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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눈팅만 하는 달롱넷의 인기인.. yul. 님의 미쓰버스터 시리즈..
( 이 분 팬인지라... 다만, 무단 불펌입니다. 그래서 링크를.. 용서가 될까요? ㅠ.ㅠ )

이 작품은 솔로란 이런 것이다는 걸 보여주는 멋진 작품이지만...
노약자.. 임산부... 심장이 약한 사람은 안 봤으면 좋겠네요..

-> 율쩜님의 미쓰버스터
http://cafe.dalong.net/board.cgi?id=cafe2007&action=simple_view&gul=28538

-> 율쩜님의 미쓰버스터 크리스마스 특집 (솔로의 길)
http://cafe.dalong.net/board.cgi?id=cafe2007&action=simple_view&gul=29082

놀라워.. 존경스러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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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에도 마약이라고 소개된... uniqlock...
뭔가 싶어서 봤더니.. 이거 뭐.. 은근 중독..

그래서 이런 중독성 짙은 컨텐츠를 더이상 곁에 둘 수 없다고 결심...
했지만....

어느 새.. 스크린세이버와 블로그에 등록.. ㄷㄷ
이 일을 어쩌나...

모두 중독되어 보아요~~






스크린세이버 및 블로그에 설치는 여기서..
http://www.uniqlo.jp/uniqlock/

밤에는 다른 사진이 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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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년도  2006년 지  역  대구
수영장규모 길이 25M, 5레인, 수심 1.5M
헬스장규모  200평
대표전화  053-356-0700 팩스번호  053-357-0157
홈페이지  www.doublehmg.com/
주     소  대구 북구 칠성동2가 침산1차푸르지오아파트 상가내

주요프로그램 수영    수영개인레슨    헬스/휘트니스    에어로빅    요가/단전호흡    째즈/나이트댄스    태보/필라테스    주말체육    스포츠댄스    
센터시설 수영장    유아풀    헬스/휘트니스장    에어로빅/요가장    
서비스시설 사우나    스낵바/매점    주차시설    온탕    냉탕    개인락커    
인근전철역 대구   대구1호선  대구(역)역 0번출구 분 거리
버스노선 349,704버스   푸르지오1차앞 하차
공휴일 오픈  항상 오픈
휴장일  매달 셋제주 수요일
오픈시간  06:00 - 22:00
자유수영 오전 06:00 / 오후 18:00

최근들어 부쩍 늘어난 잠.
거기다 일요일.. 눈을 뜨니 어느새 10시가 훌쩍...

일거리는 쌓였지만, 왠지 일하기 무척 싫은 일요일.. 뭘 할까?
그래 '수영이나 가자' 라고 생각했지만, 학교 수영장이 5일연속으로 쉬어주는 센스를 발휘해서..
갈 수가 없다. ㅠ.ㅠ

그래 이 기회에 다른 수영장 가보자~
그래서 찾아가게 된 곳은 더블에이치 멀티짐... 여긴 이훈씨랑 무술감독 정두홍씨가 차린 곳이다.
대구지점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다.

네이버로 위치를 찾아봤다. 대구역 근처.. 훗..
내 손바닥 안이로군!  찾아가줬다.
집을 나선지 40분 경과 헤메고 헤멘 끝에...... 난 드디어.... 찾았다..... 산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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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그것도... 움직이는 산타를.. ㅡㅡ;;
도대체 어딧는거냐.. 주변을 이 잡듯이 뒤져도 볼 수가 없다. 젝일.. ㅠ.ㅠ
아무리 내가 방향치라고 해도 이건 아니다. 분명히 네이버 지도에서 봤단 말이다!!!!!

구원요청~ 연구실 후배에게 인터넷으로 위치를 다시 확인해달라고 했다.
두둥!! 사건발생~~

네이버 지도위치와 더블에이치 멀티짐 홈페이지 약도의 위치가 서로 다르다???

그렇다. 네이버 이 자식... 블로그 이사했다고 복수를 이런식으로 하냐?
" 네이버 잊지 않겠다. "

다시 알아본 결과, 칠성 이마트 근처 푸르지오 단지 내 지하에 있었다.
여기서 또 문제 발생..

멀티짐을 찾긴 했는데.. 안이 망한 사무실처럼 휑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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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저장해둔 수영장으로 전화를 했다. 지하로 내려오란다. ㅡ.ㅡ
도대체 어디로 내려가는가? 주변 아파트 단지를 뒤졌다.
10여분을 더 헤멘뒤... 근처 음식정 알바에게 물어봤다.

" 저기 반대편에 있는데요 " ㅡ.ㅡ

왜 사무실이랑 수영장이 서로 반대편에 위치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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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집나선지... 1시간만에... 그 얼마 되지도 않는 거리를...헤메고 헤메서.. 수영장에 도착했다.
카운터 옆엔 이훈의 드라마 광고 현수막이 있었다. 입구는 멋드러지게 그럴듯하다.

카운터에는 이쁘고 귀엽게 생긴 약간 무표정한 아가씨가 있었다.
내성적인 나는... 언제나 그렇듯이 카운터 아가씨에게 다가가 수줍게 말을 걸었다.

" 저기... 자유수영... "
" 네 5500원입니다. "
" 어디로 들어가요? 오른편이 수영이라고 쓰여있는데 저리로 가면 되나요? "
" 네 왼편으로 가시구요, 사우나하시구, 수영하세요 "

은근 친절... ^^;;

들어선 사우나... 우옷~~~ 좋다.
깔끔한 사우나, 각종 군것질꺼리... 거기다 수면실... ㄷㄷ
그럼 안에 탕은 어떨까... 실망.. ㅠ.ㅠ
탕은 그냥 그렇다. 디게 큰 사우나 시설을 생각했는데... 그냥 조금 큰 동네 목욕탕 수준...

뭐 그래도 이게 어딘가.. 어느 수영장을 가도.. 목욕시설은 별로 였는데...
여긴 때 밀어주는 아저씨도 있어~ ㅡ.ㅡ
그리고, 비누, 샤워타올, 수건이 제공된다.

여튼 후다닥 씻고, 수영장으로 고고..
탕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왼편으로 가면 구석에 수영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두둥!!

이게 뭐야.. ㅠ.ㅠ
이거 완전 너무하자나...

