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시사회 가니... 표와 함께.. 머핀 2개와 음료수 2개를 주는 군요..
어쨌든... 먹을거 주니 기분이 좋네요. ^^;
어쨌거나... 전 일드를 좋아하지만, 꽃보다 남자는 못봤구요...
남자보다는 꽃이 더 좋은... 전형적인 보통 남자입니다.
일드나 만화에 대한 내용은 전혀 모르고 갔구요...
그냥 일본에서 만든 영화를 하나 본다는 생각으로... 그냥 갔습니다.
제 입장에서 한마디로 평을 하자면...
" 이거 뭐지?? "
입니다. 좀 더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재미없었습니다. ㅠ.ㅠ
내용에 공감할 수도 없었고... 갑자기 왜 결혼한다고 설치는지도...
저 남자 무리들은 뭔지... 갠적으로 여자주인공도 제 스타일이 아니고.. ㅡ.ㅡ;;
같이 본 동생은 재밌었다는 걸로 봐서...
추정해보건데... 이건 꽃보다 남자 드라마 최종화 시리즈 정도랄까요??
에반게리온을 안 본 사람에게 갑자기 End of Eva 극장판을 보여주면 " 이거 뭐야?? "
하듯이....아마 이 드라마도 그런 것 같습니다.
뭐랄까.. 다른 인기있는 일드들의 SP판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한창보다가.. 1시간 좀 넘었을 때는 잠이와서 잘뻔했어요 ㅡ.ㅡ;;
하지만, 뭐 여자들은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저기 앉은 다른 여자분들은 4명의 꽃미남들 덕분인지...
별로 안 웃긴데도 잘 웃어주시더군요..
역시나 이건... 소녀팬을 위한 영화인 듯 합니다.
꽃보다 남자를 정말 좋아하는 여자분들에겐 강추...
남자들에겐... 비추...
그리고 혹시나 이 영화 보실 남자분들은... 꼭 꽃보다 남자 드라마 보고 가는게..
그나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신데렐라 스토리의 최종 완성을 보고 있자니.. 일전에 본...
게시물 하나가 떠오르네요...
바로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소박한 남자..
역시 남자는 능력? ^^;;;
그나저나... 이런식이면... 저에겐 소박해질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군요..
여튼... 영화는 그냥 그랬어요...
위에 글의 여자분이 소박하다고 좋아하는...
그런 남자 4명이 나와서... 개인 전용 비행기를 선물이라며 주고... 600억엔을 친구를 위해
선뜻 내 놓는.. 그런 소박한 남자들이었어요..
같은 남자인 저는 맘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꽃보다 남자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좋아 하실 거 같아요...
오늘의 짤방은...
영화보고 나와서 동생이랑 돌아다니다가..
같이 산.. 이 녀석... 입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이 녀석의 정체는 ...
귀엽지 않나요?? 동생이랑 넘 맘에 들어서 바로 샀는데... ㅋㅋ
무료로 본 시사회 영화보다.. 핸드폰 줄이 더 맘에 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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