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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일이 마무리되고.. 
짧지만 잠깐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몸이 좀 안좋긴 하지만 바로 현대 성우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몸이 좀 안좋은데 무리해서 다녀왔더니... 몸이 더 안좋아 병원가니 위염이라네요..
한달 넘게 밤샜더니.. 역시나.. 역시나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필요한거 같네요..
다시 아침 수영을 끊고 열심히 수영을 다녀야 겠습니다.
쉽질 않네요.. ^^

어쨌든.. 일요일 새벽 스포츠피플이라는 스키전문 여행사를 통해서 다녀왔습니다.

스포츠피플은 대구에서 현대 성우리조트만을 전문으로 패키지를 운용하는 레저회사더군요.
전체적으로 이용은 매끄러웠습니다.

일단 전화상으로 예약했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셨구요..
금액도 적정수준인 것 같습니다.

비수기, 성수기 패키지 요금이 다르긴 하지만... 뭐 일반적으로 하이원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여행사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전 왕복버스 + 렌탈 만 이용했는데요..

대구-현대성우 간 왕복버스 3만원이었습니다. 비싸다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리무진 버스가 온걸 생각하면..
꽤 싼 편이죠.. ㅡ.ㅡ;;

렌탈은 주간 기준으로 13,000원줬습니다.
같이 간 동생은 옷도 렌탈했는데 옷은 주간기준 11,000원 줬습니다.  

버스는 대구은행 본점 맞은편 세븐 일레븐 앞에서 탔습니다. 정확히 4시 50분쯤에 왔습니다.
실제 받은 시간은 45분이었는데 버스 도착시간은 5분정도 지연되서 왔습니다.

그렇게 가서 성서 홈플러스랑 칠곡 IC 앞에서 한번씩 더 정차를 했고..
현대 성우에는 3시간 정도 뒤인 8시 30분 가량에 도착했습니다.

휴게소는 한번 들렀고 20분쯤 쉬었네요.. 
영동쪽에 폭설이 내린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횡성쪽은 괜찮았습니다.

그렇게 도착해서 장비 수령을 했는데.. 현대성우 내부 렌탈샵을 이용했는데...
음... 현대성우 내부 렌탈샵이 이렇게 별루였는지는 몰랐네요... 외부 렌탈샵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발이 작은 관계로 250사이즈의 보드화를 받았는데..
정말 오래됐는지.. 끈을 쪼으는 장치가 없는 그냥 힘으로 당겨서 끈을 묶어야 하는 방식이더군요.. 정말 손아프고 계속 끈이 느슨해져서 좀 그렇더군요...

거기다 신발이 오래되서 옆이 터진 게 꽤 있었습니다. 그쪽으로 눈이 들어와서 발이 어는 바람에.. ㅡ.ㅡ;;
신발을 두번이나 교환하고서야 괜찮은 신발을 받았네요.. 잘 확인하시고 미리 괜찮은 신발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데크 상태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보드화만 상당히 별로더군요..
그외엔 다 좋았습니다.

눈도 많이 온 상태였고... 다만 사람도 꽤 많더군요..
특히 동아리 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왔던데.. 유독 그날 왔던 분들은 왜 그렇게 정상에서 담배를 많이 피시는지... 
담배 안피는 제 입장에선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그렇게 좋은 경치에 맑은 공기.. 그런데 그 사이에 풍겨오는 담배냄새의 역겨움은 정말.. 눈에 파묻고 싶을 정도의 살의를 불러 일으키더군요.. 

담배가 기호식품이라 누구나 커피마시듯 필수 있지만... 
그 기호식품의 냄새를 맡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연기를 뱉지 마시던지.. 아님 뱉은 연기를 다시 흡입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역시나 해결책은 공공장소에선 흡연금지.. 

어쨌든 그날따라 좀 심하더라구요.. 
슬로프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초보코스인 뉴알파의 경우에는 넓고 경사가 낮아 S턴 연습하기 그만이었습니다. 비교적 눈이 얼어있는 곳이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눈질이 좋은 곳도 많아서.. 좋더라구요.. 

특히나 S턴에 서툰 저로서는 상당히 연습하기 좋았습니다. 조금만 더 길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ㅎㅎ
초심자 코스니 뭐... 

그리고 또다른 초심자 코스인 S1 코스는 경사가 정말 완만하고 긴편이었습니다. 
특히나 중급자 코스인 S2와 초심자 코스인 S1을 연결하는 부분이 너무 평탄해서 저 처럼 못타는 사람은 
거기서 움직이지 못해 고생.. ^^

어쨌든 거기도 초보자 타기 딱 좋더군요.. 

