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하이원 시즌 패스권이 떴네요.. 

역시나 이전에 신동아관광에서 알려줬듯이..

남자는 35만, 여자는 22만입니다. (버스포함)
버스가 필요없으신 분들은 5만원씩 차감된 버스 불포함 시즌권을 사시면 되구요.

물론 겨울에 스키장 한두번 가시는 분들께는 사실 권하지 않습니다.
자주 자주 스키장에 터를 닦고 지내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대략적으로 대구에서는 스키장 한번가는데... 
장비 빼고, 5만원이 조금 넘게 듭니다. 장비 렌탈 포함하면 더 올라가죠.

대략 버스비와 리프트 1일치만 합쳐서... 5만원 정도라고 좀 줄여서 잡으면..

대략 6~7회이상 간다면 시즌권이 유리합니다.
물론 이 1회 가격은 성수기에는 더 올라가고 비수기에는 더 내려가지만요..

6~7회 이상 가시는 분들은 미리 필구하시고...
안그런 분들은 관광회사에서 싸게 내 놓는 패키지를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 대구에서는 신동아관광과 경상관광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냥 강습도 받고 2~3일 빡시게 타고 오고 싶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스키캠프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략 하이원 기준으로 2박 3일 리프트권 + 식사 + 숙소 포함해서 1인당 14만원 가량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숙소가 단체 숙소 이기 때문에 친구들 6~8인을 모아서 큰 방 하나를 같이 쓰면 더 좋구요.

네네... 이 부분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12월이 다가오면 따로 게시하도록 하고...

어쨌든 하이원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대략 크게 싸게 구매하는 방법이 있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싸게 구매하는 방법을 제시하자면...

첫째, 동호회 공동구매 입니다.
각 하이원 동호회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합니다. 대략 3%대의 할인을 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미하지만, 이게 어딘가요...

두번째,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구매 입니다.
11번가나 인터파크, 지마켓 등을 통해서 구매 가능합니다.
이 경우 자체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개인의 구매등급이 높다면 별도의 할인을 받을 수도 있겠죠.. 11번가의 경우 sk 텔레콤이시라면 통신사 카드로 할인도 가능할 겁니다.  

개인에 따라서 별도의 할인을 통해서 구매가능합니다.
아무쪼록 저렴하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 주의 >> 아참 주의사항 하나 알려드리자면, 시즌 패스권 구매는 선착순이 아닙니다. 그냥 저 기간안에만 구매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찬찬히 각 동호회 공동구매나 인터넷 쇼핑몰 쿠폰 뜨는 거 확인하시고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기간안에만 구매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하이원 패스권 판매개시 공지입니다.
(출처 : http://www.high1.com/high1Notice/board-view.high1?bid=5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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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용하던 신동아 관광에서 하이원 시즌권 관련 문자를 보내줬습니다. 

19일 판매 예정이라던 하이원 시즌권 관련 문자더군요.

내용인 즉,

내부사정으로 시즌권 판매일을 늦춘다는 말과 함께 판매 가격을 보내줬습니다.

판매 예정일은 9월 26일부터구요.

시즌권 가격은...

예년과는 달리 시즌버스가 무조건 포함된게 아니라... ㅡ.ㅡ;;;

포함/불포함을 선택함에 따라 시즌권 가격이 달라지더라구요.

남자의 경우 시즌버스 포함 가격은 35만.
                 시즌버스 불포함 가격은 30만.  

여자의 경우 시즌버스 포함 가격은 22만.
                 시즌버스 불포함 가격은 17만.

버스가 빠져서 너무 아쉬운 가격... 뭐 버스가 필요없으신 분께는... 
좋은 가격일거 같습니다만...

아직 회수권 가격은 모르겠지만... 회수권은 작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구매 방법은 대체로 2가지 중 하나를 주로 선택하시더군요.

첫째는 동호회에 가입해서 동호회 공동구매로 구입한다..
조금의 할인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호회원끼리 시즌방을 구할수도 있고...

두번째는 편하게 그냥 11번가나 G마켓 같은 쇼핑몰을 이용하는 겁니다.
각 쇼핑몰의 개별할인을 적용해서 구매하면 다만 몇만원이라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6일을 기다려봐야 겠네요...

 << 추가 >>
1차 판매일 : 9월 26일 ~ 10월 4일
2차 판매일 : 10월 6일 ~ 10월 13일

 ( 출처 : 신동아 관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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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이원이 안떴나 살피다가... 
소셜커머스에서 또 다른 상품을 봤다..

