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http://www.swim.co.kr )

( 선택 이유 ) 
- 강렬한 붉은색
- 심플함
- 클리어 타입
- 넓은 시야
- 얇은 수경줄
- 스완스라는 브랜드
- 적당한 가격

마음에 딱 뜨는 녀석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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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당에서 파는 음식들이 불결하고...
몸에 좋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는 문제로 말이 많습니다.

뭐 어쩌다 가끔 사먹는 거라면...
그런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겠지만...

매일 거의 하루 2끼 이상을 다 사먹는 저로서는 사실 충격, 공포 그 자체 였습니다. 
사실 먹는 걸로 장난 치는게 제일 싫기 때문에.. 더욱... 그랬습니다. 

더군다나... 전... 사 먹는 밥이 싫습니다
맛이 있든 없든... 어머니께서 집에서 해주는 집밥이 더 좋더군요. 
( 객지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그래서... 밥을 해먹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예전에도 몇번 시도해봤지만... 매번 실패였습니다. 

무엇보다... 밥을 하는 번거로움... 그것이 컸습니다. 
특히나 전기밥솥은 아무리 작은거라도 3~4인분...을 해야 합니다. 
한끼 먹고 건너뛰어버리면... 밥은 말라버리고 ... 상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더욱이 해 놓은 밥은 맛이 없죠...
그래서 1인용 밥솥이 있었으면 하고 살짝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그런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질러줬습니다. 
바로 전자렌지용 밥솥.... 여러 종류가 있더군요

돌로 된 것과 플라스틱으로 된 게 있었는데.. 
그냥 플라스틱으로 된 녀석으로 했습니다. 

왜냐면 1인분과 2인분 선택해서 밥하는 게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물 선도 명확했고... 밥을 하고 난뒤.. 뜨거워서 못꺼내는 사태를 막고 싶었기에..
( 손잡이 부분이 금방 식어서 꺼내기 수월합니다. ) 

그래서 이 녀석으로 질렀습니다.
사실 밥맛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기껏해야.. 햇반 정도 아니겠나... 했습니다.

밥맛은... 그것보다는 훨 좋았습니다.
밥솥에 묵은 밥보다 낫습니다.
물론 쿠쿠의 밥맛을 따라갈수는 없지만..

이 녀석은 분명히 훌륭합니다.
거의 그냥 압력 전기 밥솥이 아닌... 일반 전기 밥솥에..
한 밥맛 정도는 됩니다.

밥을 하고 뜸을 제대로 들이면 더욱 괜찮구요.

그리고 보너스 하나더...
간단한 찜이 됩니다. 만두나... 계란, 고구마.. 등을 전자렌지로 삼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식으로도 괜찮은 듯 합니다.

특히 1인용은... 혼자 자취하는 학생에게 그만인듯.. 합니다.
그리고 1인분의 양은 조금 큰 밥그릇 한공기 가득 찰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일반 성인 남성에겐 아주약간 모자르고.. 일반 성인 여성에겐 아주 조금 많을 듯 합니다.
( 일반.. 이라고 했습니다. 일반... 자기가 일반인지.. 확인하고 생각해주세요 ㅡ.ㅡㅋ )

그리고 2인분 밥솥의 경우.. 쌀을 2.5인분으로 넣고 물도 0.5인분 정도 더 넣어주면..
2.5인분의 밥이 가능합니다. 그 이상은 위에 뚜껑 때문에 조금 힘들듯 하구요..

밥을 사먹지 않고 해먹을 때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좋은 쌀로 한 갓지은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식당의 밥은 미리 해서 보온통에 넣어둔 밥입니다. 아무래도 갓지은 밥보다는 못하겠죠? 그리고... 자신이 직접 보고 고른 쌀로... 여러가지 잡곡을 첨부해서 자기 입맛에 맞는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죠...

둘째로.. 원하는 반찬을 사먹을 수 있다는 것이죠..
밥을 사먹으러가면 매번 특정 메뉴를 주문해야 합니다. 그냥 밑반찬으로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특정메뉴가 존재합니다. 뭐 먹을까 항상 고민해야 하죠...
하지만, 밥을 해먹으면 자신이 원하는 반찬을 사 놓고.. 그냥 그 밑반찬 만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민도 필요 없습니다.

셋째.. 좋은 재료...
쌀도 그렇고.. 반찬도 그렇고... 따로 사는 것이 더 좋은 질의 제품을 살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게에서 대량으로 사는 것은 수지 타산을 맞춰볼때 최상품은 아니겠죠..
직접 보고 골라서 해 먹을 수 있습니다.