그리고 초중급자용 코스인 델타 코스... 
짧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적절한 경사에 넓은 폭.. 



하지만, 저희 같은 초급자에게 최고의 코스는 정상에서 S2 코스를 타고 S1 코스로 내려오는 길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데크 벗었다 신기 귀찮으니까요..



전 제일 맘에 들던거 S2 코스던데...
구불구불하고 좁은 S자 턴이 이어지는 헤어핀 코스...
정말 좋더군요..

S턴 연습하기 최적인 것 같습니다. 슬로프 폭이 좁아서 그게 좀 그렇지만...
자연스럽게 S턴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정말 괜찮더군요..
경사도 아주 급한 편이 아니라 큰 두려움 없이 S턴 연습을 할수 있었습니다. S자 코스라 적절한 스피드도 나고...

다만, 사람이 많을때.. 특히 스키타는 어린이들이 많을땐 꽤 위험했습니다.
주의하셔서 타셔야 할 듯 합니다. 실려가는 사람 3명 봤습니다.

늘 안전장구를 착용하셔야 안전하게 보딩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슬로프는 이정도 입니다. 상급자 및 최상급자 코스는 사실 겁나서 못가봤습니다.
그리고 여기엔 하프파이프나 점프대 같은 것도 있어서 잘타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듯 합니다.
그래서 동아리 분들이 많은 듯...
( 담배랑 음주는 좀 자재해주시길.. 간식먹으러 갔다가 보니 술마시고 타시는 분들 꽤 계시더군요.. ㅡ.ㅡㅋ )

아 그리고.. 정상으로 바로 가실때는 귀찮게 리프트 타지 마시고.. 
곤돌라 타시길 바랍니다. 여긴 하이원처럼 리프트권 소지자는 곤돌라 무료더군요.. 
완전 편하게 구경하시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상엔 정말 큰 강아지가 있으니.. 강아지랑 사진도 좀 찍으시고 타시면 될듯 합니다. 

아참 현대성우에서 밥은... 열린 스낵에서 먹었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7000~10000원 정도의 가격대로 있었습니다. 

전 아침을 먹어서... 
아침엔 사골우거지던가? 그거랑 북어국만 되더군요.. 가격은 7500원이었습니다. 
그외에 롯데리아랑 핫스테프 핫도그 등도 있으니 적절한 걸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타고 돌아올때는 4시 10분경에 모여서 타고 왔던 버스를 타고 내려왔네요..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타고 잘 내려온 듯 합니다.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겨울이 가기전에 마지막 보딩 즐기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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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다 벼르다.. 
슬슬 바빠질거 같아서 바쁘기 직전에 살짝 다녀온 한솔 오크밸리 입니다. 

사실 보드 굉장히 배우고 싶고 잘타고 싶긴 한데.. 
운동엔 잼병이고.. 균형감각은 꽝이고... 
거기다 스키장이랑은 먼 남쪽 나라에 살고 있기에.. 
잘 타진 못합니다만.. 좋아하는 합니다. 

거기다 이노무 보드는 잘 못타는 탓에 하루 타고 나면 온몸이 쑤시고.. 
관절이 아파서.. 충분히 몇주 쉬어줘야 회복이 되더라구요 ㅡ.ㅡㅋ

물론 수영 열심히 다닐땐 정말 이틀내내 고생하고 배웠는데도 
안아팠습니다만... 역시나 사람은 평소에 운동을 해야 한다는... 

어쨌든... 
4인 기준으로 다녀왔고.. 

렌탈은 오크밸리 입구에 있는 봉황성이라는 렌탈샵에서 했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갔었고.. 저렴하게 파는 쿠폰이 있어서 그걸 사서 갔습니다. 
친절했고.. 렌탈 옷들이 브랜드 옷들이라.. 놀랐습니다.  
장비는 보통 상태였구요.. 

가는데는 편도 3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갈때는 네비를 잘못 찍어서 중부 내륙을 탔었고... 올때는 중앙고속을 탔습니다. 

시간은 비슷했구요.. 당일로 왕복 운전 하려니 죽을거 같더군요.. 
절대 비추입니다. 보드 타고 나니 엄청 피곤한데.. 운전하려니 죽을 맛이더군요..
자가 운전 하실거면 무조건 1박 권해드립니다.

