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년도  2005년 지  역  대구
수영장규모 길이 25M, 8레인, 수심 1.5M
헬스장규모  100평
대표전화  053-556-7755 팩스번호  --
홈페이지  -
주     소  대구 서구 비산동 475-2

주요프로그램 수영    헬스/휘트니스    
센터시설 수영장    유아풀    헬스/휘트니스장    
서비스시설 사우나    찜질방    주차시설    온탕    냉탕    휴면방    PC방    개인락커    
버스노선 242버스   구평리시장앞 하차
공휴일 오픈  항상 오픈
휴장일  -
오픈시간  05:30 - 22:30
자유수영 오전 - / 오후 -


비산 웰빙 하와이..


형들이랑 오래간만에 만나서... 수영한판~

사실 학교 수영장 가려고 했는데.. 난 이미 아침에 다녀왔고...

요즘 학교 수영장에 사람도 너무 많아서... 여기로..


입구는 이런곳에 정말 수영장이 있을까 싶을 정도..

그냥 덜렁 건물이 있는데 웬지 스포츠 센터 같은 느낌은 아니다.

그냥 왠지 찜질방 느낌?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맞나?)...으로..


헬스장이 보이고 안쪽에 웬지 약간 차분하게 생긴...

아가씨가 카운터에 있다.

약간 차갑고 냉랭하게 말해서 약간 무서웠지만... 뭐.. 나름 귀여우니 패스..ㅡㅡ;;;


들어간 수영장 탈의실.. 약간 작은 듯 했지만.. 커다란 사물함이 맘에 든다.

수영복을 챙겨서 샤워장으로 고고..


샤워장 시설은 그냥 별로다.

샤워기도 좀 오래된 듯하고 샤워기가 대부분의 수영장에서 볼 수 있는 누르면 일정시간 뒤에 자동 차단되는 샤워긴데... 이게 시간이 좀 짧다.. 씻기 불편해.. 역시 학교 수영장이 최고?


샤워기 맞은 편에 작은 사우나가 있다. 역시 씻는 시설은 학교 수영장이 최고인거 같다.

아직 그만한 수영장 본적 없으니..


하지만, 중요한 건 수영장 아니겠는가!!!


윗층에 수영장이 있어서 샤워장에서 계단을 올라가야만 했다.

두둥!! 펼쳐진 이 멋진 수영장.. 애들이.. 완전.. 바글바글 하다.

에구 귀여워라...


때마침 쉬는 시간..

모두 물밖에서 쉬고 있다.

쭈욱 훑어보니.. 이쁜 아가씨도 그냥 아가씨도 있고, 아줌마도 있고.. 애들은 무지 많고... ㅡㅡ;;


3번레인으로 가자!!!

가볍게 자유형... 요즘 사실 수영이 잘 안된다.

슬럼프인지.. 더위 먹어서인지 쉽게 지치고.. 호흡도 흐트러지고... 속력도 안나고..

거기다 얼마전부터 오른쪽 어깨가 아파서...

게다가 난 아침에 수영하고 왔으니 ㅡㅡ;;


천천히 한바퀴 돌았다.

물은 약간 시원한 정도의 차가움?

적당한 거 같다. 깊이는 1.3~1.5m 정도?

일반적인 25m 풀장이다.


자유형 조금하다가 라인끝에서 수다만 떨었다.

오래간만에 안되는 퀵턴도 좀 해보고..

요즘 심하게 안되는 접영, 평영도 조금 해봤다. 역시.. 영.. 자세가 이상해졌다.


자자 새 수영장왔으니 물을..

물맛은 평이한 수준이다. 특이한 물맛도 아니고.. 그냥 그런 소독약 탄 그 물맛..

굳이 비교하라면 학교 물보다 약간 닝닝하다. 역시 학교 수영장이 소독약 젤 많이 타는거 같다. ㅡㅡ;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가끔 수영하다가 앗!!! 이럴수가!!

이쁜 아가씨 발견 ㅡㅡ;;;

뭐 수영하러 왔으니.. 그냥 이쁘구나 생각하고 계속 돌았는데..

역시나 형들도 그 아가씨 이야기를.. ㅡㅡ;;

역시나 사람 눈은 다 똑같아...


라인을 바꿔가며 한번씩 수영..

애들이 많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맘에 들었다.

다만, 여기 아줌마들 그닥.. 안친절해 ㅡㅡ;;


여튼 수영장 규모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았음..

어쨌든 꽤나 평이한 수영장이었다.


