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여과기 통으로 빨려들어갔던 아이가 오늘 용궁으로 갔다...

 

처음 왔을때부터... 혼자 수면 근처에 움직임이 적은 상태로 혼자 떠 있었는데...

그러다 여과기 통으로 빨려들어갔다가.. 간신히 구출,,,

 

그 뒤로 바닥에 누워있거나 빙글빙글 돌거나...

그러던 애를 분리 시켜서 따로 한밤 나뒀더니 다시 회복..

 

어항에 다시 합사 시킨 뒤에는 잘 돌아다니다가...

다시 혼자 구석에서 혼자 떠 있었다...

 

그렇게 2일...

만 2일이 지난 오늘 밤 9시 50분경...

용궁으로 갔다. 

 

잘 있다 싶었는데...

갑자기 바닥에 누워있더니 빙글 빙글 괴로운 듯 어항을 돌아다니며 빙글빙글...

 

다시 분리시켜서 따로 놔뒀다...

그러자 마자 용궁행...

 

왜... 갑자기...

원래 안좋았던 걸까?

아니면 여과기에 빨려들어갔을때 안 좋아진걸까?

그럼 지난 2일간은 살아서 마지막 생명을 불태운걸까...

 

알 수 없어 더 답답하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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