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이야기

2009년이 시작된지가 엇그제 같은데... 
어느 덧 4월의 마지막 주... 

나이가 먹을 수록...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흐르는 건지.. 
엇그제.. 집에서... 가족들이... 요즘 들어 왜 이렇게 늙었냐고... 
구박을 당해서인지... 

일어나서 거울을 보니... ㅠ.ㅠ
최근들어 많이 늙은게... 나도.. 느껴질 정도... 

나 요즘 힘든가보다... 
이번주엔... 일이고 뭐고 다 던져 놓고... 
기분 전환 가능한 곳에... 바람이라도 쐬고 와야겠다....

# 면허

계란한판이 넘은 나이에... 
운전 면허가 없는 남자는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될까?

아마도 거의 없지 싶다... 
차는 없더라도.. 면허는 다 있는 이 세상... 

어릴적에 면허 따라고 하면...
" 난 잘 벌어서.. 기사 쓸거야~ " 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현실과 내 처지를 알고 나서는... 
" 시간 나면 따야겠구나.. " 로 바뀌고... 

그렇게 하루 이틀 보내다보니... 
어느새.. 이 나이 먹도록 없다.. ㅠ.ㅠ

아버지도 잔소리하시다가 이제는 달관... 
사실 계속 학교 근처에서 살아서... 필요없다고 여겼는데... 

이제는 필요한 나이가 된 것 같다... ( 많이 늦은건가.. ㅠ.ㅠ )

올해는 꼭 따야겠다. ㅠ.ㅠ

# 친구 결혼식

동네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다... 
인물이 좋아서인지... 멋진 모습... 

친구 어머니, 아버지, 모두의 화려한 구박.. ㅡ.ㅡㅋ
" 요즘 뭐하노? "
" 공부를... "
" .... "

친구 형의 구박...
" 이야.. 넌 그대로네... "
" 아녜요.. 키가 그대로죠 ㅡ.ㅡㅋ 요즘 늙어서 고민 많아요.. "
" 그래.. 지금 뭐하노? "
" 공부를... "
" 이야... 넌 그대로네.. " ㅡ.ㅡㅋ

옛날엔 공부를 한다는 것은.. 훗날 성공하기 위한... 
자신에게의 투자였지만... 

요즘은... 공부한다고만 하면.. 왜 이렇게 구박들을 하시는지.. 
나중에 잘되면 어쩌시려고... ㅎㅎ

# 귀찮음

귀찮은 날...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기 싫은 날... 
그게 바로 오늘...

# 배움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 
뭔가를 배우는 건 항상 즐겁고 고마운 일이다. 

이제... 또다른 새로운 배울 거리를 찾아야겠다... 

# 구매용품 목록

반구형 링클프리 수모... 
핸드패들... 
패들 스트랩... 

요즘들어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지고... 살이 빠지고 있는 것 같다. 
패들을 사용해서 체력을 좀 더 길러야겠다. 

또 어깨 다치는 건 아닐지... ㅡ.ㅡㅋ




반응형

'나만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701  (6) 2009.07.01
090605  (6) 2009.06.05
090410  (11) 2009.04.10
090409  (4) 2009.04.09
090407  (5) 2009.04.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