아참 아참.. 빼 먹을 뻔했다.

이곳 수영장의 가장 좋은 점..

라인 구분을 하는 레인이 최고다.

대부분의 수영장은 이 레인을 구성하는 동그란 플라스틱 하나하나가.. 음각으로 파져서 모서리가 날카롭다고 해야하나?

여튼 음각으로 파져있어서 수영을 하다가 레인에 팔이 걸리거나 팔을 치게 되면 긁혀서 발갛게 부어오르는 경우가 많다. 발로 찰때도 그렇고.. 어떤 곳은 거기에 뾰족한 것이 튀어나오거나 깨진 곳도 많아서 다치는 경우도 꽤 있다. 특히 초보들은 균형이 잘 안맞아서 더 심한데..

이곳은.. 동글동글 하게 만들어놨다. 음각으로 파 놓은게 아니라 안이 메워져서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져 있다. 더 튼튼하고 맨질맨질하다. 그래서 긁힐 염려도 없고..

이 배려!! 다른 곳도 이런데 돈 좀 쓰란 말이다!!!

여기 수영 다니는 사람들이 갑자기 부럽네..  세심한 배려.. 이런게 좋다니까!


샤워장에 비누있음..

탈의실에 드라이기, 빗, 로션 있음..

귀엽지만 차가운 카운터 아가씨..

큰 탈의실 사물함..

무난한 수영장 시설..

가끔 눈에 띄는 이쁜 아가씨들..

귀여운 애들 바글바글..

사나운 아줌마..

차분한 아저씨들 즐비..

엄청 맘에 드는 레인


별 4.2개 / 5개

작지만 구석구석 좋은 곳이 많이 보이는 수영장


 P.s : 입장료는 형이 내서 잘 몰라서 검색해보니 성인 4000원..



written by chamcham



반응형

'수영 > 수영장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더블에이치 멀티짐 침산점  (4) 2007.12.18
[대구] 북구 청소년 회관  (2) 2007.12.06
[대전] 월드컵 경기장 내 수영장  (0) 2007.12.06
[창원] 실내 수영장  (4) 2007.12.06
[대구] 두류 수영장  (0) 2007.12.06

대전 월드컵 경기장 지하에 있는 수영장..

홈페이지도 없고, 다른 정보도 없어서...

여기로 문의 바람. (042)823-8688


아쉬운 대로 월드컵 경기장 약도



자유 수영 시간대도 잘 모르겠음.

1일 입장 요금은 4500원.. 비싼편..



자자.. 각설하고, 이제 수영장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 하자면...


우선 오전 11시쯤 자유수영하기 위해서 지하에 있는 수영장으로 내려갔다.

자유수영 티켓은 티켓 발권기에서 뽑아서 get!!


카운터 직원은 역시나 무진장 친절.. 친절한 아주머니..


오른쪽의 남자 탈의실로 고~

탈의실.. 이야~ 4500원 할만하다. 완전 깨끗!!! 옷넣는 곳도 크고 넓고!!

학교 수영장!! 이걸 배우란 말야!!!


샤워장도 비교적 넓고... 앗!! 여기 있는 건.. 비누.. ㅠ.ㅠ

항상 외지에 수영장 갈때마다 비누가 없어서 가슴이 아팠는데..

대전 살기 좋은 곳인가 보다.. 훈훈하구나.. ㅠ.ㅠ


다만, 샤워기 물빨이 안좋아서 씻는데 좀 불편했다. 하지만 뭐.. 이정도면 만족..

비누도 있는데.. 그깟 물빨쯤이야..


수영장으로 고~ 입구 좌측편에 펼쳐진 어린이 풀장..

그리고 우측편에 6레인의 25m 짜리 풀이 펼쳐진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 게 있었다.

보통 시작지점과 끝지점 깊이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여긴.. ㅡㅡ;;


시작지점은 1.2m 끝지점은 1.5m...

( 참고로 다른 곳은 끝지점이 보통 1.3m ... )


가슴 아프게... 1.5m 가서 딱 서니까.. 애가 입에 물이 찰랑찰랑.. 쳇.. 키가 작긴 작구만.. ㅡㅡ;;

옆에 아가씨가 애처롭게 쳐다보네 ㅡㅡ;;


하지만, 도구의 부족은 장인이 매운다. ( 응?? )

가볍게... 50m 한판...

