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주택담보대출은 금리가 싸다. 신용대출 같은 일반적인 대출 상품보다 금리가 싼 경우가 많다. 물론 HF나 SGI가 보증하는 전세 대출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신용대출보다 금액도 크고 이율도 낮다. 매달 이자를 내야 하는 우리로서는 이 부분으 상당히 큰 메리트가 된다.
세금 혜택
제일 중요한 부분이자 오늘의 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은 몇가지 요건을 만족하게 되면,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가 아닌 소득 공제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 본인의 소득이 증가할수록 이 메리트는 더 커진다.
주택담보대출 소득공제 요건 (2024년 기준)
공제 대상
세대 기준 1주택 보유자 (또는 무주택자)
주택 요건
취득 당시 기준시가 6억 원 이하
대출 요건
본인 명의, 금융기관에서 주택 취득 목적 대출
상환 요건
15년 이상 장기 대출
공제 방식
소득공제 (과세표준에서 차감)
소득 제한
없음 (소득 상관없이 공제 가능)
공제 한도
아래 조건에 따라 달라짐
우선은 1 주택이어야 한다. 2주택은 불가하다. 취득당시 주택의 공시지가가 중요하다.
차입 시기 기준시가 요건 비고
2013.12.31. 이전
3억 원 이하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 제한 있음
2014.01.01. ~ 2018.12.31.
4억 원 이하
주택 규모 제한 없음
2019.01.01. ~ 2023.12.31.
5억 원 이하
주택 규모 제한 없음
2024.01.01. 이후
6억 원 이하
주택 규모 제한 없음
해당 기준에 맞아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금부터 구매하시는 분이라면 6억이하 주택으로 구매하시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과거 구매하신 분이라면 구매 시점의 기준 공시지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그럼 제일 중요한 얼마까지 소득 공제가 되는가?
대출 조건에 따른 연간 소득 공제 한도 (2024년 기준)
고정금리 + 비거치식 분할상환
1,800만 원
고정금리 또는 비거치식 분할상환
1,500만 원
그 외 (변동금리 + 거치식 등)
300만 원
고정금리, 원리금상환 방식으로 거치기간을 주지 않고 바로 대출을 받으면 1년간 낸 이자 1800만원에 대해서 모두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대출 원금으로 계산하면 대략 4% 이자율을 기준으로 대출원금 4.5억 정도 빌리면 낸 이자 모두를 소득 공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본인의 소득이 5000만원이라고 가정해보자.
과세표준 구간 세율
0 ~ 1,200만 원
6%
1,200만 ~ 4,600만 원
15%
4,600만 ~ 8,800만 원
24%
8,800만 ~ 1억 5천만 원
35%
1억 5천만 ~ 3억 원
38%
3억 ~ 5억 원
40%
5억 ~ 10억 원
42%
10억 원 초과
45%
위 세율표에 따라서 24%의 세금을 떼게 된다. 이 때 5000만원의 연봉 중 1800만원은 세금을 메길때 공제를 받게 된다. 약 432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거다.
즉, 1800만원 중 432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거다. 물론 공제 받는 항목이 많거나 소득이 낮을 경우 이 가치는 하락한다. 하지만 반대로 고소득자의 경우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이 줄고 있으므로 이 금액은 상당히 크게 다가온다.
예를 들어 1억 연봉을 받는 직장인이 있다고 해보자. 1억 이상의 연봉자들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이 적거나 거의 없다. 고작 신용카드/대중교통/전통시장/의료비/기부금 정도가 다가 아닐까 싶다. 그것마저도 못 받는게 많다. 이 사람이 주담대로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 금액을 단순 계산해보면 630만원 가량을 돌려받을 수 있는 거다. 앞서 든 대출 4.5억을 기준으로 돌려받는 소득공제 금액을 반영할 경우 실질 이자율은 2.6% 수준까지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다른 대출보다 주택담보대출을 빌리는게 무조건 유리하다. 물론 공시지가 6억 이하의 주택에 한해서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공시지가이므로 실제 호가 기준으로는 약 8~9억 수준의 아파트가 대다수일거다. 살다보면 대출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카니발보다 좀 더 아빠의 희망과 가족의 편의, 가격을 절충한다면... 바로 팰리세이드가 아닐까 싶다.
넓은 공간, 적당한 승차감, 좋은 편의시설...
물론 더 좋은 차가 많지만, 가성비를 따진다면 최고의 차가 아닌가 싶다.
물론 2025년식 더올뉴 팰리세이드는 가격이 너무 많이 오른게 아닌가 싶지만...
본론
가성비의 구형 팰리세이드.. 그 중에서도 가성비 트림을 고르라면 Prestige 등급이 아닌가 싶다.
적절한 옵션과 훌륭한 연비(디젤 기준), 가격대를 보여준다.
디자인은 개인적 호불호가 강한 부분이라 뭐라고 하기 어렵지만, 내 눈에는 외장은 못생긴 돼지 닮은거 같이 느껴졌다.
하지만 실내 디자인은 고급 요트 같다. 결론은 마음에 든다. 난 실내가 중요하니까...
외장 디자인
돼지 닮은 외장 디자인 - 그릴이 돼지 같다..
얼짱 각도 - 45도 각도로 보니 이쁘다측면 라인은 너무 이쁘다. 특히 C필러 라인이 이쁘다.엉덩이도 빵빵하네... 뒤도 나쁘지 않다. 세차좀 할걸...
내장 디자인
팰리세이드 최고의 장점은 내장 디자인이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더올뉴 팰리세이드보다도 실내 디자인은 훨씬 이쁘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살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아이보리색 시트는 정말 이쁘다.
물론 오염이 빠르게 되지만 가죽 클리너로 가끔 관리해주면 의외로 깨끗하게 관리 가능하다.
지금 이걸 찍었던 시점이 이미 구매 후 2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10.5인치 표준형W 네비게이션이 압권이다. 버튼들도 좋다.요트 디자인이라는데 잘 모르겠지만, 이쁘다.천장엔 선글라스 케이스 대신, 뒷자리를 보는 볼록 미러가 있어서 뒷자리 아이의 상황을 확인하기 좋다.아이보리 시트 너무 마음에 든다. 지저분해져도 가죽 클리너로 가끔 닦아만 줘도 깨끗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