는 재법 식감도 살아있고, 맛도 상큼~
풋사과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이제 시식! 우아하게 한 입..
아.. 맛있다.. 내가 만들어서인지.. 만들면서 기다렸던 그 시간들도 함께 먹는 거 같아서..
체감하는 맛은... 본래 맛의 3배 ( 훗! 빨간사과가 들어가서 3배란 말이다! )

사과 덕분에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아삭아삭 씹히는게 맛이 최고다.
아.. 여기에 올리브나.. 버섯만 살짝 토핑됐어도.. 고기가 베이컨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다만, 욕심이 과해서인지.. 토핑을 많이 올리는 바람에.. 적재량 초과로.. 종종 낙과 발생 ㅡ.ㅡ
하지만, 오히려 넉넉해서 나는 좋다.
칼로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커팅해서 먹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먹으면 사실.. 좀.. 더럽게 먹게 된다. 개걸스럽게 ㅡㅡ;

여튼... 2년의 요리 공백기를 감안하면 제법 괜찮았다. 음~
( 자화자찬~ 이런 ㅡ.ㅡ )

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요리를 해주자. 잘 할 필요도 맛있을 필요도 없다.
요리를 먹는 사람은 만드는 사람의 정성.. 그것을 먹는 것이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 요리엔 사랑과 정성이 들어가면 실력에 관계없이 맛있다. " 고 하셨다.
( " 어머니.. 요즘 저에게 사랑과 정성이 없으신 거군요 ㅡㅡ; " )
나도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반드시.. 음.. ㅡ.ㅡ

오늘도.. 밀린 일 하나도 안하고... 연구실에서 피자토스트나 굽고 있다니.. 털썩.. ㄷㄷ
이러다 쫓겨날거야.. ㅠ.ㅠ

어쨌든... 레시피 그까이꺼.. 끝!!!


written by cham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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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오래전이긴 하지만...
블로그도 옮겼고, 여긴 따로 사진 올릴만한 마땅한 곳도 없으니...
짤막한 이야기와 함께... 홍콩 사진 몇장... 구경하세요..

2005년 10월... 즈음..
나는... 홍콩으로 끌려갔다... 질질질...

처음 나가보는 국외...
식당조사, 관광일정, 비행기예약, 셔틀, 호텔예약, 학회장까지의 약도, 돈관리.. 등...
이 모든 것이 내 몫이었던 탓에... 사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단 말이 딱 맞는지도 모르겠다.

개념이 조금 부족했고, 누구 하나 나에게 조언해주지 않았기에..
관광은 여행사에 전화해서 가이드 붙여버리고.. <- 이게 무개념의 시작이었다. ㅡㅡ;;
식당은 어디가서 밥 굶겠냐는 생각으로 패스해버리고 ... <- 개념 제거 완료..
셔틀, 호텔은 여행사에 일임 ... <- 우연히 호텔이 좋아서 완전 칭찬... 개념 재탑재 계기 마련..
돈관리 ... <- 궁핍한 삶 덕분에.. 원래 돈관리는 철저함.. 개념 회복 완료.

이렇게 이렇게.. 국외에 첫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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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tsuba.tistory.com



전혀 홍콩인 줄 알 방도는 없겠지만.. 여기가 바로 홍콩이다...
뭐 여기서 참 많은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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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까지 가서 평소엔 먹지도 않는 별다방 커피도 마셨고 ㅡ.ㅡ;;
( 위 사진은 별다방 커피를 먹고 있는 삼인방 - 얼굴은 인권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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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중국틱한 음식들을 매일 점심으로 먹었다. 보기엔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
막상 먹으면 웩.. ㅠ.ㅠ
한동안 점심을 매번 거르듯 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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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배도 탔다. 수상생활이라.. 신기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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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키니 미인도 만나봤다.
모모씨가... 말 걸어서 사진도 찍어달라했다는.. 후문이... 

그리고.... 홍콩하면.. 떠오른.... 야경...
멋진 야경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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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모모씨가 여러장의 사진을 트라이포트도 없이 손대중으로 찍어서... 정합한 파노라마 영상..
음... 잘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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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홍콩영화에 나오는 시장에 앉아서 밥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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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타즈 에브뉴도 걸어봤다...
이곳 바닥에 수많은 홍콩 스타들의 손도장과 사인이 새겨져 있다.
난 우리 성치형님 사인 찾는다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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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렇게.. 우린 많은 추억을 기억속에 담고.. 홍콩을 떠나왔다.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곳을 다녔다.


잠깐 여담을 하자면...
난 잠시 일행과 떨어져서 반나절 가량을 혼자 다닌적이 있었다.
뭐 개인시간이었다기보다는... 사람 찾으러 보내놓고는 날 기다리지도 않고..
Tour를 가버리는 통에... 혼자서 구룡반도 전체를 돌아보았다.

모험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호기심이 왕성한 것도 아니고, 용기가 있는 것도 아니다.
평소 무모한 일을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뭐... 버려진 걸 한탄하고 있을만큼 바보도 아니고...
이렇게 밖에 나온 기회에... 혼자 있을 수 있는 이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구경을 다녔다.

다같이 다닌 여기서의 긴 시간보다...
혼자서 돌아다닌 반나절 남짓의 그 시간들이... 난 더 오래 기억에 남아있다.

여행은 역시.. 같이 하는 것도 즐겁지만...
혼자하는 것도... 그 나름의 즐거움이 있는 것만 같다.


 written by cham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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