리프트는 주간권 기준 6만원대인데...
외환카드 만원의 행복 할인으로 1만원에 끊었습니다.
본인신분증이 있어야 끊어주니까.. 반드시 필참하시길 바랍니다.

일요일이었는데 주차장은 바글바글 하던데 의외로 스키장엔 사람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점심 나절이 되니.. 인산인해.. 리프트 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더군요..

(( 초보자를 위한 코스 설명 ))

저 같은 초보자 분들은 괜히 어려운 코스 갔다가 낭패당하는 일이 많으니.. 
( 저 하이원에서 길 잘못들어서.. 상급자 코스로 잘 못 내려가서 굴러서 내려왔었거든요 ㅡ.ㅡㅋ )
코스 설명을 몇가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코스가 굉장히 길다거나.. 굉장히 코스가 다양하다는 느낌은 없었고.. 전반적으로 아담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알펜시아 보다는 코스가 길구요 ㅡ.ㅡ;;;

초급코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거의 평지를 달리게 되어 있더군요.. 경사가 거의 없이 길게 늘어져 있는데..
저같이 겁 많아서 타기 힘든 분들은 턴 연습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추천코스는 중상급 리프트 타고 정상으로 가셔서..
맨 오른쪽 코스로 내려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상에서는 정면을 바라 봤을때 가운데 두갈래 길은 모두 상급 코스구요..

왼쪽, 그리고 오른쪽 두 가지 길이 중급 코스 입니다.
왼쪽 길은 적당한 경사가 잠시 나왔다가 급경사가 나오고 다시 완만해져서.. 왼편 중급 리프트 쪽으로 가서 갈수도 있고.. F코스로 바로 내려갈 수도 있는 길입니다.
급경사 하나만 무사히 넘기시면 초보분들도 쉽게 탈수 있는 길입니다.


 하지만 가장 추천 코스는 리프트를 바라보고 섰을때 만 오른편 코스인데요.. 
전반적으로 무난한 경사가 길게 이어집니다. 그리고 산 밑으로 내려오면 바로 초급 코스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초급코스는 살짝 지겨운 초보자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물론 경사가 없다고 말씀드리긴 힘들구요.. 업다운이 안되는 상태에서는 S턴으로 내려오기엔 무리입니다만..
저희에겐.. 백사이드 슬립이 있으니까요.. ㅡ.ㅡㅋ

백사이드 슬립으로 낙엽으로 내려오실만 합니다... 내려오셔서 완만한 평지에 접어들면...
S턴 연습하시면 무난하게 리프트 앞으로 오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크밸리의 경우 리프트 탈때..
중급과 고급은 왼쪽 발에 보드를 장착하고 있어야 리프트를 탈수 있습니다.
이게 난 더 위험한거 같던데.. 그래야 안전하다고 우기네요..
그렇게 고정한 상태로 리프트 탈 경우.. 무릎 안좋은 분들은 무릎에 무리 갈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ㅡ.ㅡㅋ

하이원이나 휘팍, 알펜시아 등에서는 이런 경우가 없었는데.. 여긴 장착해야 한데서.. 리프트에서 내릴때.. 
두어번 넘어졌네요.. ㅡ.ㅡ;; 역시 균형감각 제로.. ㅡ.ㅡ;;

어쨌든 전반적으로 코스도 나쁘지 않았고 시설도 생긴지 오래지 않아선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접근성도 좋은 편인듯 합니다. 원주 IC로 나와서 20분정도만 들어가면 되더군요.. 

운전 급하게 하시는 분들은 더 빨리 가실수도.. 있겠지만.. 
안전 운전을 위해서는 그냥 규정속도 지키고 천천히 가세요.. 
어차피 빨리 가봐야 30~40분 입니다. 

안에 식당은 있긴한데 그냥 그래서 그냥 간편하게 롯데리아에서 떼우고 바로 열심히 보드 탔습니다. 
오전에는 중상급 리프트에 사람이 없으니.. 초반에 꼭대기로 바로 올라가시길 권합니다. 
오후되면 사람들이 많아져서 리프트 기다리는데 30분입니다. ㅡ.ㅡ;;

그럼 안전장구 챙기시고.. 즐거운 보딩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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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스키장 갈 기회를 놓치다가...
알펜시아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새로 생긴 리조트다 보니... 일단 시설이 깨끗했고... 
요즘 타 스키장들이 소셜 커머스를 통한 할인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게 적어서인지.. 
사람은 적고 한산했습니다. 평일인 이유도 있었구요...



