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차로 기종변경할까 고민하다가...  그랜저를 선택했다...

대한민국 성공의 상징?은 이제 아니지만...

예약하니 아래와 같은 행사에 참여하게 해준다. 

(그냥 천막아래 그랜저 둘... 이게 뭔가... ㅡ.ㅡ;;)

 

차의 외관은 너무 맘에 든다... 디지털 클러스터 빼고... 디지털 클러스터 디자인이 왜 이리 된건지...

약은 약사에게 디자인은 디자이너에게...

UX 하는 사람들은 공대생이지 디자이너가 아니다... 제발...

 

제네시스 깡통으로 바꿔야 하는지 진심 고민된다. ㅠ.ㅠ

반응형

요소수 대란이 있은지 1달...

이제는 끝났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아직도 요소수가 매진인 경우가 꽤 있다. 

물론 요소수 대란 초창기 보다는 훨씬 낫지만...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다. 

 

어쨌든 요소수를 좀 더 쉽게 찾아서 넣어야 하니....

여러가지 타계책이 나왔지만, 실제로 주유소마다 요소수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어야 궁극적으로 문제가 해결될 거 같다.

 

하루에 2번 정부에서 알려주는 요소수 현황은 너무 부족하다... 느끼던 찰라...

드디어... 네이버 지도에서 요소수 주유소가 검색이 된다. ㅠ.ㅠ

 

반응형

 

요소수 주유소를 검색하면, 요소수 재고량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2시간 단위로 업데이트 되니 실시간 재고량이라고 보긴 어렵다. 

다만, 재고량 표기에 보면 기준시간이 나와 있으니 이 부분을 확인하고 해당 주유소에 가면 요소수를 주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요소수 조회는 아래와 같이 진행하면 된다. 

 

1. 네이버 지도 앱을 다운 받는다.

2. 네이버 지도를 켠다.

 

 

3. 요소수 주유소를 클릭한다. (매진인 주유소가 많으니 매진제외 체크박스를 체크해서 매진된 주유소는 제외해주세요)

 

 

4. 요소수 재고 현황을 확인한다.

 

 

5. 가자! 요소수 주입하러...

 

어서 이 대란이 끝나서 싸고 편하게 요소수를 주입하던 시절로 돌아가면 좋겠다.  

 

반응형

정부 제공 요소수 재고 현황 (일 2회 업데이트) 사이트 공유

- 일 2회 업데이트 : 14시, 20시 

 

국토부, 환경부, 산업부 사이트 및 오피넷

 

1. 국토부 요소수 현황 공지 게시판 - 공지사항 게시물로 공지함

http://www.molit.go.kr/USR/BORD0201/m_69/BRD.jsp

 

공지사항

 

www.molit.go.kr

 

2. 환경부 요소수 현황 공지 게시판 - 공지 게시글로 공유함

http://me.go.kr/home/web/board/read.do?pagerOffset=0&maxPageItems=10&maxIndexPages=10&searchKey=&searchValue=&menuId=10524&orgCd=&boardId=1487890&boardMasterId=39&boardCategoryId=&decorator= 

 

환경부 공지·공고 -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재고 안내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재고 안내 전국 100개소 중점 유통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현황을 매일 14시, 20시에 알려드립니다. ※ 안내된 재고량은 현장 공급 및 판매 상황에 따라 방문 시 재고량과

me.go.kr

 

3. 산업부 요소수 현황 공지 게시판 - 별도 게시판으로 공지함

http://www.motie.go.kr/motie/ne/ureasolution/bbs/bbsList.do?bbs_cd_n=161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재고 안내 |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전국 100개소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현황을 매일 14시, 20시에 알려드립니다. ※ 요소수 재고가 부족하거나 판매완료된 주유소에 대해서는 재고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빠른

www.motie.go.kr

 

4. 오피넷 요소수 현황 공지 게시판 - 별도 요소수 현황 게시판으로 공지함

https://www.opinet.co.kr/user/cuur/cuurSelect.do#

 

싼 주유소 찾기 Opinet

 

www.opinet.co.kr

 

반응형

아래 링크에서 정부 제공 요소수 재고 현황 확인하길 바람

 

정부 제공 100개 주유소 요소수 재고 현황 제공 링크 (일 2회, 14시, 20시 업데이트 함)

 

요소수 대란..

이 말이 가장 적합한 듯...

집에 디젤 차량이 1대 있는데, 요소수 부족 뉴스를 접하자 마자 경고등이 떠주는 센스...
그래도 일반 승용차의 경우 모델이 따라 다르지만 요소수를 가득 채울 경우 대락 1만킬로 정도 주행이 가능까.. 다급해 하지 말자.
그리고 생계를 위해서 운행하는 화물차 혹은 긴급 차량들을 위해서, 승용차는 운행에 무리없게 주유만 하고 사재기는 하지 말자.

오늘 하루 종일 어디서 살수 있을지 검색하면서 알게된 건, 요소수 관련 정보가 흩어져있다는 거다.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것만이라도 이 페이지에 공유해본다.

1. 요소수 주유기를 보유한 주유소
EBD라는 요소수 주유기를 보유하고 있는 주유소는 아래에서 조회할 수 있다.
https://www.eurox.co.kr/customer.do?find#findStore

 

롯데정밀화학 유록스 공식 홈페이지

요소수는 중금속에 얼마나 민감한가요소수는 중금속에 얼마나 민감한가요소수는 중금속에 얼마나 민감한가? 요소수 결빙시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당사에서 실험을 해본 결과, 액체상태에 50ml

www.eurox.co.kr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10L 단위의 낱개 대비 요소수 재고 보유확률이 높다.
따라서 해당 주유소 중에 충전 가능한 곳을 확인하는 게 좋다.

