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로 하는 고민 Best 5....

1. 게을러졌다...
아침에 눈을 뜨면... 추워서 일어나기가 싫다..
그때.. 마음속 악마가 속삭인다..
" 일어나지마, 더 자... 사람이 푹자고, 편하게 생활해야지.. 일찍 일어나봐야 뭐해.. 모닝콜 해줄 여자도 없잖아... ㅡ.ㅡㅋ 푹자.. 괜찮아.. "
그럴까.. 하고 생각하면.. 또 다른 악마가 속삭인다..
" 일찍 일어나야지! 게을러터졌네, 으이구 이놈아~ 일찍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학교 가란 말야!! 좀 부지런히 살어! 미인은 부지런한 사람꺼야! ㅡ.ㅡ;; "
이 두 악마가 한시간동안 싸운다...
아침시간을 잠을 자는 것도 아니고, 일어난 것도 아닌 상태에서..
한 시간동안 밍기적... 게을러... ㅠ.ㅠ

2. 일 미루기...
미루기 대장...
아.. 하기 싫어.. 마감이 아직 몇일 남았으니.. 오늘은 쉬자..
그렇게 하루하루...
결국 마지막날 되서.. 허겁지겁...
아... 체계적으로 하고 싶단 말야... ㅠ.ㅠ

3. 옆구리 살...
사실 그렇게 살이 찐 편도 아니고...
살이 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다지 살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근데...
그저께... 오래전에 사뒀다가... 구석에 던져뒀던.. 삼각 수영복을 입었다.
랠리 수영복 제품이 탄력성이 떨어져서 다른 제품보다 한 사이즈 작은 느낌이긴 하다..
선수용을 샀더니.. 컷이 좀 많이 파진 하이컷이긴 하다...
거기다 평소 입던 거보다 한치수 더 작은 걸 샀더니... 꽉 끼긴 한다...
그런데.. 안습 옆구리 살이...
타이트한 수영복에 밀려서 가슴 옆으로 올라왔다. ㅡ.ㅡㅋ
공기 주머니가 옆에 두개 생긴 이 느낌.... 아~~ 제길.. ㅠ.ㅠ
안돼~ 아직 여자친구도 없는데... 이러면 안돼... ㅠ.ㅠ
옆구리살 제거 프로젝트 돌입... 야식 금지다!

4. 먹는 것 고민..
도저히 이제 못 먹겠다...
밖에서 파는 음식 따위... ㅠ.ㅠ
몇 일전부터 밖에서 파는 음식만 먹고 나면.. 소화가 안되는 상황이 발생.. ㅠ.ㅠ
웃긴게... 집에서 먹으면 괜찮다.. ㅠ.ㅠ
근데 요즘은 도저히 음식하고 있을 여유가 없어서..
어머니께.. 태어나서 처음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ㅠ.ㅠ
" 반찬 좀 주세욤~ "
반찬을 가져와서 밥먹으니.. 밥 먹는 시간 절약~
거기다... 결혼하신 J모형님의 형수님께서...
나물이랑 오곡밥.. 싸주셔서.. 한동안 걱정은 없겠다.. ㅠ.ㅠ
덕분에 생존 가능할듯...
그리고 소화 안되는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도시락을 구입했다... ㅡ.ㅡㅋ
다음 주부터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 싸야지~ 룰루랄라~ ㅋㅋ
도시락 포스팅 할지도 ㅡ.ㅡㅋ

5. 아줌마...
언젠가... 동생.. 전화가 왔다..
수다 작열! 동생과 떠들다... 오늘 실패한 동생의 북어국 이야기를 들었다...
북어국의 실패원인 분석 및... 개선방향 논의... ㅡ.ㅡㅋ
이야기가 끝난 뒤...
동네 아줌마랑 통화한 느낌이란다... ㅠ.ㅠ
아... 몇 년전만해도... 언니 데리고 사는 것 같다고 하더니...
이젠 아줌마...
좌절... 피가 거꾸로 솓는 것 같다.. ㅡ.ㅡㅋ
이 원수.. 맛있는 거 만들어서.. 나혼자 먹으면서, 약올리면서 갚아줄테다... 칫..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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