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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라는 말을 알게 해준 아이가 태어난지 10년이 흘렀다.
아픈 곳 없이 잘 자라주고 있는 것만 같아 늘 고마웠다.
 
하지만 태어난지 5살이 되던 무렵.. 어린이집의 또래 아이 엄마는 아이가 사시가 아닌지 물었다.
사실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간혹 멍하게 있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이야기를 할때면 눈을 바로 맞추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기에...
내가 알고 있던 사시랑 달랐기에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걱정이 됨과 동시에 기분이 나빠졌던 것 같다.
그리고 아이의 눈을 유심히 봤지만, 크게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바라보고자 하는 곳을 초점을 맞춰 제대로 응시하고 있었고, 평소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가 피곤하거나 많이 아프거나 잠이 올때 멍하니 어디를 응시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무슨 생각하니? 어딜 보니? 등을 물어보는 일이 잦았다.
아이가 어디를 바라보는지 모르겠고 멍하니 앉아있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소아과 검진때 선생님께 물었다.
간헐성 외사시 같은데 심각하지 않은거 같다고 하셨다.. 그 정도는 누구나 있다고...
안심하고 지내던 어느날 아이가 다래끼가 생겨서 안과를 찾았다.
 
안과 선생님께서 간헐성 외사시가 심한 거 같으니 큰 병원에 가서 검사받길 권하셨다.. 
크게 놀라 소아 안과로 유명한 몇몇 병원을 알아보고 검진을 받았다.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X안과, 분당의 분당XX대학교병원 등 여러 곳에서 검진을 받았다.
 
공통된 소견은 아이가 간헐성 외사시며, 양쪽눈이 교차하여 발생하고 있고, 사시각이 크다는 것...
진료 결과의 충격은 이로 말할 수가 없었다. 
 
여자 아이에게 눈의 얼마나 중요한지, 학창 시절 친구들에게 얼마나 놀림을 당할지...
그런 걱정부터 들었다.
 
그런데 너무 신기한 건... 그 어떤 의사도 수술에 대해서 명확히 이야기해주지 않았다. 
X안과의 경우 수술이 필요할거 같다고 이야기 주셨지만 아이의 상태가 어떤지, 어떤 치료과정을 겪어야 하는지 충분히 설명해주시진 않았다. 아마 많은 진료환자에 바빴기 때문이었던 거 같다. 
 
그래서 조금 더 유명하고 큰 병원을 찾아봤고 소아 사시 수술로 유명한 의사 선생님께서 계시다는 분당의 모대학병원으로 갔다. 
다양한 검사시설을 통해서 많은 검사를 거쳤다. 거의 반나절 정도 대기하며 눈에 대한 모든 검사를 받은거 같다. 
그렇게 반나절을 기다려서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서 의사 선생님을 만났다. 
 
아직도 그 나이든 여자 선생님에게 진료받았던 경험에서 받은 충격을 잊지 못한다. 
 
"외사시네.."
"그런데 평소엔 괜찮다가 가끔 초점이 달라지는 거 같은데 수술이 필요 할까요?"
"잠시만요"
 
갑자기 앞서 진료봤던 환자가 진료실로 와서 수술 외에 방법이 없는지 물어봤었고 그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셨다.
약 10분간 진료실에서 아이와 멍하니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돌아와서 이야기했다.
 
"그건 부모님이 정하실 문제죠."

"일단 가림치료 한달해보고 다시 보시죠"
 
순간 당황했다.
처음 병원와서 검사만 반나절 받았었고, 아무 설명없이 눈가림 치료만 한달을 했었다. 
그때까지도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했다. 
 
그리고 한달 뒤 찾은 병원에서 또다시 검사만 반나절을 받았고, 제대된 설명은 없었고 저렇게 진료는 끝이 났다. 
놀랐고, 무서웠고, 걱정됐다. 
 
어떻게 하라는 건지 알 수 없어서 진료실을 나서다 다시 들어가서 물었다. 
 
"수술이 꼭 필요한 상태라는 말씀이시죠?"
"부모님께서 애 상태보시고 결정하시면 된다니까요. 소견서 써줄테니 다른데 가서도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당황하며 병원을 나섰다. 
지난 한달간 받은 검사 및 가림 치료는 무엇이었을까? 이 진료의 결과는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진료전 해당 병원 의사 선생님이 불친절하다는 후기들을 많이봤으나 기본적인 검사결과 설명도 안해줄지 몰랐다.

