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년도 | 2003년 | 지 역 | 대구 |
수영장규모 | 길이 25M, 7레인, 수심 1.1M | ||
헬스장규모 | 100평 | ||
대표전화 | 053-951-3300 | 팩스번호 | |
홈페이지 | www.dgculture.or.kr/ | ||
주 소 | 대구 동구 효목1동 1084 |
|
모두 잊고 계셨겠지만...
여긴 수영블로그입니다. ㅡ.ㅡㅋ
일전에 수영장 탐방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께서 자신이 다니는 대구 동구 문화체육회관 수영장을 리뷰해달라고 요청해오셔서... 마침 학교 수영장도 휴일이라서... 기분전환겸 다녀와 봤습니다.
아직 운전면허를 못 딴 상태라서.. 대중 교통으로 다녀왔습니다.
경북대학교 앞에서 가는 방법은...
937번 버스를 타고 동대구역을 거쳐서... 동부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서 하차합니다.
그리고, 651번 버스를 갈아타면 바로.. 동구 문화체육회관 앞에서 내려줍니다.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에 꾸물꾸물 챙겨서 출발했습니다.
하늘을 보니... 이거 뭐.. 갑자기 날씨가 꾸물꾸물...
설마 비 오겠나... 하는 심정으로 출발...
동구 문화체육회관에 도착하니 날씨가 다시 좋아지더군요.. 역시...
겉보기에 시설은 완벽 그 자체..
카운터 아가씨는 제법 귀여운 얼굴이었고...
나름 친절했습니다.
입장료는 놀랍게도 3000원...
정말 싸더군요... 살짝 놀랬다는...
수영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 사우나 형태의 옷장이 한가득...
옷장은 길고 아래에 신발 넣는 곳도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수영복을 가지고 샤워실로 들어가니... 여러개의 샤워부스와 사우나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샤워부스 옆에 수영복을 올려놓을 수 있는 간이 선반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었지만...
이 가격에 이만하면 괜찮아... 라고 하며 스스로 위안을...
그리고 수영장 입구 쪽에... 샤워가방을 놔둘수 있는 선반이 존재했습니다.
저도 올려두고, 수영복을 갈아 입고 수영장으로 출동~
컥... 들어가는 순간... 바글바글 이라는 단어가 떠 올랐습니다.
공휴일이지만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것인지... 애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밖에 보지 않습니다.
일단 입수...
근데 뭔가 이상합니다. 아주 이상합니다.
네... 한 레인의 폭이 너무 좁습니다.
지난번 더블에이치 멀티짐을 갔을때의 느낌이었습니다.
일반 수영장 레인폭의 2/3 정도의 폭 사이즈 입니다.
그래서 수영을 하다가.. 반대편에서 오시는 분들과 부딪히기도 쉽더군요...
사실 전 평영하려고 벽차고 출발한 뒤에 물속에서 글라이딩 하고 올라오던 중...
반대편에서 오시던 분의 접영 킥에... 등을 찍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ㅡ.ㅡㅋ
수장될 뻔 했다는... ㅠ.ㅠ
정해진 사이즈의 수영장에 많은 레인을 설치하려다 보니... 레인 폭이 줄어버린 것 같습니다.
총 7레인이 있었는데... 편하게 수영하려면 6레인만 설치하는게... 가장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특이한 점... 수심이 얕습니다.
보통 1.2~1.4m 사이가 일반적인 수심인데.. 그곳은 거의 1.1m 정도랄까요?
일반 여성 표준 사이즈인 제가... ㅡ.ㅡㅋ
들어갔을 때.. 딱 가슴정도에 오는 깊이 입니다.
키가 크지 않은 여성분들에겐 오히려 수영하고 좋은 깊이인 듯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폴대...
레인을 구분하기 위해 설치된 폴대가... 훌륭합니다.
일전에 비산웰빙하와이에서 봤던.. 둥근 원형의 긁히지 않는 폴대입니다.
폴대는 정말 맘에 들더군요..
좁은 대신 레인 끝에 몸이 닿아도.. 긁혀서 상처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자, 이제 수영입니다.
요즘 자유형 자세가 좀 무너져서인지... 생각보다 자유형이 시원찮군요..
일단 가면서 물맛 한번.. ㅡ.ㅡㅋ
평범하군요.. 소독약 상태는 보통입니다. 요즘들어 경북대 수영장 물의 소독약 농도가 상당히 짙은데..
여기 물은.. 훨씬 약합니다.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기 전체적인 조명이 어두웠던 탓인지... 물이 좀 뿌연 탓인지..
시야 확보가 어려웠습니다.