수영장이 넘 작어.. ㅡ.ㅡ
레인도 5레인밖에 안되고, 무엇보다 한 레인 간격이 너무 좁아...
다른 레인보다 유달리 좁다.

보통 한레인은 반으로 갈라서 두사람이 수영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이지만...
여긴 두 사람이 스쳐지나가기도 비좁다. 느낌상... 레인의 폭이 다른 곳의 3/4 정도 밖에 안되는 듯..
그것말고는 전체적으로 아주 무난하다.

최근 시력이 많이 떨어져서.. 안경을 안쓰면 눈이 많이 침침한 관계로 ㅡ.ㅡ
거기 수영 강사가 이쁜지는 잘 모르겠다. ㅡ.ㅡ

수영장에는 요즘 겨울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아주 적었다. 15명 남짓 있었던 거 같다.
그것도 꼬마들이 절반..

일단, 오래간만에 수영장에 왔으니.. 수영시작!

가볍게 자유형 1바퀴돌고, 패들차고 3바퀴 돌았다.
체력소진 완료 ㅡㅡ;;
역시나 체력이 바닥이다.

정신차리고 조금씩 쉬엄쉬엄 했다.
그때 조금 나이가 있어보이는 여자분이 들어오셨는데..
자유형을 아주 오래하셨다. 자세는 좀 별루인 것 같았다. 피치각도도 좋지 않고, 하이엘보도 제대로 안되는 거 같고, 속력도 그냥 그렇고... 배영까지만해도.. 그냥 그랬다.
그런데 접영이.. 아주.. 완전.. 멋지더라는..

오래간만에 보는 부드럽고 이쁜 접영이었다. 접영 웨이브가 좋으니.. 자연스럽게 평영도 좋더라는..

멍하니 구경 좀 하다가.. 나도 수영시작..
이래저래 돌아보고, 물맛을 봤다. 오오~~
그냥 평범하다. 소독약 냄새도 거의 없고, 이거 그냥 수돗물 아냐? 라는 느낌이 들 정도?
물속도 일요일 그 시간대치고는 깨끗한 편이어서 시야 확보도 잘 되고...

다만, 역시나 레인 폭이 좁다는게 계속 걸렸다. 사람이 적으니 할만하지.. 사람이 조금만 많으면 왠지 팔부딪히고 난리 날 것만 같다. ㅡ.ㅡ
그리고 다른 곳은 수심이 낮은 부분은 1.2m, 높은 부분은 1.3m 가 대부분인데 이곳은 특이하게도..
높은 부분이 1.4m 라는... 그게 좀 특이한 점 정도??

혼자 갔던 터라... 좀 심심하기도 했고, 심심하니 수영만 열심히해서.. 1시간 지나니.. 체력완전 고갈..
적당히 씻고 나왔다. 그닥 이름에 비해서는 별로 인 것 같다.
수영전문이 아닌... 그냥 스포츠 센터에 딸린 수영장이라서 그런지... 수영시설은 상당히 맘에 안들었다.

그래도.. 카운터 아가씨도 이쁘고, 사우나 상태 좋고..
그렇게 보면 5500원이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닌거 같다.

그리고 아마 대부분이 아파트 주민들인 거 같다.
같은 레인에서 수영하시던 어머니 이야기로는 대부분이 같은 아파트 분들이라고 한다.
이러니.. 예전에 이훈이 TV에 나와서 망해 간다고 이야기 하지 ㅡ.ㅡ
수영장만 봐서는.. 동네 수영장보다 못하다.

다만, 사람이 적어서 수영 못하는 사람이 와서 연습하기엔 좋은 거 같다. 부딪힐 사람도 적고, 그날도 가서 보니... 연인으로 보이는 남녀 1쌍이 한 쪽 구석에서 수영 가르쳐 주고 있더라는... 나도 갈쳐줄 수 있는데..




총평 : 귀여운 카운터 아가씨
         훌륭한 사우나 시설
         이름에 비해 별로인 수영장 시설
         수영이 목적일 경우 저렴하지 못한 자유수영비
         좁은 레인 폭, 적은 레인 수
         젊은 층의 이쁜 언니, 오빠들 현저히 부족
         지리적 위치 최악 ( 찾기 힘듦 )
        

별점 : 2.5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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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몇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던 어느 날 밤...

형과 나는 올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서 ... 오븐을 구입하기로 했다.
둘 다... 빵 만드는 것을 정말 배우고 싶어서.. 이전부터 살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었던 터라..
이번 기회에.. 구매를 하기로 했다.
물론 삶이 궁핍한 이상... 비싼 오븐은 살 수가 없다.

물론 건프라 지르는 돈으로 구매해라!!! 라고 하실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그것은 가치의 문제..

오븐은 젊은 날의 취미요, 호기심이지만....
건프라는 내 삶이요, 목숨인 것이다.

각설하고.. 위즈웰 20L 오븐을 아주 저렴하게 구매했다.
오븐 토스터가 아니다.. 진짜 오븐이다. 진짜 제대로 된 오븐 중에 제일 싼거다. ㅡㅡ;;

사실 오븐요리 까페에.. 이미 오래전부터 가입해서 레시피와 오븐을 조사했던 터라..
고르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 사실 사고 싶은 오븐이 있었다. 하지만.. 너무 비싸.. 이건.. 담에 엄마 선물로 사드려야징.. 잇힝~ ^^ )

내 요리 실력은... 음.. 일반적인 남자 수준보다는 낫다고 자부한다.. 물론 나혼자 생각으로.. ㅡ.ㅡ;;
가끔 아주 가끔.. 기분이 내킬때 요리를 할때가 있다. 물론.. 메인 요리 하나만 하지만..
그러나, 맛이 없는 경우는 없다고 자부한다.. 외할머니의 이름을 걸고!!! ( 외할머니 식당하세욤..ㅡㅡ )

그래서.. 그래서... 오늘 저 멀리.. 이마트 근처까지 수영을 갔다오는 길에..
( 새로운 수영장 리뷰는 나중에... )

커피시음 담당하는 아가씨가 이뻐서 아가씨 보려고, (응?)
이마트에 들러서 간단한 재료를 구입했다. 이것저것 필요한 걸 다 사고 싶었는데 사람이 어찌 많은지..
치이고 치여서.. 헷갈려서 대충 구매하고 나왔는데...