(사시 수술을 초기에 진행한 유명한 할머니 선생이나 과교정이 많고 수술 후 제대로된 수술 경과를 이야기해주지 않아서 부모들이 고생을 많이한다는 후기가 많았다.)

이렇게 수술을 고민했던 분당의 XX대학교병원 안과 의사 선생님은 우리 부부와 이 선생님은 궁합이 맞지 않다고 느꼈다.

무엇보다 이런 분께 수술 받은 뒤에 아이의 상태에 대해서 잘 교정이 됐는지 소견이 어떤지 물어보지도 못한다면 안될거 같아서 더 이상 여기서의 진료는 불필요하다고 느꼈다.

이 사람이 진짜 전문가가 맞을까?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는데 이 사람과 몇년의 경과를 함께 지켜볼 수 있을까?
아이를 환자가 아니라 돈으로 보는거 같다.

 

특히나 불필요한 검사가 너무 많았고 방문힐때마다 너무 자주했다.

(타 병원대비 훨씬 심했다. 심지어 그렇게 많은 검사를 하고도 검사 결과에 대해 설명도 해주지 않고 물어보면 기분 나빠하셔서 더 이상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좀 더 우리 부부에게 적합하고 아이도 고생을 덜하고 수술을 잘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봤다.
 
사실 살면서 여러번 병원을 가게되고 수술을 받게 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해당 병원의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아질 정도로 최악의 경험이라 다시는 이런 병원에 가고 싶지 않았다.

(그 이후로 분당의 이 병원은 다시는 가지 않는다. 무조건 혜화에 있는 서울대학교 병원이나 서울아산병원만 간다.)
내 수술도 아니고 아이의 수술이고 외관상 표시가 나는 수술인데 이렇게 대응하는 곳에서는 수술을 해도 마음 고생이 클거 같아서 다른 병원을 가기로 결심했다. 
 
여러 병원을 관련 카페 등의 후기를 보면서 찾아봤다. 
그렇게 찾은 곳이 혜화에 있는 서울대학교 본원의 소아안과 정재호 교수님이셨다. 
 
수술을 받은 엄마들의 평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엄청난 대기열... 1년의 안식년까지 있어 거의 2년을 기다렸고, 진료 시점에 코로나가 터져... 예약을 취소했다가 다시하는 바람에 다시 1년을 날렸다. 7살 겨울에서야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진료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원래 간헐성 외사시 각이 컸고 심했는데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해서 각이 더 커졌고, 좌우뿐 아니라 위아래도 사시 각이 생겼다고 말씀주셨다. 
왜 빨리 오지 않았는지, 왜 빨리 수술받지 않았는지 나무라셨다. 

 

"이렇게 사시가 심하면 처음 갔던 병원에서 바로 수술하자고 하셨을텐데? 왜 안했나요?"
"부모가 결정하라고 해서요"
"이 아이 사시는 각이 커서 부모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에요. 무조건 하루라도 빨리했어야 할 아이에요."
"죄송합니다.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아서 심각한지 몰랐어요."

 
그 간의 진료 사정과 상황을 설명드렸다. 하소연에 가까웠는데 잘 들어주시고 조곤조곤 설명해주셨다.
 
"현재 아이의 상태는 수술 외에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라 수술하여야 합니다. 조금 더 빨리 만났다면 수술이 간단했을텐데..."
"... 많이 심각한가요? 왜 이렇게 병이 생기나요"
"명확한 원인의 알 수 없으나 유전/환경적인 부분이 영향을 줍니다. 현재 왼쪽/오른쪽 눈 모두 수술이 필요하며 위아래 근육까지 건드려야 해서 큰 수술이 될거 같습니다. 소아 외사시 수술로는 일년에 두어건 밖에 되지 않는 큰 수술입니다. 재수술까지도 각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수술 하면 괜찮아질까요? "
"장담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서 수술하겠으니 함께 힘내서 잘 해보시죠.. 그리고 아이가 걱정하지 않도록, 무서워하지 않도록 아이 앞에서 걱정하는 이야기나 큰 수술이라는 부분은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이야기를 아이의 귀를 막게 하고 했었다. 
그리고 아이가 다른 곳을 본다고 어디보냐며 혼내지 못하게 하셨다. 아이가 이 병으로 위축될까 걱정하셨다.
 
지금까지 검사만 했지 이렇게 상세히 이야기주시고, 수술 필요 여부를 명확히 이야기해주시는 분은 처음이었다. 
그 날 그 자리에서 바로 수술 날짜를 잡고 수술 준비에 들어갔다. 
 
