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5월....
을 기대했건만... 뜨거워 죽을 것 같은 괴로운 5월이 되어 버렸네요..

최근엔 여러가지 이유로... 거의 밖에 나가서 사먹는 편이라서... ㅠ.ㅠ
집에서 뭘 해먹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팬케익을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밀가루도 있고.. 그래서... 만들어먹으려고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후다닥 만들어야 했기에...
믹서된 제품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런 것들은 만들고 나면... 설겆이 때문에 괴로운데...
슈퍼에 가보니... 저런 제품도 있더군요...

그냥 용기를 열고.. 믹서에다 우유를 붓고 흔들면 끝.. ㅡ.ㅡㅋ
이렇게 초 간편할 수가...

그리고 그냥 팬에 구워주면 완성...
이건... 누구나 할 수 있다... 심지어 남자 자취생조차도... ㅡ.ㅡㅋ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물론.. 그냥 만들면 재미없잖아요...
이쁘게 만들어야죠... 맛은 없더라도... 모양은 이쁘게 ㅡ.ㅡㅋ

그래서... 요로코롬 만들어 봤습니다.
 


하트 모양으로다가... ㅡ.ㅡㅋ
기존의 핫케익의 모습을 탈피.. ㅋㅋ
모양은 이쁜가요???
( 제가 센스가 좀 있습니다요.. 퍽!!! >.< 죄송.. )

사실은 딸기랑 베이컨을 얹고... 메이플 시럽을 뿌리려고 했는데...
요즘 딸기가 끝물이라 그런지.. 과일가게 가니 상태가 안 좋더군요...
그래서 방울토마토로 했습니다.


우선 핫케익이 움직이지 않고 고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방울토마토로... 핫케익을 고정하고... 주위를 삥둘러줬습니다.


그리고... 살짝 구운 베이컨을 그 위에다가... ㅡ.ㅡㅋ
쵸코맛 핫케익에.. 베이컨을 얹어서... 메이플 시럽을 뿌리고... 싸서 먹으면.. 그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느끼함은 방울토마토로 씻어주면 되죠...ㅎㅎ


좋아하는 분에게 선물할거라서... 이렇게 포장해봤습니다.
메이플 시럽은 왼쪽에 보이는 저 통에...
그리고 도시락은 이렇게...
그리고 포크는 요로코롬...
포장완료... 그리고 음료를 챙겨서...

이렇게 이쁜 손가방에 넣으면 완성~~~
그럴듯 한가요??

뭐 그다지 손갈 것도 없는 간단한 팬케익이지만...
하트 모양틀에 눌러붙지 않게.. 이쁘게 모양을 내려고.. 하다보니..
꽤 신경이 쓰였습니다.
세상엔 쉬운 일이 없어요... ㅡ.ㅡㅋ

요즘 날씨가 좋던데.. 이런 날...
이쁜 팬케익 구워서 소풍가도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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