위메이크 프라이스에서 진행중인... 양지파인리조트 딜..

양지 파인리조트를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뭐라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키장을 겨울내내 뻔질나게 드나들진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꽤 괜찮은 딜인 것 같다.
리프트 3회권 + 1회식사...

물론 리프트가 오야권이나 야간심야백야권은 끊을 수 없지만.. 
많이 끊는 오전오후권을 끊을 수 있으니... 
상당히 괜찮은 조건인 것 같다. 

특히 우리같이 몇번 타지 못하는 초심자에겐.. 
끊어놓고 돈아까워하는 시즌권보다는.. 

3회권 정도가 더 어울리지 않나 생각해본다. 

사실 겨우내... 스키장을 보통  사람은 1~4번 가량 가지 않나 싶다.. 
사실 시간 내기가 힘드니까.. 

시즌권 끊어놓는다고 한들.. 몇번 가겠는가.. 
그래도 시즌권 살때는 다들... 그냥 준비없이 가면 한번 갈때 얼마가 들고.. 
3번만 간다고 생각하면 이럴바에야 시즌권 가격이랑 비슷해지는데.. 
5번정도가지 뭐.. 그러면 시즌권이 더 이득... 

이라고 생각하면서 구매하지 않는가... ????

친구 2~3명이랑 마음 맞춰서 사두면... 
1개사서.. 3회권을 나눠서 쓸수도 있고... 
아니면 각자 사서 3번 다녀와도 되고.. 
거기다 1만2천원 가량의 식사도 한번 제공되고... 
( 두번은 사먹게 하려는 영악한 속셈.. ㅠ.ㅠ )

나도 가까우면 사두고 싶은 딜... 

위메이크 프라이스 : http://www.wemakeprice.com/deal/adeal/8321/9999

대구에서 거리 측정해보니 자가 운전으로 2시간 40분 가량..  
아주 멀진 않은데.. 기름값이랑 톨비 생각해보면.. ㄷㄷ
거기다 2시간 정도만 운전하면 졸리는 타입이라.. ㅠ.ㅠ

대구서 가는 버스가 있다면..
금상첨와 일텐데..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다. 

그냥 올해에도 진리의 하이원임을 되새기고 있다... ㅠ.ㅠ
어서 떠라 하이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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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이 다 가버렸네요.. 
다들 워터파크는 다들 잘 다녀오셨는지...
저는 처음 계획과는 달리 몇 군데 밖에 다녀오질 못했네요..
이일 저일 많았습니다...

그리고 8월 날씨가 엉망이었죠...
8월중순부터 추워져서... 그런데 9월중순인 지금 더운 건 뭔지.. ㅡ.ㅡㅋ

어쨌든 워터파크는 맘 속에 고이 접어두고.
이제 겨울을 준비해야죠...

겨울엔 뭐니 뭐니 해도 스키장 아니겠습니까...
수영과 달리 스키나 보드는 사실 잼병이라... 균형감각 제로에 겁이 많거든요 ㅡ.ㅡㅋ
거기다 고소공포증 때문에 리프트 타는게 무서워서 ㄷㄷ

네, 하지만 뭐 살다보니 어찌어찌하다 스키도 조금 배우고...
보드도 조금 배웠네요..

그냥 안 넘어지고 타고 내려올 정도로만... ㅎㅎㅎ
하지만 이렇게 못타는 저도... 항상 가면 즐겁더라구요.

전 하이원이랑 휘닉스파크만 갔었습니다만...
작년에 개장한 알펜시아... 여긴 못가봤습니다...
기회가 있었는데 집에 일이 생겨서 못갔네요..

다녀온 친구들 말로는...
새로 생겨서 그런지 숙소나 시설 등이 너무 깨끗하고 좋다고 합니다.
다만 슬로프가 짧아서 아쉽다고 하더라구요.

이말인 즉, 초심자들에겐 특히 스키나 보드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겐 제격 아니겠습니까...
그 알펜시아 리조트가 시즌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스키 시즌권이란 것이... 일찍 일찍 준비할 수록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것이지요.
사실 뭐 추천하라면 뭐니뭐니해도 하이원이겠지만...
그래도 초심자에겐 그 긴 슬로프는 죽음의 코스지요...

