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인성 군입대 

잘생기고, 예의바른 것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봐도 멋지고, 기분 좋은... 조인성이 군대 간다...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봤다..
어제던가... 간거 같다...

진X 공군 교육사령부 비성공원에서 인터뷰를 5분간 짧게 하고 입대했다고 한다...

거기 공원 잔디.... 잡초 내가 뽑았었는데... ㅡ.ㅡㅋ
그쪽 게이트 입구 좌측편 잡초도 내가 삽으로 떳는데... ㅡ.ㅡ;;;;;
거기 비성공원 옆 메인도로... 단풍 떨어진거 내가 다 쓸었는데... ㅡ.ㅡㅋ

나보다... 10년 늦게 입대하는구나...
우리 인성이 잘 다녀와라...

형은 10년뒤에 들어올 널 위해...
그시절... 그렇게 잡초를 뽑고, 메인도로를 쓸었나 보다...

형의 고생이 이제야 보상받는 것 같아... 0.027% 정도 기쁘다...

2. 벗꽃비

식사 약속이 생겨... 밥을 먹으러 나갔다...
걷는 길가에... 줄 맞춰 나란히 서 있는 벗꽃나무...

바람이 산들산들 불자.. 벗꽃이 마구 흩날린다...
머리 위로 떨어지는 벗꽃....
초속 5cm...

밥 먹으러 가는 길에.. 마음만 싱숭생숭...
( 도대체 어쩌자는 거냐! 벗꽃!! 싸우자는 거냐! )

여자만 봄타는 건 아닌가보다...

3. 춘곤증

요즘 부쩍 심해진 춘곤증..
그래.. 밤에 잠을 적게 자서 더 그럴것이다...
낮잠을 잤다... 깨보니 점심 시간이 훌쩍...

그렇게 잤는데... 왜 또 졸린건지...
잠에 취한다 취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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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인 관계

올해는... 다른 운이 모두 안 좋은 대신... 
대인 관계에 관한 운은 열려있나 봅니다...

왠지 아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어요... 
물론 수영장에 한정된 이야기지만요... ㅡ.ㅡㅋ

2. 내조의 여왕

사실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굳이 챙겨보진 않는데... 

연구실 선배가 재밌다고 하던.. 내조의 여왕이 TV에서 재방송하기에... 
그냥 봤습니다... 왜 이렇게 웃기죠?... ㅡ.ㅡㅋ

별로 맘에 드는 캐릭터는 없는데... 
왠지... 사장님 부인으로 나오는 '선우선'씨가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라서... 
( 어렸을 때부터 숏컷이 잘 어울리는 여자가 좋았다는... ㅡ.ㅡㅋ )
오늘은 정방까지 챙겨봤습니다. ㅡ.ㅡㅋ

3. 첫사랑

성인이 되고 처음 좋아했던 사람...
수줍어서 사랑한다고 말도 못하고 지내다... 
수년이 지난 뒤... 그 분이 시집갈때가 되서야... 
그땐 좋아했었다고 말할 수 있었을 정도로... 
마주 서기만 해도 떨렸던 사람....

그 분이 애기를 낳았습니다. 
이쁜 애가 사진과 함께 알려오셨네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이야... 떨리고 사랑했던 감정은 추억속에만 남았지만..
그래도 첫사랑이기 이전에 절친했던 친구이기에...
애기를 순산했다는 소식이 기쁘네요. 

이쁘게 잘 키웠으면 합니다. ㅎㅎ
그 녀석 말대로 저도 얼렁 결혼하고 이쁜 딸 낳아야 겠어요.. ㅋ
( 그 전에 제 짝부터 찾아야 할텐데 ㅡ.ㅡㅋ )

4. 출장

주말부터 오늘까지...
출장 준비를 했습니다. 물론 아직 자료도 더 다음어야 하고... 실험도 남았지만...
그래도 오늘 밤은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엔.. 출장가서 프리젠테이션만 하면... 
그날 오후엔 맘 편하게 회 한사라 할 수 있겠죠? ㅡ.ㅡㅋ

4월에 제철인 회감 좀 검색해봐야 겠습니다. ㅡ.ㅡㅋ

5. 식사

봄도 됐고.... 기분도 그냥 그렇고...
벗꽃은 흩날리고....

그래서... 연구실 분들에게 돌아가면서 밥을 사줬습니다. 
물론 아직 못 사드린 형님내외가 계시긴 하지만... 

항상 같이 밥먹고, 행동하는 분들은 모두 대접한 것 같네요. 
뭐 작은 밥 한끼지만... 다들 잘 먹고 기운내셨으면... 합니다. 