리조트 내 숙소 구조는 휘닉스 파크랑 비슷합니다. 다만, 모든 집기류들이 새것이라는 장점이 있네요..
주방 내에는 2구짜리 인덕션이 있는데... 1구는 크고 1구는 작은데.. 큰 후라이팬 2개나... 
큰 냄비 2개는 올리기 힘이 듭니다. 간격이 좁아서... 작은거 1개 큰거 1개가 간신히 올라갑니다. 
좀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밥솥이 있긴한데.. 그 자취방에서 쓰는 3인용 일반 밥솥입니다. 
밥이 빨리 마르는 단점이 있는 밥솥이죠.. ㅡ.ㅡ;;

그외에 드라이기랑 간단한 샤워도구들이 구비되어 있고 실내에는 
32인치로 추정되는 TV가 있습니다. 

일단 뭐 숙소는 이정도인거 같고... 
보드를 빌려서 보드를 타러 갔습니다. 

렌탈은 가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 인원이 좀 되다보니.. 
리프트권은 55% 할인을 받았고, 장비와 의류는 1만원에 빌렸습니다. 
보호대는 5천원이구요... 

S턴을 갓배우고 2년 넘게 안탄 탔에.. 또다시 초기화 되었더군요..
이리 저리 넘어지면서 신나게 탔습니다. 



슬로프 길이는 상당히 짧습니다. 정상에서 중급자 코스로 내려오는데... 

음.. 쉬엄쉬엄 내려와도 못타는 사람도 20~30분이면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ㅡ.ㅡ;;;

하이원이랑은 비교 자체가 안되구요... 휘팍이랑 비교해도 훨씬 짧습니다. 
그냥 초보자들이 고생 덜하고 탈만한 길이인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경사가 완만하게 연습하기 좋은거 같지도 않고.. 눈은 좀 많이 얼어있었습니다. 
휘팍보다는 낫던데... 하이원보다는 못하더군요..

역시 하이원이 최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던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뭐 남쪽에 눈따위 잘 구경 못하는 곳에서 온 저는 신나게 놀았습니다만.. ㅎㅎㅎ

저희 같은 초급자들에게 어울리는 슬로프 같네요...
다만, 짧으니 매번 올라가서 장비 장착하는게 귀찮아 죽겠긴 하더군요.. 

가는데 걸린 시간은 자가용으로... 대략... 
4시간정도 걸린듯 합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뭐 좀 먹고 30분가량 있긴 했지만서도...
강원도 안쪽에 있는 탓에... 좀 걸리더군요..

그리고 알펜시아에는 오션 700이라는 워터파크가 있습니다. 
들어가보진 못했고, 사우나 갔다가 유리를 통해서 봤는데.. 애기들이 놀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금액은 42000원인가 그랬고, 투숙객은 50%할인 됩니다. 

워터파크 3층에 사우나가 있는데... 음... 
뭐 그냥 사우나 입니다. 좋다 나쁘다 뭐 그렇다기 보다.. 
그냥 사우나 입니다. ㅡ.ㅡ;;
수건, 샤워타올, 치약, 비누, 스킨, 로션, 드라이기, 선풍기 등이 구비되어 있고..
가격은 8000원인데.. 투숙객은 6000원에 입장됩니다. 

역시 아직까지 국내 스키장은 하이원이 최고인가 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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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겨울이라 추우니까... 
수영장은 잠시 쉬고... 
( 물론 수영장도... 온천물 넣어서 겨울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지만... 그래도 추우니까.. 비수기 아니겠어요. )

스키장 리뷰를 할까 합니다. 

사실 전.... 스키장 몇 번 안 가봤습니다. 고작 휘팍만 4번 정도... 
그리고 보드.. 그런거 못 탑니다. 
저.. 운동 신경도 제로지만.. 균형감각은 더 형편이 없거든요....
그 흔한 스케이트도 못타는 걸요... 

스키는... 갔을 때 아는 선배들에게 잠깐 배우고... 몇번 뒹굴거리고... 
했더니.. A자로 간단히 턴하며... 일단 적당히 내려올 줄 아는 정도는 됩니다. 
그래도 정말.. 안습하죠... 

그런 제가 무슨 스키장 리뷰인가. 하시겠지만.. 
그냥 정보를 전해드리는 데는.. 그런 실력은 관계없잖아요 ^^

어느 날.. 제 자신을 돌아보니... 
개념은 없지만... 나이는 많이 먹었더라구요. 
슬슬 대부분의 친구들이 결혼하고 ... 애도 놓고... 
이제 예비군 훈련도 끝이나고 민방위 훈련에 참석해야하는... 그런 나이더라구요... 