눈에 대한 좀 더 상세한 검사는 수술 날짜에 맞춰서 별도 방문해서 진행했다. 
수술은 당일 수술로 약 1시간 30분 정도를 예상하고 들어갔으나, 약 1시간 정도만에 끝이났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당시엔 부모 1인만이 수술 대기실로 들어갈 수 있어 애 엄마가 들어갔었고 많은 걱정을 하며 수술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수술이 드디어 끝이 났다.
 
"수술은 잘 마쳤고, 최선을 다했으니 경과를 지켜보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는 양눈에 붕대를 하고 1주일 가량을 있었던거 같다.

눈에 핏기가 가시지 않아 약 한달간 눈패치와 안 보호대로 지속 관리를 했다.

안연고와 항셍제 등을 약을 넣어주고 눈가림 보호대를 계속하고 있었던 거 같다. 
 
아이가 눈을 가리고 있는 동안 너무 아프고 힘들어해서 오디오북을 자주 들려줬던거 같다. 
초1에게는 다소 어려웠지만 재밌는 내용이었던 해리포터 오디오북을 들려줬다. 
 
1, 2부를 거의 다 들을 무렵 두 눈이 수술에서 완전히 회복되었다.
수술후 거의 1주일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했고, 경과에 따라 2주, 4주, 8주... 간격을 늘리며 진료를 봤던 것 같다. 
 
그렇게 아이의 눈이 수술 후 일정부분 회복된 시점에 교정이 잘됐는지 검사를 했다. 
운 좋게도 수술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교정은 상당히 잘된 편이었다. 
 
" 제가 했지만, 수술이 너무 잘 됐네요..^^ 이쁜 눈이 더 이뻐졌네..."
" 감사합니다. ㅠ.ㅠ "
" 하지만 이제부터가 더 중요합니다. 시력이 떨어지지 않아야 하고 아이 스스로 눈 근육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가림 치료를 시작할겁니다. 빠뜨리지 않고 하고, 스마트 폰이나 달리는 차 안에서 TV시청 등은 삼가해주세요."
 
가림 치료는 100일간 진행되었다. 
100일 뒤...
 
"우리 XX이는 100일 중에 몇 프로나 가림 치료를 했어?"
"죄송합니다. 99%밖에 못했어요. 아이랑 여행 가는 날 눈 패치를 못 챙겨서 하루 빠뜨렸네요."
"네? 대단하시네요. 이 정도로 완벽하게 가림 치료를 지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아이가 스스로 해서... 사실 저희는 챙겨준게 없습니다. 빠뜨린 날도 저희가 패치 챙기는 걸 깜빡하는 바람에..."
"이 정도면 잘 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 눈 상태는 좋습니다. 이제 패치를 제거하고 생활하며 경과를 볼겁니다. 시력이 떨어지지 않게 잘 관리해주세요. 이게 중요합니다."
 
그 이후 검사에서 계속 양호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2.5년이 지난 어제서야... 아이는 소아안과를 졸업하게 되었다.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분께서 축하해주셨는데, 눈물이 나려는데 참느라 혼났다. 
아이는 교수님을 너무 좋아해서 선생님을 더 이상 만나지 못한다는 사실에 속상해서 울었다... 거참.. 
만감이 교차한다는 표현이 이런때 쓰는 건가 보다..
 
아이 때문에 마음이 불안했는데 너무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감동했고, 
아이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마음에 다시 한번 감동했다. 
수술 후 결과까지 너무 좋아서 정말 운이 좋았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수술 받기 전 불안한 마음에 관련 후기들을 아내와 함께 정말 많이 찾아보면서 걱정도 하고 용기도 얻었던 거 같다. 
우리 아이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가족들 모두가 이 글을 보고 희망을 얻었으면 한다. 
 
당시 후기들을 보면서 우리는 언제 "이제 졸업하셔도 되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지 막연히 걱정했었는데...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열심히 아이와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 
 
당연히 운이 좋아 뛰어난 교수님을 만났고, 정말 운이 좋아서 수술 결과도 좋았다. 
그리고 다시 찾아온 행운으로 수술 경과까지 좋았다. 
물론 지금 좋다고 영원히 좋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랬듯이 커서도 열심히 관리한다면 재발없이 잘 지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혹시 우리 아이처럼 외사시로 인해 고민하고 있다면, 하루 빨리 잘 맞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수술을 받는 걸 권한다. 
괜한 망설임이 오히려 병을 키우게 되는 것 같아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만 들었다. 
 
