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상 시간 관리에 서투릅니다. 
항상 게을러서인지... 

멍하니 누워서 혼자 생각하는 걸 좋아하고...
만화를 보거나... 드라마를 보거나...
빈둥거리거나... 동생이랑 재잘재잘 떠드는 걸 좋아합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능동적인 마인드가 부족하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서투릅니다. 

항상 교수님께서 저에게 하시는 말씀 중 하나가... 
"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해라.. " 라는 말씀...

아마 제가 움직이는 시간에 비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저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만... 그걸 고치기엔 제가 너무 게으른 것 같습니다. 

원래... 느긋하다 못해.... 한심할 정도 굼뜬... 스타일인데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게 특기입니다. ㅡ.ㅡ;;;

항상 일을 미루고 미루다가... 마감날... 
하루만에 후다닥.. 대충해치워 버리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가끔 문제가 생기기도 하죠..

이런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몇번을 노력했지만... 아직도 고치지 못했습니다. 
올해엔... 다시 한번 이런 습관을 고쳐보려고 합니다. 

물론 오늘 이 시간까지는 실패입니다. 
그러나 내일부터 다시 고쳐보려고 합니다. 

우선 업무 및 연구 시간은 아침 10시 ~ 저녁 6시까지...
이 시간동안은 오로지 이 일에만 메달리려고 합니다. 

아침 10시 이전 시간은 수영 및 아침운동 후 간식 준비 및 점심 도시락 준비...
( 여기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비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려면.. 이 정도의 노력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ㅠ.ㅠ )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저녁시간... 
저녁 6시 ~ 8시까지는 퇴근해서 저녁 장보기 및 저녁 식사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마지막 8시~10시...
개인적으로 하고 싶었던 취미를 할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배우고 싶었던 것... 하고 싶었던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주말...
주말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부모님을 찾아뵈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 
한달에 두번 이상은 꼭 찾아뵙고 어머니랑 장보러 다녀야 겠습니다. 

이 정도면... 효과적인 시간 관리가 될까요???
적어 놓고 보니 가장 되지 않는 게 아마도 연구시간에 연구에만 집중하는 게 가장 어려운 것 같네요. 
항상 일을 미루고... 가져와서 저녁 혹은 주말에 일을 하는 스타일이라서.... 

우선 당장 내일부터 하나하나 지켜야 겠습니다. 
조금은 나태한 저 자신을 돌아보고 채찍질할 필요가 생긴 것 같습니다. 

과연 잘 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공언해 놓고 나면... 좀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요? 

게으른 삶이 아니라... 부지런한 삶을 살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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