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철저히 개인의 생각이니, 이런 의견도 있다는 참고로만 바라봐주면 좋을 거 같다. 내가 맞다는 것도 다른 사람이 틀리다는 것도 아니니까... 다만 해당 필드에 있는 사람으로서 바라본 개인적인 의견이니 투자는 본인이 잘 판단해서 해주시면 되겠다.

최근 몇 년간 스타트업 열풍이 불었다. 마치... 2000년 초반 닷컴버블 처럼...
유동성이 넘쳐나고 자산가격이 급등하니... 상상의 동물 유니콘을 꿈꾸며 많은 사람들이 스타트업 창업에 나섰다.
바로 이 넘쳐나는 유동성이 투자로 이어질 거라는 기대 하나로...
최근 몇년간 이 예상은 적중...
하나 같이 스타트업 차리신 분들은 많은 투자를 받았다...
그리고 몇년 전부터는 이러한 스타트업의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플랫폼까지 등장했다.

그래서인지... 이러한 곳에 투자를 하는 친구들도 늘어난거 같다. 전문 투자자의 영역이던 비상장 주식 투자를 일반인에게까지...
하지만, 최근 금리 폭등으로 인해 불어닥친 유동성 위기...

이런 비상장 주식의 가격도 급락한 것 같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113061821

 

'긁지 않은 복권'인 줄 알았더니…2030 개미들 '쪽박'

'긁지 않은 복권'인 줄 알았더니…2030 개미들 '쪽박', 장외주식 '4분의 1 토막' 속출 컬리·두나무 고점 대비 -74% 금리상승發 자산가격 하락 확산

www.hankyung.com

그래서인지... 아는 분들이 이야기한다.. 지금이 투자 적기 아닐까? 라고...

사실 나는 전문 투자자도 아니고, 이런 영역 잘 알지도 못한다... 비상장 주식 거래라니..
하지만, 나는 엔지니어... 기술적인 부분은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

그래서 나에게 물어보는 내용은 대부분 기술적인 전망...
진짜 엔지니어가 보는 해당 스타트업의 기술적 가능성을 물어보는 분들이 종종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몇 년간 투자금을 긁어 모으던 자율주행기술...
내가 제일 잘 아는 분야라고 자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변 분들이 묻는 것은 단 하나...
"언제 상용화 될까?"

내 답도 단 하나...
"가까운 시일 내에는 불가능 합니다."

자율주행 기술은 전자/기계/SW 등 다양한 분야가 집약된 기술적 영역이다.
인지/판단/제어 3가지 기술이 조합되어 구성되며, 이 모든 기술에서 아직 난제가 산적해 있다.
하루 아침에 이 난제들이 모두 해결된 기술이 나오기는 현실적으로 조금 어려워 보이는 형국이다.

아니라고? "유튜브에서 레벨4 자율주행 기술 시연하는 거 봤다.. 잘 되더라...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되겠던데?" 라고 반문하는 분들이 많다.

그럼 거꾸로 이야기해보자...

레벨 4 자율주행이 그정도로 완성도가 높은데 왜 Tesla를 비롯한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이 상용화하지 못하고 있을까?
그 회사들은 기술에 보수적인 대기업이라서 그들의 조직체계가 레벨 4를 개발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믿는 건 아니겠지?

기존 회사들에 불신이 있다면...
세계에서 가장 자율주행 기술 완성에 가장 가까운 회사... 웨이모는 왜 자율주행 차량을 완성시켜서 전 세계에 판매하지 않는 걸까?
왜 GM은 크루즈라는 자율주행 회사를 만들어두고 아직 돈을 못 버는 걸까?
국내 H사는 왜 모셔널이라는 자율주행 회사에 돈만 쏟아붓고 있는 걸까?

그들은 SW기업이 아니고 기계 베이스의 자동차 회사라서 못한다는 말을 믿는 건 아니겠지?
웨이모는 SW로 가장 앞서 있는 구글에서 분사한 회사다...

좀 더 살펴보자...
SW회사면서 자율주행 하겠다고 크게 홍보했던 국내 N사... 그들의 자율주행은 어디로 갔을까?
리더가 퇴사해서 스타트업 차려서 자율주행 성공적으로 개발해서 현대차에 회사 매각했다고?
왜 그렇게 전도 유망하고 완성에 가까운 기술을 매각해서 exit하는 걸까? 그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 건 아닐까?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은 정해진 코스 내에서 시연해서 보여주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아 물론 경험이 있는 인적 자원이 갖춰졌다는 전제하에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차를 운전할때처럼 정해진 코스가 아닌 우리가 목적지를 입력하고 동적인 경로를 실시간으로 생성해서 운전해서 목적지까지 운전자 없이 이동하는 기술을 범용적으로 만들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왜 어려운가?
바로 당신과 나 때문이다.

운전자들이 모두 규칙에 맞춰서 안정적으로 운전하고 돌발 상황이 없다면 좀 더 빠르게 가능할거 같다.
하지만, 그렇지 않기에 변수가 너무 많다.