버섯이랑.. 올리브를 사지 않았어.. ㄷㄷㄷ
거기다 평소에.. 냉장고에 존재하던.. 식재료도.. 없다... ㅠ.ㅠ

그래도.. 괜찮다.. 여자 친구 만들어줄 것도 아닌데... 우린 남자니까 괜찮아 ㅡㅡ;
( 결과적으로 연구실 후배랑 둘이서 먹었다. ㅡㅡ;; 남자니까 괜찮아!!! )

일단 구매한 물품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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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토스트 식빵, 모짜렐라 피자치즈, 치즈가 쏙쏙 들어가 있는 스팸, 콘샐러드, 피자소스, 그리고 사과

없는 재료를 보충하기 위해서.. 냉장고를 뒤져본 결과.. 요즘 행방이 묘연한(??) 모 선배가..가져다 놓은 사과가 있었다. 하나쯤 쓱삭해도 뭐라고 하진 않겠지.. ㅡㅡ;;
( 사과가.. 사과가.. 죽어가고 있다. ㅠ.ㅠ 멀쩡한 녀석으로 Get )

자.. 재료는 모두 준비되었다.
이제.. 만들어 보자.. 일단 버터가 없으니.. 빵에 버터는 바르지 말자. ㅡㅡ;

일단 사과는 모험이니까... 두가지 버젼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1. Normal Mode
2. Extream Apple Mode


< 1. Normal Mode >

먼저.. 빵에 이쁘게.. 피자치즈를 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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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넉넉하게, 이쁘게, 꼼꼼하게, 완전 정성스럽게 여자분들 얼굴에 황토팩 바르는거 마냥..  쫙쫙 바른다.
음... 난 대충 발랐다... 남자니까... ㅡ.ㅡ

자.. 이제 치즈, 콘셀러드, 스팸을 올린고.. 바로 오븐으로 직행..
( 배고파서.. 얼렁 먹을려고 사진 찍는 걸 깜빡했어요.. ㅠ.ㅠ extream mode 사진에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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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그럴듯하다... 자.. 이제 온도는 150도, 그릴은 양면(이건 잘몰라서 그냥 양면..), 시간은 15분으로 설정하고 기다리자..

위즈웰 오븐의 경우 다른 오븐보다 온도가 쎄다고 한다. (출처: 네이버 오븐엔조이 카페)
그래서 일반 오븐의 경우 180도에 15분을 추천하던데...
이건 온도를 좀 낮췄다. (그래도.. 더 쎄게 하면 숯이 될거 같더라는..)
오븐은 온도 조절이 중요한 것 같다. ( 이건 하면서 적정한 온도를 찾으시면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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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완성된 참참표 "Normal Mode 피자 토스트" ...
냠.. 장점이라면.. 넉넉한 토핑? 넘칠듯한 스팸~ 엄청난 치즈~ 뚝뚝 떨어지는 콘셀러드 정도 되겠다.

 
그런데.. 토핑이 부족하니 뭔가 2% 부족해 보인다.
그래서 사과를 추가한... Extream mode...
( 근데.. 이런건 약간 녹황색 채소의 컬러가 있어야 뭔가 먹음직해 보일듯 한데.. 그게 없어.. ㅠ.ㅠ )


< 2. Extream Apple Mode >

실망하셨을 줄로 안다. 사진이 딸랑 저거? 죄송하다.. 배고팠다..
그래서 그래서... 다시 만들었다.

일단.. 2007년 일본 후생청 권고안대로.. 상해가는 사과중에서 가장 작고, 가녀린 한떨기 딸기같은(?)..
이쁜 사과로 선별...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부드럽게.. 겉에 걸치고 있던 껍질이란 옷을 벗겨주었다.

그리고 작고 반듯하게 썰어주었다.
Normal Mode를 경험해 본 결과.. 씹는 감(식감)이 좋게 하기 위해서 재료의 크기를 크게 만들어줬는데..
의외로 더 먹기 힘든 상황이 발생했다. 그래서.. 일단 사과를 작게 썰어 놓기로 했다.
다음으로 역시 동일한 크기로 썰어주었다.
이제 재료의 밑준비는 끝이 났다.

그럼 준비한 빵에 피자소스를 발라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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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봤던 사진이라고 생각된다면 그건 착각이다. ㅡ.ㅡ
그리고 이 위에 사과를 올리자. 사과를 먼저 올리는 이유는 과일의 경우 열에 약하기 때문에..
최대한 아랫쪽에 위치시켜 열의 전달을 최소화 시켜서 그 식감을 유지시키려는데 목적이 있다.
( 라고.. 어느 만화책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ㅡ.ㅡ )

그리고 그 위에.. 콘셀러드를 올리고, 마지막으로 햄을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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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햄을 가장 위에 위치시키는 이유는.. 잘 익히기 위해서다.
( Normal Mode에서는 모짜렐라 위에 올려봤기 때문에 비교해보기 위해서 모짜렐라 아래에 올려보았다. -> 결과 : 역시나 햄은 맨 위에 ㅡㅡ;; 만화책에 틀린 말 하나도 없다. )

이렇게 올렸으면 이제.. 모짜렐라 치즈를 뿌리자.
피자는 치즈가 생명이란게 내 지론이기에.. 듬뿍 뿌리자. 완전 듬뿍.. 난 그게 좋던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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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오븐으로 직행~
역시나 시간은 15분, 온도는 15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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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깍, 째깍... 기다리기 지루하다..
아까 쓰고 남은 사과를 먹으며 기다리면 된다.
사과는 사람의 몸에 상당히 유익한 과일로서 고혈압, 당뇨, 뇌졸증, 심장병 등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다만, 산이 강해서 이빨엔 좋지 않다. 그러니.. 남은 사과 먹고 있자. ㅡㅡ;

구수한 빵 굽는 냄새와 함께.. 땡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제 참참표 " Extream Apple Mode 피자토스트 "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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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잘 익었다.
다만 밖으로 삐져나온 사과가.. 말라서....
군대에서 먹었던 마파두부의 맛없는 두부처럼 보인다는 것이 단점..