2. 고속도로 주유소
대다수의 고속도로 주유소들이 EBD를 가지고 있고, 화물차들을 위해서 더 많은 횟수의 요소수 공급을 받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급한 경우 고속도로 주유소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검색하면서 찾아본 결과 주3회 가량 고속도로 주유소들이 공급을 받고 있다고 한다.
다만, 주유를 5만원어치 이상하면 리터당 1500 ~ 2500원 사이의 가격으로 충전해주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3. 지방 주유소
지방의 주유소들이 비교적 재고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다만, 화물차들이 많이 달리는 곳은 없으니 미리 주유소에 문의 후 방문을 권한다.

4. 외제차 소유주
BMW, 벤츠 등의 외제 차량의 경우 디젤이 주력이므로 1년치 요소수를 서비스 센터에 비축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방문시 10L에 11,000원 수준에 구매가능하다고 한다.
BMW 공식 서비스 센터는 경고등 들어온 차량 위주로 채워준다고 함.
벤츠의 경우, 채워주나 현재 요소수 재고가 넉넉하지는 않다고 함

5. 요소수 재고 현황 ('21.11/11 18:00 updated!)
요소수 재고 현황 (개별 업데이트 종료함)

[경기 용인시 공세] 코스트코 공세점
- 11/3 70개 입고 이후 11/6 까지 입고 이뤄지지 않고 있음

[경기 화성시 동탄] 블루핸즈 동탄중부점
- 11/6 16:00 요소수 재고 모두 소진, 충전 불가

[경기 화성시 동탄] SK 자연에너지 
- 11/7 요소수 재고 없음, 11/8 입고 예정
- 11/8 8:00 입고 예정, 승용차 5만원 이상 주유시 1리터 무상 제공/ 화물차 10만원 이상 주유시 2리터 무상 제공 예정 

[전남 장흥] 장흥 고속도로 휴게소 내 주유소
- 11/6 8:00 시점 판매 했음, 1L 2000원, 현 시점 확인 필요함

[경기 안성] 안성 고속도로 하행 휴게소
- 11/7 11:00 시점 품절
- 11/9 8:00 입고 예정

[충남 부여] 부여백제휴게소 공주방향
- 11/7 11:35 시점 품절

[충남 공주] 정안알밤휴게소 순천방향
- 11/7 11:41 시점 품절

[전북 군산] 군산휴게소 목포방향
- 11/7 11:46 시점 품절

[전남 함평] 함평천지 휴게소 목포방향
- 11/7 11:50 시점 10L씩 주유가능
- 11/7 15:41 시점 품절

[전남 영암] GS칼텍스 OK주유소
- 11/7 17:30 시점 품절

[전남 영암] GS칼텍스 대영주유소
- 11/7 17:45 시점 품절

[경남 김해] 진영휴게소 주유소 (순천방향)
- 11/8 7:30 입고 예정

[충북 과산] 과산휴게소 마산방면 
- 11/8 10:00 10L 주유가능
- 11/8 10:30 재고 없음

[경북 군위] 군위영천휴게소
- 11/8 11:08 품절

[경남 양산] 양산휴게소 양산방면
- 11/9 15:40 기름 주유시 8리터 주유가능, 리터당 2000원

[경남 함양] 함양휴게소 산청방향
- 11/9 20:00 요소수 주입 대기줄 생김

[경기 오산] 오산휴게소 동탄방면
- 11/10 20:33 기름+첨가제 주유시 승용차 5리터 주입 가능

[항만 주변] 5개 항만 주위 휴게소들
- 11/11 14:00 입고 예정. 1인당 최대 30리터. 인근 주유소 개별 전화 확인 필요함

- 부산 북항, 신항 주위 7개소
- 인천항 8개소
- 광양항 6개소
- 평택항 6개소
- 울산항 6개소

[경북] 추풍령 휴게소 서울방향
- 11/11 18:00 요소수 주유 가능



혹시 방문하신 분중에서 요소수 정보를 아시는 분들도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보도 나누면 기쁨이 두배~

나도 어서 넣어야지 ㅠ.ㅠ

(후기)
일이 있어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주유소마다 전화도 해보고, 검색도 해보고 했으나 뉴스에 나오는 것 이상으로 요소수가 없다는 게 사실인 듯 하다.
전화해보고 있다고 해서 가면 떨어진 경우도 많았고. 아예 처음부터 없다는 곳도 많았다.
더 신기한 건 전화해보고 있다고 해서 갔는데 막상 도착 후 물어보면 없었다. 그런데 그날 저녁 카페에서는 거기서 요소수를 충전했다는 이야기가 올라온다.

결국 3일동안 2L 정도만 채웠다. 그것도 단골만 채워주는 주유소에 사정사정해서 기름 가득 채우고 나서야.
이해는 되지만, 단골에게만 주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매일 팔아주는 사람인데 특혜를 주는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하고.

대략적인 가격은 어제부로 1L당 3000원 수준이 된 듯 하다.

국내 완성차 업체에도 통화해서 긴급 요소수 주유가 가능한지도 물어봤다. 요소수가 없어서 주행중 차가 멈출 경우, 보충 가능하냐?
답변은 가까운 주유소에서 요소수 구해서 넣으세요. 황당하지만 이게 팩트. 국내 완성차 역시 비축해둔 요소수는 재고가 없다고 한다.