특히 레벨4 자율주행은 Eye off를 넘어선 Mind off...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뿐 아니라, 차량의 고장등에 대한 대응도 가능해야 한다.

한번의 실수에도 탑승객이 죽을 수 있는 문제다.. 그런데 그걸 앞으로 몇년 뒤에 상용화하겠다?
엔지니어 입장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기술을 모르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다시 투자로 돌아가자..
그래도 먼 미래를 생각하고 투자를 할 수 있다...
그래 그럼 얼마를 투자해야 할까?

최근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들이 100억 투자를 받았다.. 200억, 500억, 심지어 1000억 투자를 받았다는 기사가 자주 나온다.
최대 6000억 까지.. ㄷㄷ

엄청난 돈이 자율주행 섹터로 투자되고 있다는 거다.
한때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자율주행 차리기만 하면 100억은 쉽게 모은다 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그만큼 많은 돈이 투자되고 있다는 거다.

그래 그 돈들이 투자 되고 있으니 상용화는 가까운게 아닐까?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현재 레벨4 자율주행 기업 중 기술력 1위이며 상용화에 가장 가깝다고 평가받는 웨이모...
그들이 2018년까지 쏟아부은 개발비가 1.12조원이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188196#home

 

구글 자율주행택시, 애리조나서 첫 상용화 … 5㎞에 8500원 | 중앙일보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부문인 웨이모가 5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상용 자율주행차 운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AP통신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웨이모 원 고객인 사만다 잭슨은 "사

www.joongang.co.kr

그렇게 쏟아부어서 8500원 받고 택시 운행중이다.
그 이후로도 수조원이 들어갔다...
하지만, 그 결과는 아직도 양산하지 못했다.. 심지어 세계 자율주행 기술력 3위 업체였던 ArgoAI는 파산했다...
폭스바겐과 포드가 발을 뺐다...

https://biz.chosun.com/industry/car/2022/11/07/HQZH5ZMBDRH3NDXLXORQ5KZRLU/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점점 커지는 자율주행車 회의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점점 커지는 자율주행車 회의론

biz.chosun.com


투자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냉정하게 바라보자...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에는 앞으로 얼마나 돈이 투자되어야 할까?

우리가 카카오나 네이버를 통해서 제공받는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과 자율주행을 상용화하는 것은 그 난이도가 다르다.
왜 N사가 실패했겠는가? K사는 그냥 플랫폼 서비스만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지 않는 것은 왜 일까?

현재의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은 홍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래서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운전자를 보조할 수 있는 레벨 2,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그걸 차량에 상용화하여 판매하여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물론 시간이 많이 지나면 레벨 4가 상용화 될거다.
하지만 앞으로 많은 돈과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상용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걸 최초로 하는 기업은 꾸준히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자금을 가진 회사일 뿐이다.
개인적으로는 레벨4 자율주행 완성에 웨이모와 크루즈가 가장 기술적으로 가깝다고 생각된다.

내가 기술적 사대주의에 빠져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이제 우리나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내가 너무 비관적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기술이라는 것은 꾸준히 투자하고 꾸준히 지원되어 긴 시간의 연구가 쌓여야 완성되는 거다.
아직 우리나라는 그 투자가 꾸준히 이어지지 못하고, 연구가 일회성인 경우가 많다.
이 부분을 고려하여 나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그렇게 낭비할 돈이 있다면 아이와 즐거운 일을 하는데 써라...
꼭 자율주행에 투자하고 싶다면 웨이모의 모회사인 구글에 투자하거나, 크루즈의 모회사인 GM에 투자해라...

진짜 이상주의자라면 차라리 애플카를 노리고 애플에 투자해라...

그게 확율적으로 더 높아 보인다.
그리고 현 시점까지 자율주행 기술로 돈을 가장 많이 벌고 있는 회사는 인텔의 모빌아이다.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니 참고 바란다.

투자는 개인의 판단이다.
하지만 나는 상장된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돈은 소중하니까...

단, 노파심에 이야기하자면 이 글은 철저히 초보 개인 투자자에게 전하는 이야기다. 소액의 돈이 전부인...

기관 투자자나 대규모의 금액을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분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긴 시간 후의 성공에 따른 차익을 벌기 위해서 투자를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미래는 모르는거니까...

하지만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069964

 

'애플카 출시 1년 연기' 소식…LG전자 5%대 하락

애플카 출시 연기 소식이 전해진 후 LG전자 주가가 하락세다. 7일 오전 9시 8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대비 5.86% 하락한 9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각 6일 블룸버그통신은 애플 내부 소식통

n.news.naver.com

https://naver.me/5WBHMyDK

 

완전 자율주행차는 꿈이었나?… 기업들 줄줄이 손 떼거나 연기

완전자율주행차는 꿈일까. 지난 2009년 구글이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기업들이 수백억 달러(수십조 원)를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을 포기하거나 사업이 지연되면서 자율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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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포켓몬 가오레 레전드 2탄이 출시됐다. 