하지만, 치즈속의 사과는 재법 식감도 살아있고, 맛도 상큼~
풋사과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이제 시식! 우아하게 한 입..
아.. 맛있다.. 내가 만들어서인지.. 만들면서 기다렸던 그 시간들도 함께 먹는 거 같아서..
체감하는 맛은... 본래 맛의 3배 ( 훗! 빨간사과가 들어가서 3배란 말이다! )

사과 덕분에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아삭아삭 씹히는게 맛이 최고다.
아.. 여기에 올리브나.. 버섯만 살짝 토핑됐어도.. 고기가 베이컨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다만, 욕심이 과해서인지.. 토핑을 많이 올리는 바람에.. 적재량 초과로.. 종종 낙과 발생 ㅡ.ㅡ
하지만, 오히려 넉넉해서 나는 좋다.
칼로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커팅해서 먹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먹으면 사실.. 좀.. 더럽게 먹게 된다. 개걸스럽게 ㅡㅡ;

여튼... 2년의 요리 공백기를 감안하면 제법 괜찮았다. 음~
( 자화자찬~ 이런 ㅡ.ㅡ )

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요리를 해주자. 잘 할 필요도 맛있을 필요도 없다.
요리를 먹는 사람은 만드는 사람의 정성.. 그것을 먹는 것이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 요리엔 사랑과 정성이 들어가면 실력에 관계없이 맛있다. " 고 하셨다.
( " 어머니.. 요즘 저에게 사랑과 정성이 없으신 거군요 ㅡㅡ; " )
나도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반드시.. 음.. ㅡ.ㅡ

오늘도.. 밀린 일 하나도 안하고... 연구실에서 피자토스트나 굽고 있다니.. 털썩.. ㄷㄷ
이러다 쫓겨날거야.. ㅠ.ㅠ

어쨌든... 레시피 그까이꺼.. 끝!!!


written by cham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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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오래전이긴 하지만...
블로그도 옮겼고, 여긴 따로 사진 올릴만한 마땅한 곳도 없으니...
짤막한 이야기와 함께... 홍콩 사진 몇장... 구경하세요..

2005년 10월... 즈음..
나는... 홍콩으로 끌려갔다... 질질질...

처음 나가보는 국외...
식당조사, 관광일정, 비행기예약, 셔틀, 호텔예약, 학회장까지의 약도, 돈관리.. 등...
이 모든 것이 내 몫이었던 탓에... 사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단 말이 딱 맞는지도 모르겠다.

개념이 조금 부족했고, 누구 하나 나에게 조언해주지 않았기에..
관광은 여행사에 전화해서 가이드 붙여버리고.. <- 이게 무개념의 시작이었다. ㅡㅡ;;
식당은 어디가서 밥 굶겠냐는 생각으로 패스해버리고 ... <- 개념 제거 완료..
셔틀, 호텔은 여행사에 일임 ... <- 우연히 호텔이 좋아서 완전 칭찬... 개념 재탑재 계기 마련..
돈관리 ... <- 궁핍한 삶 덕분에.. 원래 돈관리는 철저함.. 개념 회복 완료.

이렇게 이렇게.. 국외에 첫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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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tsuba.tistory.com



전혀 홍콩인 줄 알 방도는 없겠지만.. 여기가 바로 홍콩이다...
뭐 여기서 참 많은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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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까지 가서 평소엔 먹지도 않는 별다방 커피도 마셨고 ㅡ.ㅡ;;
( 위 사진은 별다방 커피를 먹고 있는 삼인방 - 얼굴은 인권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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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중국틱한 음식들을 매일 점심으로 먹었다. 보기엔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
막상 먹으면 웩.. ㅠ.ㅠ
한동안 점심을 매번 거르듯 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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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배도 탔다. 수상생활이라.. 신기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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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키니 미인도 만나봤다.
모모씨가... 말 걸어서 사진도 찍어달라했다는.. 후문이... 

그리고.... 홍콩하면.. 떠오른.... 야경...
멋진 야경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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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모모씨가 여러장의 사진을 트라이포트도 없이 손대중으로 찍어서... 정합한 파노라마 영상..
음... 잘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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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홍콩영화에 나오는 시장에 앉아서 밥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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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타즈 에브뉴도 걸어봤다...
이곳 바닥에 수많은 홍콩 스타들의 손도장과 사인이 새겨져 있다.
난 우리 성치형님 사인 찾는다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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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렇게.. 우린 많은 추억을 기억속에 담고.. 홍콩을 떠나왔다.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곳을 다녔다.


잠깐 여담을 하자면...
난 잠시 일행과 떨어져서 반나절 가량을 혼자 다닌적이 있었다.
뭐 개인시간이었다기보다는... 사람 찾으러 보내놓고는 날 기다리지도 않고..
Tour를 가버리는 통에... 혼자서 구룡반도 전체를 돌아보았다.

모험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호기심이 왕성한 것도 아니고, 용기가 있는 것도 아니다.
평소 무모한 일을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뭐... 버려진 걸 한탄하고 있을만큼 바보도 아니고...
이렇게 밖에 나온 기회에... 혼자 있을 수 있는 이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구경을 다녔다.

다같이 다닌 여기서의 긴 시간보다...
혼자서 돌아다닌 반나절 남짓의 그 시간들이... 난 더 오래 기억에 남아있다.

여행은 역시.. 같이 하는 것도 즐겁지만...
혼자하는 것도... 그 나름의 즐거움이 있는 것만 같다.


 written by cham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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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음식점 다녀온 평은 거의 블로그에 올리질 않는데...
그 이유인 즉, 객관적인 평을 하기 어렵고 그럴만한 능력도 되질 않아서이다.

입맛이라고 해봐야 사람 개개인이 모두 다 다르고...
내가 맛있다고 추천했던 집에 친구를 데리고 가면 별로라며 실망하는 친구들도 있다.
가끔 다른 친구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추천하던 음식점에 가서...
'이건 음식이 아니라 쓰레기야' 라고 까지 생각했던 적이 있는 바...
음식평은 극히 주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녀온 음식점 감상을 남기는 것은...
지극히 내 개인적인 기록이며...
가끔 뭐 먹을까 하는 고민을 없애기 위해서.. 내가 다녀왔던 음식점을 기록해 놓음으로서...
다시 찾고 싶었던 집에 가서 맛있는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임을 밝혀둔다..

따라서... 이 집 맛있으니 이 집가세요~~ 하는 맛집 블로그도 아니며...
누차 강조하듯이.. 여긴 수영 블로그다...