보드 첨 배우고 하이원 정상에... 폐장 10분전에 올라간 적이 있었습니다.
턴도 못하는데... 다리에 힘은 빠졌고.. 온몸이 아픈데... 빨리 내려가라고 구조원들이 쪼을때...
그 다급한 마음이란.. ㅠ.ㅠ
아 정말... 힘들었네요...
결국은 구조원들 스키 썰매 타고 내려왔어요.. ㅠ.ㅠ 
재밌더군요.. 그 스피드.. ㅡ.ㅡ;;;;

어쨌든.. 하이원 시즌권은 아직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고..
알펜시아 및 휘닉스파크, 지산 등은 공개가 되었네요..

제가 관심이 가는 것은 알펜시아랑 휘팍, 오투, 하이원이기에... ㅎㅎ

알펜시아는  시즌권을 얼마전부터 팔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소셜커머스에...

그루폰 : http://www.groupon.kr/app/Product/today/231  

용평리조트랑 묶어서 팔고 있네요.. 39만원에 알펜시아 + 용평 패키지로...
거리적으로 거의 붙어 있으니 두군데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잇점이 있네요.
휘팍 싱글 시즌권 가격보다도 싸게...

하지만 그래도 저 같은 서민에겐 비싸기만 하네요.
거기다 알펜시아 시즌권에는 교통버스 탑승권이 포함 안되어 있네요.. ㅠ.ㅠ
하이원은 버스 무료인데... 

어쨌든 알펜시아 홈페이지에서는 시즌권 관련 문구를 찾을 수 없었고.. 
11번가에서 알펜시아 시즌권과 서울랜드 연간 이용권을 묶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20.1만원에요...

11번가 :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240423735&nv_pchs=u643cnjeENzLSNtfOtXXZQllWpk4AjQY&Ncisy=v=1|t=e|e=1316068462|ba=0.5|aa=0.5|d=0xm00001fQHbHty6008q|h=eddf243a66de3e0185c384b8ec36d9f0530aa693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놀이공원도 좋아한다면요.. 
거기다 교통버스는 없지만 서울지역은 대부분의 스키장들이 무료셔틀을 시즌권과 관계없이 운행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다만, 작년의 경우 알펜시아는 11월 경에 개장하는 해라 그런지... 
홈페이지를 통해 대인 시즌권을 15만원에 푼적이 있습니다. 
물론 올해는 그럴리 없겠지만...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성분들이라면 하이원 시즌권을 기다리는게 나으실것 같습니다. 
국내 최장의 슬로프를 가진 최고의 스키장으로 일컬어지는데다... 
하이원은 여자분들에겐 항상 반값에 시즌권을 팔고 있으니까요... 
작년에도 아마 15만원에 여성분들에게 시즌권을 팔았다죠.. ㅡ.ㅡ;;;

하이원 시즌권 정보는 올라오는대로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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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겨울이라 추우니까... 
수영장은 잠시 쉬고... 
( 물론 수영장도... 온천물 넣어서 겨울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지만... 그래도 추우니까.. 비수기 아니겠어요. )

스키장 리뷰를 할까 합니다. 

사실 전.... 스키장 몇 번 안 가봤습니다. 고작 휘팍만 4번 정도... 
그리고 보드.. 그런거 못 탑니다. 
저.. 운동 신경도 제로지만.. 균형감각은 더 형편이 없거든요....
그 흔한 스케이트도 못타는 걸요... 

스키는... 갔을 때 아는 선배들에게 잠깐 배우고... 몇번 뒹굴거리고... 
했더니.. A자로 간단히 턴하며... 일단 적당히 내려올 줄 아는 정도는 됩니다. 
그래도 정말.. 안습하죠... 

그런 제가 무슨 스키장 리뷰인가. 하시겠지만.. 
그냥 정보를 전해드리는 데는.. 그런 실력은 관계없잖아요 ^^

어느 날.. 제 자신을 돌아보니... 
개념은 없지만... 나이는 많이 먹었더라구요. 
슬슬 대부분의 친구들이 결혼하고 ... 애도 놓고... 
이제 예비군 훈련도 끝이나고 민방위 훈련에 참석해야하는... 그런 나이더라구요... 

이제 더 나이 먹으면 스노우 보드 같은 운동은 배우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사실 작년즈음부터 뼈마디가 쑤시고.. 군대에서 다친.. 무릎도 아파오고... 
비만 오면.. 삭신이 쑤시는데.. 거참.. 