넷째... 경제성...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밥을 사먹을 경우... 식대는 엄청납니다.
한달간 매일 사먹을 경우 밥값은 수십만원을 훌쩍 넘게 됩니다.
하지만 밥을 해 먹을 경우... 훨씬 적을 비용을 소모하게 됩니다. 동료와 함께 해먹는다면..
더욱 더 경제성은 커질 겁니다. 그렇게 아낀 돈으로 가끔씩...
보양식으로... 몸보신하는게 더욱 도움된다는 게 제 생각.. ㅡ.ㅡㅋ

여튼 밥을 해 먹는건 장점이 많습니다만..
단점도 큽니다.

바로... 귀찮다는 것입니다.
쌀을 씻어서 밥을 해야하고, 반찬을 꺼내서 준비해야하며...
반찬이 떨어지면 사다 놔야 합니다.
그리고 매번 밥을 먹고 나면 나오는 설겆이 꺼리는 정말... 귀찮습니다.
( 역시나 행복한 가정 생활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식기 세척기인듯.. )

그래도...
해먹는 밥이... 사먹는 밥보다 훨씬 맛있다는 사실...
직접 해먹어보면... 어머니께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생길겁니다. 분명히...
갑자기 뭔 소리래...

여튼 밥솥... 맘에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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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스 로즈마인5 바디세트 (부드러운 로즈향)        <- 사고 싶으면 클릭


당첨!! 또 당첨!!
최근들어 소소한 것들에 대한 운이 대폭발입니다. ㅡ.ㅡㅋ

작은 당첨들이 꽤 많고, 자잘한 일들이 잘되네요..
이제 로또 일등되고, 여자만 구하면 끝!

작은 것들이라도.. 이렇게 당첨되니.. 정말 기쁘네요.
이번에는 정말 필요한 물품이었기에.. 정말 정말 기뻤습니다.

바로 샤워용 바디세트~~~
사실 최근에 시작한 헬스&요가와.. 수영... 덕분에 하루에 2~3번씩 씻게 되니..
이런 바디 샤워세트가 없으면.. 피부가 건조해져버려서..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나고 그러죠...

특히나 이제 슬슬 날씨도 건조해지는 거 같은데..
샤워용품이 필요하다 싶었던 찰라... 에바스에서 체험단 100명을 모집하더군요.
냉큼 신청!! 신청자가 꽤 많아서... 거기다 전 남자라서...
안될 줄 알았는데 이게 왠일! 당첨 전화가~~ 감동 ㅠ.ㅠ

어쨌든 당첨의 기쁨은 여기까지로 하고... 사용후기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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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그 동안 주로 "쳐 먹지 말고 피부에 바르삼"꺼랑 "돈이 몰리!"
제품을 애용했습니다.

별달리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쳐 먹지말고, 피부에 바르삼"꺼는 맛있는 향기가 나서..
그 향기가 기분좋아서 사서 썼고.. "돈이 몰리!"는 그냥 동생이 사다줘서 썼습니다.

남자분들 대부분이 그렇듯... 이런 화장품류의 제품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대충 삽니다.
사실 귀찮기도 귀찮고, 사러 화장품 가게에 들어가면 종업원이 이때다 싶어서...
조잘조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소리를 하면서 권하기 때문에 ...
그냥 더 듣기 싫어서 오케이 하고 나오는게 대부분이죠.

사실 그런 보통의 남자이기에... 이 제품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여자분들의 경우 자신에게 맞는 것만 찾고, 그걸 쓰지만 남자는 그냥 주는대로 쓰기에 뭐든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신청했습니다.

당첨이 되고, 커다란 우편물이 도착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형 박스가 와 있길래 사실 움찔하고 놀랬습니다.
에바스화장품이라고 적힌 커다란 녀석이더군요. (PG급 크기의 박스? ㅡ.ㅡㅋ)

개봉!!! 두둥!!!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깔끔한 케이스가 나옵니다.
지저분했던 포장박스와는 달리 케이스는 엄청 깔끔하네요.
사실 보라빛에 가까운 푸른색이.. 조금 맘에 들었습니다.

선물해도 좋을 만큼 박스는 깔끔한 디자인이었습니다.
꽤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을 열어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샤워할때 필요한 모든 것이 다 들어있더군요.

거기다 서비스 마스크 팩까지!!!!!
사실 수영장에서 쓰던 샤워볼이 다 떨어졌었는데..
새로 사려고 했는데 샤워볼까지 들어있어서 감동먹었습니다. ㅠ.ㅠ

샤워볼 품질은 꽤 좋습니다.
싸구려 샤워볼을 써보면, 문지를때 피부가 꽤 아픈데..
이 녀석은 전혀 그렇지 않네요.. 적당히 부드러워서 사용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은 용량으로 들어있는 클린징 크림과 클린징 폼...
사실 남자들은 클린징 크림까지 쓰지 않죠...
물론 화장하는 남자들도 있다고 하는데.. 저랑 먼 나라 이야기인 것 같으니... 패쓰~

클린징 폼은 그냥 무난한 듯 합니다.
향이 맘에 들다는 것 말고는 그냥 무난한 정도네요.