힘내서 모두 올해는 훌륭한 연구성과 내시고... 
이쁜 여자친구 만드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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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1 - 친구와 통화 -

아침 6시 30분 기상...
주말인데... ㅠ.ㅠ

수영장에 들러서 씻고, 불편한 양복을 걸치고... 
버스를 탔다... 2시간 30분 간의 여행... 

가는 길에 결혼식에 온다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봤다... 
항상 친구들에게 연락을 잘 안하는 편이라서 ㅡ.ㅡㅋ
안부인사 겸... 언제오는지 물을 겸... 

나 : " 어디냐! 응답하라 오바! "
친구1 : " 응~ 집.. "
나 : " 안오냐? "
친구1 : " 안가.. 회사가야해.. "
나 : " 와라.. 이 놈아.. 얼굴 한번 보자.. "
친구1 : " 나 비싸... 안돼.. "
나 : " 지지배.. 튕기기는.. ㅡ.ㅡㅋ "
친구1 : " 흥~ "
나 : " 5, 6월 쯤에 간만에 모이기로 했는데.. 그때는 꼭 와라... "
친구1 : " 응.. 나 회사간다.. "

정상적인 대화... 옆에 사람들이 안자고 있어서.. 평소의 대화를 할 수가 없었어요.. ㅠ.ㅠ

나 : " 따르릉... 따르릉.. "
친구2 : " 으.. 응. 냠... 음... "
나 : " 오빠야야~ "
친구2 : " 으... 음.. "
나 : " 자냐? "
친구2 : " 니 전화 때문에 깼어.. "
나 : " 시간이 몇신데... 아직 잠이야!!!! "
친구2 : " 주말에 이 맘때면 이른거지.. 우리 생활패턴 알면서.. "
나 : " 난 생활패턴 바꿨어.. 오빠야는 이제 부지런해.. "
친구2 : " 이게 또 미쳤네.. "
나 : " 아잉~ "
친구2 : " 이게 또 왜 이래... ㅡ.ㅡㅋ "
나 : " 함 모이는 건 .. 준비 잘하고 있어? "
친구2 : " 당연하지.. 여름 휴가 겸할까 싶어.. 애들 시간 알아보고.. "
나 : " 응 조만간 보자.. 주말 잘쉬어.. 오빠야 끊는다.. "

오늘 오기로한 마지막 친구.. 

나 : " 어이.. 이봐.. "
친구3 : " 으~~ 나 어제 술먹고 아직 안 깼어.. 못가.. 부주 좀 대신해줘.. "
나 : " 다 안오노? 아.. 나도 안갈껄.. ㅡ.ㅡㅋ "
친구3 : " 계좌불러.. "
나 : " XX은행 XXX-XX-XXXXXX "
친구3 : " 우리 언제보냐? "
나 : " 안그래도 시간 잡고 있어.. 나중에 시간내서 와.. "
친구3 : " 응 "

결국 오기로 한 친한 친구는 안오고... ㅠ.ㅠ

# 결혼식2 - 오래간만 -

아는 동생 결혼인데다.. 
친한 친구녀석들은 안오고... 
그나마 온 애들은... 안본지 너무 오래되서... ㅠ.ㅠ
이름 기억 안나는 애들이 대부분... 
거기다 간만에 만난 여자친구들은... 안본지 7년정도 되어버리니... ㅡ.ㅡ;;;
이건 거의.. 뭐... ㅡ.ㅡㅋ
인사하고 안부묻고 나니 할말이 없음 ㅡ.ㅡㅋ

결혼식만 보고.. 밥만 먹고 나와서... 
버스 시간까지... 

그간 연락하지 못했던 동생들과 간만에 전화로 담소를.. ㅡ.ㅡㅋ

나 왜 간거냐... ㅡ.ㅡㅋ
그래도... 결혼하는 녀석은 아끼는 동생이라서... 
내 눈으로 직접 장가가는 걸 보니... 느낌이 색다르더라는...

# 귀가

돌아오는 길에 이야기...
버스 안이 어찌나 덥던지... 
거기다 돌아오는 버스는 더 오래 걸려서... 거의 3시간 가까이... 
땀 흘리며 자다가 깨다가... ㅡ.ㅡㅋ

불편한 정장은 거추장스럽기만 하고....
한숨만 쉬며..

간신히 내려서 시내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던 찰라...
대학 1 or 2 학년쯤으로 되어 보이는 여학생이 친구와 함께 타더니...

