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날림으로 적는 글은 

저렴하게 유럽 여행 가는 법... 


상세히 적어드리고 싶지만.. 요즘은 바쁘니까... 

잠깐 딴청부리는 사이니까... 

간략하게.. 싸게 가는 두가지 정도의 정보만... 


가난한 학생 부부지만.. 

신혼여행은 가고 싶은 곳에 가기로 맘 먹었기에..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들 돈 많이 들었겠다고.. 걱정하시는데.. 

사실.. 보통 조금 비싼 휴양지 신혼여행 가시는 분들 정도 밖에 안들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여행비용에 대해서 분석해 봅시다. 


1. 여행 비용 분석


Equation 1) 여행 비용 = 항공료 + 숙박비 + 교통비 + 체재비 + 잡비.


여행비용은 크게 다음과 같이 표기할 수 있겠네요. 


이 중에서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항공료 입니다. 

이 부분은 사실 아껴쓸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저렴한 여행의 관건은 항공료를 어떻게 줄이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다시 세부항목별로 이야기 드리자면... 


체재비.. 이 체재비야 먹는 것과 쇼핑을 조금 줄이거나 너무 비싸지 않은 것을 먹는 것 뿐이겠죠... 

하지만 여행 갔는데.. 자신에게 줄 작은 선물( 명품백이라던가... 명품신발 같은... ㅡ.ㅡㅋ )은 사야하니까... 

이 부분은 양보 불가능이라고 보고... 


잡비는 거의 안쓸 수도 있으니.. 

필요한게 있으면 잘 챙겨서 가고.. 구매하더라도.. 

현지 대형 마트를 이용해서 싸게 구입하면 잡비의 소비는 줄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항공료, 숙박료, 교통비인데... 

이 중에서 숙박료는 양보가 조금 힘든 부분입니다. 


특히 비싼 유럽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민박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애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숙박방법도 나쁘진 않지만... 

전 대체로 조금 더 주더라도 호텔을 권합니다. 


이유인 즉, 여행은 사실 고생이 절반입니다.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구경하고 돌아오면 편히 쉬고 싶을 텐데.. 

잠자리가 편치 않고, 지저분하다면... 이것은 여행을 망치는 중요한 이유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좋은 숙소는 아니더라도 중간급 정도의 깨끗하고 후기가 좋은 숙소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부 할인행사를 하는 호텔의 경우 민박과 큰 차이없는 가격에 숙소를 고를 수 있습니다. 

물론 홀로 떠나는 배낭여행은 민박이나 게스트 하우스가 저렴한게 사실... 


따라서 과소비는 지양하되, 일정 수준의 숙박비는 쓰자는 것입니다. 

그래도.. 숙소를 잘 고르면 여행사에서 잡아주는 것보다 쌀 가능성이 높습니다. 


숙소는 호텔스 닷컴 혹은 익스피디아, 부킹닷컴과 같은 예약사이트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다만, 예약후 바우처를 꼭 출력해서 가시고, 예약 사항을 출발전에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예약사항이 누락되어 있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처리는 가능합니다만, 불편하고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이렇게 다 제하고 나면 결국 남은 것은... 


항공료와 교통비... 


네... 이걸 아끼면 됩니다. 


2. 항공료 절약법


좀 오바하자면 항공료가 여행 경비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1. 첫째, 국적기 아닌 타항공사를 이용하자.. 


우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항공료를 낭비하는 가장 큰 행태가 바로... 

국적기를 반듯이 이용한다는 고정 관념입니다. 


그냥 비행기 탄다고 하면, 무조건 대X항공.. 아X아나 항공... 만 존재하는 줄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디든 그 나라의 국적기는 가장 비싼 요금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적기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존가 대비 30%이상 싼 가격에 항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말씀드리면... 타국의 항공사를 이용하면... 

안전하지 않다느니, 싼 항공기를 타는 거라느니.. 하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건 정말 무식한 이야기 입니다. 


독일의 JADEC에서는 매년 1위부터 60위까지 가장 안전한 항공사를 발표합니다. 

( 참조 2012년 안전순위 -> http://www.jacdec.de/jacdec_safety_ranking_2012.htm )


2012년도 랭킹을 참조하면, 우리나라의 국적기는 46위와 56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타국의 항공기들이 더 안전한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랭킹 꼴지를 했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워낙 항공기라는 교통수단이 안전하기 때문에... 