이런.. 방금 밥 먹고 왔더니.. 배아프네 ㅡㅡ;;


뭐 어찌됐든.. 물에서 노닥 거리고 있으려니.. 외삼촌이 100m 한판을 외친다.

왔으니... 100m 고~

아.. 요즘 체력이 부실해선지.. 조금 속력내니.. 이내 힘이 든다.


이런 저런 이야길 하고 턴 연습도 해보고.. 외삼촌이랑 노닥노닥..

아.. 자유수영와서 꽤 열심히 해버렸다.


여기서 피해갈수 없는 물맛.. 밥도 먹었으니.. 물한모금.. 꿀꺽 ㅡㅡ;;

이.. 이런... 이 맛은... 여타와 다름 없는 소독약 물 맛... ㅡㅡ;;


하지만, 물이 깨끗하다.. 학교 수영장처럼 희뿌연 색이 아니라.. ㅡㅡ;;

물 온도도 적당하고, 이정도면 훌륭해..


거기다 장착된 다이빙대... 좋아.. 아주 좋아..


전혀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아주 훌륭했다.


더욱이.. 탈의실에 비치해 두었던 빗, 로션, 스킨, 탈수기, 드라이기...

모두 구비되어 있다.. 정말.. 최고!!!!!!!!!!




25m 레인의 특이한 깊이의 수영장

조금 높은 가격..

하지만 그걸 만회할 만한 다양한 시설물..

깨끗한 물이 돋보이는 수영장..


별 4개..



written by chamcham



반응형


창원 실내 수영장

길이 50m, 10레인, 수심 2.0m

055-239-3250, 경남 창원시 두대동 145번지

자유 수영: 오전 5시 ~ 오후 8시



학회갔다가.. 들러본 창원 실내 수영장...

이제까지 가본 수영장은 몇개 없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수영장인거 같다.

부산 아시안 게임 경기 수영장이었다고 했던가??


여튼.. 위치는 중앙동 바로 옆...

창원 운동장 근처다... 창원은 계획도시라서.. 이런 체육 시설도 몰려있다.


CECO를 지나서 창원전문대 지나서... 보면... 창원 공설 운동장이 보인다. 여기가 축구경기장..

그 옆을 보면.. 실내 농구경기장.. 그 옆에 보면.. 창원 경륜장...

바로 그 옆에.. 실내 수영장이 있다... 참고로 그 옆은 F3 경기장 ㅡㅡ;


어쨌든.. 찾기도 쉽다.. 명곡로를 따라서 명곡 로타리 지나서... 쭈욱 일직선으로 달리면 된다.

그럼 오른편에 보인다.


어쨌든 중요한건... 수영장..

수영장 입구는 깨끗한 편이다.. 프론트에 아저씨는 우리학교 수영장이랑은 달리.. 무지무지 친절하셨다.. 물론 남자 탈의실 안의 아저씨는 유기농법으로 싸가지를 재배하셔서 탑재하셔야 겠지만..


수영장 입구는 정면 바로 앞이 아니라 옆쪽에 있다.. 그 입구 앞엔.. 아이스크림이랑 군것질 거리를 팔고 있고... 입구엔 자판기가 3대 쪼로록 있다.. 음.. 왼쪽 끝 자판기의 아이스 복숭아 맛 괜찮았다...


정면 입구 프론트에서 자유수영 표를 끊고, 우측 남자 탈의실(좌측 여자탈의실)로 들어가서 아저씨께 종이랑 신분증 혹은 자동차키를 주면.. 아저씨가 옷장 열쇠를 준다.

옷 갈아 입고 들어가면.. 딱 분위기가 대구 두류 수영장이랑 똑같다.

좀 더 깨끗한 것뿐... 안에는 여러대의 샤워기와 화장실, 사우나가 있다.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수영장으로...

딱 들어서는 순간.. 우와.. 딥다 넓다. ㅡㅡ;;

왼편에 10개의 레인이 보이고 오른편에.. 다이빙대가 보인다. 거기 수심은 5m라고 한다.

아.. 들어가보고 싶어라..


여튼 거긴 선수반 애들만 사용하나보다..

영재로 보이는 애들이 거기서 수영하고 있었다.


자유수영 시작..

여기 레인 역시 당연히 시작부터 2m는 아니다. 바닥에 보조높이 조정판을 깔아놨다.

그래서 초반 수심은 60cm ... 갈수록 조금씩 깊어지고 보조판 끝에선 1m 좀 넘는거 같다.

그리고 30m 쯤 가면.. 물이 2m로 변한다.