어쨌든 대란은 대란이다.
지방일수록 요소수는 더 없는 듯 하다.

(후기2)
드디어 집근처 오산 휴게소에서 5L를 넣었다.
주유+연료첨가제 조건으로.
도대체 이게 뭔짓인가 싶다.
당장 6개월 정도는 괜찮을 듯

반응형

블로그에 글을 적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세상 일이 그렇듯이 마음만 먹고 실천하기가 어렵다.
이래서 내가 성공 못하는 거라고 그러던데…. ㅜㅜ

사실 뭘 적을까 보다 적을 여유가 없었다라는게 정확한 표현일지 모르겠다.
늦었던 직장생활이니만큼 정말 열심히 일 했다고 자부한다.

작년 나의 건강검진 결과가 아주 안 좋았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ㅡㅡㅋ

그래서 열심히 내 건강을 바친 직장과 아주 미세한 관련이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자동차 회사에 근무하다보니, 아무래도 차를 접할 기회가 많고 차도 자주 바꿨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해 보려고 한다.
다만, 자동차라는게 워낙 많은 기술이 다양하게 집적된 분야다 보니 내가 개발하는 기술만 깊게 안다.

사실 차라는게 많은 기술들의 집약체라서 다 안다고 하는 사람은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다. ㅡㅡㅋ


우선 근본적인 질문을 하려고 한다.

Q) 자동차 사야 돼?

자동차 회사 직원으로서 구매해주시면 감사하겠…..
음…

본인의 경제 상황과 필요유무에 따라 선택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A1) 1인가구 생활비 (식비, 주거비, 공과금) 제외 150만원 정도 남는다면 사라.

대략 이 정도면 외벌이의 경우 세후 300만원 버는 걸로 보인다. 대략 이정도면 연봉 4000정도? 일듯 하다.
이 정도 외벌이 한다면 본인이 필요하다고 느껴진다면 사라.
물론 더 적어도 사도 된다. 즉 본인이 기름값, 보험료, 차값 할부를 감당할 수준이면 사도 된다는 의미다.

차는 행동반경을 넓혀줘서 더 많은 사람과 장소를 접할 기회를 만들어준다. 단순히 내가 걷는 거리가 내 활동 반경이었다면 차는 이를 극단적으로 넓혀준다.
젊을때 많은 곳에 가보고 느껴보고 경험해보는 것보다 중요한게 어디있겠나? 그런 가치에 공감한다면 사라.

A2) 연애를 한다면 사라.

연인과의 데이트는 늘 고민이다. 특히, 남자는…
어디가지? 뭐 먹지?
움직이는 행동반경이 제한되어 있기에 이 또한 제한적이다. 아무리 맛있고 좋은 곳도 반복되면 지겨운 법.
차가 이러한 해결책이 된다.
TV에서 소개한 새로운 맛집. 인적이 드문 경치 좋은 식당. 어디든 갈수 있다.

또한 불필요한 커피숍 비용을 줄여준다.
더워서, 추워서, 비 피하려고…..
커피숍에 갈 마음이 없으나 함께 이야기할 공간이 없어서 커피숍에 불필요한 비용을 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차량은 둘만의 공간이 되어 불필요한 지출도 아껴준다.
물론 기름값 나가지만…. 그럼 전기차를

데이트 후에 집으로 데려다 주기 편하다.
사실 난 이 이유로 첫 차를 샀다.
데려다주고 버스/지하철 끊기고 택시 승차거부하면 정말 힘들다.
살면서 들어본 가장 피부에 와 닿는 말이 있다.
돈을 써서 몸이 편할 수 있다면 당장 써라.
사라. 두번 사라 ㅡㅡㅋ

A3) 아이가 있다면 사라

 

두말 할 필요없다.
아이가 있다면, 소득이고 뭐고 따질 것 없다.
중고로 싼 차라도 하나 사야 한다. 아이 있는 가정에는 필수품이다.
심지어 나는 출산용품에 차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생각된다.

아이를 낳기 전 아내와 산부인과 진료를 다니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버스타고 다니다 급정거에 쓰러져 유산하는 드라마를 옛날에 본적이 있는데 너무 슬펐어. ㅜㅜ

특히 아이 낳고 산후 조리원으로 이동할때. 산후 조리원에서 집으로 갈때 그 필요성은 극에 달한다.
물론 택시타면 된다. 요즘 택시 잘되어 있으니…

하지만, 아이가 아프다면?
비오는 금요일. 자정이 15분쯤 남은 시점이라면?
택시 잡힐까?
술취한 장거리 고객이 우선일테고, 자정이후 할증되는 시점까지 콜받는 택시 배차도 어려울거다.
아이는 너무 열이 오르고 응급실에 가야해서 발을 동동 굴러보면 다음 날 차를 계약하러 가게 된다. 가장 빨리 나오는 걸로 달라는 말과 함께….

차는 필수소비재가 아니다.
단지 필요에 따라 구매 가능한 선택형 소비재다.
유지 비용을 고려해서 산술적인 비용을 따져보면 차를 구매하는 것은 손해다.
필요할때마다 택시를 타거나, 차량을 빌리는 것이 이득이다. 합리적 판단을 하는 똑똑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럴거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눈에 보이는 현재의 유형적 가치로 모든 것이 계산되고 흘러가지 않는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무형의 가치까지 포함하여 계산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집도 그렇지 않은가? 머리속 계산으로는 전세로 살면서 돈을 모으는게 현명한 판단이나 현실은….