이에 발맞춰서 제공된 서포트 포켓몬...

 

이상해꽃

 

이상해꽃

 

거북왕

거북왕

자포코일

 

자포코일

이제 다시 포켓몬을 잡으러 가자...

포켓몬 고! 아.. 이건 아니지.. 가오레... 레전드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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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차로 기종변경할까 고민하다가...  그랜저를 선택했다...

대한민국 성공의 상징?은 이제 아니지만...

예약하니 아래와 같은 행사에 참여하게 해준다. 

(그냥 천막아래 그랜저 둘... 이게 뭔가... ㅡ.ㅡ;;)

 

차의 외관은 너무 맘에 든다... 디지털 클러스터 빼고... 디지털 클러스터 디자인이 왜 이리 된건지...

약은 약사에게 디자인은 디자이너에게...

UX 하는 사람들은 공대생이지 디자이너가 아니다... 제발...

 

제네시스 깡통으로 바꿔야 하는지 진심 고민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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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가오레 오피셜 박스는 품귀현상에 가격이 올라있지만, 

대량으로 보관할 수 있는 가오레 오피셜 트렁크는 아직 인터넷에서도 구할 수 있는 것 같다. 

사실 뭐 게임할때 수십장씩 디스크를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

 

아이는 게임할 디스크 4~5장만 가지고 가면 되니... 

집에서 정리할 박스로는 좋은 듯 하다... 

정품 포켓몬 가오레 오피셜 트렁크로 구매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게 대용량 수납이 가능한 포켓몬 가오레 오피셜 박스

 

구매는 아래 토이저러스 사이트 링크에서 가능하다. 굳이 이걸 사려고 발품을 팔지는 말자. 

 

https://www.lotteon.com/p/product/LM8809375614445?sitmNo=LM8809375614445_001&mall_no=9&dp_infw_cd=SCH%EA%B0%80%EC%98%A4%EB%A0%88%20%EC%98%A4%ED%94%BC%EC%85%9C 

 

[포켓몬스터]포켓몬가오레 오피셜트렁크 : 토이저러스

나에게 딱 맞는 상품을, 나에게 딱 맞는 가격으로! 쇼핑의 모든 것 LOTTE ON!

www.lotte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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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가오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가오레 카드를 캐링할 수 있는 가오레 오피셜 박스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그러다 보니 고작 1만원 조금 넘는 오피셜 박스가 3~4만원에 거래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이와 중에 오피셜 박스가 다시 마트에 풀린다는 소식이 떴다.

다시 비정상적인 가격에 거래되기 전에 어서 가서 구매하자. 

 

24장 디스크가 들어가는 이게 포켓몬 가오레 오피셜 박스

 

오피셜 박스는 10/1 (토)부로 입고 되고, 판매점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두 군데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No 롯데마트 점포명
1 토이저러스 기흥점
2 토이저러스 롯데몰수지점
3 토이저러스 은평점
4 토이저러스 이천점
5 토이저러스 중계점
6 토이저러스 파주점
7 토이저러스 평촌점
8 토이저러스 동부산점
9 토이러스 수완점
10 롯데마트 검단점
11 롯데마트 계양점
12 롯데마트 군산점
13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14 롯데마트 김포한강점
15 롯데마트 당진점
16 롯데마트 덕소점
17 롯데마트 동두천점
18 롯데마트 마석점
19 롯데마트 부평역점
20 롯데마트 삼산점
21 롯데마트 상당점
22 롯데마트 서대전점
23 롯데마트 서산점
24 롯데마트 서청주점
25 롯데마트 석사점
26 롯데마트 성정점
27 롯데마트 송도점
28 롯데마트 송파점
29 롯데마트 수원점
30 롯데마트 시흥배곧점
31 롯데마트 아산터미널점
32 롯데마트 안산점
33 롯데마트 안성점
34 롯데마트 영종도점
35 롯데마트 영통점
36 롯데마트 원주점
37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38 롯데마트 의왕점
39 롯데마트 이천점
40 롯데마트 익산점
41 롯데마트 제천점
42 롯데마트 주엽점
43 롯데마트 천천점
44 롯데마트 청라점
45 롯데마트 청량리점
46 롯데마트 청주점
47 롯데마트 춘천점
48 롯데마트 충주점
49 롯데마트 광복점
50 롯데마트 김해점
51 롯데마트 남악점
52 롯데마트 동래점
53 롯데마트 마산점
54 롯데마트 사상점
55 롯데마트 삼계점
56 롯데마트 시티세븐점
57 롯데마트 양덕점
58 롯데마트 장유점
59 롯데마트 정읍점
60 롯데마트 진장점
61 롯데마트 진주점
62 롯데마트 진해점
63 롯데마트 창원중앙점
64 롯데마트 통영점
65 롯데마트 화명점

 