안쪽으로 들어오다... 동전을 흘림... 
( 왠지 덜렁거리는 스타일의 여학생인듯.. )

흘린 동전을 주우려고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동전을 줍던 찰라...
센스 만점인 운전 기사 아저씨 급출발 ㅡ.ㅡㅋ

여학생은 침 좀 뱉던 길거리의 남학생들처럼 쪼그리고 앉은 상태에서 엉덩이는 들고 있고...
얼굴은 그대로 바닥에....  버스 바닥과의 진한 키스~ ㅡ.ㅡ;;;;;
그 자세가 너무 웃겨서 쓰러질거 같은데... 미안해서 웃지도 못하고.. ㅠ.ㅠ
혼자 낑낑거리고 있는데... 

안으로 들어온 여학생과 여학생 친구의 대화... 

문제의 여학생 : " 아씨~ 미치겠네.. 나 왜 이러지.. "
여학생의 친구 : " 너, 저리가! 아는 척 하지마.. "
문제의 여학생 : " 아.. 나 맨날 이래... 매일 아침에 애들이랑 버스타면 남자애들 발 3~4번씩 밟아.. ㅡ.ㅡㅋ "
여학생의 친구 : " ㅋㅋ 너 뭐냐.. ㅋㅋ "
문제의 여학생 : " 그래서 애들이 나보고 '민폐년' 이래.. ㅡ.ㅡㅋ "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이 이야길 듣고.. 
웃겨서... ㅠ.ㅠ 

바로 옆에 서 있어서, 웃지도 못하고.. 
내릴 때까지 낑낑거리고 있었다는.. ㅠ.ㅠ

아, 정말 요즘 젊은이들 센스는.. 정말.. 최고..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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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경

어릴적 로망은 검은색 뿔테 안경이었다.
온 가족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결사 반대하는 바람에 껴보지도 못했다.
그러다 십년을 넘게 미루다가... 얼마전부터 검은색 뿔테를 쓰고 있다.
역시.. 고시생 스타일 ㅡ.ㅡㅋ
( 어머니께선 꽉 막혀보인다고.... 싫다고 하신다. ㅡ.ㅡㅋ )

사실... 안경을 안 쓰면 주위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나쁘진 않다.
안쓴다고 해도... 생활에 큰 지장은 없는 편이다.
다만, 부은 눈을 가리거나... 부스스한 얼굴을 가리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약간 똑똑해 보이는 것 같은 느낌 때문에.. ㅡ.ㅡㅋ
안경을 선호한다.

물론 싫어하는 사람도 많던데...
난... 안경 쓴 사람... 아니.. 안경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좋던데...
그냥 그렇다고... ㅡ.ㅡㅋ

2. 국수

요즘 봄이라 그런지.. 나른하고...
거기다 감기 기운까지... 그래서인지 늦잠을 자버렸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국수가 먹고 싶어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국수를 끓였는데...
완전 실패.. ㅠ.ㅠ

국물내고, 소면 삶고...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넣었는데... ㄷㄷㄷ
국물맛이... 끝내줘요....
내 인생을 여기서 끝내주는 줄 알았다. ㅡ.ㅡㅋ

맛이 말도 안되게 이상해서... 이상한 냄새도 나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양념을 봤더니...

상한 간장.. ㅡ.ㅡㅋ
집에 간장이 2통이 있는데... 1개가 오래된 상한 것이라...
버려야지 하고... 버리지 않고 그냥 놔둬버려서... ㅡ.ㅡㅋ
이런 처참한 사태가...

다행히 우려놓은 국물은 좀 남아있어서...
면은 채에 받쳐서 흐르는 물에 다시 씻어내고...
양념장 다시 만들어.. 국물에 타서....

메밀국수처럼 면을 국물에 담궈먹었다. ㅡ.ㅡㅋ
( 국물이 많이 없어서.. )

아... 아침부터.. 왜 이러지... ㅠ.ㅠ

3. 아침 수영

간단히 아침을 챙겨먹고...
늘어진 몸을 이끌고 수영을 갔다...
이때까지... 난 여전히 잠에 취해 비몽사몽...

수영장에 도착하니... 같은 반 분께서는 이미 수영 마치고 나오는 중..
( 앗.. 아쉽.. 이쁜 분이랑 같이 수영하고 싶었... 퍽!! ㅡ.ㅜ )

수영장 들어가서... 하는 둥... 마는 둥...
봄이라 그런건지...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어깨도 결리고.. 팔다리도 쑤시고... ( 비가 오려나? ㅡ.ㅡㅋ )

거의 뭐 수영을 한게 아니라... 물에 들어가 몸만 불리고 온 듯한... ㅡ.ㅡㅋ
수영이 아니라.. 그냥 씻으러 갔을 뿐... ㅡ.ㅡㅋ

4. 장보기

오늘은 저장 식량 구매 겸... 부족한 생필품을 채우기 위해서...
다시 한번 인터넷으로 홈플러스에서 장을....