전 보통 "더 패이소~ 삽!!" 꺼나... "니~ 배야"꺼 남성전용을 썼는데..
걍 "더 패이소~ 삽!"꺼 수준인 거 같습니다. "니~ 배야" 남자껀 별로.. 양이 너무적다는..

여튼 이건 그냥 증정품 같습니다. 사이즈가 작으니...
여행갈때 좋겠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일 중요한 바디 클린져~~
공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 같이 운동하는 동생들과 같이 써봤습니다.

운동후에 땀 많이 날때.. 써봤는데..
일단.. 향이 끝내주네요.

보통 너무 달콤한 향이나 자극적인 향은 오히려 좀 꺼려지는데..
적당히 좋은 장미향이 그윽하게 퍼집니다.

아주 자극적으로 다가오는게 아니라.. 그냥 기분 좋게 향이 납니다.
거품은 적당한 편입니다.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건... 거품을 내서 몸을 씻고...
거품을 씻어낼 때의 느낌입니다.

보통의 바디 클린져가 씻고 난 후에.. 보습등의 이유로 미끈미끈한 느낌이 남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만...

이 녀석은 안 그렇더군요. 그냥 물로 깨끗히 행구니..
너무 뽀드득 거리지도 않고 적당히 매끈한 정도의 깔끔함을 유지해줬습니다.

그게 제일 맘에 들더군요. 딱 적당한 정도~
저 뿐만 아니라 같이 운동하고 사용해본 애들도 괜찮다고 하는 걸 보니...
무난한 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디 로션..
전에 사용하던 바디로션은 뭐랄까.. 포도향이었는데 ..

포도향이 너무 강한 나머지... 바르고 나면, 온몸에 포도주스 뒤집어 쓴 냄새가 났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향이 강하지 않아서 그런 느낌이 없어서 부담이 없더군요.

그리고 보통 바디로션이 끈적이고 미끈한 느낌이 많이 남는데..
훨씬 덜 합니다. 금새 흡수가 되서 인지.. 금새 뽀송뽀송해지는 느낌입니다.

다만, 그래서 꽤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는 게.. 좀..

더 추워지고, 건조해지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가을 정도의 날씨엔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 운동 후 자주 씻게 되서 그렇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

어쨌든 날씨가 추워지고, 낮은 샤워로 건조해지는 피부에 꼭 필요한 맞춤형 세트라고 하고 싶네요.

너무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 완전 맘에 드네요.


별 5개 만점에... 4.5개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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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피쉬...

펠프스 더 이상은 인간이 아니다.
인류가 아닌... 어류...

펠프스의 8관왕이 화제인 요즘...
( 넘 대단해서... 박태환은 바다속으로 묻혀버린 거 같다능.. ㅡ.ㅡ; )

펠프스의 놀라운 영상 공개... ㅡ.ㅡ;;

이 영상 초반에는 펠프스가 돌핀킥 하나로만 돌고래처럼 물 위에 떠 있는데...
이게 정말 대단한 이유는.. 허리에 자세히 보면 추가 담긴 허리띠를 차고 있다는...
동영상 출처에 보니.. 이 허리에 추가 8kg이라고 하는데...

그걸 달고 서서... 돌핀킥만으로 물어 떠 있다는 게 가능한건지...
놀랍다 못해 존경스럽다.

그냥 떠 있기도 힘든데....

펠피쉬... 올림픽에 나올게 아니라... 스타킹에 나와야 할듯.. ㅡ.ㅡ;;

펠피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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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괴물은 누가 뭐라해도
마이클 펠프스..

완전 괴물이다 못해.. 짐승..
우리나라 양궁이 사기네, 어쩌네 하지만...
펠프스 수영하는 거 보고 있으면 이거야 말로 캐사기... ㅡ.ㅡㅋ

펠프스의 끝내주는 퀵턴에 이은 초장거리 잠영...
사실 비슷하게 턴하는 거 같은데 턴이 끝난 뒤에 보면 펠프스가 훨 앞에 가 있는 기현상...


두번째 괴물 박태환
얘는 다른 외국선수들보다 키도 작고, 발도 작은데...

남다른 부력, 균형잡힌 영법, 변형 킥... 등등..
신문에서 떠드는 여러가지 장점으로 괴물 반열에 등극...

사실 얼마전에 케이블 모 프로에서 박태환 훈련 상황을 보여줬는데..
박태환의 남다른 부력... 솔직히 좀 놀랬다능..

사실 수영할때 호흡을 하게 되면, 호흡하는 반대쪽 어깨가 가라앉기 때문에...
몸이 뒤집히면서 반대쪽 허리는 당연히 물에 잠기게 되는데...