No 이마트 점포명
1 토이킹덤 STF고양점
2 토이킹덤 STF하남점
3 토이킹덤 STF안성점
4 이마트 가든5점
5 이마트 강릉점
6 이마트 검단점
7 이마트 경기광주점
8 이마트 경산점
9 이마트 계양점
10 이마트 과천점
11 이마트 광교점
12 이마트 광명소하점
13 이마트 광산점
14 이마트 광주점
15 이마트 구로점
16 이마트 구미점
17 이마트 군산점
18 이마트 금정점
19 이마트 김천점
20 이마트 김포한강점
21 이마트 김해점
22 이마트 남양주점
23 이마트 다산점
24 이마트 대전터미널점
25 이마트 동구미점
26 이마트 동백점
27 이마트 동인천점
28 이마트 동탄점
29 이마트 동해점
30 이마트 둔산점
31 이마트 마산점
32 이마트 마포점
33 이마트 만촌점
34 이마트 명일점
35 이마트 목동점
36 이마트 목포점
37 이마트 묵동점
38 이마트 문현점
39 이마트 미아점
40 이마트 반야월점
41 이마트 별내점
42 이마트 보라점
43 이마트 보령점
44 이마트 봉선점
45 이마트 부천점
46 이마트 분당점
47 이마트 사상점
48 이마트 산본점
49 이마트 상봉점
50 이마트 상주점
51 이마트 서귀포점
52 이마트 서수원점
53 이마트 성남점
54 이마트 성서점
55 이마트 성수점
56 이마트 세종점
57 이마트 속초점
58 이마트 수색점
59 이마트 수원점
60 이마트 수지점
61 이마트 순천점
62 이마트 아산점
63 이마트 안동점
64 이마트 안산고잔점
65 이마트 안성점
66 이마트 안양점
67 이마트 양산점
68 이마트 양재점
69 이마트 양주점
70 이마트 여수점
71 이마트 여주점
72 이마트 연제점
73 이마트 영등포점
74 이마트 영천점
75 이마트 오산점
76 이마트 왕십리점
77 이마트 용산점
78 이마트 용인점
79 이마트 울산점
80 이마트 원주점
81 이마트 월계점
82 이마트 월배점
83 이마트 은평점
84 이마트 의왕점
85 이마트 의정부점
86 이마트 이천점
87 이마트 익산점
88 이마트 자양점
89 이마트 전주점
90 이마트 제주점
91 이마트 제천점
92 이마트 죽전점
93 이마트 중동점
94 이마트 진접점
95 이마트 진주점
96 이마트 창동점
97 이마트 창원점
98 이마트 천안서북점
99 이마트 천안점
100 이마트 천안터미널점
101 이마트 천호점
102 이마트 청계천점
103 이마트 청주점
104 이마트 춘천점
105 이마트 충주점
106 이마트 칠성점
107 이마트 킨텍스점
108 이마트 태백점
109 이마트 통영점
110 이마트 파주운정점
111 이마트 파주점
112 이마트 펜타포트점
113 이마트 평촌점
114 이마트 평택점
115 이마트 포천점
116 이마트 포항이동점
117 이마트 풍산점
118 이마트 하남점
119 이마트 하월곡점
120 이마트 해운대점
121 이마트 화성봉담점
122 이마트 화정점
123 이마트 흥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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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 가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내 주변에 S대 출신들에게 가장 많이 물어본 질문인거 같다.

그 중 일부 친분이 있는 분들에게 물어본다.아이 교육에 도움이 될까봐...

 

하지만, 우리가 늘 책에서 혹은 TV에서 봐 왔듯이 그 분들의 답변은 특별할게 없다. 

특별한 방법은 없고 그냥 학교 수업 위주로 열심히 했어요. 

그냥 교과서를 몇번이고 반복해서 보고 다 외웠어요....

 

그 답변은 서로 다 다르지만,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어요. 어떤 책이든 가리지 않고..."

 

심지어 S대 출신인던 나의 예전 상사는 아이 교육에 대해서 조언을 종종 해줬는데...

"책을 많이 읽혀주세요. 같은 책을 반복하면 더 좋으니 읽게 도와주세요.

전 어릴때 집에 있는 모든 책을 읽었어요. 그게 공부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래 너무 당연하지만 독서를 통한 이해력을 높이고 사고를 증진시키는게 아이의 교육에 첫번째라는 것이 기정사실인 것 같다.

 

사실 나는 내 관심분야 외에 책은 읽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대체로 논문이나 전공 서적만 읽게 되는거 같다.

그래서인지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데도 소홀하다. 그건 아내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그래서 우리 아이도 그다지 특별히 독서를 많이 하지 않았다. 

아내 주변의 사람들이 매일 밤 잠들기 전, 책을 몇권씩 읽어주고, 하루에 50권씩 책을 읽히고...

전집을 사주고... 일정주기로 집에 있는 책을 새로운 책으로 바꿔준다고 하던데..

우리는 그 어떤 것도 하지 못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그래서 최소한의 노력으로 아이의 독서습관을 키울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했다.

1년이 지난 지금, 아이가 많은 책은 아니지만 매일 꾸준히 책을 읽고 있고...

