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케이크  
편집부 | 웅진리빙하우스 | 2007.05.31
평점9.00 | 네티즌리뷰 5건 | 최저가 10,800원 구매하기
책소개 : 케이크를 만들면 당신이 행복해집니다빵을 만들 때 반죽에 이스트를 넣으면 빵이 부풀어 올라 부피가 커지고 독특한 풍미를 내며 포슬포슬한 질감이 생겨 더욱 먹음직스러워집니다. 이스트는 ‘빵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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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케익 만드는 걸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지만, 그렇게 규칙적으로 시간이 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경제적 여유가 되는 것도 아니고 ...

그래서 가끔.. 아주 가끔 생각날 때마다...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레시피를 이것저것 참고하며, 이리 저리 만들어보는 게 전부...

하지만, 나름 만족하고 있었고... 거기에 대해 별 문제도 없다고 생각했다.

지난달까지는 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시간적 여유...
사실 뭘해야 할지, 이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다...

그냥 쉬고 쉽다는 막연한 생각뿐...
그래서 여러 물놀이 공원에 가고, 그 동안 등한시 했던 프라도 건드려보고...
운동도 하고... 이것저것...

그러던 중... 오래간만에 케익이 만들고 싶어졌다.
약간 더운 날씨가 맘에 걸렸지만....

야채 파운드 케익이 예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던 터라...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모아서 만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레시피가 전부 제각각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그래도 대충 만들기 시작...

결과는 참담한 실패... ㅠ.ㅠ
이유는 다름 아닌... 거품 문제였다.
거품을 제대로 내지 못해서 케익이 부풀지 못한 문제였다.
그리고 들쭉 날쭉한 레시피 덕에.. 케익은 너무 달고 느끼했다.

그래서.. 생각했다...
안되겠다... 좋은 선수에겐 좋은 스승이 필요한 법...
박태환에게도 노민상이라는 좋은 감독이 있지 않은가...

그래서... 케익책을 찾던 중... 이 녀석을 발견...
제일 맘에 들었다고나 할까?

당장 구입...( 물론 거품이 문제였기에 전동 거품기도 샀다. ㅡ.ㅡ; )
사고 난지 몇 일이 지난 지금까지...

뭘 만들까 살짝 고민 중이다... 아직까지 휴가기간이기에...
억지로 아웃룩에 쌓였는 메일들은 못 본척하는 중이고...

뭔가 하나 남겨야 겠기에...
케익을 고르고 있다... 그다지 까다롭지 않으면서도 내 입맛에 맛는...
그런 녀석을 만들어 보고 싶은데...

지난번 실패로 살짝 두렵기도 하고...
슬슬.. 골라봐야겠다...


책은... 초반에 케익을 만들때 필요한 도구부터 차근 차근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케익의 기본 부터... 폼나는 케익까지...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좀 더 자세한 사진과.. 설명, 책 구성이 알고 싶다면...
까망님의 블로그에서 보도록 하자.. (http://blog.naver.com/jskk2727/1002483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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