물론 나는 차를 파는 세일즈 직원이 아니다. 차를 나에게 사달라는 아야기도 아니고 우리 회사 차를 사야한다는 것도 아니다.

그냥 내 삶에서 차가 필요한지, 이를 통해 내 삶이 더 풍요로워질수 있는지, 그 가치를 생각해보고 본인의 수준에 맞는 차를 필요시에 구매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무작정 돈을 아낀다보다 현명하게 돈을 쓰는 법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다음엔 어떤 차를 사야 할지 이야기 해보면 좋을 듯 하다. 전기차? 수소차? 테x라? ㅋ


반응형

자신의 차량을 관리함에 있어서..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소모품 교환 ...

 

운전면허를 딸 적에도...

차를 구매할 적에도...

 

그 누구도 소모품을 갈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다.

 

자동차 회사에서 1년에 한번 실시하는 차량 무상점검 때나...

가끔 엔진 오일 갈아야 겠다는 이야기를 해주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면...

그야 말로 천차 만별...

차량 메뉴얼을 보면 더욱 난감해진다.

 

엔진 오일의 경우..

차량 정비소나 인터넷에서는 5000km마다 갈아야 하고..

그 이상 타지 않더라도 6개월에 한번은 갈아줘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차량 매뉴얼에 보면... 15000km 마다 갈아야 한다고 되어 있다.

 

뭘 믿어야 하나?

결론은 그때 그때 다르다...

 

오일 게이지를 확인해서 색상의 변색정도와 오일의 용량을 확인해서 갈아주는 것이 좋다.

어쨌든..

 

그래서 이제 만 4년이 갓 넘은 내 차의 교체 이력을 살펴보자.

 

1) 2000km : 엔진오일 교환 (일반광유) - 카드사 서비스로 주는 지크 일반 광유 타입의 엔진오일을 갈았다.

2) 4000km : 사이드 미러 불량 교환 ( LED 내부 습기 참) - 제품 불량인지 LED 내부에 습기가 차서 서비스.

3) 7000km : 엔진오일 교환 (합성유) - 100%합성유인 디비놀로 교환, 차의 액셀 반응 속도가 좋아짐.

4) 10000km : 좌측 전조등 교환 - 갑자기 전구가 나가서 좌측만 교환. 우측은 아직도 멀쩡. 복불복 전구.

5) 12000km : 엔진오일 교환 (합성유) - 100%합성유인 아랄 수퍼트로닉G 0w30으로 교환. 뒤에서 안잡아 당김.

6) 20000km : 엔진오일 및 습식 에어클리너 필터 사용 - 습식 필터가 좋다길래 사용해봄. 차이 모르겠음.

7) 28000km : 엔진오일 - 아랄 엔진오일

8) 35000km : 엔진오일 - 아랄 엔진오일

9) 43000km : 엔진오일 - 아랄 엔진오일

10) 45000km : 배터리 교체 - 정품 배터리로 서비스 센터에서 교체

11) 50000km : 엔진오일 및 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 패드 교환 - 합성유(아랄), 상신 브레이크 패드

12) 60000km : 엔진오일 및 미션오일 - 아랄 엔진오일, 발보린 합성 미션오일 (순환식)

 

반응형

오늘은 오래간만에 블랙박스 사용후기... 


블랙박스는 10월에 구매했고, 한달 가량 썼던거 같네요.. 

현재는 전원을 빼두고 쓰질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나중에... 


블랙박스 구매시에 많은 부분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과연 유용할까? 배터리에 무리가 가진 않을까? 상대차 번호판은 보일까? 가격도 비싼데... 


이런식의 여러 고민을 뒤로 하고... 안전을 위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조금 후회되는 선택입니다. 


구매한 버젼은 E100으로 중저가형입니다. 

여기에 상시전원 케이블을 받았구요... 

그리고 메모리를 16기가 구매해서 꽂아줬습니다. 


중저가니까.. 화질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촬영 화질을 보니 중저가 치고는 품질은 나쁘지 않습니다. 

화면 중간에 적당한 위치에 오면 번호판도 어느정도 식별되는거 같고... 

물론 가까이 있을때지만.. ㅡ.ㅡㅋ


제가 실험용으로 쓰는 130만 화소 카메라가 있는데... 

그 카메라랑 비교했을때... 가격대비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카메라는 렌즈포함 70만원 정도 하니깐요... ㅡ.ㅡ;;


어쨌든... 다 좋습니다. 차 시동꺼지고 일정시간 지나면 자동으로 주차모드로 변경도 되고... 

주차모드에서는 모션디텍션을 수행해서 모션이 존재할때만 녹화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음성 안내도 맘에 들구요.. 


다만, 상시 전원 연결시... 

배터리 전압에 따라서 블박 전원을 꺼줘야 하는데... 이 부분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의문입니다. 


블박사용 후 정확히 20일만에 배터리가 방전 됐습니다. 

이때는 블박에 설정되어 있는 배터리 잔류 전압이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어서 그렇겠거니 했습니다. 


12.3V 최대치로 설정했습니다. 

이말은 12.3V 이하로 전압이 내려가면 블박이 종료됨을 의미합니다. 


그래도 방전... 

방전만 한달 사이 11번....

차 세워두기가 겁날 정도 입니다. 


그 사이에 배터리도 이미 맛이 가버려서...