분명 회복될 수 있으니 다들 너무 걱정말고 의사의 지시대로 최선을 다해 케어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 같다. 
다시 한번 아이를 소중히 대해주시고, 최선을 다해 치료해주신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다. 

 

의료 파업으로 교수님께서 많이 힘들어하셨던 거 같다. 

어서 이 사태가 진정되어 교수님께서도 좀 더 덜 힘들게 진료하실 수 있으시면 좋겠다. 

 

교수님 및 의사 선생님들/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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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6. 업데이트) 결국 sns상에서 연구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된 뒤 정확히 만 1일만에 기사화됨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5038851004

 

서울대 연구팀, 세계 최고 AI학술대회에 표절논문 제출(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우성 문다영 기자 =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지도하는 인공지능(AI) 연구팀이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www.yna.co.kr

 

CVPR

Conferece of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컴퓨터 비전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해당 분야 최고라고 인정하는 학회...

누구나 논문을 내고 싶어하고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학회...

 

올해 CVPR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렸다. 재즈의 도시.. (덥고 습하고, 햇볕은 강하다.)

코로나도 때마침 끝나가는 형국이라 오래간만에 학회에 참석했다.

코로나 전인 2019년에 CVPR에 참석하고 정말 오래간만에.. 왔던 터라... 감회가 새로웠다. 

 

그 사이 자랑스럽게도 대한민국은 CVPR에 3번째로 많이 참가하는 나라가 되었고...

논문 수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사건이 터졌다. 

사실 학회장에서는 조용했다. 큰 이슈가 되었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한국에 있는 지인들이 연락을 해왔다.

국내 최고의 대학 모 연구실에서 제출한 논문이 표절이라고....

 

해당 학교, 해당 교수님 연구실은 회사에서 사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기에...

충격은 더 했다. 

 

표절 이슈는 트위터를 통해 제기되었고, 표절된 부분을 지적하는 유튜브 영상까지 올라왔다. 

표절의 상태는 심각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표절...

논문들의 각 부분들을 짜집기하듯이 통째로 복사해서 붙여서 만들었었다.

처음에는 Introduction과 Related work 정도에서 인용이 누락된 정도로만 생각했다. 물론 문장을 그대로 가져썼다면 인용누락은 있어서 안된다. 

그런데 해당 영상을 보니 그 정도를 넘어서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했다. 

 

이 논문이 CVPR에 accept되고, 심지어 Oral로 선정 (상위 5%의 논문이 Oral에 선정되었고, 나머지는 Poster로 진행됨)됐다는 것에서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 

이미 논문 공저자들은 표절을 시인했고, 표절의 당사자인 1저자는 논문 철회 글을 올렸다.

그런데 1저자의 사과는 따로 찾아볼 수 없었다. 공저자와 상의하에 논문을 철회한다는 글만 있었다. ('22. 6. 24. 기준)

이후 1저자는 공개적으로 별도의 사과를 했다.

 

문제는 이로 인해 CVPR이라는 최고 학회의 위신이 떨어지고, 국내 최고 대학의 명예가 실추되고,

국내 연구자들의 위신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분명히 앞으로 국내 연구자가 submit한 논문은 좀 더 엄격한 시선으로 Review될 것이고, 향후 논문 Acceptance rate가 저하될지도 모른다. 관계없는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지 모른다는 우려가 든다.)

 

일반적으로 대학원을 다녀면, 그 기간동안좋은 논문이든 그렇지 않은 논문이든 긴 시간 쓰고 있으면 그 창작의 괴로움은 이로 말할 수 없다. 

박사과정 기간동안 그런 괴로움과의 싸움이 오래오래 지속되었고, 그 과정에서 글쓰기 연습을 했던 거 같다. (물론 난 부족하다..) 

물론 그렇게 쓰여진 논문은 교수님께 지적당해서 빨간팬으로 누더기가 되어 돌아왔고, 그걸 수정하고 수정하면서... 

그렇게 논문은 쓰여져 갔다. 

대다수의 대학원생들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이 사람의 이 행동 하나가 불특정 다수의 대학원생들의 노력을 무너트리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 

 

아직 국내에서는 기사화되지 않은 듯하다. 기사화 되면 큰 후폭풍이 몰아칠 것 같다. 

(만 1일 만에 기사화 되었다.)