그냥 똑같이 수영하면 된다. 당황하지 말고..

두류 수영장은 애들 통제하고.. 2m 풀에서 어기적 거리고 있음 경고 하고 뭐라카고..

이러던데... 여긴.. 아무말 안한다.


좋긴한데.. 애들이 무법천지다.

요즘 애들 참... 이란 생각이 여기서 들더라..

다른 어른들 수영하는데 라인 넘어가서 그 사람 옆에 부딪히고... 약간 버르장머리 없는 애들도 보이고... 에휴.. 하는 생각이 절로...

물론 대부분의 애들은 귀엽다... 착하고.. 꼭 몇몇 녀석이 저런다니까..


여튼.. 우선 입수해서 100m 를 돌아보았다.. 아... 역시.. 긴 레인은 다르구나...

컨디션이 별로인지... 그닥 속력도 나지 않고 몸도 잘 안 떴지만... 뭐 그냥 헤엄쳤다..

조금 하고 쉬고 조금하고 쉬고.. 에고.. 체력이 없구나 난.. ㅡㅡ;;

한시간 좀 넘게 수영하고... 있으니.. 추워졌다.. 그렇다.. 여긴.. 물이 너무 차갑다.

한시간 반 정도 있으니 감기기운이 돌더라..


여튼 그렇게 있으니.. 옆라인에 중학교 애들로 보이는데.. 선수인가보다....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시간기록을 재고 있었다..

야단치고... 소리지르고..

팻말엔 선수반..


애들 무지 빠르다... 내가 우리 수영장에서 봤던... 어떤 사람보다 빠른거 같다.

뭐랄까... 좀 다르다고 할까? 글라이딩이 다르다..

특히 중1 정도로 보이는 어떤 여자애..

최고였다. 자유형 글라이딩이 그렇게 멋지게 멀리 나가는 사람 처음 봤다.

팔치는 각도도 좋고.. 자세도 이쁘고... 뭣보다 정말 빠르더라는..

그리고 그 애 바로 옆 라인에서 접영하는 남자애... 어쩜 그렇게 작은 애가.. 그렇게 수영을 잘하는지.. 입이 쩍 벌어지는게..

멋있다는 표현은 이럴때 쓰는건가 보다..


어쨌든.. 그런 구경거리도 있었다... 원래 잘하는 사람 폼만 봐도.. 수영은 느는것 아니겠는가..

구경하면서 난 수영을 천천히 하다가.. 다시 문득 궁금해진 물맛...

낼름.. ㅡㅡ;;


음... 소독약 농도는 학교 수영장보다 낮다.. 확실히 낮다.. 피부도 덜 아프고..

근데 애들이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지 물맛은 그닥 좋지 않다. 먹고 나니 바로 배아픈게.. ㅡㅡ;;

신호가 오는 타이밍이 다른 곳 보다 빠르다.. ㅡㅡ;;


그리고 뭣보다.. 물이 너무 차가워서 몸이 굳어버리는 거 같다고 해야하나?

좀 무리해서라도 계속 돌아서 몸을 데워주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샤워장엔 비누 없고, 탈의실에 드라이기 있고, 빗 있고...

그외엔 다 없다..


이것저것 챙겨가야 한다.


뭐 어찌됐든.. 입장료 4000원에..

이 정도 시설이라.. 난 대만족... 한번 가볼만 하다.

가면 극성인 아줌마들이랑 까불랑 거리는 애들을 만날 수 있다.


애들이 없는 시간으로 가시길...


총평

애들 바글바글, 아줌마들 애들한테 극성...

물 차가움, 물맛 별로, 소독약 농도 보통..

드라이기 외에 있는 거 없음. 물 깊고 레인 50

4000원, 직원 친절


별 4.5개 / 5개 (애들 때문에 0.5개 감소)



written by chamcham



반응형
 

대구 두류 수영장 | 길이50M, 10레인, 수심1.4M
수영 아쿠아로빅 에어로빅 요가/단전호흡
대구 달서구 성당1동 169-1   / www.duryuswim.or.kr


대구에서 제일.. 큰? 맞나? 음.. 여튼.. 수영장..

50m 경기용 레인에... 수심은 30m 정도는 1.4m 이고.. 나머지 20m는 2m 정도??


다른 고만고만한 수영장보다 넓고...

깊어서.. 색다른 재미가 있는 곳..


입장료 3000원..


시설은 낡았고... 드라이기는 돈 넣어야 하고... 수건도 없고..