하지만, 이 랭킹표를 참조하시면 어느 항공사가 더 안전한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싸게 파는 항공권이라고 해서 안전도와는 무관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둘째, 여행사나 프로모션을 이용하자.  


항공기의 항공료는 여러 가지 형태로 결정됩니다. 

동일한 이코노미 좌석이라도... 

일부 좌석은 프로모션을 적용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일부 좌석은 조금 덜 할인된 가격으로... 

일부 좌석은 묶어서 여행사에게 제공되는 가격으로... 

일부 좌석은 정상가로... 


항공사의 입장에서 좌석을 비워가는 것은 큰 손해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항공기의 좌석을 채워가야죠. 


그래서 여러가지 판촉행사를 합니다. 

이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항공기 좌석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모션은 비수기에 집중됩니다. 

어느 지역이든 여행 비수기가 있습니다. 그 때는 항공권가격이 평소의 절반이하로 내려갑니다. 

유럽의 경우 11월~3월 사이가 비수기 입니다. 


이때는 해당지역의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프로모션이... 

안전 랭킹 1위인 핀에어의 겨울철 프로모션 행사입니다.

국내 취항이후 매 겨울 65만원 가량에 유럽 항공권을 풀었습니다. 

( 이 가격에 tax와 유류세 등을 모두 매기면 110만원 가량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역마다 tax가 다름 )


또 다른 프로모션이.. 

현재 진행 중인.. 

안전 랭킹 11위의 독일 루프트한자의 크레이지 얼리버드 프로모션입니다. 

여름인 지금... 낮은 가격에...  겨울철 비수기 기간의 항공권을 미리 구매하는 행사입니다. 

11월~3월 사이 최대 한달간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입니다. 

tax와 유류세 모두 포함해서 80만원부터 시작입니다. 

(항공사 홈페이지에는 79만원부터라는데 막상 직접 예약해보니, 80만원이네요..)


이러한 프로모션을 애용하면 훨씬 싸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항공권은 날짜에 따라 싼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학생들의 경우 상당히 유용합니다. 


일반적으로 국적기가 아닌 경우에도... 

유럽 항공권이 tax 포함 150가량을 줘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거의 반값 이하에 항공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다른 싸게 구하는 방법은 여행사를 통하는 겁니다. 

여행사에서 확보한 남은 물량의 항공권을 풀때 구매하는 겁니다. 


여러가지 혜택등을 함께 받으면서..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의 항공권을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당 날짜의 자리가 모두 매진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사에서는 항공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교통비 절약 방법


제가 제일 강조하고 싶은 것이 교통비 절약입니다. 

해외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여행자를 위해서 패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패스들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러한 패스의 경우 고가 입니다. 


배낭여행 하시는 분들처럼 이동이 잦거나 단시간에 많은 곳을 돌아보시는 분들은 분명.. 

패스가 훨씬 유용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느긋하고 몇몇 지역만 천천히 다니고 싶은 분들은 이 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낭비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구간권을 따로 끊는 것이 유리합니다. 


내가 어디를 가고 싶은지.. 그리고 패스 구매시 어떤 혜택이 있는지.. 

이 혜택이 나에게 필요한지를 따져서 구매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행하면서 가장 흔히들 낭비하는 것.. 


공항에서의 교통편입니다. 

대부분의 공항은 공항 셔틀이 존재합니다. 

그것도 꽤 저렴한 가격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택시 혹은 픽업 밴을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구요... 


물론 어디에서 타는지.. 걱정되고 불안하고, 조금 불편할 수도 있지만... 

훨씬 적은 금액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비록 몇만원의 차이지만... 

5유로 가량에 갈 수 있는 곳을... 40유로나 지불하고 갈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시내 및 주요 관광지 이동시에도 택시를 타거나.. 혹은 걸어서 이동하시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의외로 꽤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나라들은 자체 대중교통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습니다. 

특히 유럽은 우리나라보다 백배쯤 편리합니다. 


지하철 및 트램, 버스의 노선을 잘 파악하시고 타는 방법을 익히신다면... 

훨씬 적은 비용으로 덜 고생하면서... 다닐 수 있습니다. 


특히 트램 및 버스와 같은 내부 교통수단은 일일권 혹은 삼일권과 같은 정액권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구매해서 시간에 맞춰서 여러번 갈아타면서 이동하면.. 


빠른 시간에 덜 걷고... 좋은 관광지들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대중교통 속에서 이 곳 사람들이 사는 모습들도 보고 작은 에피소드들도 많이 생기니까요... 