마트를 둘러보는 그 매력은 없어졌지만...
물건을 집까지 날라준다는 편리함은 최고...

한달치 장을 다 본 것만 같다...
아... 이 행복함...

이 행복을 느낄때마다... 아줌마가 되어가는 것만 같아.. 가슴 한켠이 아린다... ㅡ.ㅜ

5. 프라이팬...

그동안 애용하던 프라이팬이... 운명하셨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스탠 프라이팬을 구매했다.

어머니께서 새 프라이팬을 사야겠다고 하니... 스탠은 통3중이 최고라고...
하도 노래를 부르셔서... 통3중으로 구입...

무게감, 포스는 최고...
다만... 여기서 음식을 못하겠다. ㅡ.ㅡㅋ

스탠 프라이팬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왜 이렇게 눌러붙는지..
인터넷에 찾아보니... 예열 후에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ㄷㄷㄷ
( 예열하고 기름 둘러도 눌러붙던데.. 뭐가 잘못된건지... ㅠ.ㅠ )

뭐가 이렇게 복잡한지...
프라이팬 사고 처음 시도해본 계란 후라이가...
어느 덧 계란 스크럼블이 되어 버렸다. ㅡ.ㅜ

언제쯤 얘랑 친해질 수 있을지...
다만, 포스는 끝내준다. ㅡ.ㅡㅋ

P.S : 스탠 프라이팬 사용에 능숙하신 고수님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ㅠ.ㅠ

6. 결혼식

후배가 결혼을 한다고 한다...
청주까지 가야해서... 약간 좌절.. ㅠ.ㅠ
왕복 5시간 40분.. ㅡ.ㅡㅋ
도대체 내일은 버스 안에서 혼자 뭘하나...

아이팟이랑 놀까...ㅡ.ㅡㅋ

7. 오빠와 동생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5~6살로 보이던 남자애가... 그보다 조금 더 어려보이는 여자애의 손을...
꼭 쥐고 걸어가는 게 보였다.

둘다 어찌나 귀여운지... 과자라도 사주고 싶었다...
( 요즘 애한테 과자 사준다고 이러면 나쁜 사람으로 오인받을 거 같아서.. 패스.. ㅡ.ㅡㅋ )

여자친군가? 라고 생각하고 있을 무렵...
들리는 목소리... " 오빠랑 달리기 하자! 집까지.. "

아, 오빠랑 동생이구나...
둘다 내 뒤쪽에서 달리기 시작해서...
나를 반환점으로 삼아 돌아서 집이 있는 옆골목으로 뛰어간다...

단순히 뛰는 것 뿐인데.. 뭐가 그리 즐거운지...
애들을 쳐다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난다. 

얘들을 보고 있자니.. 어릴적 동생들이랑 놀던 기억이 살짝 났다.
어릴적 난 사촌동생들과 함께 살았다.

다들 나이 차이는 꽤 났지만... 다들 좋아하는 것이 비슷해서인지...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우리끼리 노는 걸 더 즐겼다. 

가끔은 넷이서 모여서 소꼽놀이나 인형놀이도 하고...
때로는 나와 남동생은 로봇을 가지고 놀거나 프라모델을 만들고...
여동생 둘은 고무줄 놀이를 하면서 놀기도 했다.  

그러다 때로는 다시 4명이서 뭉쳐서 만화 비디오도 빌려보고...
산에 올라갔다오기도 하고... 그렇게 놀았다.

그 당시의 우리 넷의 모습이.. 저렇진 않았을까 싶다...
그냥 같이 모여서 있어도 재밌고.. 즐겁고...
물론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다.

물론 이제는 다들 훌쩍 커버려서...
한 녀석은 가정이 있고... 한 녀석은 일식 체인점의 일식 요리사가 되어있고...
다른 한 녀석은... 학원에서 애들을 가르치다가... 요즘은 복학해서 착실히 학교를 다니고 있다.

지금 돌이켜보면... 형제이기 이전에... 아마 가장 친한 친구였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든다...
친구들과의 추억보다... 동생들과의 추억이 더 많이 기억에 남은 걸 보면...

이래서 형제란 좋은거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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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상 시간 관리에 서투릅니다. 
항상 게을러서인지... 

멍하니 누워서 혼자 생각하는 걸 좋아하고...
만화를 보거나... 드라마를 보거나...
빈둥거리거나... 동생이랑 재잘재잘 떠드는 걸 좋아합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능동적인 마인드가 부족하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서투릅니다. 

항상 교수님께서 저에게 하시는 말씀 중 하나가... 
"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해라.. " 라는 말씀...

