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 2세대... 
지난 번 예약판매 건으로 구매했는데... 
보름이나 지나서야.. 받았습니다. 

물량이 없다고 업체들이 어찌나 발송 안해주고 사람 속을 태우는지... 
그렇게 물건을 받고 10일 정도...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 질러라! 후회란 없다! "

이 말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듯 하네요. 

미끈하고 얄쌍한 게... 일단 모양부터 맘에 들고.. 
넓은 LCD에... 펼쳐지는 동영상... 
그리고.. 무수한 어플리케이션... 

절대 28만원이란 거금이 아깝지 않습니다. 


정면도 미끈~~


뒷면은 더 미끈...
뒷면이야 말로.. 아이팟의 전매 특허인... 풀쓰뎅... ㅡ.ㅡㅋ
먹다만 사과가 이쁩니다. 
( 보호 필름 붙여놔서... 약간 지저분해보이네요. 실제론 말끔해요.. )


이 얄쌍한 두께를 보십시오.. 
곡면이라서 더욱 그립감은 끝내주고... 
뭣보다 이쁩니다. 

옆에 검게.. 보이는 부분은 볼륨 조절 버튼입니다. 
볼륨 조절... 저게 2세대에는 생겼네요...
그냥 노래들을 때.. 편합니다. 


그리고, 보호필름이랑 한 컷... 
아이팟은 생긴 그대로 가지고 노는게 더 이쁠 거 같아서... 
케이스를 사지 않고, 그만큼의 돈을 들여 전신보호 필름을 샀습니다. 
뭔 보호 필름이 이리 비싼지... 
그래도 만족스럽네요... 깔끔하게 붙어서...


그런데.. 이렇게 좋은 아이팟에.. 한가지 불만... 
무조건 itunes로 노래를 동기화해서 넣어야 한다는 사실... 
그것 때문에 이 컴퓨터가 아니라 다른 컴퓨터에서 동기화하면 다 날라 가버린다는 사실... 
살짝 짜증...


자.. 이제 본격적인 구동화면입니다. 
기본 어플리케이션이 있는 부분입니다. 
웹 브라우져랑 메일, 메모, 캘린더, 음악, 비디오, 사진, 유투브 기능을 주로 쓰게 되네요. 
아참.. 앱스토어는 거의 열어놓고 삽니다. ㅡ.ㅡㅋ


웹 브라우져 구동화면입니다. 
다 좋은데... 사파리 모바일 버젼에서는 flash가 지원이 되질 않는다는군요... 
그래서 안뜨는 게 조금 있습니다. 
음... 글자가 넘 작다구요?? 

아이팟 터치의 특징은 뭐니뭐니 해도... 멀티 터치... 손가락 두개로 잡고.. 
대각선 방향으로 벌려주면 줌인 됩니다. 반대로 하면 줌 아웃!!


그래도 불편하신 분들은 돌려보세요... 
중력 가속도센서가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로테이션 시켜줍니다. 



무선랜이 되는 곳에서 간단한 신문기사 읽기에는 무리가 없어요.. 
그외에 블로그 확인이나 댓글 남기는 정도에도.. 문제 없다능... 


다음은 메일 기능... 
연구실 메일 계정을 연결해 뒀습니다. 
연구실에서 일하면서 생긴 습관 중에 하나가... 
메일 확인을 수시로 안하면 ... 마음이 안정이 안되서... 

항상 일이 터지면... 제일 먼저 메일함이 불이 나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합니다. 거의 실시간 확인하는 듯... ( 안그러면 교수님께 혼나요 ㅡ.ㅡㅋ )


다음은 비디오... 
mp4로 인코딩해야 합니다. 
귀찮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그래도... 아이팟에 넣어서 보면..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 덕택에.. 
그런 것 쯤은 ... 


마크로스 프론티어~~ 알토끼입니다.


자... 다음은 아이팟 터치를 다른 mp3와 차별해주는 앱스토어... 
사실.. 전 이것 때문에 샀습니다. 
실용적인 걸 좋아해서.. 기능많은 국산 mp3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확장이 불가능하기에... 애플을 선택했습니다. 

SDK 제공으로 인해 ... 그 확장 가능성이 무한해진.. 터치.. 
물론 SDK 제공만으로 아직 구글 안드로이드 폰에 따라가려면 멀었지만... 
그래도.. 이쁜데다.. SDK제공으로 확장의 가능성을 열어놨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그런 SDK로 개발된 프로그램들이 앱스토어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돈주고 사야하는 프로그램들도 많지만... 
무료도 꽤 많아요... 무료도 쓸만한 거 많거든요... 

정.. 없으면... 만들어 쓰면 되자나요~~



이런 녀석들을 깔아봤습니다. 
대부분 게임이고... 구글 어스나, 빅오븐이라는 음식 레시피 관련된 어플리케이션도 보이네요. 


이 녀석들 중에서 맘에 드는 프로그램을 하나 고르라면.. 주저없이 이녀석!!!
미니 피아노~ 다른 녀석들은 건반이 너무 작아서 힘든데.. 
이 녀석은 건반이 커서... 꽤 쓸만해요.. 
물론.. 한 옥타브 밖에... 칠수 없습니다. 
그래서 칠수 있는게 많이 없어요 ㅡ.ㅡㅋ


다음은 제 동생이 좋아하는 틀린그림 찾기.. 
생각보다 무지 재밌어요.. 


이제... 더블샷... 
연구실에 O모군이... 저랑 같이 구매를 했습니다. 
O모군 역시.. 대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그냥 나란히 찍어봤어요...


둘다 급한 일 끝나면... 올 연말쯤에... 
애인없는 설움을 어플리케이션 만들면서 달래보리라 결심했.... ㅡ.ㅡㅋ


그리고 구글 어스.. 
얼라.. 근데 왜 이 사진이 여기와 있지...?? ㅡ.ㅡㅋ


이건 O모군이 가장 잘하는 구슬 게임입니다. 
터치를 좌우로 기울여서 구슬을 움직여서 구멍에 빠뜨리지 않고.. 
목적지까지 가는 게임인데... 

전 아직 레벨 1도 못 깼는데... O모군은 이미 레벨 100돌파라는 ㅡ.ㅡㅋ


하지만, 질수 없다능... 
저도 잘하는 게 있다능.. ㅡ.ㅡㅋ
뽁뽁이 터트리기... bubble wrap입니다. 
훗.. 219개로 독보적인 1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제가 원래 한 뽁뽁이 한다능...


사진 폴더에는 이렇게... 요츠바가... 살고 있다능.. ㅡ.ㅡㅋ
어쨌든... 완전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아이팟 터치 2세대 입니다. 


" 자~~ 질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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