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던 하루…
고민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고, 돌아오는 길에 청계천에 잠시 들러 아이가 갖고 싶어하단 열대어 구입.

아이는 네온테트라와 램프아이를 원했다.
하지만 가보니 카디널 테트라가 더 이뻐 보여서 카디널 테트라 2마리와 램프아이 3마리 총 5마리 구입

어항이 많이 안 크니 이 정도가 적당할 듯 하다.

청계천 수아쿠아를 갔다.
청계천은 주차하기 힘들다. 어렵게 주차하고 갔더니 수 아쿠아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네. 다만 딱 1대 자리인데 골목도 좁고 괜히 고생만 할듯 하다.
성동공고 공영주차장이나 성동공고 옆 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게 나은 거 같다. 주차 편하고 비교적 인근 유료주차장들보다 저렴하다.

인터넷에 적혀있는 것만큼 좋은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여쭤보면 답변 잘해주시고, 서비스로 작은 물갈이제도 주시고, 조금이라도 싸게 주려고 하시는 듯 하다. 그런데 막상 다사고 보니, 수아쿠아 인터넷 쇼핑몰 가격과 큰 차이 없는건 함정.

지나가는 길 아니면 그냥 인터넷으로 ….
그날 저녁 일이 많아서 회사에 들렀다가 가서 대략 6시간동안 봉지에 넣어둔채로 있다가 집에 와서 어항에 넣었다.

처음이라…. 어떻게 하는지 몰라 인터넷 찾아보니…
물맞댐이라는 걸 하고 넣으라고 한다.


(사온 물고기 어항에 넣는 법)

1. 온도 맞댐
봉지채로 어항위에 띄운채로 30분~1시간 놔둔다.
어항의 온도와 봉지안 물의 온도를 맞추는 작업.

2. 물맞댐
봉지를 열어 집게로 집은 채로 어항에 띄워서 고정해준뒤, 어항의 물을 조금씩 봉지 안에 넣어준다. 1:1이 될때까지. 천천히 15%씩 넣어준듯.

3. 열대어 옮기기
뜰채로 열대어를 건져서 어항에 입수
가져온 물은 어항에 안들어가게 할 것.
기생충이나 다른 병균이 함께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옮기면 되는 거 같다.
잘 모르지만 찾아보고 이렇게 하니 아직 살아있다.
대략 15시간째 생존 중.


다만, 램프아이 1마리가 수면 근처에서 움직임이 적은 채로 떠 있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걱정이다.

혹시 몰라 종합 예방제라는 걸 넣어줬다.
병 생기는 거 방지한다길래.

건강했으면 싶다.
누구든 아픈 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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