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운전자가 된지도... 

어느덧... 거의 만 3년이 되었네요.. 


처음 차를 구입하고 모르던게 너무 많았었는데... 

그럴때마다 인터넷을 뒤져보고, 동호회에 가입해서 물어보고... 

차를 오래 몰았던 후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더니... 간단한 일은 스스로 처리하는 노하우도 생겼고... 

어디서 뭘사야 저렴하게 구입가능한지도 알게되었네요. 


그런데 한가지 마음에 늘 걸렸던게... 안전 관련 문제... 

어릴적 트라우마가 있어서... 

사실 늘 자동차 운전은 겁나고 두렵네요... 


그래서... 블랙박스를 달아야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요즘은 정말 여러 종류의 다양한 블랙박스가 많더군요. 


비싼건 거의 뭐... 엄청난 가격.. 

싼건 또 엄청 싼 가격...


마음은 비싼걸 달고 싶지만... 가난한 학생이 그럴 돈이 없지요. 

그래서... 적정수준에서 타협을 했습니다. 


일단 전면 1채널짜리를 구입하자. 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가난하니까.. 

다만, AS는 잘되고 믿을만한 회사껄로 구입하자... 고 마음먹었습니다. 이런건 고장이 잘나니까.. 


사실 저 역시 영상처리 관련 일을 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의 관건은 뭐니뭐니해도.. 안전성입니다. 


그래서 이 방면에서 유명한 회사에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고른것이 아이X비... 블랙박스.. E100


일단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가격이 맘에 들었습니다. 

스펙은 조금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화각도 좀 작은 편이고, 해상도도 그렇고... 

그렇지만, 화각이 넓어봐야.. calibration해서 radial distortion을 제거해서 영상을 넓혀봐도.. 

사실 기본적으로 획득된 영상의 질이 좋아지진 않습니다. 

ccd 센서 사이즈가 한정되어 있으니... 

물론 적절한 영상처리를 가하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만큼 영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없는 정보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니까... 

가격이랑 타협을 했습니다. 


그리고 뭣보다 상시전원케이블을 주더군요... 

그리고 네이X 지식쇼핑을 이용하면 추가할인도 되고... 


그래서 사와서 설치를 했습니다. 

백미러 뒤쪽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곳에 붙이고... 

시거잭을 꽂으면 완성이지만... 

그러면 지저분해지지요... 

그리고 차량 시동을 끄면... 블랙박스도 꺼지지요...


그래서... 퓨즈박스에 상시전원을 연결해서 선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퓨즈박스의 위치는 차량의 종류에 따라다르지만.. 

대체로 운전자 핸들 아래쪽 혹은 왼편에 존재합니다. 

fuse라고 적혀있으니 쉽게 찾으실겁니다. 


일단은 커버를 벗깁니다. 



그럼 커버면에 다음과 같은 퓨즈 정보가 보입니다. 

어느 퓨즈가 어디 전원에 연결된건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입니다. 

우리는 차량 시동이 꺼져도 동작하는 상시전원에 연결해야 함으로... 

방향지시등에 연결했습니다. 

다른 상시전원에 연결하셔도 됩니다. 


만약 나는 시동이 꺼지면 동작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시동이 꺼지는 시거잭 같은 곳에 연결하셔도 됩니다. 


해당 퓨즈의 위치를 확인했다면...



해당 위치의 퓨즈를 뽑고 선을 연결합니다. 

퓨즈는 손으로 잘 안뽑히니까... 

퓨즈 집게 혹은 롱로우즈로 뽑으시면 됩니다. 



뽑아서 퓨즈에 상시전원선을 감고... 퓨즈를 다시 꽂아주면 장착성공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이제 접지를 연결합니다. 

접지는 적절한 쇠붙이에 연결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나사에 많이 연결합니다. 

퓨즈박스 내부에 보면 위와 같은 나사가 보입니다. 

저기에 접지를 끼우고 고정하면 됩니다. 


접지가 잘되지 않으면 블랙박스에 전원이 안들어오므로... 잘 확인해서 끼우세요.. 


그러면 설치 완료... 이제 남은 건 선정리 입니다. 

전 선을 잘 말아서 퓨즈박스 빈공간에 넣었습니다. 


나머지 선은 차량 유리와 A필러 사이의 공간에 밀어넣어서 숨겼구요.. 

카드로 선을 살짝 밀어주면 잘 들어감으로 A필러 분리는 하실 필요없습니다. 


생각보다 쉬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팁이지만.. E100의 경우... 

상시 전원 연결로 인해서 배터리 방전을 막아주는 프로그램이... 