이렇게 큰 부분부터 줄여나가다 보면.. 

어느새 다른 분들의 절반 가격에... 훨씬 더 기간동안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아껴서 여러번 가보면 좋잖아요... 

그러고보니, 신혼여행 다녀온 후기를 안올렸네요... 

어서 올려야 겠네요... 


이렇게 아껴서... 

전 올 겨울에 아내랑 여행 또 가려구요.. ㅡ.ㅡㅋ


P.S : 다시 한번 간... 유럽 여행 17박 19일 더 철저히 준비해서 더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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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작년에 블루원에 다녀온 뒤 간단하게 리뷰를 남겼었는데...

뭐랄까... 사실 사람도 너무 많았고... 

그래서 짜증도 났었고.. 그래서 사실 대충 썼던 터라... 

다시 작성해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사람이 적을 때 다녀왔습니다. 

타이밍상 날씨도 좋고.. 사람도 적었던 것 같네요.. 


작년에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락커에 애들이 물 묻힌 채로 뛰어다녀서 엉망이었는데.. 

올해는 사람이 적을때 가서인지.. 

깔끔했습니다. 


탈수기 성능도 좋았고... 탈수후 수영복을 담을 수 있는 비닐도 준비되어 있고... 

선풍기, 드라이기 등 뭐 나무랄께 없네요..


간단한 바디워시 및 샴푸.. 로션, 스킨, 타올 등이 비치되어 있네요. 


남자쪽은 그냥 타올 놓인거 가져다가 쓰시면 되고... 

여자쪽은 탈의실 들어올때 하나씩 나눠준다고 합니다. 


수영복 갈아입고 입장하게 되면... 

아이들이 미끄럼타고.. 파도풀에 휩쓸리고 있을 겁니다. 

포시즌 존이라는 실내 워터파크 입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여기서 놀고 있네요.. 

밖에 있느 파도풀 등을 고스란히 작은 사이즈로 옮겨놔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그만인 듯 합니다. 


밖으로 나오면 몇가지 시설이 눈에 뜁니다. 

우측 편에는 빨간색과 파란색의 커다란 튜브 미끄럼틀... 


패밀리슬라이


파란색이 토네이도 슬라이드, 붉은색이 패밀리 슬라이드 라네요. 


4인용이구요..

다른 곳에 갔을때는 둘씩 혹은 셋씩도 태워주던데.. 

여기는 4명 무조건 맞춰야 탈 수 있다고 하네요 ㅡ.ㅡㅋ

그날만 그랬던 것인지.. 


어쨌든 자체 부킹이 되는 느낌입니다. 

지켜보니 남자끼리 오거나 여자끼리 온 분들이 자체 부킹을 하시고.. 

그 이후로 함께 어울려다니는 훈훈한 광경도 눈에 띄네요. 


개인적으로 둘 중에 하나만 타야 한다면 무조건 파란색... 토네이도 슬라이드 입니다. 

짧지만 강렬합니다. 


사실 이 두가지가 제일 재미난 거 같긴 합니다. 

하지만, 인기가 있기에 탈려면 줄을 좀 오래서야 합니다. 

다행히 제가 간 날은 사람이 적어서 얼마 안기다린 거 같아요.. 


역시나 워터파크는 사람적을때 가는게 최고 ㅡ.ㅡㅋ


그리고 이 슬라이드 맞은 편에 보면 또 다른 슬라이드가 보입니다. 

바로 건물 내부에 있는... 캐논볼 슬라이드.. 


캐논 볼 슬라이드


왼편에 보이는 녀석인데, 이녀석들은 2인용입니다. 

저기 왼편 하단의 동그란 곳에 무슨 변기 물 내려가듯이 빙글빙글 돌다가 빠져나오는데 재미납니다. 


사실 예전 영주 판타시온에 이 캐논볼 슬라이드가 초대형으로 있었는데... 

이게 정말 재밌는데.... 여긴 조금 작더군요. 

그래도 나름 재미납니다. 


그 옆에는 빨간건 튜브 슬라이드.. 

이건 뭐 그냥 2인용으로 그냥 내려가는거죠.. 괜찮습니다. 


그 옆에 녹색 관이... 바디 슬라이드.. 

그냥 맨 몸으로 내려가는 미끄럼입니다. 


스피드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역시 바디 슬라이드죠... 