더욱이 난 특별히 뛰어난 미각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지극히 평범한... 집 떠나서 자취생활만 14년째 해오고 있는 불쌍한 백수일뿐이다. 

그래도 혹시나 참고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 
미리 내 음식취향이나 식성을 밝혀두자면...

매운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하고... ( 일반적인 쫄면을 다 먹지 못할 정도... )
짠 음식을 무지 싫어하며...
오랜 자취생활로 인해 바깥 식당밥을 오래 먹은 관계로... 조미료 맛을 싫어한다. ( 이제 조미료는 그만 먹고 싶다. )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고... 너무 기름진 음식은 먹으면 탈이 나는 관계로 꺼려한다. 
해산물보단 육류가 더 좋고... 쇠고기 보단 돼지고기가 더 좋고...
맛있는 음식보단... 건강에 좋은 음식에 더 호감이 간다... 

취향은 이러니... 비슷한 식성의 분들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단, 제가 사랑하는 음식인... 
김치찌개류... 오징어... 돼지수육... 충무김밥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관계로...
과다한 제 주관이 포함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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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하기로는...
2007년 시작한지가.. 정확히 3달하고도 12일 16시간 27분 34초전인거 같은데...
어느새 달력은 12월 중순 (우왓~)
남은 날짜는 보름 남짓...

덜덜덜... 이제 보름뒤면.. 보름뒤면... 끼야~
서.... 서... 서른... 털썩...

으헝... ㅠ.ㅠ
나이 서른동안 내가 이뤄놓은게 뭐가 있을까?

( 성공한 서른살 남자 )
1. 반듯한 직장
2. 아릿다운 마눌님 혹은 여친사마
3. 통장에 쌓인 지름을 위한 어마어마한 잔고
4. HG 덴드로비움 (190000원)
5. Playstation...
6. 요츠바 같은 귀여운 딸

( 나... )
1. 관두고 싶은 직장, 잠적하고 싶은 연구실 2종 세트
2. 아릿다운... ... 음... 음.. 그게... 음... 그러니까... ( 쳇 구인광고라도 내야하나? )
3. 카드값 메우기 아슬아슬한 잔고
4. HGM 덴드로비움 (11000원)
5. Playstation 사고 싶은 간절한 마음
6. 요츠바 피규어 ㅡㅡ;

상당히 비교 되는 인생이다.
쳇.. 다만.. 나도 좋은 점이 있지.. 그럼..

( 성공한 서른살 남자의 단점 )
1. 직장 : 과다한 야근, 근무, 창의적이지 못한 소모적인 일, 부품으로 소모됨, 향후발전가능성 0.79%
2. 여친사마&마눌신 : 지름저해요소, 비위맞추기, 떠받들기 등 상당한 노력 필요
3. 어마어마한 잔고 : 이 모든 것이 마눌님의 것.
4. 덴드로비움 : 이것은 당신 지름의 끝.. 지름의 최종 종착역, 최종진화형태.. 앞으로는 없어.
5. Playstation : 게임할 시간은 당신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야근, 마눌신 등등의 저해요소
6. 딸 : 언제까지 귀여울까? ㅡ.ㅡ

( 나의 장점 ... )
1. 직장 : 자유로운 생활패턴, 창의적은 새로운 방법 모색이 주된 일, 내가 메인, 향후 발전가능성 1200%
2. 여친사마&마눌신 : 날 막을자는 없다. Freedom~~
3. 잔고 : 카드결재일과 월급날의 쫓고쫓기는 추격전(의외로 흥미진진, 보는 재미 쏠쏠), 그날벌이는 그날에 쓴다. - 박카스 Z -
4. 덴드로비움 : 이 지름이 바로... 모든 것의 시작이다.
5. Playstation : 없지만 온라인엔 무궁무진한 게임이...
6. 딸 : 언제나 귀여운 요츠바가 그 자리에...

이렇게 좋은 장점들이...  무엇보다...
" 직장은 그곳이 목표이지만 학교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하기 위한 계단 같은 곳 "
이라고 위로 하고 싶다. ㅡㅡ;

분명... 압도적으로 내가 유리한데...
묘하게 서글픈 이유는 뭘까?

이렇게 슬픈데... 수영장도 쉰다... 토, 일, 월, 화, 수... 뭐하자는거야.. ㅠ.ㅠ
쿠폰으로 보상하면 뭐해... 난 매달 등록하는데 ㅡㅡ;
토스트 교환 쿠폰, 혹은 음료 교환 쿠폰으로 다오~


P.S : 오늘이 허그데이(Hug Day)라네요.. 이런 상술... 그래도 허그데이니... 절 안아보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ㅡㅡ;; 자그만한 남자를 품에 안고 싶은 여성분은 신청을 ..

P.S in P.S : 공감가는 기사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979106

P.S in P.S in P.S : 외모강박증은 우울증 동반한 정신병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3&sid2=241&oid=055&aid=0000115156&iid=
생긴대로 살면 될 것을... 누구 눈에든 이뻐보여야하는 사람은 연애인뿐.. 대충 살자. ㅡㅡㅋ



<< 오늘의 만화 명대사 >>
" 저 꼭 유명해질께요 " - 쿠니미 히로 H2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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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수영장에 사람들도 많이 줄어드는 겨울이다.
여름에 몸짱되고, 물놀이가서 잘난척하려고 수영장 오시던 분들도 어느덧 다 떠나가고....
이쁜 아가씨들도.. 멋진 남자들도... 다 떠나고..  텅텅 비어버린 수영장...
이제 맘 놓고 연습하자...

접영.. ㄷㄷ
말만 들어도 공포스럽다. ㅡㅡ;;
앞으로 가지 않을거 같은 이름이다.
 
수영배우고 단 한번도 정상적인 사람들과 동일하게 배워본적이 없는 나...
접영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물론 지금도 접영은 좋지 않다. 평영과 더불어 최악이다..)

그래도.. 요즘은 앞으로 간다는게 얼마나 큰 소득인지 모른다. ㅡㅡ;;

사실 접영은 평영과 자유형의 기본이 되는 영법이라고 한다.
접영의 웨이브는 그대로 평영으로 적용되고, 접영의 리커버리와 물속에서 몸을 밀어주는 팔동작은 그대로 자유형 팔꺽기에 적용이 된다.

그럼 그럼 이번에는... 접영의 기본인 웨이브에 대해서 배워보자.