얘는 어떻게 된게.. 허리가 둥둥 떠 있다는... ㅡ.ㅡ;;

뭐 어찌됐든... 그래도 외국에 그 큰애들 다 제치고...
400m 금 따더니.. 200m 은메달까지...

중장거리 선수가.. 어찌 단거리까지 잘하는지...
아쉬운건 자유형 하나 뿐이라는게 좀 글치만...  그래도.. 쵝오~

거기다 더욱 반가운 소식은... 태환이도... 오덕이라는 훈훈한 소식.. ㅡ.ㅡㅋ
( 형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만 같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의 짤방은 ... 박태환이 펠프스에게 이기지 못하는 이유...
( 웃겨서 링크 겁니다. )
http://bbs.sports.media.daum.net/gaia/do/sports/bbs/group2/general/read?bbsId=F007&articleId=8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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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물놀이 갈 때...
아무 생각없이 실내 수영장에서 입던 5부 수영복을 입고 갔었다.



미끄럼 몇번 탔더니... 이 녀석이 찢어졌다. ㅡ.ㅡㅋ

수영복의 엉덩이 가운데 부분은 물빠짐을 위해서 망사?? 형태의 천으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마찰을 견디지 못했는지.. 찢어져 버렸다. ㅡ.ㅡㅋ
( 역시 여름철 물놀이는 전용 수영복을 마련하시길.. 찢어진 것도 모르고 잘 놀았.. )

아니... 그냥 낡은 건지도 모르겠다. 이번 수영복은 8개월 가량 입었으니까....
아마... 이제까지 산 수영복 중에 제일 오래 입은 것 같다.

여튼.. 그래서 지난 번에 사서 몇 번 입고 놔 뒀던..
삼각 -RSM6514 스플래시 (PINK)- 을 입었다.



그런데 요즘 왜 이렇게 살이 찐 것인지...
삼각이 비록 평소 입던 것보다 한 치수 작은 거라고 하긴 하지만..

입으니까... 이건.. 뭐.. 터질거 같다.. ㅡ.ㅡ;;
뭔가 부끄러운데... 아... 어쩔 수 없이 2~3일간 입어줬다...
안그래도 선수용 작은 삼각 수영복을... 그것도 사이즈 작은 것을.. 살이 찐 상태에서...
입으니...

이건.. 살이 찐 여자분이... 억지로 날씬 했을 때 사뒀던..  비키니를 입고..
비키니가 터질 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물놀이하는...

그런 형상과 비슷했던 거 같다.

그래서 이런 민폐를 없애기 위해서 새 수영복을 샀다.



평소 입던 랠리 중에 맘에 드는 녀석이 없어서... 이리저리 찾던 중...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레나에서... 이 녀석을 찾았다.

뭔가 약간 내 맘에 드는 디자인이라서.. 구매..
그리고 착용...

그리고... 실망.... ㅠ.ㅠ

일단, 수영복 천의 탄력이 너무 좋다.
그래.. 랠리 수영복의 천이 탄력이 없다. 하지만, 계속 그런 걸 입다가..
이걸 입으니.. 일단 그런 탄력이 적응이 안됐다.

뭔가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축 쳐지는 느낌이라서...
몸에 딱 맞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서 난 오히려 별로 였다.
( 이건 100% 내 개인적인 취향 )

그리고, 허리라인의 끈!
이 끈이 평평한 끈이 아니라.. 동그랗게 된 끈이다... 이건 왠지 살을 파고 드는 느낌...
은근히 불편하다...

그리고 안그래도 요즘 옆구리에 살쪘는데.. 허리에 있는 끈이 그렇게 쪼이니..
이건 뭐.. ㅡ.ㅡㅋ

여튼 수영복 사고 불만만 가득...
보름 정도 입었더니... 이제 좀 적응되서.. 걍 입을만 하지만...
그래도 불만은 가득...

역시나.. 난.. 저렴한 게 몸에 잘 맞는 스타일? ㅡ.ㅡㅋ
아무래도 가을 경에... 랠리 제품 할인하면... 수영복 또 사지 싶다...

그래도 뭐... 이번에 산 수영복 디자인도 이쁘고...
천 제질도 꽤 좋더라는...