그리고 워터파크의 한가운데에... 파도풀이 존재합니다. 

아마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가장 인기있고, 가장 특별한 곳이 여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초대형 파도... 2.6m... 

지금까지 갔던 어떤 워터파크에도 이렇게 무식한 파도는 없더군요... 

완전 무식하게 칩니다. 


스톰웨이브


거의 집채만한게... ㅡ.ㅡㅋ

그리고 좀 작은 파도를 연타로 날려주기도 합니다. 


거의 중간부분에 있거나 끝에 서 있는 분들은 파도에 완전 휩쓸려 가버리시구요...

차라리 맨 앞으로 수영해서 가시면... 

거기가 오히려 파도를 쉽게 넘을 수 있답니다. 


파도풀은 초강추이니, 꼭 체험해보시길...


그리고 그 왼편에 보면... 

노랜색 미끄럼틀이 보입니다. 

웨이브 슬라이드...


웨이브 슬라이드


급하강 했다가... 왔다갔다하는 겁니다. 

2인용이구요. 


괜찮긴 한데 뭐.. 그냥 그렇습니다. 

내려가서 반동이 줄어서.. 정지하기 직전에 구경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좀 부끄럽다는게.. 단점 ㅡ.ㅡㅋ


그리고 그 맞은 편에 보면 유수풀이 있습니다. 

토렌트 리버.. 


이게 숨겨진 재밌는 곳입니다. 

여타 다른 워터파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곳입니다. 


다른 곳은 유수풀이 유속도 느리고 파도도 그냥 뭐 조금 치는 정도인데... 

여긴 다릅니다. 


역시나 파도로 밀어 붙이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유속이 빠르고 파도를 쎄게 쳐주는 곳은 처음봅니다. 


미친듯이 파도가 치고 양쪽에서 파도 와서 부딪치기도 하고... 

상당히 즐겁습니다. 


수심이 0.9m 정도로 낮은게 좀 흠이지만... 

확실히 재미납니다. 


다른 곳들보다 훨씬 낫습니다. 


토렌트 리버


이외에도 스파 같은 것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신없이 놀이기구만 타다 온 것 같네요.. 

사람이 적으니 확실히 좋긴 합니다. 


작년에는 사람에 치이고 놀이기구 기다리는데 몇시간씩 줄섰더니.. 

짜증만 나서.. 평가가 박했는데... 

올해 여유롭게 즐기고 나니 평가가 쑥쑥 올라가네요.. 


올해는 다시 평점을 냉정하게 매기자면... 


별 3.5개/5개만점


입니다. 캐논볼 슬라이드가 조금 더 길었으면 싶었고.. 

2명이서 오신 분들을 태울 수 있는 2인용 튜브도 별도로 마련해 놨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규모가 타 워터파크보다 조금 작다는 느낌입니다. 

놀이기구도 그렇고.. 전체 규모도... 그래도 뭐 수도권이나 강원도 제외하고 이정도 규모에 이정도 놀이기구를 가진 곳은 없는 것 같네요... 지방에서 가까운 곳에 간다면 블루원 강추입니다. 


올해도 날씨는 더울 것 같으니.. 

다들 더 복잡해지기 전에 워터파크 한 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위 사진들은 블루원 워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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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및 워터파크 복장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수영복 리뷰도 올린적 있고... 워터파크 복장도 가끔 올린적이 있습니다만... 

오래간만에 돌아볼 겸.. 다시 한번 적어보죠.. 

그간 트랜드도 많이 변했잖아요? ㅡ.ㅡㅋ


수영장부터 이야기해보죠...


최근들어 주변 분들이 종종 수영을 시작한다고 수영복을 추천해달라거나.. 

혹은 구매한 수영복에 대한 의견을 물어 올때가 있습니다. 


수영복은 본인에게 잘 맞는 걸로 하시면 됩니다.. 라는.. 

뻔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이런건 직설적으로 이야기 해줘야 해서... 

" 안어울려!! ", " 내다 버려~!", "거지같아!!" 라고 이야기.. 합니...

하하.. 농담이고..


물어보시는 분들 대부분이 초심자라서... 

초심자에 맞게... 

본인 속옷 치수보다 한치수 혹은 두치수 작은 수영복을 권합니다. 

( 수영복은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함으로, 작아도 관계없답니다. 전 속옷은 95인데.. 수영복은 80... ㅡ.ㅡㅋ)


그리고 디자인은 모두들 검은색, 어두운 파란색, 회색..등의 단색을 많이 고르시는데.. 