블랙박스 내부에 있습니다. 그래서 상시전원이 굉장히 작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상시 전원으로 연결해두면..

시동이 꺼지고 일정시간 방치할 경우 자동으로 주차모드로 전환되서... 

카메라 시야내에 움직이는 물체가 있을 경우에만 저장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상시녹화 모드로 바뀝니다. 


단점은 가끔 이 경우에 재부팅이 된다는 점입니다. 

상시 녹화로 바꼈다는 안내후 재부팅한다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ㅡ.ㅡㅋ


그외엔 단점을 아직 못찾겠네요... 

생각보다 편리하고 화질도 뭐 무난하네요... 


스스로 간단히 블랙박스를 설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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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순정오일의경우 매 5000~10,000km
               (운전이 험하거나 도로상태가 안좋은곳 많이 다니시면 감가생각 하셔야  됩니다.)
                              
미션오일: 오토 차량의 경우 4만km마다 교환주기이며 1만km마다 점검해주시면 됩니다.
 
파워스티어링오일: 핸들 가볍게 돌아가게 만들어주는 오일입니다.
                          4만km마다 교환주기이며 1만km마다 점검해주시면 됩니다.
 
브레이크,클러치오일:  2~3만km 교환주기입니다.
 
타이밍벨트: 8만km정도선에서 교환해줍니다. 타이밍체인으로 되어있는 차량은 제외입니다.
(운전자의 운정상황이나 차의 상태에따라 6~8만 사이에 교체를 합니다. 평균 1년에 1.5~2만주행기준)
 
점화플러그: 2만km 교환주기
 
라이닝(브래이크패드)
(전륜기준)
브레이크 패드는 일반 승요차 기주으로 앞패드는 1만km 기준이며 보통 운전자들은 1.5~2만 키로사이에 교체를 합니다. 운전자의 운전실력에따라 1만km 에서도 교체합니다.
뒷패드의경우 2~4만 사이에 점검및 교체가 이루어집니다.
(후륜기준)
후륜은 대부분 외제차나 고급차등이 후륜으로 많이들 사용됩니다. 전륜과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이어
타이어의경우 타이어 마모상태에따라 교체주기가 이루어집니다 평균 2~4만 사이로
어떤 타이어와 어떻게  운전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타이어의 중간홈에 표시선이 있습니다 그선이 보이기 시작하면 교체주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얼라이언트
타이어 교체시기와 같이 확인하는 겁니다.
타이어 마모상태가 어떻게 생겼느냐에 따라 점검을 받습니다.
얼라이언트를 보지않게 되면 핸들을 놓았을때 똑바로 가지않고 한쪽으로 쏠림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런 경우 빗길이나 눈길에 슬립의 사고가 생길 수 있으니 가능한 점검하시는 게 좋습니다.

라고 하네요... 

차라는 녀석은 정말 애물단지군요.. ㅡ.ㅡㅋ
하지만, 안전하게 타기 위해서는 정비 목록을 잘 체크해서 정비해줘야겠습니다. 

이제 10달이 다되어가면서... 1만킬로 넘은 저로선... 
슬슬 앞 브레이크 점검 시기가 다가오고 있네요... 

1.5만에서 갈아야 할 듯 합니다. 
아직 운전이 많이 서툴러서 브레이크를 많이 밟는 편이라서... 

거기다 이제 두달 앞으로 다가온 보험료 내는 날.. ㄷㄷㄷ
아... 열라 비싸.. ㅡ.ㅡㅋ 보험료내고나면 또 거지 되겠군요... 
뭔 보험료가 이리 비싼지... ㅠ.ㅠ


이건 여담이지만... 
지난 달에 성공한 걸로 보이는 아는 대학 선배를 만나고 왔는데.. 
형 차에 태워주던데... 와.. 
변신하는 줄 알았음.. 

좌석에 앉으니 시트 조절부터 핸들 높이 조절까지.. 
" 지이잉~~ " 하는 소리와 함께.. ㄷㄷㄷ

거기다 엔진 소리는 하나도 없고.. ㄷㄷㄷ
역시 이래서 좋은 외제차를 타는구나 싶었음.. 

뭔가... 이건... '자쿠만 타다가.. 연방의 하얀 악마에 탄 기분'
이럴 때 느껴지는 건... 
튜닝한 자쿠로 하얀 악마를 때려 눕히는 샤아의 대단함.. ㅡ.ㅡㅋ

여튼 헛소리는 여기서 그만하고.. 
여튼 사람은 잘 벌어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고 돌아왔음.. 

아... 열심히 공부해야지.. ㅡ.ㅡㅋ
나도 꼭 변신할 거 같은 차 한번 타봐야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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