있는게 없음 ㅡㅡ;


하지만.. 많은 레인과 긴 레인... 깊은 물.. 그것만으로도 충분...

왠지 다른 세상에 온듯한 느낌..


좀 귀찮은 건.. 50분마다.. 나와서 10분간 체조하고 들어가야 한다는거.. ㅡㅡ;

감기 걸리겠던데 ㅡㅡ;


어쨌든 색다른 재미가 느껴지던.. 두류 수영장..

자유형 배운지 얼마 안되서 25m 헤엄치기 힘드신 분이나... 25m 간신히 완주하시는 분은..

50m 레인에 들어가지 마시길...

100m 를 쭉 가실 수 있으신 분만 가시길..

왜냐면.. 50m 레인 끝에 가면 쉴수가 없어요.. 2m 깊이 인데다.. 뒷사람들도 턴해야하기 때문에 거기서 쉬고 있으면... 안전 요원들이 막 뭐라고 합니다...

안 좋은 소리 듣고 기분 나쁜거보다는.. 절반에서 막아놓은 25m 가서 노는게 속편할지도..


조금 단련하신뒤에.. 가서 쭉 수영하시면 운동도 되고.. 재미도 있고..

2m 깊이인 레인으로 넘어갈때 갑자기 수온이 약간 변하는 느낌이 들던데.. 그때 기분이 참 좋던데..

약간 시원해지는 느낌이랄까...


그닥 저도 자세가 안좋아서 몸이 잘 가라 앉는 편인데.. 깊은 곳에선 확실히 훨 잘뜨는거 같던데..

단지 느낌 이려나..

약간 장난치면서 100m 씩 끊어서 돌다가.. 300m 쭉 돌아보니... 음.. 뭐랄까..

25m레인에서 300m 도는 거보다.. 덜 단 조로와서인지.. 훨씬 수월하게 돌수 있는 느낌..

단순히 느낌상의 차이인가..


아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물맛... 간지 꽤 시간이 흐른지라...

맛이 잘 기억은 나질 않지만.. 경대 수영장보다 소독약 맛이 좀 덜하고... 평범한 물맛으로 기억하는데..

특별히 거부감도 없고...


맛은.. 그냥 그래요..그래도 넓고 사람 많아서..

물이 금방 지저분 해질테니.. 왠만하면 마시지 마시길....

매번 수영장물 마실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건강에 상당히 안좋은 거 같아요..

배도 아프고 ㅡㅡ; 뭐 그닥 큰 일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것만 먹고 좋은 것만 보고 그래야죠.. (임신한건가? ㅡㅡ;)


두류 수영장에 얽힌 에피소드 하나 이야기하자면..

지난번 라디오 방송에서 들은 건데..

누가.. 수영장안에 X싸고 도망갔다는.. ㅡㅡ; 그런 황당기사가 나오던데 ㅋㅋ

왠만하면 그 물 마시지 맙시다. ㅋ


어쨌든 두류 수영장 강추.. 왜냐면 싸고 크니까. ㅋ

별 4.5개




반응형

경북대학교 체육진흥센터 | 길이25M, 6레인, 수심1.2~1.5M
골프 수영 아쿠아로빅 축구/농구/배구/기타 태보/필라테스 헬스/휘트니스
대구 북구 산격동 1370   / sports.knu.ac.kr/

053-950-6821, 06:00~20:50


2006년 2월에 새로 지은 경북대 수영장..

새로 지었기 때문에 깨끗하고 깔끔한 시설이 장점..

무엇보다 가격이 다른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외부인의 경우 1회 입장료는 4000원...

자유수영 시간은 좀 유동적이다. 오전에 교양 수업이 있으면 수영 불가능하고..

뭐 그렇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대구내에 가장 훌륭한 시설을 자랑한다고 한다. ..

아무래도 내가 보기엔.. 잘못된 소문 같다. ..


그냥 깔끔하다... 지은지 얼마 안되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이는 사진이 수영장 내부 전경..

최근엔 탈의실 입구 앞에 원두커피 파는 가게도 생겼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역시 비데풀~  몸이 결릴땐 최고다...

아이구 허리야 비가 오려나..? ㅡㅡ;;


레인은 총 6레인이고 깊이는 1.2m...  역시나 다이빙은 금지다.

스타트 하고 싶으면 적당히 사람 없을때 몰래 하도록...


주말 오후엔 사람이 꽤 많아서 상당히 소란스러운 편이다.