 

특히 지금 이 표절 논문을 쓴 박사과정의 경우, 기존의 타 논문들도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대에서는 별도의 진상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무쪼록 진상조사를 통해서 이 사태가 잘 명명백백히 잘 마무리되고, 일벌백계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가 취해져야겠다. 

물론 이 책임이 1저자에게 일차적으로 있겠지만, 공저자들과 교신 저자인 교수도 책임이 적다고 볼 수 없다.

특히 지도 교수의 경우 말그대로 Corresponding Author다.

일반적으로 논문의 교신저자는 1저자와 동일한 지위의 인정을 받는다.

논문에 대해 검수의 책임이 있다. 단순 책임 회피만으로 끝나면 안된다고 본다. 

 

일반적인 대학원생들의 논문 작성 과정은 다음과 같다. (연구실 상황에 따라 연구실마다 다를 수 있다.) 

  • 연구 주제 선정 
  • 관련 연구 리서치
  • 아이디어 도출 
  • 실험 및 구현
  • 논문 작성
  • 리뷰
  • 논문 수정
  • 논문 제출

이 과정에서 교수는 수시로 관여한다. 

연구 주제 선정 단계에서 부터 아이디어의 검증, 실험 및 구현 결과 확인, 작성 논문의 검수

특히 검수는 수차례 진행된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스트레스다. 

공동저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관련 논문에 대한 조언 및 일부는 특정 부분에 대한 실험을 하거나 일부 단락을 함께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절대 책임이 없을 수 없다. 

물론 표절 사실을 인지 못할 수도 있다. 직접적으로 리서치를 하고 유사 논문들을 확인해보지 않기 때문에...

따라서 최소한 제출전 표절 확인 툴을 사용해서 표절 검증은 하고 제출했어야한다.

내가 졸업하던 그해 학교마다 논문 표절 툴이 도입되었고, 학위논문들을 해당 툴을 동작시켜 타 논문과의 동일 문구가 일정 비율 이하여야 제출이 가능했다. 

 

그런 툴이 있기에 최소한 논문 제출전 확인은 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가장 큰 책임은 CVPR 학회에 있다. 논문 Accept을 위한 리뷰 과정에서 분명 걸려졌어야 한다.

특히 CVPR과 같은 큰 학회는 리뷰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 Acceptance Rate는 25.33%.

근데 이러니 학회의 위신이나 평판 하락은 당연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학회에서도 표절을 좀 더 세밀하게 살필 제도적/시스템적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로 간신히 붐이 일고 있는 Computer Vision 분야를 쇠퇴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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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M포인트는 100점이 100원이 안되는 포인트..
그래서 보통 사용에 제한적인 경우가 많은데...

던킨 도너츠에서 1만점 이상 M포인트 사용시 1만 포인트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다만 기간은 10/31 까지.. ㅠ.ㅠ

남은 포인트가 얼마인지 체크해봐야겠다... 2만... 음.. 그래.. 가자.
내장을 살찌우러..

상세한 행사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알뜰히 아껴서 포르쉐 사야지....

https://www.hyundaicard.com/cpb/ev/CPBEV0101_02.hc?cmssCntnId=599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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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추천 가입링크.
추천된 사람도 추천링크로 가입한 사람도 포인트 지급.

- 쿠팡. 2000점 캐쉬지급
http://coupang.com/memberJoinFrm.pang?token=a77303

- 티켓몬스터. 2000원 지급
http://tmon.co.kr/?tc=14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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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패드를 올초부터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3G를 쓸일이 많이 없어서... 해지하려고 한다...
그냥 핸드폰을 사서.. OPMD로 쓰는 게 나을거 같아서...

물론 잘 활용했고... 맘에 들긴 하지만...
몇일 뒤에 맥미니 사고.. 조만간 핸드폰 바꾸면... 감당이 안될것 같아서....
그냥 해지하려고 한다...

근데 해지하려고 알아보니.. 뭔 돈이 이렇게 많이 드는지...

해지시에 기계값만 내면 끝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고 한다...
해지시에는 위약금이란걸 내야 한다...

위약금은 크게 2가지 종류의 위약금의 합산으로 구성된다. 

요금할인에 대한 위약금과 기계할인에 대한 위약금으로... 

그래서 계산방법을 웹에서 찾아보니... 

# KT에서 정확하게 전달받은 위약금 산출 공식은.. 
할인금액 x ( 약정일수 - 사용일수 ) 라고 합니다. 


1. 요금할인에 대한 위약금

요금제를 데이터평생 2G를 쓸 경우... 
12650원을... 