타이트한거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이 녀석도 나쁘지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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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파벨리 ( http://www.spavalley.co.kr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 분 이용시간 안내
4층 온천 사우나 13:00 ~ 22:30
2층
실내
찜질방 09:00 ~ 21:00
바데풀
2층
야외
불가마 한증막 09:00 ~ 18:00
유수풀 09:00 ~ 18:00
(5월 3일이후 개장입니다.)
노천탕
파도풀 09:00 ~ 18:00
(5월 3일이후 개장입니다.)
슬라이드
다이빙풀


구 분 운영 일자 운영 시간 비고
5월 3일 이후 ~ 7월 18일 개장 09:00 ~ 18:00 워터파크 전면개장
7월 19일 ~ 8월 24일 개장 08:30 ~ 21:00 워터파크 전면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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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가장 유명한 물놀이 시설인 스파밸리에 다녀왔습니다.
크게 갈 계획이 없었는데... 지금 아니면 못 간다는 생각으로 무리해서 다녀왔습니다.

워낙 지난번 블루캐니언 다녀온 뒤로 물놀이 시설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많이 간다는 스파밸리에 가봤습니다.

우선 대구 전역에서 워터파크까지 가는 무료셔틀이 존재합니다.
이게 젤 좋은 점 같더군요. 홈페이지에서 셔틀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그 셔틀 시간에 맞춰서 차를 타면 스파밸리 앞에 내려줍니다.
물론 나올때도 셔틀이 있습니다만, 셔틀 막차 시간이 4시 ~ 5시 사이로 조금 이르긴 합니다. 하지만, 무료 셔틀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것 같네요.

저희는 아침 일찍 9시 셔틀을 타고 스파밸리로 향했습니다.
스파밸리에 도착한 시간은 9시 45~50분경...
전날 밤샘하고 바로 간 터라... 상당히 졸려서 버스안에서 꾸벅꾸벅 졸았는데..
옆에 서 계시던 고3~대1 정도로 보이는 여자분께서 어찌나 엉덩이랑 가방으로 머리를 쳐 주시던지.. ㅡ.ㅡ;;; 중간에 잠이 깨버려서.. 이거 눈을 떠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 보니 어느새 도착!! ㅡ.ㅡㅋ

도착하니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ㅡ.ㅡ;;;
거의 뭐... 이런 줄... 어디가도 보기 힘들던데.. 정말...
거기다 저쪽에 보니.. 어린이 무리들이.. 우루룩...
( 알고보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날이 초등학교 방학 ㄷㄷ )

여튼 사람이 무지무지 많았습니다.
저희는 그래도 그 줄의 중간 지점쯤 서 있었는데... 3~40분 가량 기다린 것 같습니다. ㅡ.ㅡㅋ

요금은 아직 비수기인지라 평일 3만원, 주말 3만5천원... ( 성수기엔 4만 8천원 ㄷㄷ )
저희는 평일에 대학생 할인 40% 받아서 1만 8천원에 입장했습니다. 훗! ㅡ.ㅡv

들어가니.. 수영복/수모를 빌려주는 곳이 있더군요.
사실 반바지도 입장 가능합니다. 아무도 신경 안써요.
하지만, 수모는 꼭 필요하군요. 수모 혹은 일반 캡모자.. 꼭 쓰라고 합니다.
안쓰니.. 안전요원들이 뭐라고 하는군요.

2000원에 수모 대여가능합니다. 수영복은 4000원이구요.
참고로 수모 사면 4000원입니다. ㅡ.ㅡㅋ

그냥 제 생각엔.. 캡모자 + 개인 수영복 .. 이게 제일 나은 조합같군요.
전 그냥 실내수영장에서 입던 달라붙는 5부 수영복이랑 수모, 수경 가져갔습니다. ㅡ.ㅡ;;;
(뭐 입든 무슨 상관이냐능.. ㅡ.ㅡㅋ)

사실 물놀이 시설 가기 전에 가장 많이 신경쓰는...
복장은 까다롭게 규제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수모체크 정도만 했구요.

남자들은 대부분 무릎까지 오는 5부 비치수영복이 97%였던거 같습니다.
나머지는 실내 수영복 혹은 스포츠 반바지.. 정도?

위에는 대부분 벗고 있거나.. 나시 얇은거 정도...

여자분들은 97% 비키니.. 가끔 4~5분 정도 윈피스....
핫팬츠 입고 오신 분도 있었어요.. 하지만, 대세는 비키니.. 저도 개인적으로 비키니에 한 표! (응?? ㅡ.ㅡㅋ)

여튼 가장 신경스이는 복장은 그랬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복장 규제에만 안 걸리면 뭘 입어도 자기 맘이라는게..
제 생각.. 뭘 입든 다른 사람들은 신경 안 씁니다!! ( 다만, 구경할뿐.. ㅡ.ㅡ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튼 들어가서 파도풀에 갔습니다.
오.. 파도치는 시간이 되면 파도가 치기 시작하는데 블루캐니언에 파도가 치는 유수풀과는 좀 색다른 맛.. 젤 깊은 곳에 들어가서..
파도타고 놀았는데... 물을 몇번 먹었는데.. 소독약이 얼마나 풀었는지.. 눈이 따가워 죽을뻔 했다능..