학교내라서.. 비교적 젊은 학생들이 다른 수영장보단 많다.

물론 주변 어르신들도 많고.. 여튼 연령층이 상당히 다양하다..


이제 물상태... 공교롭게도.. 물 상태는 그다지..

아무래도 많은 사람이 오니까... 자동 여과시스템도 한계가 있는거다..

가끔 정말 물이 더러워진 날 주말 오후에 가서 수영하다보면 머리카락이나 파스, 밴드를 본적이 있다..

계속 관리하고 청소해주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 같다.

뭐 하지만 대체로 사람이 그렇게 붐비지 않을때 물은 깨끗한 편이다. 꾸준히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물맛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약간 시원하면서도... 목을 타고 넘어가는 느낌이 참.. 일반 수돗물의 느낌이 난다. 다만.. 물이 안좋긴 안좋은지.. 먹고 나면 변비 걱정이 없어진다.. 원츄!


내부에는 비데풀, 작은 탕, 사우나, 얕은 어린이 전용 풀이 존재한다. 그리고 여느 수영장 처럼..

유리벽으로 바깥이 훤히 보인다. 어린이 풀쪽으로 가면 바깥에 있는 TV가 보이기 때문에 TV보고 시간 떼우기도 괜찮다.


가끔 귀여운 애기들도 만날 수 있고.. 젊은 수영 잘하는 남녀들이 즐비한 것도 장점이다.

학교 수영장 만한 곳이 없더이다.. ㅡㅡ;


선생님들도 참 재미있는 사람이 많고 모두 성실하게 가르쳐주는 강습도 맘에 든다.

다만, 연수반이후.. 다른 수영장에 존재하는 바다수영반이라던지.. 선수반 등.. 이런 단계 과정은 부족하다.


강습반은..

초급, 중급, 상급, 고급, 교정, 연수

로 나뉘어지고..

초급 - 자유형

중급 - 배영

상급 - 평영

고급 - 접영, 턴

교정 - 오리발 사용법, 스타트, 자세 교정

연수 - 오리발, 자세교정, 스타트 마스터, 퀵턴, 운동량 증가..

의 특징을 가진다. 뭐 가르치는 선생님 마다 다 다르지만.. 대체로 이정돈거 같다.

각 반은 한달 지나면 자동적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체력에 맞춰서 올리는 것이 좋은거 같다. 각반은 하루 운동량이 다르니까..


단점은.....

우선 자유수영 시간이 짧다. 저녁 6시 이후 자유수영 불가능.. 강습은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 교양수업이 있으면 자유수영 불가능..

주말에 사람이 많아서 소란스러움.

정도다.. 그리고 게시판을 보면 가장 많이 올라오는 불만사항이자 지적사항..

불친절.. ㅡㅡ;  불친절하다기 보다.. 그냥 친절할 기미가 없다 정도.. 그냥 무표정하신거다..

그냥 원래 그러신거 같다.. 그닥 안친해서 난 잘 모르겠지만..

그냥 원래 말투가 그런거지.. 악의가 있거나 기분 나빠서 그런게 아닌건 분명하다.

여튼 그런거 때문에 게시판에 말이 많았던거 같다.

사실.. 기분 나빴던 적도 몇번 있었던 거 같다.. 뭐 사람 사는게 다 그렇지..

여튼 다른 수영장 가본 결과 그런 곳보단 확실히 불친절하긴 하다..


뭐 안정적인 직장은 항상 다 그런거 아니겠는가? 공무원 바라.. 친절한가. ㅡㅡ;

여기도 학교니.. 이해를..

-> 2007년말 현재 새로운 직원으로 바꼈습니다. 무진장 친절... 무한 감동입니다.

-> 2010년 현재 또 다시 직원이 바꼈습니다. 학생들은 친절, 직원들은 그다지... ㅡ.ㅡㅋ  

아 그리고,

수건없고, 비누는 알로에 비누, 치약은 제공, 드라이기 무료.. 다...


주차권은 회원에 한해 본인 차량만 월 5000원에 등록 가능하다.

여튼 장점은 깨끗하단 거다.


아참.. 경대 학생 및 협력업체 직원은 입장료 500원 할인, 한달치 15000원 할인

일반인 기준 별 3.5개

경대학생 기준 별 4.5개


몇년 사이에 수영장 상태가 많이 바꼈습니다. 새 리뷰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written by chamcham




반응형

'수영 > 수영장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비산 웰빙 하와이  (6) 2007.12.06
[대전] 월드컵 경기장 내 수영장  (0) 2007.12.06
[창원] 실내 수영장  (4) 2007.12.06
[대구] 두류 수영장  (0) 2007.12.06
[대구] 유성 스포츠 센터  (4) 2007.12.05
 

부제: 6000원의 비밀..