그래서 용기를 내서 보드를 배우러 갔습니다. 
장소는 국가대표 스키장이라는 하이원으로 정했습니다. 

차가 없어서... 버스 타고 출발했습니다. 
하이원까지 가는 버스가.. 서울을 비롯한 광역시, 그리고 몇몇 시에서 출발하더군요... 
대부분 여행사에서 운행을 하는데... 

가격대도 나름 괜찮습니다. 대구에서는 1일 왕복의 경우 25000원, 편도의 경우 20000원에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하이원 시즌권 소시자에게는 무료이구요. 
신한 하이원 카드를 가지고 계신다면... 50% 할인이 되더군요.. 

전 시즌권은 없기에.. 신한 하이원 카드로 할인 받고 갔습니다. 
버스는 새벽 4시 55분에 출발했습니다. 
그 전에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4시간 이상 걸린다는 말에.. 밤새고 갔죠... ㅡ.ㅡㅋ

그런데 이건 뭐.. 휴게실에서 20분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8시 30분에 도착해주는 센스.. ㅡ.ㅡㅋ
정선까지 길이 새로 생겼다는 말도 있던데.. 어쨌든.. 
대구에서 정선까지 걸린 시간은 정확히 3시간 30분.. (휴게실 20분 휴식 포함)

도착해서 리프트권과 장비 교환권을 받았습니다. 
예약하고 돈 지불을 다 했었는데.. 예약 사항이 잘못되서 트러블이 좀 생겼지만... 
이럴줄 알고..  예약 확인증 다 프린트해서 들고 갔던 덕에..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리프트권은 신용카드로 30%정도 할인이 됩니다만.. 
이것 보다는 근처 렌탈샵이나 버스를 타고 갔던 관광회사를 통하면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장비도 마찬가지구요. 
특히, 관광회사등을 통해서 단체 리프트권으로 구입하게 되면 50% 이상 할인된 금액에 구매가능했습니다. 
장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의류는 이미 구비한 덕에 빌리진 않았습니다. 의류 역시 렌탈샵을 이용하면 1일에 만원 선에서 구매가능합니다.
숙박하는 리조트에서도 장비와 의류를 특별가로 대여하더군요. 

그리고 하나의 정보를 드리자면, 신한 하이원 카드 가지고 계시면 항상 오전 리프트는 무료(단 한번에 한해서.. 리프트 종일권 1장도 무료입니다.)입니다. 
또한 로비에서 특정 회사에서 신용카드를 만들고 있는데.. 
여기서 신용카드 만들어주면 리프트 종일권 1장 끊어주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쨌든 잘 알아보시면.. 싼 가격에 리프트와 장비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로비에 보면, 신발이나 짐을 넣어두는 동전 캐비넷이 존재합니다. 1000원짜리와 1500원 짜리 두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탈의실 가서 옷 갈아 입으시고, 장비 착용하시고 남은 짐을 캐비넷에 보관하고.. 
식사 먼저하러 갔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간터라.. 오후/야간으로 끊어놨더니.. 오전시간이 비네요.. 사실 이렇게 일찍 도착할 줄은 몰랐습니다. ㅡ.ㅡㅋ

숙소 근처에 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밥은 비싸기도 했고.. 뭐 그냥 그렇네요. 
오후에 보드를 탔습니다. 

하이원은 리프트권 가지고 있으면 곤도라가 무료라서... 
추운 덜 떨고... 정상까지 올라 갔습니다. 

마운틴 탑에서.. 이제 보드 착용을 친구에게 배우고.... 
힐로 내려가라고 하더군요.. ㅡ.ㅡㅋ

캬.. 이거 뭐.. 착용하고 나니, 일어나는 것도 힘이 들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때굴때굴... 

거의 뭐 굴러서 내려왔네요.. 
반 밖에 안 내려왔는데... 1시간 30분이 흘렀습니다. ㅡ.ㅡㅋ
이번엔 리프트를 타고 다시 정상으로... 
주루룩 내려왔습니다. 1시간 30분만에 이번엔 밸리까지 내려왔습니다. 조금 내려오는 속력이 증가.. 

저녁시간이 되서 숙소로 가서 짐을 풀고... 무릎이 쑤시는 걸 부여 잡고.. 쉬었습니다. 
밥은 가져간 고기를 양념에 절여두고... 