파도풀에서 놀다가.. 유수풀 가서 놀다가...
미끄럼 함 타주고... 바데풀가서 눠 있다가.. 찜질방에도 갔다가...
위에서 물 떨어지는 데도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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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일반 풀에 가서 애들이랑 놀았습니다.
저희가 또 정신연령이 좀 어려서... 구명조끼 연결해서 장난치고 놀았습니다.
전 다른 애랑 수경끼고 수영도 했다가.. 잠수해서 다른 사람들 물에 빠뜨리기도 하고..
그러고 셔틀이 끊기고 나서 까지 놀았습니다.

다행히 거기가 버스 종점인지라..
돌아오는 버스들이 있더군요. 그걸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대구에 위치하고 있고, 비교적 많은 놀이 시설이 갖춰진 괜찮은 물놀이 시설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놀이기구 타기가 좀 힘든 편이고, 많은 사람덕에 물에 소독약을 많이 탄다는게 단점 같습니다.

하지만, 윗층에 온천 사우나가 마련되어 있어 물놀이 후 편안한 샤워도 가능했습니다.
사우나엔 노천탕도 마련되어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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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사람이 많으니... 몸매 좋은 멋진 오빠, 언니들이 즐비한 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소식을 하나 전해드리자면...

거기 몸매가 작살나는 안전요원들... 얼굴도 반반한 사람도 1~2명 있던데...
그 사람들이 이벤트도 합니다.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그런 안전요원이랑 얼싸 안고 게임도 하실 수 있는 기회가... ㅎㄷㄷ

참여하신 여자분들 어찌나 좋아라하시던지..
그구 요즘 여자분들은 다들 그렇게 춤도 잘추시는지...

땡볕에 얼굴 타는 줄도 모르고 이벤트 구경하고 있었네요.
어쨌든... 무더운 여름 ..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줄 것이 필요하다면..
물놀이 시설 강추 입니다.

그리고... 대구/경북/부산 이쪽에 사신다면 더 없이 좋은 곳이 바로 스파밸리 되겠습니다.

P.S : 개인적으로 다녀와서 든 생각은 ... "몸매는 고사하고 살이라도 좀 빼고 갈껄..." 이었다능.. ㅡ.ㅡㅋ

여튼 이쁜 언니들 덕택에 별 4개~ ㅋㅋ

( 이 글의 모든 사진 출처는 스파밸리 홈페이지 입니다. )

P.S in P.S : 8.21 ~ 9.15 까지.. 대학생 할인을 한번 더 한다고 합니다. 지금이 적기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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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럭셔리 샤인빌 리조트 실내 수영장
http://www.shineville.com/html/enjoy/fact07_pool.asp


영업시간 : 아침 7시 ~ 저녁 8시
문의 : 064) 780-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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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수영장 리뷰는 제주 표선면에 위치한 럭셔리 샤인빌 리조트의 편의시설로 제공되는 실내 수영장입니다.

제주의 맑은 공기와 이국적인 자연경관...
그 곳에 위치한 멋진 샤인빌 리조트...

그곳의 실내 수영장...


사실 관광을 목적으로 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쨌건...
제주에 갔습니다. 그리고 럭셔리 샤인빌 리조트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뭐랄까.. 처음 도착했을때는 오후 1시경이었는데..
리조트 주위에 온통 물안개가 자욱해서... 이게 좋은지.. 나쁜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다만, 물안개 덕분에 무지 시원했습니다.

그렇게 거기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물안개가 걷히자...
멋진 리조트 경관이 드러났습니다.

정말 뭐랄까... 제주도란 느낌이 팍 들었다고 할까요?...

그리고 어김없이 여기서도 수영장에 가봤습니다.
아침 7시에 씻을 겸 해서 갔는데...
조금 놀랐습니다.

우선 가격... 호텔 투숙객은 할인된 가격 8500원에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일반 수영장보다 비싸지만, 관광지인데다.. 리조트에 딸린 시설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비싸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이 더욱 비싸지 않게 느껴진 것은..
수영장 + 헬스장 + 사우나... 3종 세트라는 사실..
이것이 합리적인 가격이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사우나 시설은 그렇게 넓고 좋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깨끗했고, 샴푸, 바디샤워, 비누, 치약... 모두가 제공되서 더 좋았습니다.
드라이기랑 선풍기, 빗, 헤어젤, 헤어로션, 스프레이, 스킨, 로션.. 등등.. 없는게 없더군요.