보험회사 긴급출동 및 제조사 긴급 출동을 통해 나오신 기사분들이... 

배터리 교체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블박 AS센터에 전화하니... 

개인이 상시전원을 연결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더군요.. 

버젓이... 홈페이지에는 상시 전원 연결법을 올려뒀으면서... 

그리고 상시 케이블도 블박회사에서 제공하는 정품입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니... 가까운 지정 장착점으로 가서 블박의 전원 차단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을 받으라고 하더군요... 


귀찮아서 못가겠더군요... 어쨌든 이건 모두 제 불찰이다 생각하고... 

블박을 상시전원이 아닌 주행중에만 작동하도록 연결했습니다. 


네... 그래도 이미 배터리가 맛이 갔기 때문에 이제는 블박 안켜도 배터리는 방전.. ㅡ.ㅡㅋ

차량 AS 센터로 옮겨서 배터리 교체했습니다. 


이 후 블박은 사용하지 않는 중입니다. 

조만간 다시 연결해서 주행중에만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 제 경험에 비추어 생각하기엔 아직 블랙박스들의 상시전원 차단은 아직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주차모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차량에 블박을 위한 보조 배터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옆에 형은 제 차를 보더니 보조배터리도 함께 구매하시더군요.. ㅡ.ㅡㅋ

http://www.iphonecharger.co.kr/goods/view.php?seq=235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블박의 전원 차단 문제는 조만간 시간 나는대로 공식장착점에 가볼 예정입니다. 

다녀와서 또 후기 남기죠...





반응형

자가 운전자가 된지도... 

어느덧... 거의 만 3년이 되었네요.. 


처음 차를 구입하고 모르던게 너무 많았었는데... 

그럴때마다 인터넷을 뒤져보고, 동호회에 가입해서 물어보고... 

차를 오래 몰았던 후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더니... 간단한 일은 스스로 처리하는 노하우도 생겼고... 

어디서 뭘사야 저렴하게 구입가능한지도 알게되었네요. 


그런데 한가지 마음에 늘 걸렸던게... 안전 관련 문제... 

어릴적 트라우마가 있어서... 

사실 늘 자동차 운전은 겁나고 두렵네요... 


그래서... 블랙박스를 달아야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요즘은 정말 여러 종류의 다양한 블랙박스가 많더군요. 


비싼건 거의 뭐... 엄청난 가격.. 

싼건 또 엄청 싼 가격...


마음은 비싼걸 달고 싶지만... 가난한 학생이 그럴 돈이 없지요. 

그래서... 적정수준에서 타협을 했습니다. 


일단 전면 1채널짜리를 구입하자. 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가난하니까.. 

다만, AS는 잘되고 믿을만한 회사껄로 구입하자... 고 마음먹었습니다. 이런건 고장이 잘나니까.. 


사실 저 역시 영상처리 관련 일을 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의 관건은 뭐니뭐니해도.. 안전성입니다. 


그래서 이 방면에서 유명한 회사에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고른것이 아이X비... 블랙박스.. E100


일단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가격이 맘에 들었습니다. 

스펙은 조금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화각도 좀 작은 편이고, 해상도도 그렇고... 

그렇지만, 화각이 넓어봐야.. calibration해서 radial distortion을 제거해서 영상을 넓혀봐도.. 

사실 기본적으로 획득된 영상의 질이 좋아지진 않습니다. 

ccd 센서 사이즈가 한정되어 있으니... 

물론 적절한 영상처리를 가하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만큼 영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없는 정보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니까... 

가격이랑 타협을 했습니다. 


그리고 뭣보다 상시전원케이블을 주더군요... 

그리고 네이X 지식쇼핑을 이용하면 추가할인도 되고... 


그래서 사와서 설치를 했습니다. 

백미러 뒤쪽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곳에 붙이고... 

시거잭을 꽂으면 완성이지만... 

그러면 지저분해지지요... 

그리고 차량 시동을 끄면... 블랙박스도 꺼지지요...


그래서... 퓨즈박스에 상시전원을 연결해서 선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퓨즈박스의 위치는 차량의 종류에 따라다르지만.. 

대체로 운전자 핸들 아래쪽 혹은 왼편에 존재합니다. 

fuse라고 적혀있으니 쉽게 찾으실겁니다. 


일단은 커버를 벗깁니다. 



그럼 커버면에 다음과 같은 퓨즈 정보가 보입니다. 

어느 퓨즈가 어디 전원에 연결된건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입니다. 

우리는 차량 시동이 꺼져도 동작하는 상시전원에 연결해야 함으로... 

방향지시등에 연결했습니다. 

다른 상시전원에 연결하셔도 됩니다. 


만약 나는 시동이 꺼지면 동작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시동이 꺼지는 시거잭 같은 곳에 연결하셔도 됩니다. 


해당 퓨즈의 위치를 확인했다면...



해당 위치의 퓨즈를 뽑고 선을 연결합니다. 

퓨즈는 손으로 잘 안뽑히니까... 

퓨즈 집게 혹은 롱로우즈로 뽑으시면 됩니다. 



뽑아서 퓨즈에 상시전원선을 감고... 퓨즈를 다시 꽂아주면 장착성공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이제 접지를 연결합니다. 

접지는 적절한 쇠붙이에 연결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나사에 많이 연결합니다. 

퓨즈박스 내부에 보면 위와 같은 나사가 보입니다. 

저기에 접지를 끼우고 고정하면 됩니다. 