4G를 쓸경우 19800원을 우리는 매달 할인받고 있다... 

따라서 이 할인받은 만큼 토해내야 한다... 

할인받은 요금 x 할인받은 개월수 = 위약금 1

즉, 내 경우는 12650원 x 7 = 88,550원

참고) 그냥 내 생각에는 그래도 약정을 모두 위반한건 아니기 때문에 사용한 만큼의 날짜는 빼고 나머지 위약기간에 대한 위약금을 받아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어쨌든. 뭐... 이런식.. ㅠ.ㅠ

2. 기계할인에 대한 위약금

이건 처음에 할인해주고 시작했기 때문에...
사용할수록 돈이 줄어든다.  

전체 기계값 할인금액 (90400원) - ( 전체기계값할인금액 x 사용개월수/전체약정개월수) = 위약금 2

즉, 제 경우는 7월 썼으니...  64000원 가량 되겠네요.. 

둘다 합치면.. 대략.. ㅡ.ㅡㅋ

그리고 위약금 1과 2를 더하면.. 위약금입니다. 


다만,  주의하실것은... 사실 이 계산법이 정확하지 않다는 겁니다. 

정확하지 않은데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실제 올레 홈페이지에서 조회하면서 보니... 약정을 일수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즉, 가입시기가 모두 다를 수 있으니.. 

약정기간을 730일로 잡고... 사용일수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번 위약금 계산시에도 날짜로 사용계산을 하네요. 

둘째, 요금 월 할인액이 2G 요금인 저의 경우 12650원이 아니라.. 11500원입니다. 
아마 부가세등의 영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러합니다. 

그래서 제 실제 위약금은... 

위약금 1이 52936원이고... 위약금 2가 65385원입니다. 

어쨌든 12만원 가량 더 내야 하는군요.. ㅡ.ㅡㅋ
거기다 기계값 남은게 59만원 가량 남았으니... 
실제 내야 하는건 72만원 ㅡ.ㅡㅋ

7개월 내내 35만원 가량되는 돈을 계속 냈음에도... 물어야 하는 돈이 저정도네요... 
데이터양은 이월도 안되고.. 맨날 와이파이 지역내라서 안쓰고 있었는데 말이죠.... 

걍 3G모델을 애플샵에서 살걸 그랬습니다... 
이거 내고 맥미니 사면... 
알바 착수금 몇푼 받은거.. 남는 것도 없겟네요... ㅠ.ㅠ

그래도 하루라도 빨리 끊고 새로 나올 아이폰 구매에 대비해야겠습니다. 
마음은 윈도우폰 사고 싶은데... 

그래도.. 스티브 잡스가 물러나면서 만든 마지막 작품이니.. 
아이폰 새로 나오는걸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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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초대장이 지금 남아있네요.. 
매번 정기적으로 다시 차는 것 같습니다.

댓글(비밀글)로... 본인의 메일주소 남겨주시면..
초대장 보내드리겠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필요하신 분 신청하세요.  


P.S : 초대장 남은거 다 드렸네요.. 또 충전되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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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웃기네요... ㅠ.ㅠ
아저씨 짱... 

아래는 아고라에 올라온 아저씨 편지의 전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현빈씨
저는 올해 41살 두 아이의 아빠 그리고 결혼 16년차 접어드는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이렇게 현빈씨에게 감사의 인사드리게 될 줄 몇 주 전만 해도 정말 몰랐습니다. 요즘
현빈씨가 출연하는 드라마 잘 보고 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드문드문 봅니다.
하지만, 그 드라마 너무너무 사랑하고 특히 현빈씨 정말 감사합니다.

 

