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사고, 가장 궁금한 것이 바로 신차 길들이기...
다들 신차 길을 잘 들여야 한다고 하는데... 
그런데 저마다 이야기는 다 다르더군요... 

어떤 사람은 고속도로 가서 쫙 밟아줘야 잘 나간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무조건 저속으로.. 80km 넘기지 말라는 분도 있고... 

그래서... 카앤라이X라는 잡지에 나오는 내용을 찾아서 읽어봤습니다. 
그야 말로 신차 길들이기... 

1. Warm Up 을 하라...

웜업... 
차를 출발시키기 전에... 
공회전을 시켜서 웜업을 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사람이 운동하기 전에도 웜업하잖아요.. 

특히나, 전날 주차해놓고 다음날 아침에 처음 차량을 출발 시킬때는 반드시 웜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공회전... 

엔진에는 오일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실린더가 움직이면서 이 오일을 퍼올려서... 
구석구석 잘 적셔져야... 엔진이 부드럽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웜업을 통해 엔진내에 오일이 구석구석 퍼지도록 웜업을 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신차의 경우 반드시 웜업을 해줄 필요가 있다는 군요. 

웜업 시간에 대해서는 나와 있지 않았지만.. 
대체로 다른 글들을 보니, rpm이 안정될 때까지... 
라네요.. 

뭔 연료 낭비야.. 그러면서 웜업을 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그렇게 할 경우 연비가 더 나빠지고 차량의 수명도 짧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경우는 rpm이 7~800정도로 안정되면 출발하고 있습니다. 몇 일전부터의 얘기 입니다. ㅡ.ㅡㅋ

근데 확실히 느껴지는 건 바로 출발하면... 엔진 소리도 부드럽지 않고 크게 느껴지고... 
뭔가 rpm은 올라가는데 차는 안나가는 느낌이랄까요... 

근데 공회전 후에는 부드럽고 조용하게 잘 갑니다...  
단지 느낌 만은 아닌거 같아요. 

2. 미션도 웜업... 

흔히 웜업이라고 하면... 엔진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엔진 뿐 아니라... 미션도 웜업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미션을 웜업시키는 방법은... 
차량 웜업시에... 미션을 N(중립)에 놓고... 
공회전 시키면... 됩니다. 

미션도 웜업이 되고 출발을 해야 수명도 길어지고 연비도 좋아진다는 군요. 

3. 차는 부드럽게 천천히... 

신차는 아직 엔진의 모든 부품이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차를 부드럽게 천천히 몰아서... 
엔진의 각 부품들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단련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차가 천천히 달리는 것에 적응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천천히 몰아야 한다고 합니다. 
잡지에서 권한 방법은... 

주행거리에 따라 단계를 정해서 주행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최초 500km 까지는 2000RPM 이하.. 
1000km까지는 2500RPM .. 
과 같이 권장하고 있네요. 

그리고 1000km 이하에서는 차량의 속력이 80km/h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차는 여자와 같다고 합니다. 
자신의 애인과 같이...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다뤄라!!! 
라고 잡지에 되어 있었어요 ㅡ.ㅡㅋ
( 전 여자를 몰라서 무슨 뜻인지는 잘... 꺄~ >.< )

그리고 급제동을 자제하라고 합니다. 
급제동은 브레이크 마모를 촉진시키고, 연비를 나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라고 하네요. 

차는 부드럽게... 젠틀하게 몰아주세요... 
( 운전하면서.. 깨달은 게.. 택시 열라 무섭다는 것... )

4. 엔진오일 교체는... 싼걸루 자주..

엔진 오일은 싼 광유와 비싼 합성유가 있다고 합니다. 
비싼 오일을 쓸 경우 연비도 좀 잘나오고 그렇다네요. 

그런데... 
신차의 경우... 엔진 부속은 아직 제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엔진이 동작하면서 부속이 맞아들어가며 자리를 잡는 상태라고 하네요.

이때 엔진의 부속이 깍여서 이물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찌꺼기를 방치할 경우 엔진 내부가 상처가 나서 엔진 수명이 짧아진다네요. 

그래서... 평소 5000km 마다 갈게 되어 있는 엔진 오일을 ... 
신차의 경우 최소 1000km에서 한번 갈아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대신 엔진 오일은 씻어내기 위한 용도이므로 싼 광유로 갈아주는게 경제적이라네요. 
그리고 세척에도 광유가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카앤라이X에서는 1000km 이내에선 싼 광유로 자주 자주 오일을 갈아주라고 권하긴 했지만.... 
그 정도로 차에 공을 들일 돈도 없고... 그럴 정신도 없으니... 
1000km에서 한번 갈아주면 될 것 같습니다. 

팁을 알려드리자면... 
가지고 계시는 주유전용 신용 카드 혹은 자동차 보험 등을 살펴보시면...
엔진 오일 1회 무상 교환 서비스가 있을 겁니다. 

아마도 싼 광유로 갈아주겠죠? 이걸 여기에 잘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충 잡지에서 기억나는 신차 길들이기는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이외에 더 많은 것을 알고 계시는 고수님께서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서... 블라인드 스팟만 잘 안다는.. ㅡ.ㅡ;;;
찾아보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밖에 없더라구요.. 

차 구매를 위해서 알아보고, 구매하고, 타고 다니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차는 건담이나... 컴퓨터와 같다는 겁니다. ㅡ.ㅡ;;;

우선 얼리어답터와 같은 무리가 존재하고... 오타쿠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튜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경우.. 
볼래 정품 가격보다 더 많은 튜닝비를 때려 붓는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이제 차에 정도 들고, 비오는 날이면 고맙기도 하고... 
맘에 든답니다. 하지만, 모르는 것 투성이네요...

다음엔 차량 관리에 대해서 조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글 광고 한번 클릭해주세요.... ㅋㅋㅋ
( 살림살이가 요즘 안좋아... ㅡ.ㅡ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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