이제 더 나이 먹으면 스노우 보드 같은 운동은 배우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사실 작년즈음부터 뼈마디가 쑤시고.. 군대에서 다친.. 무릎도 아파오고... 
비만 오면.. 삭신이 쑤시는데.. 거참.. 

그래서 용기를 내서 보드를 배우러 갔습니다. 
장소는 국가대표 스키장이라는 하이원으로 정했습니다. 

차가 없어서... 버스 타고 출발했습니다. 
하이원까지 가는 버스가.. 서울을 비롯한 광역시, 그리고 몇몇 시에서 출발하더군요... 
대부분 여행사에서 운행을 하는데... 

가격대도 나름 괜찮습니다. 대구에서는 1일 왕복의 경우 25000원, 편도의 경우 20000원에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하이원 시즌권 소시자에게는 무료이구요. 
신한 하이원 카드를 가지고 계신다면... 50% 할인이 되더군요.. 

전 시즌권은 없기에.. 신한 하이원 카드로 할인 받고 갔습니다. 
버스는 새벽 4시 55분에 출발했습니다. 
그 전에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4시간 이상 걸린다는 말에.. 밤새고 갔죠... ㅡ.ㅡㅋ

그런데 이건 뭐.. 휴게실에서 20분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8시 30분에 도착해주는 센스.. ㅡ.ㅡㅋ
정선까지 길이 새로 생겼다는 말도 있던데.. 어쨌든.. 
대구에서 정선까지 걸린 시간은 정확히 3시간 30분.. (휴게실 20분 휴식 포함)

도착해서 리프트권과 장비 교환권을 받았습니다. 
예약하고 돈 지불을 다 했었는데.. 예약 사항이 잘못되서 트러블이 좀 생겼지만... 
이럴줄 알고..  예약 확인증 다 프린트해서 들고 갔던 덕에..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리프트권은 신용카드로 30%정도 할인이 됩니다만.. 
이것 보다는 근처 렌탈샵이나 버스를 타고 갔던 관광회사를 통하면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장비도 마찬가지구요. 
특히, 관광회사등을 통해서 단체 리프트권으로 구입하게 되면 50% 이상 할인된 금액에 구매가능했습니다. 
장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의류는 이미 구비한 덕에 빌리진 않았습니다. 의류 역시 렌탈샵을 이용하면 1일에 만원 선에서 구매가능합니다.
숙박하는 리조트에서도 장비와 의류를 특별가로 대여하더군요. 

그리고 하나의 정보를 드리자면, 신한 하이원 카드 가지고 계시면 항상 오전 리프트는 무료(단 한번에 한해서.. 리프트 종일권 1장도 무료입니다.)입니다. 
또한 로비에서 특정 회사에서 신용카드를 만들고 있는데.. 
여기서 신용카드 만들어주면 리프트 종일권 1장 끊어주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쨌든 잘 알아보시면.. 싼 가격에 리프트와 장비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로비에 보면, 신발이나 짐을 넣어두는 동전 캐비넷이 존재합니다. 1000원짜리와 1500원 짜리 두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탈의실 가서 옷 갈아 입으시고, 장비 착용하시고 남은 짐을 캐비넷에 보관하고.. 
식사 먼저하러 갔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간터라.. 오후/야간으로 끊어놨더니.. 오전시간이 비네요.. 사실 이렇게 일찍 도착할 줄은 몰랐습니다. ㅡ.ㅡㅋ

숙소 근처에 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밥은 비싸기도 했고.. 뭐 그냥 그렇네요. 
오후에 보드를 탔습니다. 

하이원은 리프트권 가지고 있으면 곤도라가 무료라서... 
추운 덜 떨고... 정상까지 올라 갔습니다. 

마운틴 탑에서.. 이제 보드 착용을 친구에게 배우고.... 
힐로 내려가라고 하더군요.. ㅡ.ㅡㅋ

캬.. 이거 뭐.. 착용하고 나니, 일어나는 것도 힘이 들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때굴때굴... 

거의 뭐 굴러서 내려왔네요.. 
반 밖에 안 내려왔는데... 1시간 30분이 흘렀습니다. ㅡ.ㅡㅋ
이번엔 리프트를 타고 다시 정상으로... 
주루룩 내려왔습니다. 1시간 30분만에 이번엔 밸리까지 내려왔습니다. 조금 내려오는 속력이 증가.. 