물속에서 전방을 주시할 경우... 물속에 상당히 어두워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사람이 많아서 물이 꽤 탁해진 탓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쁜 아가씨는... 음.... 네... 못봤습니다. ㅡ.ㅡㅋ
공휴일 오후라서 그런지.. 안 계시더군요... 이쁜 아가씨가 아니라.. 그냥 아가씨가 없었습니다. ㅡ.ㅡㅋ
멋진 청년들도 없었습니다. ㅡ.ㅡㅋ
네.. 그냥 그렇다구요... ㅡ.ㅡ;;; 네.. 혹시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ㅡ.ㅡㅋ
젊은 분들이 많이 안 계시는 탓에.. 전체적으로 수영 자세는 매끄럽지 않은 분들이 많이 계셨지만..
체력이 좋으신 분들은 꽤 많았습니다.
일단 자유형, 평영, 배영 위주로 수영을 했습니다. 접영은 하다가 옆 사람 때릴까봐. .ㅡ.ㅡㅋ
두세번정도만 하고 그쳤습니다. 사실 그 이유도 있지만, 그날 입고간 수영복이 너무 작고, 타이트해서..
엉덩이 부분에서 내려갈 것만 같아서 ㅡ.ㅡㅋ
네.. 자그만한 애가... 손바닥만한 삼각입고.. 저질체력으로 수영하면서.. 물맛 보고 있다면..
그게 접니다. ㅡ.ㅡㅋ
절 찾으시면... 식사한끼 대접하겠사오니... 월리를 찾아라.. 처럼.. 찾아주세요...
단, 여자분만... 참여가능... ㅡ.ㅡㅋ
1시간 30분 정도 수영을 하다가.. 나왔습니다.
드라이기는 기본 구비되어 있었는데 파워가 조금 약하달까요 ㅡ.ㅡㅋ
바람세기가 좀 약한 편이었지만.. 뭐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스킨, 로션, 빗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샤워마치고 나오니... 불길하던 예감이 딱 들어 맞아서 비가 오더군요...
비맞고... 완전 흠뻑 젖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멀고도 험한 여정이었네요...
깨끗한 외관...
평이한 수영장 내부...
좁은 레인 폭...
안전한 폴대..
귀여운 카운터 아가씨..
수영장 내부에 걸린 박태환 사진 ㅡ.ㅡㅋ
저렴한 입장료...
바글바글한 사람 수....
기대했던 것보다는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아마 레인폭만 넓었다면 정말 최고였을 것 같습니다.
총점 : 3.5점 / 5점
여긴 수영블로그입니다. ㅡ.ㅡㅋ
일전에 수영장 탐방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께서 자신이 다니는 대구 동구 문화체육회관 수영장을 리뷰해달라고 요청해오셔서... 마침 학교 수영장도 휴일이라서... 기분전환겸 다녀와 봤습니다.
아직 운전면허를 못 딴 상태라서.. 대중 교통으로 다녀왔습니다.
경북대학교 앞에서 가는 방법은...
937번 버스를 타고 동대구역을 거쳐서... 동부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서 하차합니다.
그리고, 651번 버스를 갈아타면 바로.. 동구 문화체육회관 앞에서 내려줍니다.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에 꾸물꾸물 챙겨서 출발했습니다.
하늘을 보니... 이거 뭐.. 갑자기 날씨가 꾸물꾸물...
설마 비 오겠나... 하는 심정으로 출발...
동구 문화체육회관에 도착하니 날씨가 다시 좋아지더군요.. 역시...
겉보기에 시설은 완벽 그 자체..
카운터 아가씨는 제법 귀여운 얼굴이었고...
나름 친절했습니다.
입장료는 놀랍게도 3000원...
정말 싸더군요... 살짝 놀랬다는...
수영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 사우나 형태의 옷장이 한가득...
옷장은 길고 아래에 신발 넣는 곳도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수영복을 가지고 샤워실로 들어가니... 여러개의 샤워부스와 사우나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샤워부스 옆에 수영복을 올려놓을 수 있는 간이 선반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었지만...
이 가격에 이만하면 괜찮아... 라고 하며 스스로 위안을...
그리고 수영장 입구 쪽에... 샤워가방을 놔둘수 있는 선반이 존재했습니다.
저도 올려두고, 수영복을 갈아 입고 수영장으로 출동~
컥... 들어가는 순간... 바글바글 이라는 단어가 떠 올랐습니다.
공휴일이지만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것인지... 애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밖에 보지 않습니다.
일단 입수...
근데 뭔가 이상합니다. 아주 이상합니다.
네... 한 레인의 폭이 너무 좁습니다.