아마 제가 움직이는 시간에 비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저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만... 그걸 고치기엔 제가 너무 게으른 것 같습니다. 

원래... 느긋하다 못해.... 한심할 정도 굼뜬... 스타일인데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게 특기입니다. ㅡ.ㅡ;;;

항상 일을 미루고 미루다가... 마감날... 
하루만에 후다닥.. 대충해치워 버리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가끔 문제가 생기기도 하죠..

이런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몇번을 노력했지만... 아직도 고치지 못했습니다. 
올해엔... 다시 한번 이런 습관을 고쳐보려고 합니다. 

물론 오늘 이 시간까지는 실패입니다. 
그러나 내일부터 다시 고쳐보려고 합니다. 

우선 업무 및 연구 시간은 아침 10시 ~ 저녁 6시까지...
이 시간동안은 오로지 이 일에만 메달리려고 합니다. 

아침 10시 이전 시간은 수영 및 아침운동 후 간식 준비 및 점심 도시락 준비...
( 여기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비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려면.. 이 정도의 노력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ㅠ.ㅠ )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저녁시간... 
저녁 6시 ~ 8시까지는 퇴근해서 저녁 장보기 및 저녁 식사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마지막 8시~10시...
개인적으로 하고 싶었던 취미를 할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배우고 싶었던 것... 하고 싶었던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주말...
주말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부모님을 찾아뵈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 
한달에 두번 이상은 꼭 찾아뵙고 어머니랑 장보러 다녀야 겠습니다. 

이 정도면... 효과적인 시간 관리가 될까요???
적어 놓고 보니 가장 되지 않는 게 아마도 연구시간에 연구에만 집중하는 게 가장 어려운 것 같네요. 
항상 일을 미루고... 가져와서 저녁 혹은 주말에 일을 하는 스타일이라서.... 

우선 당장 내일부터 하나하나 지켜야 겠습니다. 
조금은 나태한 저 자신을 돌아보고 채찍질할 필요가 생긴 것 같습니다. 

과연 잘 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공언해 놓고 나면... 좀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요? 

게으른 삶이 아니라... 부지런한 삶을 살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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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아이폰은 도무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아이팟 터치 2세대를 질렀더랬죠...

그리고.. 사용한지...  6개월 남짓...
사실... 전자기기는 어떤 것이든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물론 관심이 있기에 항상 구매시에도 가격대 성능비를 신중하게 따져보고 구매하는 편입니다.

아이팟의 경우에는 항상...
단순히 디자인 때문에... 다른 mp3보다 절대적으로 비싼 이 가격을 지불할 필요가 있을까...
하고... 회의를 느끼며 다른 제품을 사곤 했습니다.

아이팟 터치를 보기전에는 말이죠.. ㅡ.ㅡ;;
일반적인 아이팟의 경우에는 단순히 이쁜 대용량 mp3에 불과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팟 터치는 mp3가 아닌 완전한 멀티미디어 기기에 가깝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흡사... 몇 년전에 한창 사서 잘 가지고 놀던 PDA의 느낌이었습니다.

어쨌든.. 요 몇달동안 아이팟 터치는 지불한 금액 이상으로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네요.. ( 참고로 전 아직 해킹하지 않고,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제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들을 정리해봤습니다.
혹시 아직 모르고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다 아신다면 패스.. ㅡ.ㅡ;;;

우선 제 아이팟의 처음 화면입니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아이콘들을 배치했습니다.
( 메일과 RSS 아이콘 위에 붉은색 숫자는 읽지 않은 메일 수와 RSS 수를 나타냅니다. )


자주 사용하는 것은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캘린더와...
알람으로 사용하는 시계, 메모장, 날씨, 앱스토어, 비디오, 음악, 사파리...
RSS, 메일, RDP, 지도...

이렇게 되겠네요...
유용한 기능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1. Free RSS Reader

블로그를 자주하시는 분들이시라면...
RSS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실 겁니다.

관심있는 블로거들의 최신 글이 뜨면.. 바로바로..
그리고 관심있는 소식들도 바로바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제 RSS 목록입니다.


새글이 업데이트 되었다면...
관련 내용을 읽으시면 됩니다.


비교적 읽을만 합니다.
아이팟 터치의 경우 해상도가 좀 낮은 편입니다.
480x320인가?? 그렇죠... ㅡ.ㅡ;;
요즘 800x480 짜리의 핸드폰이 나오고 있으니.. 이 정도면 그다지 좋다고 할 정도는 못됩니다.
그러나... 아이팟에는 줌인/줌아웃을 편리한 형태의 인터페이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로 멀티 터치~ 대각선 방향으로 손가락 두개를 짚고, 늘렸다/줄였다 하면 줌인/줌아웃이 가능하죠..
읽기 편합니다.