단색의 수영복은 없어보입니다. 하나도 안 이뻐요.. 

아니.. 답답해 보입니다. 


맨 몸에 수영복 단하나 걸치는데... 그것 마저도 단색으로 한다면... 

정말 갑갑해 보입니다. 


그래서 수영복은 화려한 디자인이 많습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안튑니다. 절대로... 

그러니 용기를 내셔서 화려한 걸로 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검은 바탕에 노랑, 초록등의 화려한 문양이나, 붉은색 계열의 문양이 들어간 수영복을 선호합니다. 

가장 무난하고 이쁩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의 경우 초심자일때 아무것도 모르고 민무늬 단색 수영복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민무늬 수영복은 오히려 몸매를 드러나게 합니다. 

그리고 수영복이 소독약인 염소에 의해 낡을 경우, 비치는 경우가 더러 있으니... 

민무늬 수영복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매일 1~2시간씩 수영할 경우 길어도 6개월 안에 낡아버립니다. 

주의하시고 늘 비치진 않는지 낡아서 하얗게 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시길 바랍니다. 

( 물론 주요부위에는 천이 덧대여 있어서 괜찮습니다만, 엉덩이 부분등이 자주 비치게 됩니다. )


남자분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엉덩이 부분이 잘 비치게 되니..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남자분들의 경우 비치는 것보다도... 주의할 게 있습니다. 


흰색 수영복입니다. 여자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흰색 수영복의 경우 조금만 낡아도 심하게 비칩니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몸매에 자신이 없으신 여자분들의 경우, 문양이 화려하게 들어간 수영복을 선택하게 되면... 

빈약한 몸매를 화려한 문양이 가려줌으로서 컴플렉스도 적당히 커버할 수 있답니다. 


요약하자면... 

-> 화려한 문양 + 짙은색의 수영복


워터파크로 가봅시다. 

수영장에서 입던 수영복 입고 그대로 가는 분들 가끔 있습니다. 

네... 아니될 말입니다. 

민망하고 부끄러울 겁니다. 

그냥 남들처럼 입으세요...

비키니 보다 더 야해보이고 부끄럽습니다. ㅡ.ㅡㅋ


남자들은 뭐 별거 없습니다. 

비치웨어 반바지 하나 입으시고, 위에 나시입으시거나 벗으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삼각 수영복 하나 입고, 그 위에 비치웨어 입고 갑니다. 


여자분들이 문젭니다. 

워터파크 가자고 남자친구가 이야기하면... 

그 후로 분주해지죠...

뭘 입고 갈까... 하구... 


고민할게 없습니다. 무조건 비키니.. 

다만, 부끄부끄 하시는 분들은 핫팬츠 같은 걸 위에 덧 입어주시고.. 상의는 나시 티 정도 입어주시면 됩니다. 


비키니는 모두들 취향이 다양하실테니.. 본인 마음에 드는 걸루 선택하시면 되구요.. 

생각보다 고민할게 적습니다. 


그리고 한두번 다녀오다보면... 금새... 적응해서 스타일리쉬 하게 입고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우선은 가볍게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름이 잖아요...


그리고 모든 워터파크들이 모자 착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일반 캡모자도 허용되기 때문에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캡모자 하나 챙기시길 바랍니다. 


더욱이 요즘은 자외선에 시력도 많이 저하되기 때문에 선글라스도 필수구요..


그럼 다들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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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여름이네요.. 

땀이 식질 않고, 에어컨만 찾게 되는게... 

이런 땐 역시나 워터파크로... 가야하는데.. ㅠ.ㅠ


올해도 어김없이 반값 티켓을 쏟아내고 있네요... 

제 값주고 가면 이제는 바보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더욱이 이렇게 쿠폰으로 많이 팔아버리니.. 

막상 워터파크 가면 놀이기구를 못탈 정도로 사람도 너무 많고.. ㅠ.ㅠ

물론... 사람 구경하러 가시는 분들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ㅡ.ㅡㅋ



어쨌든... 이렇게 할인하는게 떴으니.. 이용해주는게 인지상정... ㅡ.ㅡㅋ

손해볼 수는 없으니 이용합시다. ㅡ.ㅡㅋ


정말 정말 더운 걸로는 대한민국 최고... 

거기다 비는 정말 안오고.. 

거기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초지역... 

대구... 