지난번 더블에이치 멀티짐을 갔을때의 느낌이었습니다.
일반 수영장 레인폭의 2/3 정도의 폭 사이즈 입니다.
그래서 수영을 하다가.. 반대편에서 오시는 분들과 부딪히기도 쉽더군요...
사실 전 평영하려고 벽차고 출발한 뒤에 물속에서 글라이딩 하고 올라오던 중...
반대편에서 오시던 분의 접영 킥에... 등을 찍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ㅡ.ㅡㅋ
수장될 뻔 했다는... ㅠ.ㅠ
정해진 사이즈의 수영장에 많은 레인을 설치하려다 보니... 레인 폭이 줄어버린 것 같습니다.
총 7레인이 있었는데... 편하게 수영하려면 6레인만 설치하는게... 가장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특이한 점... 수심이 얕습니다.
보통 1.2~1.4m 사이가 일반적인 수심인데.. 그곳은 거의 1.1m 정도랄까요?
일반 여성 표준 사이즈인 제가... ㅡ.ㅡㅋ
들어갔을 때.. 딱 가슴정도에 오는 깊이 입니다.
키가 크지 않은 여성분들에겐 오히려 수영하고 좋은 깊이인 듯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폴대...
레인을 구분하기 위해 설치된 폴대가... 훌륭합니다.
일전에 비산웰빙하와이에서 봤던.. 둥근 원형의 긁히지 않는 폴대입니다.
폴대는 정말 맘에 들더군요..
좁은 대신 레인 끝에 몸이 닿아도.. 긁혀서 상처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자, 이제 수영입니다.
요즘 자유형 자세가 좀 무너져서인지... 생각보다 자유형이 시원찮군요..
일단 가면서 물맛 한번.. ㅡ.ㅡㅋ
평범하군요.. 소독약 상태는 보통입니다. 요즘들어 경북대 수영장 물의 소독약 농도가 상당히 짙은데..
여기 물은.. 훨씬 약합니다.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기 전체적인 조명이 어두웠던 탓인지... 물이 좀 뿌연 탓인지..
시야 확보가 어려웠습니다.
물속에서 전방을 주시할 경우... 물속에 상당히 어두워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사람이 많아서 물이 꽤 탁해진 탓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쁜 아가씨는... 음.... 네... 못봤습니다. ㅡ.ㅡㅋ
공휴일 오후라서 그런지.. 안 계시더군요... 이쁜 아가씨가 아니라.. 그냥 아가씨가 없었습니다. ㅡ.ㅡㅋ
멋진 청년들도 없었습니다. ㅡ.ㅡㅋ
네.. 그냥 그렇다구요... ㅡ.ㅡ;;; 네.. 혹시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ㅡ.ㅡㅋ
젊은 분들이 많이 안 계시는 탓에.. 전체적으로 수영 자세는 매끄럽지 않은 분들이 많이 계셨지만..
체력이 좋으신 분들은 꽤 많았습니다.
일단 자유형, 평영, 배영 위주로 수영을 했습니다. 접영은 하다가 옆 사람 때릴까봐. .ㅡ.ㅡㅋ
두세번정도만 하고 그쳤습니다. 사실 그 이유도 있지만, 그날 입고간 수영복이 너무 작고, 타이트해서..
엉덩이 부분에서 내려갈 것만 같아서 ㅡ.ㅡㅋ
네.. 자그만한 애가... 손바닥만한 삼각입고.. 저질체력으로 수영하면서.. 물맛 보고 있다면..
그게 접니다. ㅡ.ㅡㅋ
절 찾으시면... 식사한끼 대접하겠사오니... 월리를 찾아라.. 처럼.. 찾아주세요...
단, 여자분만... 참여가능... ㅡ.ㅡㅋ
1시간 30분 정도 수영을 하다가.. 나왔습니다.
드라이기는 기본 구비되어 있었는데 파워가 조금 약하달까요 ㅡ.ㅡㅋ
바람세기가 좀 약한 편이었지만.. 뭐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스킨, 로션, 빗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샤워마치고 나오니... 불길하던 예감이 딱 들어 맞아서 비가 오더군요...
비맞고... 완전 흠뻑 젖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멀고도 험한 여정이었네요...
깨끗한 외관...
평이한 수영장 내부...
좁은 레인 폭...
안전한 폴대..
귀여운 카운터 아가씨..
수영장 내부에 걸린 박태환 사진 ㅡ.ㅡㅋ
저렴한 입장료...
바글바글한 사람 수....
기대했던 것보다는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아마 레인폭만 넓었다면 정말 최고였을 것 같습니다.
총점 : 3.5점 /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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