2. 메일

저 같은 경우는 메일을 항상 확인해야하는 합니다.
거의 뭐 실시간으로 체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메일을 바로바로 체크하고 있습니다.

IMAP을 지원하는 메일 계정을 사용하고 있으면 누구나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상 이렇게 새로 수신된 읽지 않은 메일이 오른쪽에 숫자로 표시됩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무선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중요하고 편리한 기능입니다.

3. 날씨

다음은 날씨입니다.
처음 터치를 접했을 땐... 뭐하러 이런 걸 넣어놨냐고 궁시렁 거렸지만..
요즘은 가장 유용한 기능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현재 온도와 최저온도를 확인하고..
옷을 두껍게 입어야 할지... 얇게 입을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오늘 비가 온다면... 우산도 챙깁니다.
물론 기상청이 엉뚱한 오보를 내주시면... 도로묵이지만... ㅡ.ㅡㅋ
요즘은 은근 잘 맞추는 것 같습니다.

4. Daum 지도 서비스

최근에 다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지도 서비스입니다.
( 사실 구글맵이랑 완전하게 동일합니다. 스트리트 뷰까지.. ㅡ.ㅡㅋ )

뭐... 구글맵이 현재 대한민국을 제대로 지원하고 있지 않기에...
이 지도 서비스는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잘 만들었습니다.

일반 맵과 위성사진.. 둘다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유용한 기능은...
대중교통 검색 기능입니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일단, 내일 동생이 대구 놀러온다고 해서...
영화보고 밥먹기로 했으니까...
대구 CGV를 검색해봤습니다.

출발지 : 경북대학교
도착지 : 대구 CGV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지도에서의 위치와 경로..
그리고 대중교통 수단이 나옵니다.

환승해야 할 경우 환승 정보도 같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저처럼 학교 주변에서만 살기에 학교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더욱 편합니다. ㅡ.ㅡ;;

상세 경로를 보면...
다음과 같은 정보도 뜹니다.


그리고 모든 노선이란 메뉴로.. 다른 버스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환승해서 타고 갈 수 있는 지하철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줍니다.
다른 지역에 출장갈 때도 좋겠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드뷰 기능을 지원합니다.
서울 특정지역만을 지원하는데... 이 부분은 사진은 없네요..
구글 스트리트 뷰와 완전 동일합니다.
파노라마 영상을 생성하는 방식조차 동일합니다.

간단히 이야기 드리면...
오픈 카에 일정 높이로..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를 장착합니다.
이 카메라는 원형의 구에... 일정 간격으로 모든 방향으로 카메라를 부착시킨 특수 형태의 카메라입니다.
여기서 촬영된 영상은 모두는 COP가 동일하기 때문에 ...
영상의 Translation만으로 파노라마 영상을 생성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카메라를 사용해서 차량으로 거리를 이동하면서 촬영하여 영상을 생성하게 됩니다.
아주 유용하죠...

5. 일정관리

캘린더로 일정관리가 가능합니다.
그날 할일을 추가할 수 있고 알람기능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월단위, 일단위, 목록단위로 선택해서 볼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목록 단위로 정리한 것입니다.
그런데 항상 이런 일정관리는 입력해 놓고 까먹거나..
입력하는 것 자체가 귀찮다는 단점이.. ㅠ.ㅠ

6. 알람

매일 아침... 절 깨워주는 녀석입니다.
사실 기상 시간 7시 10분에 맞춰놨지만...
요즘 나이가 들어서인지.. 6시 40분쯤에 먼저 깹니다. ㅡ.ㅡㅋ
그리고 7시 10분 알람이 울리면... 완전 귀찮아하면서.. 도시락을 쌉니다. ㅡ.ㅡ;;;
그리고 7시 50분 알람이 울리면... 챙겨서 학교로 갑니다.
아침 시간 제 비서입니다. ㅡ.ㅡㅋ

7. 웹 브라우져

여전히 유용한 웹브라우져 사파리 입니다.
왠만한 웹사이트에서는 무리 없이 작동합니다.
물론 플래쉬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뭐... 뉴스를 읽거나, 간단한 게시글 확인, 검색등은 전혀 무리없습니다.

요즘은 네이버 뉴스가 신문사로 직링되서... ㅡ.ㅡ;;
불편해서 다음 뉴스로 갈아탔습니다.

8. 원격 데스크탑

다음은 원격 데스크탑 연결 기능입니다.
이것만큼 유용한 기능이 있을까 싶습니다.