왜 여기에 대형 워터파크가 안생기는지 정말 궁금... 

내가 재벌 2세면 대구에 워터파크 짓겠는데.. ㅡ.ㅡ;;;


어쨌든.. 나름 중간규모의 워터파크가 하나 있다... 

스파밸리... 


올해도 할인하네요.. 특히나 올해는 10주년... 

그래서 이벤트 개시.. 


http://www.coupang.com/deal.pang?coupang=38731227&cateCode=CFA01&cate2=&cate3=&areacode=MRC


여기서 구매가능합니다. 


10주년 기념이라고 1+1 티켓 쏘네요...

지금 하나 구매해서 가면... 하이시즌(8월말부터 9월까지)에 쓸 수 있는 무료입장 티켓을 하나 더 준다네요.. 


대체로 대구의 여름이 9월 초까지 계속 되는 걸 생각하면...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격도 주중 21000원, 주말 26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 

물론 스파밸리 리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형 워터파크에 비할바는 못됩니다. 


다만, 가격대비 상당히 준수하고... 

온천수를 이용한 목욕 시설이 좋습니다. 


거기다 대구의 특성상 이쁜 아가씨들이 많습니다. ^^;;


리뷰는 http://yotsuba.tistory.com/108 <- 여기를 참조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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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인가보네요... 


속속들이 워터파크 할인 쿠폰이 뜨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경주 캘리포니아 비치... 


개장 초기에 비키니 아니면 입장을 금한다고 해서 논란이 됐었죠?

지금은 뭐... 관계없는 듯 하지만...


경주월드 입장권이랑 1+1 하네요...


가격은 대인 기준 22000원... 괜찮은 가격인듯 합니다. 


http://www.ticketmonster.co.kr/deal/22111497


덥네요.. 어서 워터파크 가야될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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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이면 어김없이 뜨는 워터파크 할인... 

올해도 개장초기 50%할인이 떴네요... 


http://wemakeprice.com/deal/adeal/101869/2710/?source=2710&no=5


블루원 워터파크... 

작년에 가보니... 파도풀이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그외에껀 그냥 뭐 그냥... 그랬어요...


조만간 급한일 마무리되는대로 올해도 다녀올 예정인데... 

사람이 좀 적었으면 하네요...


사람이 많으니... 사람에 치이고.. 

놀이기구 대기시간도 길고.. 힘들더라구요...


특히나 블루원은 애기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많아서...

더 치이더라구요..


다만, 파도풀은 명불허전... 겁날정도로 쎔... ㅡ.ㅡㅋ


어서 놀러가구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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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외환카드 만원의 행복이 시작되네요. 

5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외환카드 혹은 외환체크카드 결재시 만원에 입장가능합니다. 


보통 별도 창구를 운영하고 있구요.. 

체크 카드의 경우 만원이 통장에 있으면 됩니다. 


카드 사용실적은 전혀 관계없구요. 


작년 이맘때에 캐리비안 베이를 갔었는데.. 

평일이었는데도 사람이 미친듯이 붐볐던 기억이 나네요. 


가실분들은 개장시간에 맞춰서 일찍 가셔서 놀이기구 한번 쭉 타시고... 

여유롭게 사람구경 좀 하다가 나오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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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적는 글이라 어색 어색 ㅋ
그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여러군데 구경도 갔었고. 간만에 음식도 좀 했었고. 결혼도 했지요. ㅎㅎ
수영은 꽤 쉬었다가 다시 시작했었는데 바빠서 다시 쉬고 다음달부터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ㅎㅎ

어쨌든 밀린 포스팅도 많구. 풀어놓을 이야기도 많은데. 귀찮아서. ㅎㅎ 여름도 다가오니 그간 밀린 사진과 글도 하나씩 올려보겠습니다. ㅎ

오늘은 오래간만에 요리 포스팅입니다.
시간은 거슬러 거슬러 몇 주전. 갑자기 일이 좀 많아져서 몇일을 낑낑대고 있었죠.
하지만 늘 그렇듯 바쁘면 꼭 딴짓하고 싶은 사람의 간사한 마음.
때마침 와이프가 맛난거 먹고 싶다길래. 그래 맛난 걸 해먹자고 결심. 실행에 돌입했습니다.

물론 외식하면 좋겠지만.
가난한 학생의 빠듯한 살림인지라. 건강하게. 만들어 먹자고 결심. 와이프가 잠에서 깨지 않은 이른 아침 음식재료를 사왔습니다.

