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 오크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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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다 벼르다.. 
슬슬 바빠질거 같아서 바쁘기 직전에 살짝 다녀온 한솔 오크밸리 입니다. 

사실 보드 굉장히 배우고 싶고 잘타고 싶긴 한데.. 
운동엔 잼병이고.. 균형감각은 꽝이고... 
거기다 스키장이랑은 먼 남쪽 나라에 살고 있기에.. 
잘 타진 못합니다만.. 좋아하는 합니다. 

거기다 이노무 보드는 잘 못타는 탓에 하루 타고 나면 온몸이 쑤시고.. 
관절이 아파서.. 충분히 몇주 쉬어줘야 회복이 되더라구요 ㅡ.ㅡㅋ

물론 수영 열심히 다닐땐 정말 이틀내내 고생하고 배웠는데도 
안아팠습니다만... 역시나 사람은 평소에 운동을 해야 한다는... 

어쨌든... 
4인 기준으로 다녀왔고.. 

렌탈은 오크밸리 입구에 있는 봉황성이라는 렌탈샵에서 했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갔었고.. 저렴하게 파는 쿠폰이 있어서 그걸 사서 갔습니다. 
친절했고.. 렌탈 옷들이 브랜드 옷들이라.. 놀랐습니다.  
장비는 보통 상태였구요.. 

가는데는 편도 3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갈때는 네비를 잘못 찍어서 중부 내륙을 탔었고... 올때는 중앙고속을 탔습니다. 

시간은 비슷했구요.. 당일로 왕복 운전 하려니 죽을거 같더군요.. 
절대 비추입니다. 보드 타고 나니 엄청 피곤한데.. 운전하려니 죽을 맛이더군요..
자가 운전 하실거면 무조건 1박 권해드립니다.

리프트는 주간권 기준 6만원대인데...
외환카드 만원의 행복 할인으로 1만원에 끊었습니다.
본인신분증이 있어야 끊어주니까.. 반드시 필참하시길 바랍니다.

일요일이었는데 주차장은 바글바글 하던데 의외로 스키장엔 사람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점심 나절이 되니.. 인산인해.. 리프트 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더군요..

(( 초보자를 위한 코스 설명 ))

저 같은 초보자 분들은 괜히 어려운 코스 갔다가 낭패당하는 일이 많으니.. 
( 저 하이원에서 길 잘못들어서.. 상급자 코스로 잘 못 내려가서 굴러서 내려왔었거든요 ㅡ.ㅡㅋ )
코스 설명을 몇가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코스가 굉장히 길다거나.. 굉장히 코스가 다양하다는 느낌은 없었고.. 전반적으로 아담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알펜시아 보다는 코스가 길구요 ㅡ.ㅡ;;;

초급코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거의 평지를 달리게 되어 있더군요.. 경사가 거의 없이 길게 늘어져 있는데..
저같이 겁 많아서 타기 힘든 분들은 턴 연습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추천코스는 중상급 리프트 타고 정상으로 가셔서..
맨 오른쪽 코스로 내려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상에서는 정면을 바라 봤을때 가운데 두갈래 길은 모두 상급 코스구요..

왼쪽, 그리고 오른쪽 두 가지 길이 중급 코스 입니다.
왼쪽 길은 적당한 경사가 잠시 나왔다가 급경사가 나오고 다시 완만해져서.. 왼편 중급 리프트 쪽으로 가서 갈수도 있고.. F코스로 바로 내려갈 수도 있는 길입니다.
급경사 하나만 무사히 넘기시면 초보분들도 쉽게 탈수 있는 길입니다.


 하지만 가장 추천 코스는 리프트를 바라보고 섰을때 만 오른편 코스인데요.. 
전반적으로 무난한 경사가 길게 이어집니다. 그리고 산 밑으로 내려오면 바로 초급 코스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초급코스는 살짝 지겨운 초보자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물론 경사가 없다고 말씀드리긴 힘들구요.. 업다운이 안되는 상태에서는 S턴으로 내려오기엔 무리입니다만..
저희에겐.. 백사이드 슬립이 있으니까요.. ㅡ.ㅡㅋ

백사이드 슬립으로 낙엽으로 내려오실만 합니다... 내려오셔서 완만한 평지에 접어들면...
S턴 연습하시면 무난하게 리프트 앞으로 오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크밸리의 경우 리프트 탈때..
중급과 고급은 왼쪽 발에 보드를 장착하고 있어야 리프트를 탈수 있습니다.
이게 난 더 위험한거 같던데.. 그래야 안전하다고 우기네요..
그렇게 고정한 상태로 리프트 탈 경우.. 무릎 안좋은 분들은 무릎에 무리 갈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ㅡ.ㅡㅋ

하이원이나 휘팍, 알펜시아 등에서는 이런 경우가 없었는데.. 여긴 장착해야 한데서.. 리프트에서 내릴때.. 
두어번 넘어졌네요.. ㅡ.ㅡ;; 역시 균형감각 제로.. ㅡ.ㅡ;;

어쨌든 전반적으로 코스도 나쁘지 않았고 시설도 생긴지 오래지 않아선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접근성도 좋은 편인듯 합니다. 원주 IC로 나와서 20분정도만 들어가면 되더군요.. 

운전 급하게 하시는 분들은 더 빨리 가실수도.. 있겠지만.. 
안전 운전을 위해서는 그냥 규정속도 지키고 천천히 가세요.. 
어차피 빨리 가봐야 30~40분 입니다. 

안에 식당은 있긴한데 그냥 그래서 그냥 간편하게 롯데리아에서 떼우고 바로 열심히 보드 탔습니다. 
오전에는 중상급 리프트에 사람이 없으니.. 초반에 꼭대기로 바로 올라가시길 권합니다. 
오후되면 사람들이 많아져서 리프트 기다리는데 30분입니다. ㅡ.ㅡ;;

그럼 안전장구 챙기시고.. 즐거운 보딩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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