유성스포츠센터 | 길이25M, 6레인, 수심120M

수영
대구 수성구 범어3동 1801   / www.yusung.co.kr/

053-753-0022, 6:00~21:10


(참고로 강습비 한달에 11만원)



수영 정복 최초의 첫 걸음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유성 스포츠 센터....

대구에서 가장 럭셔리하다는 동네에 위치한 수영장이다.


난 대구 사람이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그 쪽 근처가 대체로 부유한 동네라고 한다..

자.. 부유한 동네의 수영장은 어떨까? 레인을 도금이라도 한건 아닐까?

아니면 금박 수영복을 입은 안전 요원들이.. ㅡㅡ;;


뭐 그럴린 없겠지만.. 어쨌든...


이러저러한 사정 끝에 형들이랑 유성 스포츠 센터에 도착! 두둥..

음 좀 큰 건물인거 같다. 입장권을 끊어야지.. 음..

입장권 끊어주는 아가씨는 뭐... 나쁘지 않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ㅡㅡ;;

하지만 입장료가 나빴다...

이거 뭐냐... 미친거 아니가? ㅡㅡ;;


6000원 ... ㅡㅡ;;;


이.. 이건.. 초 럭셔리 수영장이 분명하다..

어떻게 입장료가 ... 보통 대부분이 4000원이면 충분할텐데.. 무슨 횡포인가..

그래.. 시설이 좋겠지.. 좋은 동네니까..


들어가는 입구까진 무난하다. 얼라.. 2층 ... 얼라 들어가는 문부터 연륜이 들어보인다.

안에 들어가니 이건 뭔가... 락커가.. 락커가 낡았잖아!!!! 6000원.... ㅠ.ㅠ

6000원이면... 건프라가.. 요즘 엔화 환율이 떨어짐에 따라.. 6000원이면.. 왠만한 HGUC 하나는 살 수 있는데.. 다른 수영장과의 차액 2000원으로도.. 무등급 1/144 킷을 살수 있는데..ㅠ.ㅠ


샤워실.. 대략.. 난감... 뭔가 수용시설 샤워실의 느낌이다.

미묘하게 낡았다... ㅡㅡ;; 오래된 목욕탕의 느낌..그래 습하고 미끌미끌한게 그 느낌이다..

이.. 타일의 느낌은 ... 어쩐지 친숙하다고 했다.. 이건 공대 9호관 타일의 느낌이자나..ㅡㅡ;


하지만 여기도 여기만의 강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요즘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수건 제공.. 샴푸 제공.. 오 놀랍다..

무엇보다 기본으로 세팅된 비누가.. 알로에 비누가 아니다. ㅠ.ㅠ

그 벌크로 구매가능한 군용 보급 비누와 같은 알로에 비누가 아니다. 순백의 하얀비누.. 정체는 알수 없었지만.. 맘에 든다.


샤샥 씻고 수영장으로 돌격!!

하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하는 거냐 ㅡㅡ;;

출구를 찾은 형의 목소리.. "오~ 이상해!" 두둥..

목소리의 출처를 따라 들어가면서.. 느껴지는 이 느낌.. 밀폐된 창고의 느낌..

이 느낌은 내 경험에 비춰봤을때.. 화생방 훈련 끌려 들어간 창고의 갑갑한 느낌.. ㅡㅡ;

어딘가 전체적으로 너무 미끄럽다.


풀에 들어가려고 물을 보니..

생각나는 노래가.. " 초록빛 바닷물에~ 두 손을 담궈~" ㅡㅡ;

물빛이 초록색이다. 시력이 많이 떨어지긴 했나보다.. 아니면 색약인가..

왜 수영장 물이 초록색이지.. ? 진짜 초록색이다.

보통 푸른색 아닌가.. ㅡㅡ;;

이물의 비밀은 과연... 뭐 관계없나?


어쨌든.. 평일 오후라서 사람은 많이 없었다.. 하지만..

엄마들이 갓난 아기들을 많이 데리고 왔다.. 아마 저 애들이 이곳에서 육성하는 아기 스포츠단? 사실 엘리베이터 입구에 적혀있었다. 말로만 듣던 아기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ㅡㅡ;


어쨌든 물속으로... 물의 느낌은 가히.. 좋지 않다. 미끄덩 미끄덩..