접지가 잘되지 않으면 블랙박스에 전원이 안들어오므로... 잘 확인해서 끼우세요.. 


그러면 설치 완료... 이제 남은 건 선정리 입니다. 

전 선을 잘 말아서 퓨즈박스 빈공간에 넣었습니다. 


나머지 선은 차량 유리와 A필러 사이의 공간에 밀어넣어서 숨겼구요.. 

카드로 선을 살짝 밀어주면 잘 들어감으로 A필러 분리는 하실 필요없습니다. 


생각보다 쉬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팁이지만.. E100의 경우... 

상시 전원 연결로 인해서 배터리 방전을 막아주는 프로그램이... 

블랙박스 내부에 있습니다. 그래서 상시전원이 굉장히 작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상시 전원으로 연결해두면..

시동이 꺼지고 일정시간 방치할 경우 자동으로 주차모드로 전환되서... 

카메라 시야내에 움직이는 물체가 있을 경우에만 저장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상시녹화 모드로 바뀝니다. 


단점은 가끔 이 경우에 재부팅이 된다는 점입니다. 

상시 녹화로 바꼈다는 안내후 재부팅한다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ㅡ.ㅡㅋ


그외엔 단점을 아직 못찾겠네요... 

생각보다 편리하고 화질도 뭐 무난하네요... 


스스로 간단히 블랙박스를 설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몇일 전 밤이었습니다.
차를 운전하고 가고 있는데... 깨끗하게 새차된 검은색 차량이 앞에 신호대기를 하고 있더군요...
뒤에 서보니... 제 차 앞이 말끔히 비치는 겁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제 차가 애꾸눈인겁니다... ㅡ.ㅡ;;

때마침 영화보러 가던 길이라... 영화관에 기계 크래인 주차장 같은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하면서 들어가는 전면에 위치한 거울을 통해보니..

운전석 쪽 전조등이 나갔습니다. ㅠ.ㅠ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전구 갈아야겠다... ㅡ.ㅡ;;;

그런데 갈려고 보니..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 플라스틱 껍데기 안에 든 전구를 어떻게 갈지...
그런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다 있더군요...

우선 필요한 물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준비물 : 전구, 장갑, 손끝 감각...

의외로 간단하죠?

우선 자신의 차량에 맞는 전구를 사야 합니다.
전조등은 일반적으로 하향등과 상향등으로 구분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켜는 등은 하향등입니다.
그리고 흔히 쌍라이트 켰다고 할때 추가로 켜지는 등이 상향등입니다.

이게 차량마다 규격이 좀 다릅니다.
아래 표를 참조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규격품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아래에 살수 있는 쇼핑몰과 표가 있습니다.



(출처: http://www.whoiscar.com/ - 전조등 여기서 팝니다. )

네.. 전 하향등이 나가서 하향등을 구매했습니다.
보통 하향등만 켜잖아요... 아닌가요? ㅡ.ㅡㅋ
상향등 켜면.. 상대방이 눈 아프잖아요... 전 정말 시내에서 그렇게 켜고 오는 분들 보면...
죽이고 싶던데.. ㅡ.ㅡ;;;
우리 저.. 산길이나 밤길 외진 곳 다닐때나 비올때 말고는 상향등 자제 합시다...
상대방 눈 멉니다... 상대방이 안보여서 중앙선 넘어오면 본인만 손해잖아요...
자제...합시다..

뭐 어쨌든.. 대부분 자제 하실테니...

근데 전구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제일 싼 전구들은 차 처음 살때 달려나오던 일반 순정 전구 입니다.

그리고 더 비싼 전구들은 빛 온도가 높은 밝기가 향상된 제품들입니다.
왜 주변에 차들보면 내차는 노란불인데.. 하얀불 달고 다니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게 저 색 온도 높은 전조등 다신 분들입니다.
이것 역시 눈 무지 아프죠... 심지어 어떤 것들은 이렇게 비싸고.. 하얗게 다른 사람 눈 아프게 만들면서..
정작 자신도 앞이 잘 안보이는 제품들도 있다고 하니...
걍 우리 순정품 삽시다.. 싸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도 안주고.. ㅎㅎㅎ

어쨌든 자신에게 맞는거 사면 됩니다.

사서.. 이제 갈아 봅시다...
장갑을 끼고, 본넷을 열고...

헤드라이트 뒤쪽을 보면... 검은색 캡이 보입니다.
그 캡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캡이 빠집니다. 그 안에 전구가 들어 있습니다.
그 전구가 클립같은 걸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눌러서 한쪽 방향으로 제끼면 빠집니다.

그리고 살짝 돌려서 그걸 뺍니다.. 빼고 나면...
새 전구로 바꾸서 역순으로 조립해주면 됩니다. 간단하죠?

단, 이때.. 장갑 반드시 끼고 전구를 만지시고..
전구는 반드시 앞쪽 유리 부분은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그래야 수명이 오래 간다고 하네요.

설명으로 하니 잘 모르시겠죠?
그래서 그림과 함께 잘 설명해두신 분의 블로그가 있길래 링크 겁니다.

자세한 전조등 교체법 보러가기..

최근에 나온 차들은 이렇게 그냥 교체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몇몇 차들의 경우에는 앞에 나사를 풀어서 헤드라이트를 탈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네요...
그 경우에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헤드라이트 탈거 + 전조등 교체법 보러가기

자... 이제 헤드라이트도 본인 손으로 갈았습니다. 와.. 대단대단...
그런데.. 방향지시등이나 안개등은 직접 갈기가 좀 힘들다고 하네요.. ㅡ.ㅡ;;;
이건 그냥 카센터에 맡기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고 합니다.