매일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주당 2~3권의 책은 꾸준히 읽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 아이에게 적용해봤던 방법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책을 읽어주는 기구물(세이펜)을 이용하자. 

초반에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게 너무 중요하다. 아이가 글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지만, 우리 부모들은 바쁘니까... 세이펜을 사서 아이에게 쥐어주자.

 

내가 제일 처음 내 상사에게 권유 받았던 방법이기도 하다. 

부모의 육성이 제일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그 어떤 형태로건 자주 책을 읽어주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세이펜이라는 제품을 사서 아이에게 책과 해당 펜을 쥐어주었다. 

유사한 그 어떤 제품도 좋다. 

 

아이 스스로 책을 읽어주는 그러한 종류의 제품이면 뭐든 좋은 거 같다. 

처음엔 신기해서 아이가 꽤 시도해 본다. 그리고 우리도 읽어주기 귀찮을때 그 펜을 사용해서 아이에게 읽어준다. 

적은 돈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아닌가 싶다.

이를 통해 아이가 책에 조금 익숙해지고 좀 더 재밌게 느끼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자.

 

2. 오디오북을 활용하자.

우리 집 아이는 게임과 만화를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책보다는 영상 매체에 더욱 빠져있고, 책 읽는 걸 귀찮아한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보다 책을 많이 보지 않았다.

 

아내는 다른 집 아이들 대비 독서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걱정을 했다.

그러던 중 아이가 눈이 아파서 수술을 받았고 그 기간동안 TV를 보지 못하던 시기가 있었다. 

너무 심심해하기에 오디오북을 들려주었다.

 

처음 들려준 책은 "해리포터" ...

아이에게 너무 어려운 책은 아닐까 하는 고민은 있었지만...그냥 재밌으니까...

 

예상대로 오디오북의 박진감 넘치는 낭독에 아이는 빠져들었고, 너무 즐거워 하며 눈이 회복되는 한달 내내 오디오북만 들었다. 

그러다 전체 책에 대해 오디오북이 다 만들어진 상황이 아니라서 다음권 출간이 지연되고 있었다.

아이는 다음 권을 너무 궁금해 했고...눈이 회복된 뒤에 그 뒷 이야기를 보기 위해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다.

아이에게는 어려운 단어가 있고, 글자만 있어 읽기 어려웠을텐데도..

호기심 덕에 느리지만, 꾸준히 읽어갔다. 

 

그렇게 두어권 정도를 읽자 책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도서관에 가는 것을 즐거워 했다.

이후 부터는 애가 읽을만한 좀 더 쉬운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해리포터 대비 책이 더 쉽고 술술 읽히자 좀 더 책에 빠져들었고, 지금은 어린 시절부터 독서 교육을 받은 아이들보다는 못하겠지만

책 읽는데 흥미를 느끼고 글자만 읽는 책들을 스스로 열심히 읽고 있다. 

심지어 책의 난이도를 가리지 않고 뭐든 관심이 있으면 읽으려고 하는게 가장 큰 소득인 거 같다. 

 

3. 아이가 흥미있어하는 종류의 책으로 시작하자.

뭐든 재미가 있어야 열심히 하는 법.

아이가 재밌어 하는 주제의 책을 골라주자. 어른의 잣대는 필요없다. 

최근 아이가 게임을 좋아하기에 '별의 커비' 소설책을 사다 줬다.

아이가 표지의 그림만 보고도 이미 거기에 빠져 있었다.

1권을 사다준날 받자마자 그자리에서 다 읽었고, 2권을 주문해서 배송되는 하루 사이에 2번을 더 읽었다.

2권이 도착하고 나서는 새벽 6시에 일어나서 학교가기 전에 한번 더 읽고 다녀와서도 또 읽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도 몇번을 더 읽었는지 모르겠다.

좋아하는 주제의 책이야 말로 아이의 독서 습관을 키우는 좋은 방법인 거 같다.

책을 싫어한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로 된 책을 줘서 책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게 필요하다.

 

4. 미리 많은 책들을 사주지 말자.

흔히 부모들은 다양한 책들을 읽히기 위해서 전집을 많이 사준다.

나 역시도 어릴때 어머니가 동화 전집이라던지, 과학백과사전 시리즈 등을 한질로 사다가 책장에 꽂아줬던 기억이 난다. 

그거 다 본 사람이 있을까?

 

전집은 문제점이 있다. 오래된 누구나 들을 법한 이야기가 주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릴적 봤던 동화 이야기들이 지금도 실려있다. 

그래서인지 예전의 번역을 그대로 다시 출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책들은 현 시대적 느낌이 번역에 반영되어 있지 않아 그 재미가 조금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나는 가장 최근의 책을 사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된다.

어릴적 전집에 있는 소공녀와 최근 어린이들이 읽는 단행본 소공녀라는 책의 내용이 사뭇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그 좋은 예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질려한다. 

풍족하기에 오히려 손대지 않는... 

 

그래서 나는 1권의 책만 사준다. 