간단히 해결한 뒤... 
쉬다가.. 또 타러 갔습니다. 넘 늦게 가는 바람에 곤도라 마지막 시간껄 타고 .. 정상에 도착.. 
무슨 깡으로 올라간 건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설 작업해야 한다고... 어서 내려가라고 압박을 주네요. 
다리도 아프고... 다급하니 안그래도 오늘 처음 배웠는데.. 안 내려가지는 군요.. 

몇번 구르고 쌩쇼하니... 
패트롤이 다가오더니... 썰매타라고 합니다. 

네... 구급용 썰매 탔습니다. 와.. 스키타고 끌어주는데 정말 빠르더군요.. 
고글 쓰고.. 신나게 내려왔습니다. 

너무 늦은 시각.. 이미 숙소 셔틀은 끊겼고... 
터덜터덜... 숙소까지 걸어갔습니다. 힘드네요... 

들어가서 가볍게 절여놨던 고기랑 밥 먹고.. 
술 한잔 하고 잤습니다. 

아침 늦게 체크아웃하고.. 짐을 보관해두고 또 탔습니다. 
에효.. 이제 제 몸이 말을 안 듣네요.. 

이쁜 아가씨고 뭐고.. 앞도 잘 안 보입니다. ㅡ.ㅡㅋ
그리고 보드복은 다들 화려하게 입어놔서 누가 여자고 누가 남잔지.. ㄷㄷㄷ
역시 수영장 만한 곳이 없네요... ㅠ.ㅠ

그렇게 굴러서 내려와서... 츄러스를 사 먹었습니다. 이거 꿀맛이네요.. 
몸이 상할 정도로 타고... 

돌아오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버스는 저녁 5시가 넘어서 출발... 
대구엔 역시.. 휴게실에서 20분 쉬었지만... 저녁 8시 40분경에 도착.. 
대구 칠곡에 들어왔을때는.. 8시였습니다. ㅡ.ㅡㅋ

돌아와서 결심했습니다. 
앞으론 당일로 가야겠다... ㅠ.ㅠ

돈도 돈이지만... 몸이.. ㅠ.ㅠ
당일 체력이군요... 

감질 맛나게 꼴랑 하루 타냐... 2, 3일은 타줘야지.. 생각하시는 분???
그 생각 고이 접어 가슴속에 파 묻으시고.. 

당일로 2번 다녀오세요... ㅡ.ㅡㅋ
하루 타고 나니.. 다음 날은 무릎이 떨리고.. 팔이 수전증 있는 거 마냥 떨리더군요... 

힐, 토.. 연습한 한참했더니.. 온 다리 근육이 끊어질거 같았습니다. 
함께 보드 타러 간 3명의 경과를 알려드리자면.. 

한 명은 무릎 주위 근육이 놀래서 한쪽 무릎이 펴지질 않아서.. 물리 치료 받고, 침맞고 있습니다. 
다른 한 명은... 일주일 휴가 내내 집에서 쉬었고.. 온 무릎에 타박상.. ㅡ.ㅡㅋ

전... 보호대도 새로 사서 잘 착용한 탓에 타박상도 없었고.. 겁도 많아서 조금 덜 넘어지려고 애 쓴 탓도 있고... 
뭣보다.. 그래도 수영을 한 탓에 병아리 눈물 만큼의 회복력이 있는 건지.. 
이틀 정도 지나니.. 100% 회복 되네요.. 

S 턴배우다가.. 뒤로 넘어져서.. 뒷통수를 찧은 적이 있는데... 그 때 이후로 머리가 어지럽고... 
목 주위 근육이 놀랐는지.. 목 주위가 너무 아팠는데.. 
수영 두번 다녀오니.. 다 풀리네요.. ㅡ.ㅡㅋ

저질 체력에 회복력 만큼은 일반인 수준인 것 같습니다. 
한창 보드 타기 좋은 겨울입니다. 

여행사나 보드 샵을 통해서 저렴하게 알아보시고 재미나게 다녀오세요. 
참고로... 이쁜 언니나.. 잘 생긴 오빠들은 못 여유도 없었고... 
다들 칭칭 싸메고 있어서 보이지도 않더라는.. ㅡ.ㅡㅋ
역시 수영장이 쵝오.. ㅡ.ㅡ;;;;


P.S : 다음 번엔 휘팍 다녀와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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