운전석 헤드라이 교체에 든 총 비용은...

순정 H7 전조등 1개 2550원 + 장갑 500원 = 3050원


반응형

다들 몇십만원이나 주고 네비를 사기 망설여질 겁니다.
특히나 요즘은 네비게이션 역할을 해주는 스마트폰이나 타블렛까지 있으니까요..

네비를 살까? 스마트폰을 살까? 타블렛을 살까?
많이 망설여질 겁니다.

전 네비사기 아까웠습니다. 제가 운전이 직업인 사람도 아니고...
가봐야... 집근처.. 매번 다니는 길.. 그러다 가끔 맛있는 음식점이나 바람쐬러 가는 것이 전부인 저로서는...
네비는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전에 가지고 있던 아이팟 터치를 블루투스 GPS와 연결해서 네비로 활용했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 GPS가 다 들어있으니 이런 수고를 덜수 있겠죠...

이렇게 아이팟 터치를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하던 저에게...
아이패드가 생겼습니다.

3G 모델이라 GPS도 내장되어 있구요...
네비로 안성맞춤.. 아니 네비보다 2배가량 큰화면... 더 좋더라구요...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도대체 이걸 어디에 어떻게 거치해놓을 것인가?

말씀드렸듯이 7인치 네비보다 2배나 큰 9.7인치 입니다.
무게 또한 가히 살인적으로.. 700g이 넘죠...

답은 전용 거치대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거치대를 알아봤습니다.
비싸더군요.. 거기다 그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거의 노트북 거치대 정도의 거치대가 필요하더군요.
거기다 유리창에 붙이면 큰 액정 덕분에 시야도 가리고...
이런 저런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중.. 봤던 광고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네, 아이패드 출시 초창기에 나왔던 아이패드와 벨크로가 만나면이란 벨크로 광고 동영상입니다.
벨크로가 얼마나 훌륭한 발명품인지.. 얼마나 큰 무게를 견디는지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네.. 이걸 보고 있으니... 그래... 비싼 거치대 살 필요없이..
차에 벨크로 붙여놓고 붙였다 뗐다 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전 아이패드 자주 활용하기 때문에 차에서 내릴땐 떼서 또 사용합니다.
거치대는 사실 탈착을 반복하기 불편하고 아이패드에 손상이 생길 수도 있죠...

그래서 벨크로로 결심했습니다.

차 한켠에 벨크로 암놈을 붙여두고... 숫놈을 아이패드 뒷면에 붙여서 다녔습니다만...
폼이 안나더군요... ㅡ.ㅡ;;;

그래서 고민하던 차에 이런 제품을 봤습니다.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where=all&query=%BE%C6%C0%CC%C6%D0%B5%E5%20%BA%A7%C5%A9%B7%CE%20%C4%C9%C0%CC%BD%BA&cat_id=30010527&nv_mid=5677879768&frm=nv_product

프레코의 아이패드 케이스...

비록 좀 저렴해보이는 재질에 꾸질이 궁상 케이스 같지만..
이 케이스의 장점은.. 커버가.. 탈착 가능하다는 점..
그말인 즉... 벨크로로 커버가 연결되어 있다는 점...

그래서 프레고 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역시나 재질은 그냥 비닐이고.. 부실하고 뽀대 안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그런 제품 상태에 비해서 비쌉니다.

그래서 인터넷 아이패드 카페에서 공동구매하는 게 있길래 거길 통해서 반값에 구매했습니다.

제 케이스는 녹색...


커버를 뜯어내면... 커버가 붙었던 자리에 큼지막한 벨크로 숫놈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위치에 맞춰서 차에 붙여주면 되겠다 그죠?


그래서 차에다가 벨크로 암놈을 사다가 붙였습니다.
벨크로는 1000원샵 같은 곳에 가면 1000~2000원 사이에 양껏 팔고 있습니다.
제가 갔을땐 일렬로 된 벨크로가 없고, 직사각형으로 잘라진 것만 팔아서... ㅡ.ㅡㅋ
그걸 사서 직사각형 모양 벨크로 5개를 차례로 이어 붙였습니다.

벨크로 뒷면의 양면 테잎을 이용한 접착력도 상당히 강합니다만...
아무래도 차는 전면 유리를 통해서 많은 양의 열이 유입되므로.. 접착력이 약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따라서 전, 3M 양면 테이프를 붙여놓고.. 그 위에 벨크로를 붙였습니다.

3M 양면 테잎 2500원 가량 준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붙일 위치를 정해야 하는데.. 사실 마땅치 않습니다. 그렇게 큰 아이패드를...
붙일 곳이 사실상 잘 보이지 않거든요...
그렇다고 조수석 대쉬 보드에 붙여두자니... 이건 뭐 운전자를 위한게 아니잖아요..
조작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네비 위치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바로 네비를 많이 매립하는 곳...

바로 카 오디오 자리 입니다.
카 오디오 윗쪽 시디넣는 입구 바로 위쪽에 정확하게 벨크로 사이즈만큼... 자리가 비어있습니다.
거기에 벨크로를 부착해줍니다.


이렇게요... 그리고 그 위에... 아이패드를 붙여줍니다.
장착 완료...


괜찮죠? 의외로 벨크로 접착력이 강해서.. 잘 안떨어집니다. 물론 가끔 아주 뜨거운 곳에 오래 정차해둔다면...
벨크로 뒷면의 양면테잎이 늘어지면서 떨어지기도 합니다만..