서점에서 아이가 보고 싶은 책을 고르고 1권의 책을 사고, 그 책을 다 읽으면 다음 권을 사준다. 

이것은 지도 교수님께서 아이들에게 해주던 방법인데, 그 아이들은 늘 매주 주말에 부모님과 서점을 가고 거기서 책을 골라서 사왔다.

단, 앞서 산책을 다 읽지 않는다면 다음 권 책은 사주지 않았다. 

 

굉장히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어 우리집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해봤는데,

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이러한 간단한 몇가지의 방법 만으로도 아이에게 책 읽는 습관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게 만화책이든 신문이든 뭐든 활자로 된 많은 글귀를 아이가 읽는 연습을 한다면 그거야 말로 독서습관을 잘 들인게 아닐까 싶다.

 

아이는 뭐든 할 수 있다.

TV도 좋고 유튜브도 좋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매체로 지식을 쌓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책으로 쌓은 지식이야 말로 머리 속에 좀 더 오래 남고, 검증된 지식이 아닐까 싶다. 

 

책을 읽지 않는 아이를 탓하기보다 아이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에 노출 시켜보는 게 가장 좋은 교육 방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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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자주 가지 않는다. 

다만, 출장이나 학회가 종종 있을 뿐...

 

학회 혹은 출장을 가게 되면, 사실 그다지 쇼핑이란 걸 하지 않는다. 

산다고 해도 면세 한도인 $600이내에서 구매하는게 대다수...

사실 돈이 없으니까...

 

학생이던 시절에는 정말 돈이 없어 많이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었고, 

직장인이 된 지금은 살 시간이 없다라고 쓰지만 지금도 돈이 없다. 

 

하지만, 이번에는 큰 맘을 먹고... 아내 선물을 하나 샀다... 

달러 환율이 미친듯이 오른 시점이라... 오히려 시내 면세점이 낫다고 판단해서 면세점으로 갔다. 

 

S면세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기본적인 포인트 캐쉬백부터 결재 카드 캐쉬백, 환율 보상 이벤트까지...

거기에 시크릿 이벤트도...

 

그래 우리도 하나 사자... 면세 범위는 생각지도 못하고 G사의 가방을 하나 샀다. 

막상 출국일이 되어 깨달았다...

아.. $600를 넘었구나...

여행자가 국내 면세점 혹은 해외에서 구매한 물건을 국내로 반입시에, $600달러 이상 구매한 금액에 대해서 관세가 붙는다. 

 

(아래는 예상 관세 조회 사이트)

https://www.customs.go.kr/kcs/ad/tax/ItemTaxCalculation.do

 

관세청

 

www.customs.go.kr

내가 구매한 금액과 물품에 따라 관세가 어느 정도 되는지는 해당 링크에서 계산이 가능하다. 

 

일반 가방의 경우, 간이세율 20%가 부과된다. 

하지만, G사의 가방의 경우, 고급 가방으로 분류된다.

 

이 경우 아래와 같이 계산된다. 

1,852,000원 초과하는 가방 및 지갑 등(개별소비세 적용 대상)
[세액] 37만 4백원 + 185만 2천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50%

 

즉, 1,852,000원까지는 37만 4백원만 내면 되고 그것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초과분의 50%를 합산하여 낸다. 

즉, 200만원짜리 가방을 샀다고 가정하면..

370,400원 + 74,000원 = 444,400원이 세금이 된다. 

 

단, 세금을 자진납부 신고하게 되면 30% 감면 해준다. 

따라서 133,320원이 감면된다. 

 

최종 예상 납부 세금은 311,080원이 된다. 

어쨌든 계산기로 계산한 대략적인 금액이고, 좀 더 정확한 금액은 출국시 자진신고를 하게 될 경우 관세청 직원 분께서 상세히 계산해주신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자진 신고 여부를 고민하는 동안 다들 신고하지 말라고 아무도 안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워낙 나 자신이 꽉 막힌 사람인지라... 불편하고 찝찝한 마음을 없애고자 자진 신고하고 세금을 내고 나니 뭔가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물론 지갑도 가벼워졌다...

이래서 가난한 사람은 더욱 더 가난해지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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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가오레의 인기는 점점 늘어만 가는 듯 하다. 

아이와 마트나 아울렛에 가보면 그 인파에 깜짝 놀라게 된다. 

 

최근 포켓몬 가오레는 레전드 1탄을 신규로 출시했다. 

뮤츠, 뮤, 파이어, 썬더, 프리저 등의 등장하는 최신 시리즈...

 

시리즈와 관계 없이 역시 아빠의 준비물은 서포트 포켓몬 QR 코드... 

서포트 포켓몬이 한번만 반격해준다면....

그 날의 승리는 우리의 것...

 

이번에 추가된 서포트 포켓몬 QR 코드는 망나뇽 (파괴광선~), 폭거북스 (화염방사~)...

이번에도 역시 편집되어 있으니 핸드폰에서 아래 사진 클릭 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끝...

 

오늘도 당신은 좋은 아빠가 되어 있다...