몇 주 전으로 거슬러가서 주말 저녁만 되면 옆에 붙어서 외식을 하자~~아니면 영화를 보자~
아니면 집에서 와인이라도 한잔하자~~라며 붙잡고 늘어지는 저와 동갑내기 여자 좀비가
한 명 있었습니다. 좀비치고는 쫌~예쁘게 생겼으니까 쫌비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이 쫌비가 드라마에 나오는 어떤 멋진 남자에게 빠져서 죽자 사자
달라붙던 저를 거들떠도 안 보는 겁니다. 광복절의 의미를 새삼 깨닫게 하는 해방감이었습니다.
급기야 저는 주말 밤 여느 때 같으면 쫌비의 웅얼거림에 지쳐 있어야 할 시간에 동네 형님과
당구를 쳤습니다. 족발을 시켜놓고 당구를 쳤습니다. 토요일 밤 시간에.....그게 뭐 대단한
일이냐고 하시겠지만, 저에게는 당구공처럼 둥근 마음과 다이처럼 넓은 생각, 큐대 같은 곧은 의지,
초크의 희생정신을 근 20년 만에 되새겨 보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맥주까지 한잔하고
늦게 들어왔더니 쫌비가 드라마 끝났는지 도끼눈을 하고 있기에 넌지시 한마디 물었습니다.
"오늘 내용이 뭐였어? 몸을 서로 돌아왔어?"
이 한마디에 쫌비는 도끼눈이 토끼눈이 되어서 1시간짜리 드라마 내용을 정확히 1시간 동안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물론 전 중간에 너무나 행복하게 잠든 거 같습니다. 결혼생활 15년 만에
이 아저씨에게 주말의 즐거움을 돌려주신 현빈씨에게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한 가지 더 감사할 일이 있습니다. 제가 요번에 연말도 겹치고 해서 지출이 많았습니다.
물론 뻔 한 결과로 카드 빵구 냈습니다. 하지만, 저 남자답게 아내에게 당당하게 빵구 났다고
말하고 막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가 말한 시점이 현빈 당신이 의식불명인 길라임씨를
옆에 태우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빗속을 뚫고 들어가는 장면이었습니다. 눈물 콧물 범벅인
아내에게 카드 값 얘기할 시점은 아니란 거 알지만 어찌 됐건 전 분명히 미리 말했습니다.
물론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는 카드 명세서 나오면 알겠지만 그래도 전 분명히 미리 말한 겁니다.

 

지금 저에게 작은 바람이 있다면 지금 하시는 드라마 시즌2 꼭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군대 가신다는 소식은 접했습니다. 그것도 해병대 입대하신다죠...그럼 국방부에 건의
좀 하겠습니다. 시크릿 가든 시즌 2가 안되면 어떻게 연평도 가든이나 백령도 가든 정도로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 시간대도 하는 김에 파격적으로 주말 오전 10시에 20분 방송 그리고
오후 2시 정도에 20분 방송 그리고 저녁 9시 정도에 20분 방송으로 편성해 주셔서 제 아내의
혼을 쏙 빼주셔서 주말 동안 저의 존재가 아내에게 말미잘 촉수 빨판만큼의 존재감도 없게
해주십사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끝으로 현빈씨가 드라마 속에 썼던 편지 인용해서 저도 아내에게 죄스런 마음 전합니다.

 

백똘추가 문쫌비에게

 

미리 밝혀두지만, 그쪽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써보는
카드 연체자 이 못난 남편의 편지를 받는 이 집안 유일한 경제권을 가진 사람이야
그러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아

 

바람이 나뭇가지를 못살게 흔드는 오후다.
당신이 이 편지를 볼 때쯤에는 카드청구서가 도착했을 거야
내가 긁었던 수많은 술집도 당신이 알 거고, 내가 갔던 주유소도
내가 들렸던 쇼핑몰도 이제 당신도 알 거야~ 당신이 다 안다면
그렇게라도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다면
그 정도면 우리 함께 있는 걸로 치자~~그 정도면 우리 다른 부부들처럼 행복한 거라고 치자

 

난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능력 없는 남편이야
내 정지 카드 원래대로 해주고..... 안 되면....교통 카드라도 충전 시켜줘..
그 정도면 우리 함께 갚는 걸로 치자
당신 털 달린 코트 산 거 알아~~구두도 새로 산 것도 알아~~

그거로 우리................................ 퉁~치자 ㅎㅎ



출처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1&articleId=47593&RIGHT_STORY=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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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산 귤 1Box
몇몇 귤은 염색이 됐다고 해야하나?? 귤이 노랗게 보이도록 약품처리된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손에 묻어나던 노란색이 그건가? ㄷㄷ

어쨌든.. 매년 1년에 한번씩 제주에서 감귤 농사짓는 까페분을 통해 사먹는 맛난 귤.. 
올해는 정신이 없어서 잊고 있다가.. 
주문 시기를 놓쳐버려서.. 간신히 1Box 구입했다.. 
넘 맛나서.. 주변에 선물이라도 좀 드리려고 했었는데.. 
올해는 내 입만 호강을... 