아 이런 느낌 싫은데.. 비눗물 같은 느낌..

자세히 살펴보니.. 이곳은 해수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바닷물과 같은 해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물속에서 눈을 떠도 잘보이고.. 눈이 아프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해수면 부력이 좀 더 좋으려나..?


물 속에서 눈을 떠보니.. 그닥 잘 보이는 거 같진 않다. 원래 시력이 안좋아서 인가.. 음..

어쨌든 확실한건 눈이 안 아프다. 사실 수영장에서 물속에서 눈뜨면 눈이 따가워서 고생한적이 있을거다. 하지만 이 녀석은 아프지 않다.. 오~ 밝혀지는 6000원의 비밀!


자.. 그럼 자유형 우선 한 바퀴~ 물이 매끈한게 잘 나가는 느낌이다.. 비록 느낌 뿐이겠지만.. 여튼 잘 나가는 거 같다. 다만 턴을 하는데 벽이 미끄러워서 벽을 찰때 발이 계속 미끄러진다.


이러쿵 저러쿵 떠들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애기들이 참 많이 온다. 엄마랑~

아... 애기들 가지고 노는 공이랑 저 큰 판... 나도 왜 저거 가지고 놀고 싶은지.. ㅡㅡ;;


어쨌든 테스트는 계속 된다.

다운 스윔으로 몇 바퀴를 계속 돌아보았다.. 좀 편한 느낌이다. 그리고 지저분한 줄 알았던 물이 생각보다 깨끗했다. 별다른 부유물도 없었고... 사람도 그렇게 붐비지 않고..

근데 6000원은 조금.. 넘 했다는 생각이 들던 찰라!


수영 강사가 애기들을 향해서 다가왔다. 가까이 왔을때보니.. 오~

내 스타일이다.. ㅡㅡ;;

뭐 어차피 "지금 몇시에요" 라고 말한마디 밖에 못걸어봤다. ㅠ.ㅠ.. (아.. 용기가 없는게야... 난.. ㅠ.ㅠ 이쁜 여자만 보면 떨려서.. ㅡㅡ;;)

여튼.. 입장료 6000원 납득 완료! 100% 납득..

아깝지 않다. 건프라는 무슨 건프라냐!!!


어쨌든 수영장에 왔으니 뽕은 뽑아야지.. 밤새고 3시간 채 못자고 나와서 그런지 몸이 좀 무거웠지만... 그래도 물이 좋아선지 좀 개운하다.


여기서 피해갈 수 없는 테스트.. 물맛!

수영장의 최고 관건은 물맛이다. 자.. 다음번 팔 저을때 꿀꺽.. 다음번 숨쉴때 캬~??? 웩..ㅡㅡ;

맛없다. 최악이다. 이거 못 먹겠다..


난 지구인 중에서 운동신경이 제로인 부류... 거기다 어릴적 물 공포증 때문에..

수영을 배울당시 물을 상당히 많이 먹었다. 물론 지금도 먹고 있고 앞으로도 먹을거 같다. ㅡㅡ;

여튼 왜 그런 사람들 있지 않은가.. 아무리 배워도 재능이 없어서 고만고만한..

바로 내가 운동을 배우는 것이 그렇다. ㅡㅡ;; 수영 역시 마찬가지..

여튼 1년여 걸쳐서 수영장 물을 매일 마셔왔기에.. 어느정도 물맛에 대한 감각은 있다고 자부한다. ㅡㅡ;; 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이건 아니다. ㅡㅡ;

물이 비린듯한 느낌이다. 말 그대로 해수.. ㅡㅡ;;


물맛 빼곤 다 좋다.. 물 관리 상태가 일단 너무 좋다. 물이 깨끗한 듯한 느낌..

전체적인 시설은 많이 낡았고 가격은 비싸지만..

이쁜 강사 누나와 깨끗한 물로서 어필하고 있는 곳이었다..


역시 부자들이 올만한 곳이다. 프리미엄 정책... 먹혀든다. ㅡㅡ;;

나름 명품인가.. ㅋ

여튼 나에겐 너무 비싸... 강사 누나 안녕히.. 우리 사이에 6000원의 벽은 너무 높아.. ㅠ.ㅠ  


일반적인 수영장 물이 지겨워질때 가볼만한 곳!

별 3.5개...



written by chamcham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