오래 정차해둘땐 아이패드를 떼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아이패드가 열을 많이 받으면 온도 센서가 과열로 인식하고... 아이패드가 동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네비보다 몇배로 비싼 장비인데.. 당연히... 그럴땐 떼서 뒷좌석에 모셔두길 바랍니다.

장착은 끝났습니다. 간단하죠? 3M 양면 테잎 수명이 다됐다 싶으면 떼어내고 그냥 다시 붙여주면 됩니다.
전 저 상태로 5달 넘게 쓰고 있는데 아직 괜찮네요.

자... 이제 네비게이션을 켜볼까요? 과연 전용 네비보다 떨어지는지 확인해봐야죠...


네.. 시야도 가리지 않고 좋은 위치에 네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음량도 커서 잘 들리고.. ㅎㅎ
다만, 단점은 존재 합니다.
바로 뒤에 있는 카오디오 문제 입니다. 얘가...
앞에 있는 아이패드의 무게 때문에 과속 방지턱을 지나거나 차가 덜컹거릴때 아이패드가 윗쪽만 고정된 상태이므로.. 덜컹거리면서 뒤에 있는 카오디오 버튼을 눌러서 오디오를 켜버립니다. ㅡ.ㅡ;;;

네 이 문제를 해결하시려면...
오디오가 켜져도.. 소리가 안나면 되겠죠? 네.. 볼륨을 0으로 해둡니다. ㅡ.ㅡㅋ
그럼 뭐 만사 오케이.. ㅡ.ㅡ;;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 그 아래에 있는 에어콘 조절이 힘듭니다. 이게 커서..
에어콘 버튼까지 가리거든요...
위치를 적당히 기억했다가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아니면 떼어내서 조절해두고...
다시 붙여주셔도 되고.. 옆사람에게 부탁해도 되고.. ㅡ.ㅡ;;;

그것 외에 단점은 찾을 수 없네요. 탈착도 간편하고..
이제 장점을 보죠...

네.. 영화나 TV를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DMB 모듈 사진은 지난 아이패들 리뷰때 찍어서...
지금은 찍질 못했네요...

DMB모듈 달아서 TV보셔도 되고.. 영화 파일 넣어서 영화보셔도 됩니다.


전 WIFI되는 지역에서는 쿡존영화 어플을 통해서 지나간 옛날 영화를 많이 봅니다.
아니면 무인코딩 재생 어플을 통해서 영화 넣어서 보거나요.. UCloud 서비스 사용해서 영화 메일로 받아서
저장가능하거든요...
좀 귀찮긴 하지만.. ㅎㅎㅎ

그리고 또 다른 편리함 하나...
요즘 차에는 ipod 연결단자가 대부분 있는 걸로 압니다.


요런 단자가 다 있더라구요...
AUX와 usb단자... 이 두단자가 만나면 iPod 단자가 됩니다.

이 단자를 통해서 아이패드/아이팟/아이폰과 차량용 오디오를 연결 가능합니다.
( 더 비싼 옵션의 블루투스 카오디오 사신 분들은 그냥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됩니다. ㅎㅎ )


이 단자와 연결하는 이런 케이블이 팔고 있습니다.
3~5만원 사이였던 거 같습니다. 연구실 형님께서 선물로 주셔서.. 전 ... 감사히 사용중입니다.

이 케이블을 방금 봤던 단자에 꼽구요...

반대편을... 아이패드와 연결하면 됩니다.


이렇게 연결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
아이패드 내에 있던 음악파일이 자동재생됩니다. 카오디오를 통해서...


이렇게 켜두고... 네비어플을 켭니다.
그러면 노래가 막 나오다가.. 중간중간에 노래 볼륨이 줄어들면서...
네비 경로 안내가.. 차량용 오디오를 통해서 나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보너스 기능...
이렇게 연결해두면... 자연스럽게 충전이 됩니다.

아이패드에서 네비게이션 기능은 GPS를 사용하므로 급격한 배터리 소모가 이뤄집니다.
제가 보기엔 게임하는 것보다 더 많은 배터리가 소모되는 것 같습니다.

풀 충전시 대략 4시간 정도 밖에 네비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아이패드로 웹페이지 탐색하고 책읽고, 게임 좀 하면... 대략 7시간정도 쓰는 것에 비하면 엄청납니다. )
따라서... 반드시 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하면서 네비 안내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충전케이블을 꽂아두면 더디게 충전되지만.. 배터리 소모를 최대한 막아주거든요...

자... 전 이렇게 아이패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사기 전에... 네비를 살까 수업시 고민했는데...
역시 안사길 잘한 것 같습니다.

3G 모델은 GPS가 내장되어 있어 지난번 아이팟터치처럼 GPS연결이 따로 필요없어서
엄청나게 편리하네요.. 그리고 GPS잡는 건... 뭐.. 어플 켜자마자 바로...
왠만한 네비보다는 훨씬 빨리 잡습니다.
정확도는 거기서 거기... 크게 안좋은 줄은 모르겠네요...

다만... 네비 어플들이 상당히 불안정합니다. 종종 자주 죽게 됩니다.
iOS에서 retain count를 제대로 관리하도록 프로그래밍 하지 못해서 메모리 leak으로 죽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바로는 mapple 제품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전 올레 네비와 mapple 둘다 설치해놓고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들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을 잘 활용하셔서...
안전운전하세요...ㅎㅎ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