그리고 헬스장.. 작고 기구가 많지는 않았지만.. 깨끗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쪽이 통유리로 되서.. 트레드밀에서 달리면서 통유리를 통해서..
앞쪽 수영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뭘 감상하라는 건지.. 이거야 원. .ㅡ.ㅡㅋ

트레드 밀 외에 간단한 복근 운동가능한 기구, 스테퍼, 사이클 등... 기본적인 기구만 있더군요. 사실 조금 부실했지만... 3종 세트라고 생각하면... 용납 가능한 수준..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수영장...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지금까지 가본 수영장 중에서 가장~~~
안 좋습니다. ㅡ.ㅡㅋ

3종 세트이기 때문인지.. 별루였습니다.
우선 좁은 풀!! 레인이 없고, 짧은 풀이 달랑 하나... 그리고 그 옆에 바데풀 작은거 하나..
끝! ㅡ.ㅡㅋ

길이도 대충 15m 될까요? ㅡ.ㅡㅋ
스트로크 몇 번 치니.. 벽이던데요 ㅡ.ㅡ;;;

그것까진 좋습니다. 용납 가능합니다. 전용 풀도 아니고, 그냥 놀러온 사람들끼리 좋게 자그만한게 만들어 뒀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좋습니다. 괜찮습니다만,

수질이 최악이었습니다.
해수를 쓴 곳처럼 초록빛 물이더군요.. 소독약 향도 나질 않았고, 피부에 거부감도 없고..
그런데.. 수경쓰러 들여다본 물속은...

한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연데다... 여기저기 부유물이.. 둥둥. ㅡ.ㅡㅋ
엄청 큰거는 보이지 않았지만... ( 아.. 처음에 물 속에 들어가서 제가 500ml 짜리 생수통 하나 줍긴 했습니다. ㅡ.ㅡㅋ )

물이 너무 더럽더군요.. 캐실망.. 그래도 이왕 들어온 거 수영을 했습니다.
물질 느낌은 나쁘지 않았고, 깊이도 1.2m 정도로 낮았습니다. 전날 과음탓에... 몸상태는 별루 였지만, 뭐 그냥 할만 하더군요.

그리고 물맛 테스트... ㅡ.ㅡ;;
인간적으로 도저히 못 먹겠더군요 ㅡ.ㅡ;; 이건 뭐.... 사람들이 씻고 있던 목욕탕 욕탕에 물 좀 먹어봐라는 느낌이랄까요.. ㅡ.ㅡㅋ

그래도 살짝 입에 머금어 봤는데.. 넘 더러워서 뱉었습니다. ㅠ.ㅠ
머금었을때 소독약 느낌은 없었어요. ㅡ.ㅡㅋ
머금으면서.. 약간 마셨는지... 그날 하루에 화장실 5번 갔다능.. ㅡ.ㅡㅋ

그래도 제가 간 날이 때마침 안 좋은 날이었는지...
다음날 아침 같은 시간에 가보니 물 정화 작업 중이라 못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아마 제가 물갈기 직전에 들어갔었나 봐요 ㅡ.ㅡㅋ

뭐 수질은 그랬지만, 정말 맘에 드는게 있었습니다.
바로 썬베드... 캬~

위에 천장이랑 수영장 앞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을때는 그대로 햇볕이 들어오더군요.. 썬베드가 주변에 배치되어 있어서 거기 누워서 한잠 즐기면.. 쵝오~~
거기다 앞에 문을 통해서 수영장 앞의 야외로도 나갈 수 있습니다.
앞에는 멋진 바다 보이는 위치!!!

그곳에도 여지없이 썬베드가 배치되어 있더군요. 우왕굳!

하지만, 너무 아침에 간지라.. 물안개가 자욱.. ㅋㅋ
그래서 실내의 썬베드에서 잠깐 누워서 쉬었습니다.

옆에 테이블에 잡지책이 놓여있길래 잠깐 손에 쥐고 펼쳐줬더니..
이거야 말로..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 옆에 오렌지 쥬스가 없는게 아쉽더군요 ㅡ.ㅡㅋ

수질 빼고는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뭐 다음날 수질정화 작업한다고 했으니.. 좋지 않을까요??

어쨌든... 색다른 수영장이었어요..


별 1.5개... 수영을 하기 보다는 선탠을 하며 휴식을 취하기 좋은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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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맑은 공기와 깊은 계곡 청정수가 빚어낸 레저풀형
테마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이 태어났습니다.
실외 12,442.28m², 실내 9,893.91m² 등 총 22,336.19m² 규모로
조성된 블루캐니언은 휘닉스파크가 고객님들께 드리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태고의 자연처럼 느껴지는 푸른 물과 하늘 그리고 계곡이
어우러진 블루캐니언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겁고
짜릿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2008년 여름 휘닉스 블루캐니언이 최상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드릴 것입니다.
- 깊고 푸른 지중해풍의 고품격 물놀이 공간을 테마로 다양한 휴게/놀이시설을 배치
- 국내최초의 업힐형 슬라이드와 국내 최장/최대폭의 훼미리 슬라이드 도입
- 총 22,336.19m² 규모의 공간에 동시에 5600명 이상 수용
http://www.bluecany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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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휘닉스 파크에 이번에 개장한 블루캐니언에 다녀왔습니다.