아이피를 할당받아서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가 켜져 있다면...
인터넷이 되는 곳 어디서나... 원격 데스크탑을 사용하여 원격지에서 호스트 컴퓨터에 접속이 가능한 기능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거의 항상 제 컴퓨터가 켜져 있습니다.
따라서 컴퓨터에 접속할 수 없는 지역에서...
메일을 확인후.. 급하게 해야하는 간단한 작업이 있다면...

이 녀석으로 제 컴퓨터에 접속해서...
작업을 수행하면 됩니다.

모든 작업은 터치로 이루어집니다.
물론 모바일 기기이기에 원할한 사용을 위해서...
컬러는 16색으로 떨어뜰이지만... 간단한 작업을 하는데는 아무 무리가 없습니다.
해상도는 1280x1024까지 표현가능합니다.


아래가 접속해서 사용중인 제 컴퓨터의 모습입니다.
해상도는 1280x1024로 설정하여 접속했습니다.
봐줄만 하죠?

키보드를 누르면 키 입력도 가능합니다.
제 블로그에 접속해봤습니다.


글자가 작아서 안 보인다구요?
편리한 줌인/줌아웃이 있지 않습니까...


그냥 웹브라우져 아니냐구요?
아닙니다. 윈도우 XP인거 보이잖아요...


저한텐 정말 더 없이 유용한 기능입니다.

9. Discover

문서들을 아이팟에 전송해서...
읽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의 프로그램입니다.

아주 가끔... 아주 정말.. 정말.. 1년에 1번 정도.. ㅡ.ㅡ;;
공부를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항상 주위에 책이 없어서 공부를 안하게 되죠..
( 아~ 공부하려고 했는데 책이 없네~ ㅡ.ㅡㅋ )

그럴때 아주 유용합니다.
PDF 혹은 PPT 형식의 자료를 넣어두면...
이렇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열어보고 조금 읽다가... 역시 난 공부랑 안맞아라고 생각하며 덮을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가끔 유용합니다.


책들이 참.. 공돌이 틱하죠.. ㅡ.ㅡ;;;


다음은 애플에서 배포하는 ... 아이폰 혹은 매킨토시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쓰이는..
Objective C 언어 책자입니다.


받아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읽어보지도 않았네요...
뭐.. xcode 툴 사용법과 기존 C++와 다른 점만 체크해서 좀 보면 될 거 같아서..
그냥 미뤘더니.. 아직 제대로 시작도 못했네요..

글 읽기 불편하시다구요?
그럴땐... 가로로 보시면 됩니다.

역시 줌인/줌아웃 가능...

10. 택배추적

요즘은 인터넷으로 뭐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싸기도 싸고... 그닥 밖에 사러갈 시간도 없고...
그냥 인터넷으로 후다닥 주문해버리죠..

그런데.. 가끔 도대체 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오매불망 기다리는 물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판매사이트 혹은 택배 사이트에 가서...
배송번호 넣어서 택배추적하는게 참 귀찮죠...

그럴땐 택배추적 프로그램을 활용하세요..
택배회사 종류와 배송번호를 입력해두면...
배송정보를 끍어서.. 아이팟에 표시해줍니다.


두둥.. 이렇게 훌륭합니다.

11. 아이팟 터치용 구글 통합 어플리케이션

구글의 기능을 아이팟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여기서 바로바로 웹 브라우져를 띄워서 사용가능하게 해줍니다.

메일 확인하러 웹브라우져로 지메일 접속해서.. 아이디 입력하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개인메일은 따로 가지고 있기에...
이곳을 사용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메일을 클릭하면 다음처럼 모바일용 지메일이 뜹니다.
깔끔한게 사용하기 편합니다. 메일을 안지우는 편이라서...
이제는 뭐 2만개 가까운 광고메일들이 쌓였군요...
그닥 필요한 편지는 거의 없다는.. ㅡ.ㅡㅋ
( 팬레터 및 데이트 신청은 아래 메일 주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응?? ㅡ.ㅡㅋ )


네... 이상이 제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이군요..
이외에 여러가지 게임이 있긴한데 이런건 다 패스.. ㅡ.ㅡ;;

다만, 단점은 항상 무선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만 된다는 것입니다.
가장 큰 단점이죠...

하지만, 검색해보면 무선 인터넷이 되는 곳이 꽤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자기가 자주 가는 곳은 항상 되면 더 좋겠죠?

저 같은 경우는 집-> 수영장 -> 학교 만을 왔다갔다 하기에.. 모든 지역이 무선인터넷이 됩니다만 ㅡ.ㅡㅋ
아마 무선랜 + 이동통신의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같이 지원된다면...