사실... 난 웨이브가 안된다.
지독한 몸치에... 박자감각이 없는 탓에... 춤이란 녀석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고..
나이트의 지독한 소음과 숨막히는 담배냄새 덕택에 나이트 역시 몇번 가보지 않았다.
그래서... 난 웨이브랑은 거리가 멀다.

수영의 웨이브인들 다르랴... 똑같다. 웨이브를 물에 누워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춤에 도통하신 분들... 아니면 춤을 정말 즐기시는 분들..
가끔 혼자 방에 나이트 음악틀어놓고 춤추는 분들도 있더라는데.. 이런 분들...
아무 걱정 없으실거 같다.

하지만, 나처럼 웨이브랑 거리가 먼 분들... 웨이브가 뭔지 모르는 분들은 따로 연습해줘야 한다.

먼저 웨이브 영상이나 웨이브 하는 사람을 보고 머리속으로 그려보자.
머리,가슴쪽이 먼저 아래로 향하고 배가 따라 들어오고 골반,허벅지, 무릎, 다리, 발까지..
차례로 따라들어온다...머리와 가슴이 아래로 내려가서 최저점을 찍었다면..
이제 올라오자... 물론 머리,가슴 뒤쪽에 따라오는 부분들은 그 궤적 그대로 최저점을 찍고 따라 올라오면 된다. 그렇게 몸을 sine 그래프처럼 움직인다고 상상해보자.

난 주로 인어를 상상한다. 예전에 본 인어공주 만화에서 인어들이 몸을 살랑살랑 흔들면서 움직이지 않던가.. 머리속으로 그려보자.. 그리고 그 모습에 자신을 대입시켜보자.

자... 머리속으로 다 그려졌다면.. 머리속 상상한 이미지 대로 움직여보자...
원래 웨이브는 가슴으로 하는 거다!!! 라고 선생님들이 가르쳐주지만... 이건 뭐... 몸이 나무토막인데 가슴으로 어떻게 하는가.. ㅡㅡ;;
일단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 머리부터 시작하자. 머리부터 움직이면 조금 쉽다. 감각을 익힐때만.. 머리부터하자...  ( 단, 나처럼 습관되서 아직도 머리를 많이 흔들면 어지럽다. ㅡㅡ; )

자.. Sine 그래프처럼 움직이는 거다.   수면 약간 아래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이며 앞으로 향해보자. 출발!!! 아마도 내 예상이 적중했다면... 제자리에 있지 싶다. ㅡㅡ;;

어떤 사람은 무지 추하게 엉덩이만 덜썩거리면서 몸은 그대로.. 엉덩이만 수면밖으로 나왔다 들어갔다.. 털썩 거리며.. 엉덩이로 호흡하고 제자리에서 애벌레마냥 꿈틀거리고 있을게 틀림없다. ㅡㅡ;;
걱정말자... 원래 처음엔 다 그렇다. 앞으로 얼마나 가는지는 신경쓰지말고...
처음엔 숨을 많이 들이쉬고.. 무호흡으로 몸을 sine 그래프처럼 움직이는 감각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자.

부드럽게.. 변비약 먹은 장마냥... 부드럽게.. S자로 움직이는 느낌을 느껴보자.
천천히... S자로.. 자기 몸이 S라인이라고 상상하고.. 몸을 천천히 움직여보자...
작은 부분을 신경쓰기보다는 몸의 각부분이 sine 그래프를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초반에 웨이브로 출발을 할때 그냥 물에 누워서 출발하지 말자.. 이러면 더 안된다.
초반 출발시에는 자유형 출발때처럼 물속에서 벽을 차고 출발해서 웨이브를 타보자.
앞을 향하는 추진력 덕택에 좀 더 쉽게 웨이브를 탈 수 있을거다. 이때 벽을 찰때.. 수면 조금 아래 물속에서 수평으로 몸을 만든 상태에서 차줘야 추진력을 얻어서 쉽게 갈수 있다. 약간 가라앉아도 무리는 없지만.. 절대로 몸을 수면위쪽으로 띄우지는 말자. 이러면 저항때문에 나가지 않는다.

그렇게 출발해서 웨이브를 타는 연습을 계속해보자.

조금 자신이 생긴다 싶으면 머리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두고.. 가슴부터 웨이브가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움직여보자. 가슴 -> 배 -> 골반 -> 허벅지 -> 무릎 -> 다리 -> 발
가슴을 아래로 밀어주는 것으로 웨이브를 조절할 수 있다.

처음엔 당연히 안된다. 꼴 사나운 일이 많이 발생할게 분명하다. 물도 엄청 먹을거다..
그러니... 멋진 언니, 오빠들이 보이면... 즉각 연습을 중단하자.

http://www.swimdoctor.co.kr/theory/swim_theory5.php
이 사이트의 동영상 부분에서, 웨이브 동영상을 감상하자.

꾸준히 연습하면 웨이브에 자신만의 요령이 생기면서... 부드럽게 웨이브 할 수 있을거다.
그러면 접영은 반쯤 끝이 난거다.

웨이브를 연습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 같은 경우는...
숨을 들이 마실수 있는 만큼 크게 들이쉬고...
벽을 차고 수영장 바닥 아래쪽으로 가서...

바닥에 붙어서 웨이브 연습을 한다. 즉, 잠영을... 웨이브로만 한다.
수면에서 하는 것보다 이게 더 쉽고... 약간 더 재밌는 색다른 느낌을 준다.
그리고 바닥에 타일을 보면서.. 내가 앞으로 어느정도의 속력으로 가고 있는지 조금 느낌이 오기 때문에..
더 즐겁게 할 수 있다.
(단, 숨이 모자라면 바로 올라오자... 질식할 수도 있다. ㅡㅡ; 그 느낌을 즐기신다면.. 뭐... 할말은 없지만.. )

내가 계속 수업시간에 웨이브를 연습하고 접영을 해본 결과...
몸이 작대기와 같을지라도.... 어느 정도의 웨이브는 가능하다. 영상에서 처럼 이쁘고 우아한... 웨이브는 아니지만... 적당한 웨이브는 가능하다. ㅡㅡ;
훗 그게 어딘가... 최소한 엉덩이 덜썩은 면했지 않은가...