그리고... 가능하면... 아빠들은 게임하지 말자... 아이들에게 양보하자... 줄도 대신서주지 말자... 

그건 좋은 아빠가 아니다... 

모든 아이들이 공평하게 많이 즐겨야... 이 게임이 성공하고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아빠, 엄마들은 참자... 

 

서포트 포켓몬 QR 코드 : 망나뇽
서포트 포켓몬 QR 코드 : 폭거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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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6. 업데이트) 결국 sns상에서 연구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된 뒤 정확히 만 1일만에 기사화됨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5038851004

 

서울대 연구팀, 세계 최고 AI학술대회에 표절논문 제출(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우성 문다영 기자 =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지도하는 인공지능(AI) 연구팀이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www.yna.co.kr

 

CVPR

Conferece of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컴퓨터 비전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해당 분야 최고라고 인정하는 학회...

누구나 논문을 내고 싶어하고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학회...

 

올해 CVPR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렸다. 재즈의 도시.. (덥고 습하고, 햇볕은 강하다.)

코로나도 때마침 끝나가는 형국이라 오래간만에 학회에 참석했다.

코로나 전인 2019년에 CVPR에 참석하고 정말 오래간만에.. 왔던 터라... 감회가 새로웠다. 

 

그 사이 자랑스럽게도 대한민국은 CVPR에 3번째로 많이 참가하는 나라가 되었고...

논문 수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사건이 터졌다. 

사실 학회장에서는 조용했다. 큰 이슈가 되었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한국에 있는 지인들이 연락을 해왔다.

국내 최고의 대학 모 연구실에서 제출한 논문이 표절이라고....

 

해당 학교, 해당 교수님 연구실은 회사에서 사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기에...

충격은 더 했다. 

 

표절 이슈는 트위터를 통해 제기되었고, 표절된 부분을 지적하는 유튜브 영상까지 올라왔다. 

표절의 상태는 심각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표절...

논문들의 각 부분들을 짜집기하듯이 통째로 복사해서 붙여서 만들었었다.

처음에는 Introduction과 Related work 정도에서 인용이 누락된 정도로만 생각했다. 물론 문장을 그대로 가져썼다면 인용누락은 있어서 안된다. 

그런데 해당 영상을 보니 그 정도를 넘어서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했다. 

 

이 논문이 CVPR에 accept되고, 심지어 Oral로 선정 (상위 5%의 논문이 Oral에 선정되었고, 나머지는 Poster로 진행됨)됐다는 것에서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 

이미 논문 공저자들은 표절을 시인했고, 표절의 당사자인 1저자는 논문 철회 글을 올렸다.

그런데 1저자의 사과는 따로 찾아볼 수 없었다. 공저자와 상의하에 논문을 철회한다는 글만 있었다. ('22. 6. 24. 기준)

이후 1저자는 공개적으로 별도의 사과를 했다.

 

문제는 이로 인해 CVPR이라는 최고 학회의 위신이 떨어지고, 국내 최고 대학의 명예가 실추되고,

국내 연구자들의 위신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분명히 앞으로 국내 연구자가 submit한 논문은 좀 더 엄격한 시선으로 Review될 것이고, 향후 논문 Acceptance rate가 저하될지도 모른다. 관계없는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지 모른다는 우려가 든다.)

 

일반적으로 대학원을 다녀면, 그 기간동안좋은 논문이든 그렇지 않은 논문이든 긴 시간 쓰고 있으면 그 창작의 괴로움은 이로 말할 수 없다. 

박사과정 기간동안 그런 괴로움과의 싸움이 오래오래 지속되었고, 그 과정에서 글쓰기 연습을 했던 거 같다. (물론 난 부족하다..) 

물론 그렇게 쓰여진 논문은 교수님께 지적당해서 빨간팬으로 누더기가 되어 돌아왔고, 그걸 수정하고 수정하면서... 

그렇게 논문은 쓰여져 갔다. 

대다수의 대학원생들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이 사람의 이 행동 하나가 불특정 다수의 대학원생들의 노력을 무너트리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 

 

아직 국내에서는 기사화되지 않은 듯하다. 기사화 되면 큰 후폭풍이 몰아칠 것 같다. 

(만 1일 만에 기사화 되었다.)

 

특히 지금 이 표절 논문을 쓴 박사과정의 경우, 기존의 타 논문들도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대에서는 별도의 진상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무쪼록 진상조사를 통해서 이 사태가 잘 명명백백히 잘 마무리되고, 일벌백계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가 취해져야겠다. 

물론 이 책임이 1저자에게 일차적으로 있겠지만, 공저자들과 교신 저자인 교수도 책임이 적다고 볼 수 없다.

특히 지도 교수의 경우 말그대로 Corresponding Author다.

일반적으로 논문의 교신저자는 1저자와 동일한 지위의 인정을 받는다.

논문에 대해 검수의 책임이 있다. 단순 책임 회피만으로 끝나면 안된다고 본다. 