저녁시간이 되서 숙소로 가서 짐을 풀고... 무릎이 쑤시는 걸 부여 잡고.. 쉬었습니다. 
밥은 가져간 고기를 양념에 절여두고... 

간단히 해결한 뒤... 
쉬다가.. 또 타러 갔습니다. 넘 늦게 가는 바람에 곤도라 마지막 시간껄 타고 .. 정상에 도착.. 
무슨 깡으로 올라간 건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설 작업해야 한다고... 어서 내려가라고 압박을 주네요. 
다리도 아프고... 다급하니 안그래도 오늘 처음 배웠는데.. 안 내려가지는 군요.. 

몇번 구르고 쌩쇼하니... 
패트롤이 다가오더니... 썰매타라고 합니다. 

네... 구급용 썰매 탔습니다. 와.. 스키타고 끌어주는데 정말 빠르더군요.. 
고글 쓰고.. 신나게 내려왔습니다. 

너무 늦은 시각.. 이미 숙소 셔틀은 끊겼고... 
터덜터덜... 숙소까지 걸어갔습니다. 힘드네요... 

들어가서 가볍게 절여놨던 고기랑 밥 먹고.. 
술 한잔 하고 잤습니다. 

아침 늦게 체크아웃하고.. 짐을 보관해두고 또 탔습니다. 
에효.. 이제 제 몸이 말을 안 듣네요.. 

이쁜 아가씨고 뭐고.. 앞도 잘 안 보입니다. ㅡ.ㅡㅋ
그리고 보드복은 다들 화려하게 입어놔서 누가 여자고 누가 남잔지.. ㄷㄷㄷ
역시 수영장 만한 곳이 없네요... ㅠ.ㅠ

그렇게 굴러서 내려와서... 츄러스를 사 먹었습니다. 이거 꿀맛이네요.. 
몸이 상할 정도로 타고... 

돌아오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버스는 저녁 5시가 넘어서 출발... 
대구엔 역시.. 휴게실에서 20분 쉬었지만... 저녁 8시 40분경에 도착.. 
대구 칠곡에 들어왔을때는.. 8시였습니다. ㅡ.ㅡㅋ

돌아와서 결심했습니다. 
앞으론 당일로 가야겠다... ㅠ.ㅠ

돈도 돈이지만... 몸이.. ㅠ.ㅠ
당일 체력이군요... 

감질 맛나게 꼴랑 하루 타냐... 2, 3일은 타줘야지.. 생각하시는 분???
그 생각 고이 접어 가슴속에 파 묻으시고.. 

당일로 2번 다녀오세요... ㅡ.ㅡㅋ
하루 타고 나니.. 다음 날은 무릎이 떨리고.. 팔이 수전증 있는 거 마냥 떨리더군요... 

힐, 토.. 연습한 한참했더니.. 온 다리 근육이 끊어질거 같았습니다. 
함께 보드 타러 간 3명의 경과를 알려드리자면.. 

한 명은 무릎 주위 근육이 놀래서 한쪽 무릎이 펴지질 않아서.. 물리 치료 받고, 침맞고 있습니다. 
다른 한 명은... 일주일 휴가 내내 집에서 쉬었고.. 온 무릎에 타박상.. ㅡ.ㅡㅋ

전... 보호대도 새로 사서 잘 착용한 탓에 타박상도 없었고.. 겁도 많아서 조금 덜 넘어지려고 애 쓴 탓도 있고... 
뭣보다.. 그래도 수영을 한 탓에 병아리 눈물 만큼의 회복력이 있는 건지.. 
이틀 정도 지나니.. 100% 회복 되네요.. 

S 턴배우다가.. 뒤로 넘어져서.. 뒷통수를 찧은 적이 있는데... 그 때 이후로 머리가 어지럽고... 
목 주위 근육이 놀랐는지.. 목 주위가 너무 아팠는데.. 
수영 두번 다녀오니.. 다 풀리네요.. ㅡ.ㅡㅋ

저질 체력에 회복력 만큼은 일반인 수준인 것 같습니다. 
한창 보드 타기 좋은 겨울입니다. 

여행사나 보드 샵을 통해서 저렴하게 알아보시고 재미나게 다녀오세요. 
참고로... 이쁜 언니나.. 잘 생긴 오빠들은 못 여유도 없었고... 
다들 칭칭 싸메고 있어서 보이지도 않더라는.. ㅡ.ㅡㅋ
역시 수영장이 쵝오.. ㅡ.ㅡ;;;;


P.S : 다음 번엔 휘팍 다녀와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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