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1.

크리스마스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연말은...
솔로들의 최대고비...
더군다나.. 눈까지 내려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도 되면.. ㄷㄷ

이 웃긴 세상은... 솔로들이 뭐 할게 없게 만들어 놨다.
어쩌란 말이냐!!
특히나 남자들은 더욱 더.. ㅡ,ㅜ

영화라도 보고 싶어 극장이라도 가면...

case 1) 남자 혼자 극장가면 -> 청승맞다. 뭐야 쟤...
case 2) 남자 둘이서 극장가면 -> 쟤네들 뭐야... 사귀는거 아냐? ㅡㅡ;;
case 3) 남자 셋이상 극장가면 -> 오오~ 왠지 모르게 집중되는 시선들... ㅡㅡㅋ

보고 싶은 영화도 혼자보기가.. 힘이 든 이 세상...
남자들도 문화생활 하고 싶단 말이다!!! ㅡ.ㅜ
털썩.... dvd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가... OTL
( 아님 심야에 살짝 ?? )

이러한 연말의 상황을 타게 하기 위해..
연말 연애지침서가 곳곳 게시판에 많이 올라오고 있다. ㄷㄷ
그 중에 특별히 엄선한 당신을 위한 연애가이드..
엄선했다....




감동적이다. ㅋ
미행해서 행동반경을 파악하는 센스 ㅡㅡㅋ
마지막 3초 기다리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라고 하는 센스.. ㅡㅡ;;



story 2.

어젠 한예슬씨가 나온 무릎팍을 봤다.

지난주에 사촌동생 녀석이...

동생 : " 행님아.. 무릎팍 봤나? "
참참 : " 나 그런거 잘 안보는데 "
동생 : " 봐라... 나는 한예슬 별로 안좋아하는데.. 근데.. 거기서 한예슬이 '오빠~' 하는데 쓰러질뻔했다. "
참참 : " 뭐... 그까이꺼... 난 별로 관심이... "

많지.. 암.. 많아.. ㅡㅡ;;

그래서 바로 봐 줬다.

보고 나니... 드는 생각은...
" 오빠란 단어의 재해석 " 이라고나 할까. ㅡㅡ;;

사실 학교 다니면서 알게 된 몇 안되는 여자 후배들이... 선배라 부르든.. 오빠라 부르든..
난 아무상관도 없고 관심도 없었다. 오히려 선배란 단어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여동생이 있는 나로선... 오빠라고 해봐야.. 뭐...

그런데.. 그런데... ㄷㄷ
이제 " 오빠 " 란 단어를 사랑하게 됐다. ㅡㅡ;





거참...
여자는 역시 애교인가... 살짝 겁난다. ㄷㄷ


뭐야 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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