 

일반적인 대학원생들의 논문 작성 과정은 다음과 같다. (연구실 상황에 따라 연구실마다 다를 수 있다.) 

  • 연구 주제 선정 
  • 관련 연구 리서치
  • 아이디어 도출 
  • 실험 및 구현
  • 논문 작성
  • 리뷰
  • 논문 수정
  • 논문 제출

이 과정에서 교수는 수시로 관여한다. 

연구 주제 선정 단계에서 부터 아이디어의 검증, 실험 및 구현 결과 확인, 작성 논문의 검수

특히 검수는 수차례 진행된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스트레스다. 

공동저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관련 논문에 대한 조언 및 일부는 특정 부분에 대한 실험을 하거나 일부 단락을 함께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절대 책임이 없을 수 없다. 

물론 표절 사실을 인지 못할 수도 있다. 직접적으로 리서치를 하고 유사 논문들을 확인해보지 않기 때문에...

따라서 최소한 제출전 표절 확인 툴을 사용해서 표절 검증은 하고 제출했어야한다.

내가 졸업하던 그해 학교마다 논문 표절 툴이 도입되었고, 학위논문들을 해당 툴을 동작시켜 타 논문과의 동일 문구가 일정 비율 이하여야 제출이 가능했다. 

 

그런 툴이 있기에 최소한 논문 제출전 확인은 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가장 큰 책임은 CVPR 학회에 있다. 논문 Accept을 위한 리뷰 과정에서 분명 걸려졌어야 한다.

특히 CVPR과 같은 큰 학회는 리뷰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 Acceptance Rate는 25.33%.

근데 이러니 학회의 위신이나 평판 하락은 당연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학회에서도 표절을 좀 더 세밀하게 살필 제도적/시스템적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로 간신히 붐이 일고 있는 Computer Vision 분야를 쇠퇴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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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행사처럼 개봉하는 포켓몬스터 극장판...
올해는 포켓몬스터 DP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

사실 이걸 개봉작으로 선택한 유통사는 정말 ....
영화 내용은 괜찮다. 다만, 이 영화를 극장에서 이 돈 받고 애들을 보게 만들다니 그게 화가 난다.
사실 이 영화는 2008년작으로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에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까지 했다.

즉, 14년 전 극장판을 지금 우리 나라에 심지어 그것도 TV 방영까지 했던 걸...
이게 걱정된 건지... 이번 극장판은 그 전과는 다르게 그 선물이 화려하다.
매번 게임 시리얼 코드 + V카드 정도로 주던 선물이... 이번에는 주차별로 다르게 제공하고 있다.

1주차 (6/1) : 레지기가스 카드 / 쉐이미 V 카드 선착순 제공
2주차 (6/11) : 기라티나 가오레 디스크 선착순 제공
3주차 (6/18) : 반전세계 보딩 패스 선착순 제공

1주차 선물
2주차 선물

선물을 제공하는 극장은 제한적이며, 선물은 영화를 관람하고 지류 영화표를 가지고 매표소 앞에 가면 선물을 선착순 배부하고 있다.
오늘은 2주차 선물을 주는 첫날로... 최근 가오레 게임기의 인기에 편승해 기라티나 가오레 디스크를 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오늘 영화 예매는 1, 2회차는 모두 매진...
심지어 영화 개봉전에 줄서있는 사람들도 다수...
해당 디스크가 3만장 한정으로 배부되고 있고 선착순으로 배부하겠다고 하니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같다.

기라티나 가오레 디스크를 선착순 배부하는 영화관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가오레 디스크 배부 극장

즉, 이 영화는 선물을 받으려고 보는 영화 같은 느낌..
우리 아이도 영화가 완전히 끝나지도 않았는데 줄서러 가야한다고 뛰쳐나갈 정도로 오늘 그 인기는 심상치 않았다.

기라티나 가오레 디스크

포켓몬의 인기가 반가우면서도 부모의 입장에서 슬프다...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 것인지..

어쨌든.. 각설하고 영화를 보기 전에 봐두면 좋은 영화가 있다.
포켓몬스터 DP :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
이 영화와 묘하게 그 이야기가 연결되기 때문이다.

영화 도입부에 갑작스럽게 기라티나가 디아루가를 공격하기에 당황스러웠을 것 같다.
사실 그 배경은 다음과 같다.
전작에서 디아루가와 펄기아가 싸우면서 그 충격으로 반전세계가 영향을 받았고, 이에 기라티나가 화가 나서...
디아루가가 현실 세계에 나타났을때 기라티나가 디아루가를 반전세계로 끌고 들어가서 갑작스러운 공격을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그 앞의 이야기를 알고보면 더욱 재밌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업체의 상술은 얄밉지만, 부모인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기라티나 가오레 디스크를 획득하기 위해서 극장에 가야만 한다.
디스크를 받을 수 있는 극장 리스트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예매전 아직 디스크 재고가 남아있는지 극장에 꼭 문의하길 바란다.

이런걸 고민하는 당신은 오늘도 이미좋은 아빠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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