오늘의 음식은 바베큐 폭립.
일단 오래간만에 해주는 거라서 이왕하는거 폼이 좀나야하고.
아울러 맛도 영양도 있고. 거기다 좀 만들기 쉬운 걸 생각하다보니.
떠오르는게 바베큐 립이더군요.

올초에 신행으로 다녀온 비엔나에서 먹어봤던 바베큐립의 기억도 떠 올릴 겸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늘 요리 포스팅에서 주장하듯이. 남자도 만들 수 있습니다.
대충 맛 좋고. 건강에 좋으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일단 재료를 준비하러 아침부터 마트로 고고씽.
주말이라 사람이 많더군요.
일단 생후 18개월 이하의 어린돼지의 립을 구매합니다는 농담이고 ㅡㅡㅋ
그냥 바베큐 립할거라고 돼지등갈비 달라고하면 줍니다.
전 양이 좀 많긴하지만. 고기질이 좋은 코스트코로 갔습니다.

돼지등갈비를 한뭉터기 샀습니다. 립 두덩이 정도 되어보이네요.
그리고 소스. 두말할거 없이 A1 스테이크 소스로 구입.

집에와서 등갈비 손질하려고 보니 등갈비 4짝이 턱 ㅡㅡㅋ
코스트코 양은 상상을 초월하네요. 립을 네 덩이나 만들어야 하나요 ㅡㅡㅋ

일단 두개는 포장해서 넣어두고 두개만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삶아요 ㅡㅡㅋ

대파랑 무. 양파를 넣고 푹 삶아요.
큰 냄비에 립이 폭 잠길 정도로 넣고 삶으세요. 폭. 립. ㅡㅡㅋ

충분히 삶아서 고기가 야들해지면 등갈비 뒤쪽에 막이라고 해야 하나요? 비닐같은 껍질이 붙어 있습니다. 이걸 제거해주세요. 제거 아이제 소스를 바릅니다.
소스는 스테이크소스에다가 엄마가 준 매실액기스 조금. 간장약간. 올리고당 넣고 썩어주세요. 많이 달다구요? 달아야 맛난거 아닌가요? ㅡㅡㅋ
취향에 따라서 ㅎㅎ

그리고 소스를 등갈비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오븐을 200도로 예열한 후 20분가량 구우면 완성.
쉽죠? 누구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저렴한 가격에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훨씬 질 좋은
립을 마음껏 먹을 수 있죠? 들어간게 없으니 몸에 좋은 것은 당연지사.

패밀리 레스토랑 립보다 고기가 훨씬 질이 좋아서 부들부들 야들야들 합니다. 부드러워 먹기 좋아요.



어때요? 먹음직스럽나요?
맛나게 보이라고 담는 그릇도 조금 신경썼습니다.
와이프는 아무말없이 폭풍흡입해주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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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대학원에 와서... 

꽤 오랜시간동안 학교 주변에서 살면서... 


많은 맛있는 집들이 생기고 사라지고를 반복했었다. 

정말 맛있었는데... 아쉽게 장사를 접고 없어진 곳도 있었고... 

정말 분위기가 좋았는데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곳도 있었다. 


이런 와중에... 항상 늘 꾸준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게가 있다. 


바로 경북대 후문(서문)에 위치한 풀빵집...


사실 가게라기 보다는 작은 노점이다. 

사람 한명이 딱 설만한 작은 공간의 노점...


거기서 아주머니는 늘 땅콩빵과 호도과자를 구우신다.


최근 유행하는 코코호도처럼 호도가 많이 들어간 고가의 호도과자는 아니다. 

그냥 앙고가 들어간 평범한 모양의 호도과자.. 

그리고 땅콩이 들어간 큼지막한 땅콩빵...


어느 곳에나 가면 있는 평범한 풀빵이다. 

경북대 주변에도 여러군데가 존재하고... 심지어 동일한 상호의 노점도 존재한다... 


하지만, 여기는 다르다. 

똑같이 보이지만 100% 다르다. 


대부분의 이러한 노점들이 그렇듯이...

조각난 조그만한 땅콩 부스러기가 들어간 땅콩빵...

그리고 팥앙고가 들어갔는지 의심스러운 호도과자를 의외로 높은 가격에 팔고 있지만...


여기는 다르다. 


여기는 땅콩빵의 양쪽에 큼지막한 땅콩이 온전하게 들어가 있고...