2. 금산인 홍삼정 1ea
100% 홍삼 농축액... 
요즘들어, 몸 상태가 별루라서... 
홍삼 제조 및 판매를 하는 외삼촌에게 부탁해서 홍삼정을 시켜먹었다.. 
아... 써.. ㅡ.ㅡㅋ
그래도 1~2주만 먹어보면 피로가 가시는게 좀 느껴진다고 해서... 시켜먹었다.. 
하도 요즘 홍삼액기스에 이것저것 타는 게 많아서.. 못 믿는다고 하더라만..
뭐.. 우리 가족은 외삼촌이 만들어 파는 거 사먹는 터라.. ㅎ

어쨌든.. 이제 1/3정도 먹었는데.. 아... 확실히 좀 아침에 일어나기 수월하다고 할까.. 
여튼 자기 몸은 스스로 관리해야 해.. 
다만, 다 좋은데... 넘 써서.. 먹기가 싫다.. ㅠ.ㅠ
다음엔 홍삼 정과 같은 달달한 걸로 먹을까나... 

3. 포도 액기스 1Box
혼자 자취를 하면 가장 섭취 하기 힘든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ㅡ.ㅡㅋ
절대 과일 따위 술먹을 때 아니곤 안 먹는다... 
그래서 건강도 챙기고 비타민도 섭취하려고.. 포도 액기스를 주문했다.. 
사실 홍삼은 맨날 너무 써서... 홍삼 먹고 나서.. 먹으려고 ㄷㄷ
나이가 삼땡이 되려고 하니... 슬슬 한군데 두군데 아픈데가 생겨서... 
몸 신경 쓴다.. ㅎㅎ

포도 액기스는 역시나 없는게 없는 우리 까페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사용해서 만들었다는 걸루... ㅡ.ㅡㅋ
먹어보니.. 정말... 거참... 
달라... 자쿠따위와는 달라.. ㅡ.ㅡㅋ
가 아니라.. 음 맛있다.. 시중에 파는 액기스보다 좀 진한 포도맛이 나서 좋다.. 

4. 스위스 허벌 비타민 2ea
이건 부모님 드릴려고 산 선물.. 
비타민하면 역시나 스위스허벌.. ㅡ.ㅡㅋ
Total one이라는 제품이 비타민+무기질 이라나.. 
남녀용이 따로 담긴, 부부세트가  있길래... 
이걸로 Get... 
담에 돈 많이 벌어서 더 좋은 걸로 선물해드려야지.. 
아직 가난하니까..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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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막장이 부른.. 세상에 널 좋아하는 여자는 없다 라는 노랜데.. 
정말 좋네요. 



음도 너무 좋은데... 가사가 정말 슬프면서도 웃겨요 ㅡ.ㅡㅋ
완전 반했음.. ㅡ.ㅡㅋ

요즘 아이유 다음으로 좋네요.. ㅡ.ㅡㅋ
어젠 아이유가 꿈에도 나왔다는.. ㅡ.ㅡ;;; 
( 나이먹고 이게 뭣하는 짓인지.. ㅡ.ㅡ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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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야구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전... 올해도 여전히 롯데팬입니다. 

우리 사랑스러운 롯데는... 
올해에도.. 봄데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작이 너무너무 좋군요.. ㅡ.ㅡㅋ

항상 봄엔 너무 잘하는 우리 봄데... ㅡ.ㅡ;;;
시범경기 두경기 전승... 2승으로 단독 선두입니다. ㅡ.ㅡㅋ

시범경기에서 잘한면... 본 경기에서는 죽쓰는 징크스로 볼때... 
올해도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건 아닐지... 

항상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힘을 못쓰는 우리 봄데... 

이제는 이 패턴이 지겨워질때도 됐는데... 
여전히 기대하게 되고... 왜 설레이는지... ㅡ.ㅡ;;;

슬슬 팀을 실력도 좋고 호감이 가는 현수가 있는 두산으로 갈아타고 싶지만... ㅡ.ㅡ;;
태생이 경남인지라... 

아버지께서 태어날때부터 롯데 유니폼을 가져다 주신지라... 벗어나기가 힘드네요.. ㅠ.ㅠ

다만, 우리 염종석 선수 골수팬이라서... 작년에 우리 꼴데 하는 짓보고.. 
열받아서 두산으로 갈아타려고 했는데... 일단 조금 더 하는 걸 지켜봐야겠어요... 
나중에 염옹이 코치로 오는 팀으로 갈아타야지... 

올해도 봄바람과 함께 봄데를 보며.. 우승을 기대하는.. 
꼴데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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