정말 편리할 거 같은데... 아이폰이 나오면 가능할까요?
어쨌든.. 지불한 만큼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충분히 활용한다면... 그 제품은 더 이상 비싼게 아닌 것 같네요...

P.S : 참고로 사용한 어플리케이션은 전부 무료거나 기본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유료 어플리케이션은 더 기능이 많은 제품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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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서로 틱틱거리며 정이 쌓여서인지....
항상 동생은 좀 더 편하게 아무 걱정없이 살았으면...
하고 바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시집도 가서...
어느덧 저보다 더 어른스러워졌지만...
아직도.. 제 눈에는 부족하고 어리게만 보입니다.

거기다 귀가 얇은데다..
고집은 있고, 감정적이라서...
항상 신중한 판단을 하지 못할까봐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거기다 그다지 셈에 밝지 못하면서... 착하기만 해서... 항상 손해보는 성격입니다.
그래서인지... 물가에 내 놓은 어린애마냥...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는 한 집을 대표하는 어른이고...
곧 있으면 태어날 아이의 어머니가 될 동생...

좀 더 냉정하고 신중한 판단을 하고...
좀 더 앞을 내다보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더 이상 착해빠진.. 제 동생이 아닌...
현명한 한 사람의 아내.. 그리고 한 사람의 어머니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오늘은... 몇 해만에... 동생에게 잔소리를 했던 것 같습니다.

왜 전 항상 동생의 그른 판단을 듣게 되면...
답답하고, 걱정되는지...
그리고 잔소리만 하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싫어하는 소리인 줄 알면서도... 잔소리 하게 되는...
이런 제 모습도 싫습니다..


그냥 기분 좋은 듣기 좋은 말만 해줄 수 있는 오빠로 남고 싶은데...
항상 마음은 그런데.. 그게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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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적으로 술을 굉장히 좋아하는 애주가도 아니고...
엄청나게 선호하는 술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술자리에 앉으면 주위 사람 분위기 맞춰줄 정도로 적당히 먹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취할 정도로 마시는.. 평범한 정도...

특히나 한 밤에 갑자기 술 생각이 나서 술을 먹는다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데...
오늘은 갑자기 술 생각이 났다...

일을 하다가 집중이 잘 되지 않는 다는 핑계로...
밥 먹으러 나왔으면서... 밥 먹고 돌아가려는.. 후배 녀석을 붙잡아...
술을 한잔 마셨다...

딱 한잔...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사케를 한 잔 마셨다..
밥 먹고, 초저녁부터 왠 술이냐는 떨떠름한 표정이 얼굴에 가득한 녀석을 앞에 앉혀놓고...
마셨다...

이런 저런 얘기를 혼자 떠들었던 거 같다...
원래 그렇게 말이 많은 녀석이 아닌데다... 나 자신이...
항상 술 먹으면... 쓸때없는 이야기가 많은 편이라... 상대가 듣던 안 듣던 그냥 떠들었던 거 같다...
조금 귀찮았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날은.... 맞장구 잘 쳐주던 사람들이 그립다.

딱 술한잔... 취하지도 않고, 날아갈듯 기분이 좋지도 않은...
그냥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딱 한잔...

요즘 조금 힘들었나보다...
힘들어서 혼자 많이 낑낑 거렸나보다...
안 먹던 술 생각도 나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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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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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걸 믿을만큼 기억력이 좋지 않다. 
보통 지금쯤 되면 잊어먹는다. 

그런데... 

올해는 이상하게 아직 잊어먹지 않았다. 
너무 잘 맞아서....

사실 이제 안좋은 거 대부분 지나갔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남았었나 보다... 

에휴...

집안에 안 좋은 일...
금전적 손해...
갑작스런 이빨치료...
고생해서 일하고, 돌아오는 건.....
등등...

이런 여러가지 운세 이야기...
세상 살면서 이렇게 잘 맞아 떨어진 적이 없었다.

그것도 안 좋은 것만... ㄷㄷ
2009년이 시작된지... 이제 1달 반이 지났을 뿐인데...

아, 이젠 걱정이 되거나... 힘이 든게 아니라...
그냥 짜증이 난다...

나이가 드니... 이런 일 모두가...
다른 사람을 원망하기보다...
그냥 능력없는 나 자신이 원망스럽다...

아, 다시 기운 차렸다가... 오늘 크리티컬 데미지 맞고... 다운... ㅠ.ㅠ
초코렛 그런거 관심도 없으니까... 안 좋은 일이나 안 생겼음 좋겠다...

아, 앞으로 어떡하나...
기운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아무것도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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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사진有) 군대로 보내는 발렌타인 선물 이정도면 감동이겠쪄? 

이미 4단계인가....
5단계 되면 변신하겠구나.... 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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