이렇게 웨이브가 익숙해진다면... 이제 팔을 앞으로 뻗은 상태에서 웨이브를 타보자....
벽을 차고 나갈때처럼 두 팔을 위로 쭉 뻗고...양손은 겹친다. 그리고 양팔을 뒷통수 쪽으로 가져가자..
팔을 뻗었을때 팔뚝이.. 뒷통수에 닿도록... 뻗고.. 양손은 겹쳐준다.
그 상태에서 벽을 차고 나가면서.(이때 수면 아래에서 수평 혹은 약간 바닥쪽으로..)... 웨이브를 조금 빠르게 타보자... 이때 다리에도 조금 힘을 줘서 웨이브가 끝나는 최저점에서 다리를 모으고 살짝 차 주자..

그렇게 꿈틀꿈틀 앞을 향해서 힘차게 웨이브 타보자...

이게 바로 자유형 출발시에 사용하는 돌핀킥이다.
 
웨이브 연습은 상당히 중요하다... 자...
이쁜 언니랑 멋진 오빠가 없는 이 겨울이 기회다. 지금 이때...
이 흉한.... 웨이브를 마스터 해두자..

이쁜 언니, 오빠들이 돌아오는 여름쯤엔...
멋진 접영실력을 자랑할지도 모르지 않는가...

아무리 못하는 사람이라도 한달 정도 연습하면... 접영배운지 1년이 넘은 나랑 비슷한 수준일거라고 확신한다. ㅡㅡ;;;;;;;;;;;;;;; 진짜, 확실히, 분명히, 아마도, 어쩌면, 설마, 혹시, ...

누차 이야기하지만 내 자세를 내가 보고 고치는게 제일 좋지만..
그게 힘든 사람이 대부분일테니.. 이럴땐 잘하는 사람의 자세를 보고... 이미지를 머리속에 그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자세에 대해 조언받도록 해라... 그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그러지 않고 혼자 마음대로 하면... 나처럼 된다...
오랜시간이 흘러도... 자세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어 버린다... ㄷㄷㄷ
그러니.. 친구랑 다니는 수영이 제일 좋다. 서로 지적해주자...

그리고 둘이가면 덜 쪽팔린다... 나온 배도... 삐져나온 옆구리 살도... 볼썽사나운 폼도... 참새 눈물만한 체력도...

마지막 짤방 영상은... 마이크 펠프스의 접영 200m 세계신기록 세우던 대회 동영상이다.
얼마나 잘하는지 봐두자.... 잘하는 사람의 수영모습은 많이 보면 볼 수록 좋다.
다음엔 ... 접영 웨이브 뒷부분을....

[Flash] http://play.mgoon.com/Video/47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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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크리스마스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연말은...
솔로들의 최대고비...
더군다나.. 눈까지 내려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도 되면.. ㄷㄷ

이 웃긴 세상은... 솔로들이 뭐 할게 없게 만들어 놨다.
어쩌란 말이냐!!
특히나 남자들은 더욱 더.. ㅡ,ㅜ

영화라도 보고 싶어 극장이라도 가면...

case 1) 남자 혼자 극장가면 -> 청승맞다. 뭐야 쟤...
case 2) 남자 둘이서 극장가면 -> 쟤네들 뭐야... 사귀는거 아냐? ㅡㅡ;;
case 3) 남자 셋이상 극장가면 -> 오오~ 왠지 모르게 집중되는 시선들... ㅡㅡㅋ

보고 싶은 영화도 혼자보기가.. 힘이 든 이 세상...
남자들도 문화생활 하고 싶단 말이다!!! ㅡ.ㅜ
털썩.... dvd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가... OTL
( 아님 심야에 살짝 ?? )

이러한 연말의 상황을 타게 하기 위해..
연말 연애지침서가 곳곳 게시판에 많이 올라오고 있다. ㄷㄷ
그 중에 특별히 엄선한 당신을 위한 연애가이드..
엄선했다....




감동적이다. ㅋ
미행해서 행동반경을 파악하는 센스 ㅡㅡㅋ
마지막 3초 기다리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라고 하는 센스.. ㅡㅡ;;



story 2.

어젠 한예슬씨가 나온 무릎팍을 봤다.

지난주에 사촌동생 녀석이...

동생 : " 행님아.. 무릎팍 봤나? "
참참 : " 나 그런거 잘 안보는데 "
동생 : " 봐라... 나는 한예슬 별로 안좋아하는데.. 근데.. 거기서 한예슬이 '오빠~' 하는데 쓰러질뻔했다. "
참참 : " 뭐... 그까이꺼... 난 별로 관심이... "

많지.. 암.. 많아.. ㅡㅡ;;

그래서 바로 봐 줬다.

보고 나니... 드는 생각은...
" 오빠란 단어의 재해석 " 이라고나 할까. ㅡㅡ;;

사실 학교 다니면서 알게 된 몇 안되는 여자 후배들이... 선배라 부르든.. 오빠라 부르든..
난 아무상관도 없고 관심도 없었다. 오히려 선배란 단어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여동생이 있는 나로선... 오빠라고 해봐야.. 뭐...

그런데.. 그런데... ㄷㄷ
이제 " 오빠 " 란 단어를 사랑하게 됐다. ㅡㅡ;





거참...
여자는 역시 애교인가... 살짝 겁난다. ㄷㄷ


뭐야 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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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차 말했듯이..

난 담배도 피지 않고, 술도 많이 줄였으며..

나쁜 곳에 가지도 않고.. 그닥 다른 일로 한눈 팔지도 않고..

그냥 학교, 집, 수영장만 왔다갔다하는... 그런 바르다면 바르고..

지루하다면 지루한 삶을 살고 있다. 다만, 나는 안지루하다. 재밌는데 ㅡㅡ;;

밤에 나가서 술을 마셔본들... 취한 그 순간만 즐거울 뿐이며..

나이트가 본들... 박치인 내가 춤을 못추는데 무슨 재미가 있을거며...

노래방에서 노래를 불러본들.. 소음에 불과한 것을..


여하튼... 그냥 무난하게 나름 바르게 살고 있다.

따라서.. 이런 나에게.. 약간의 선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어느덧 2007년도 이제 막바지..


12월은 고생이 빤히 보이는 마지막 달이 될것이고..

이번 달의 내가 지쳐버려서... 지금까지 일을 마무리 짓지 못하면..