호도과자에서도 충분한 앙고가 느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집의 최고 강점은... 

적절하게 잘 구워진 풀빵 맛... 


대부분의 노점들이 풀빵을 태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풀빵의 경우 조금만 덜 익히면 밀가루 맛이 그대로 느껴지고... 

많이 익히면, 겉이 딱딱해지면서 검은끼가 많이 돌아서 맛이 없어진다. 


여긴 정말 노르스름하게 적당한 형태로 잘 굽는다. 

난 사실 풀빵을 좋아하지만, 사먹진 않는다... 

대부분의 노점 풀빵들이 태우거나 내용물을 적게 넣어 맛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는 먹어본 순간 반해버렸다. 

학교 학생들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곳... 


늘 이 후문을 지날 때면 많은 사람들이 풀빵 한봉지씩 사서 들고 간다.. 


그것도 밥먹고 들어오면서 이 좋은 향기에 이끌려서 사 먹게 되고... 

그 맛을 잊지 못해... 이곳을 다시 방문하게 만든다. 


다만, 이 풀빵은 사계절 내내 늘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주머니는 10시가 넘으셔서 점심 시간이 다되서야 오시고.. 

저녁시간에도 9시가 넘으면 정리하시고 들어가신다. 


그리고 날씨가 따뜻한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오로지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할때 쯤이면... 


늘 그자리에서 같은 시간에 자리를 지키신다. 


오랜시간 학교에 있으면서... 날씨가 추워지면... 늘 찾게 되는 곳... 

1000원이라는 싼 가격에 밥먹고 나서 후식으로 먹으면 좋을만한 적당한 양...


식전이라면 두어봉지 사 먹으면 생각보다 허기를 채울만한... 

경제적이면서도 맛이 있는 풀빵... 


무엇보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서 더욱 맛있는... 그런 곳... 


학교를 떠나더라도 날씨가 추워지면 늘 생각날만 한 곳... 

이러한 집이 정말 맛있는 집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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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벼르던 청소기를 얼결에 질렀습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제임스 다이슨이 디자인한 다이슨 청소기.



사실 다이슨 청소기는 여러가지 제품군이 존재합니다만. 저는 그 다양한 제품 군 중에서 노멀한 DC22 로 구매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할인을 하길래 그만 ㅠㅠ

DC22의 장점은 먼지통이 크고. 손잡이부에 별도의 전원버튼이 있다는 거죠.

모양은 보시다시피 멋지구리 합니다.
마치 트랜스포머의 자동차들처럼 곧 변신할거 같아요.

멋진 디자인과 함께. 강력한 흡입력 또한 장점입니다.
청소기 앞부분 흡입구에는 멀티플로어용 브러쉬가 달려있는데.
일반 마루용으로 닦을 때는 모르겠지만.
카펫용으로 전환 시켜서 닦아보면 그 놀라운 흡입력을 알게 됩니다.

참고로 몇일전 이사하기 전에 살던 집 장판의 경우.
카펫용으로 사용하면 장판이 들릴 정도 입니다.

진드기까지 빨아드리는 놀라운 흡입력. 알러지 인증도 가장 많이 받은 청소기 입니다. 과연 청소기계의 명품. ㅡㅡㅋ

또 하나의 장점은 먼지를 비우기 쉽다는 점입니다.
루트 사이클론 방식으로 압축된 먼지는 먼지통을 들어서
버튼 하나 눌러두면 아래쪽이 열리면서 비워집니다.

필터들 역시 물로 씻기만 하면 되구요.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의 원조 답게 편리합니다.

그리고 5년 간의 워런티. 흡입력이 저하될 경우 무상 수리 가능 ㅋㅋ

마지막 장점은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기존에 쓰던 청소기들은 보관이 불편했습니다.

긴호스를 정리하기 힘들더군요. 근데 이녀석은 말아서 정리가 가능합니다. 깔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미친가격. 일부 로봇청소기보다 비쌉니다. 국내 일반 청소기 4개값은 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호스꼬임.
사용하다가보면 호스가 틀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일반 국내제품은 호스 연결브가 회전되면서 꼬임을 막아줍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그런게 없어서 불편. 상위 기종은 이 문제를 다른 식으로 해결한 모델도 존재하긴 합니다.

이러한 단점에도 구매할 가치는 분명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뿌듯하고 사랑스러운 청소기 다이슨. 내년 여름엔 다이슨 선풍기를 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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