난 학생으로서의 본분도.. 반쪽짜리 직장인으로서의 본분도 모두 져 버리게 될 것이다.

이러한 나의 책임 회피는...

학교, 연구소.. 나아가 기업에 손실을 끼칠테고..

이러한 파장은 나아가 사회 전반에 큰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커진 문제는 기술개발 및 제품개발력의 저하로 이어질 것이고

이러한 기업 및 교육계 전반의 기술력 저하는 국가 경쟁력 저하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결국 국가 경쟁력이 저하되고 국민소득은 감소하고 나라의 부채는 커지며...

국민은 더욱 살기 힘들어질 것이다.

결국 갈수록 살기 힘들어진 우리나라는 .. 이러한 사태 해결을 위해 전쟁이라는 극악의 수단을 택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전쟁은 3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질지도 모르고.. 결국 전세계는 망국으로 치달으며..

지구에는 더이상 사람을 찾아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더 이상 나는 방관할 수 없다. 지구의 위험을...

난 지구를 지켜야만 한다.


결국...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이번달.. 난 열심히 일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렇게 나 자신에게 힘내라고...질러도 되지 않을까? 작은 선물 하나 정도는 줘도 되지 않을까?


그래서 결심했다.

국가의 안위를 위해서.. 지구의 평화를 위해서...

나 자신에게 선물을 하겠노라고.. ㅡㅡㅋ


두둥~ 2007년 마지막 선물 3종 세트~


1. 요츠바 리볼텍 피규어


요츠바를 본 사람은 다 알거다. 요츠바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여운지..

짱구를 보고 있으면 절대 결혼하기도 애를 갖기도 싫다는 생각이 절로 들지만..

요츠바 같은 딸이라면.. 100% 갖고 싶다. ㄷㄷ


내가 생각하는 오타쿠의 기준은... 여자 피규어의 보유 유무이다.

여인네 피규어를 모은다면... 드디어 현실과 멀어지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상당히 망설였다.

여자이고.. 거기다 어린애.. (난 로리가 아니야~ㄷㄷ)

고민했지만... 질렀다. 오랜 시간 고민끝에... 하지만 요츠바는 예외가 되겠지?

귀엽자나~ 그리고 "요츠바는 무적이야~~~" 응? ㅡㅡ;


집에 가는 길에 이거 사러 시내까지 나갔다왔다..

대구 시내 잘 가지도 않는데... 이거 사러 시내 하비랜드까지.. 한달음에 다녀왔다..

그냥 요츠바만 사기 그래서... 동생에게 줄 케로로 미니 피규어도 하나 샀다.

열어보니.. 타마마가.. ㅋㅋ


세상을 다 얻은 듯한 행복함이랄까...

생각보다 요츠바 관절이 조금 헐렁해서 약간의 실망은 있었지만..

싱크로 200%의 요츠바 얼굴을 보고 있자니.. 그런 걱정도 말끔~ 책상앞에 가져다 놔야지~


01234


2. 코어드릴 목걸이..


천원돌파 그렌라간이란 애니메이션을 본적이 있는가?

에반게리온을 만든 가이낙스에서 최근에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에반게리온이 난해한 세계관과 주인공의 의식세계등을 다루고, 누가 적인지 아군인지 구분하기 힘든..

모호한 세계관을 제시하였다면...

그렌라간은 자기들이 만든 이러한 최근 애니메이션의 난해한 세계관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단순, 무식, 열혈... 만화다.

오히려 오래전 만화로 회귀한 듯한 느낌이다. 물론 어릴적 작품들에 비해 완성도가 뛰어나고..

훨씬 더 재밌다. 단순한듯 하면서도 조금은 그 깊이가 있는...

사랑, 우정, 용기...

이런 단순한 가치로만 싸워나가는 그런 만화라고 생각된다.


이 만화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키 유닛이 코어드릴이다.

그렌라간을 동작시키는 키니까...


이 코어드릴을 줏으므로서 주인공 시몬은 모험을 시작하게 되고 사람들에게 자유를 찾아주게 되고...

자신이 사랑하는 니아를 만나게 된다. 모든 일의 출발점...


그래서 그래서.. 나도 지구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코어드릴을 주문제작했다. ㅡㅡ;;


최근 오프로 스튜디오라는 곳에서 코어드릴을 주문제작 받고 있었다.

치아성형에 쓰이는 레진을 재료로 깍아서 도색해서 마감제 뿌려서 목걸이로 만들어 팔고 있었다.

주문은 오로지 공동구매 기간에 선착순으로 주문을 받아서 생산했다.

5차에 걸친 공구를 했는데 매 공구때마다 30명 남짓만 신청받아서 판매한듯하다.

이번이 마지막 공동구매라서.. 나도 한달전에 주문...

한달간의 주문제작이 끝나고 나에게 돌아온 코어드릴...


이제... 지구를 구할 수 있겠다. ㅡㅡ;;

여튼 코어드릴.. 이뻐.. ㅠ.ㅠ

01


생각보다 잘 나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점은 무진장 가볍다는 거다.

목에 걸어도 전혀 안 무거워..


자.. 지금까지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나에게 주는 선물을 2가지 받았다. (절대 지른게 아니다. ㅡㅡ;)

모두 너무 맘에 들고.. 행복하다. ㅠ.ㅠ

이제 마지막 선물 한가지가 남았다.

마지막 선물은 다음번에...  part 2를 기대하시라..


마지막 짤방은 요츠바 사면서 동생 부탁으로 사다준 타마마 피규어~

원래 열쇠고리 사러갔는데 없더라는.. ㅠ.ㅠ

012345


표정이 압권이다. 이건 상자안에 랜덤하게 들었는데..

사올때 동생이.. 느낌이 분명히 타마마다.. 라고 이야기했는데..

상자 뜯는 순간.. 타마마가 들었더라는... ㄷㄷ

얘가 요즘 신기가 들었나.. ㅡㅡ;;


마지막 사진은 요츠바랑 타마마, 요츠바랑 코어드릴 사진..

요츠바는 싱크로 400%...

뭐든 요츠바랑 찍으면 잘 어울려.. ㅠ.ㅠ


작은 피규어 하나에 이렇게 기뻐할 수 있다니..

사람의 행복은.. 그다지 멀리 있는게 아닌가 보다..

작은데서 찾는 기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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