전...사실... 물이랑 높은 곳을 무서워해서...
조그만할 때 빼고는 야외수영장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많이 들 가는 캐리비안 베이도 가본 적이 없고..
근처에 조그만 야외수영장 조차 가본적이 없네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연구실 사람들과 함께 가 봤는데... 왜 인기있는지 알겠더군요.
진짜 진짜 재밌어서.. 쓰러질뻔 했어요 ㅡ.ㅡㅋ

아직 개장한지 얼마 안되서 알려지지 않아서 캐리비안 베이처럼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새로 지은 덕택에 깨끗한 시설과 사람이 적어서 더 타기 편한 놀이기구...
훌륭하더군요.

전 7월 1일날 들어갔는데.. 날씨도 딱 물놀이하기에 적당했고..
그날 학회가 휘팍에서 열려서 사람들도 꽤 와서... 적절히 사람이 붐볐습니다.
놀기 딱 좋은 수준??? 물론 캐리비안 베이처럼 앗찔한 비키니 언니와 몸짱인 오빠들이..
붐비진 않았지만, 가족단위의 행복해보이는 아줌마, 아저씨, 애기들..
그리고 왠지 무난한 우리와 동류의 무리들... 등등..
많은 사람이 왔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놀이기구 타는데 길게 줄 설 필요가 없어서 더욱 신났다는...
미끄럼도 무지 재밌었고.. 패밀리 보트도 무지 신났습니다.

그리고 긴 사이즈의 웨이브 리버..
파도를 시간대 별로 높게 쳐주는데... 여기서 물놀이하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너무 신나서.. 웨이브 리버만 7바퀴 돌았다능. ㅡ.ㅡㅋ

웨이브 리버의 경우 구명조끼 필수 착용이라서 수영을 못하는 분들도 즐겁게 놀수 있어요.
사실 오히려 이런데서 수영하는게 더 이상해요 ㅡ.ㅡㅋ

평소 실내 수영장 가면 운동을 했다는 느낌인데..
야외 수영장은 확실히 잘 놀았다는 느낌이 팍팍 드는게...
수영을 못하는 연구실 사람들도 무지 즐겁게 놀았다는...

그리고 곳곳에 마련된 스파는.. 지친 몸을 풀어주는데 최고였어요.

하지만, 정말 감동했던 것은... 물놀이를 끝내고 들어올때...
락커로 들어오는 입구에 마련된 깔끔한 샤워장과 기본으로 제공되는 바디 워시...
그리고 진짜 진짜 성능좋은 수영복 탈수기( 일반 탈수기랑 비교가 안됨 )

그리고 몸을 닦고 올라오면 마련된 사우나...
정말 기분 좋게 놀았다는 느낌이 팍팍 느껴졌습니다.

아, 그리고 저처럼 처음 이런데 가는 분을 위한 조언..
사실 가기 전에 뭘 입나.. 하는 문제로 많은 고민을 했는데...

남자들은 대부분 비치 수영복을 입고, 위에 나시를 입은 분도 있고 벗은 분도 있고..
여자분들은 비키니 혹은 스리피스 비키니, 혹은 짧은 반바지에 나시...
아니면 수영복 입고 그 위에 큰 얇은 면티... 등을 주로 입으셨어요.

복장은 아무 상관없는듯... 그냥 즐겁게 놀면 되는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실내 수영장에서 입던 5부 수영복 입고 놀았다는.. ㅡ.ㅡ;;

그리고 확실히... 미끄럼 탈때는... 일반 실내 수영복이 최고입니다. ㅡ.ㅡㅋ
미칠듯한 가속력... ㅡ.ㅡb...

여름엔 마음맞는 사람들이랑 이런 야외 수영장 가는 것도 무지 무지 좋을 것 같아요.

아참 제일 중요한 가격은...
무려 5만원으로 캐리비안 베이랑 동일합니다. ㅡ.ㅡ;;;;
개인적으로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지만..
다행히 우리V휘닉스 파크 카드와 삼성 카드로 할인이 됩니다. 30% 정도였던거 같은데..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웹상에서 회원으로 가입하시고 예매할 경우 20%정도 할인이 됩니다.
그 외에 자체 행사가 있으면 또 할인하는 군요..
사람이 적어서 아마 할인행사를 종종할 것 같아요.
저희는 학회에서 50%할인받았다능.. ㅡ.ㅡㅋ

그 외에 자잘한 것들도 돈을 받습니다. 락커 키로 결재하시고, 나올때 정산하면 됩니다.
( 정산 안하면 신발장 안 열린다능. ㅡ.ㅡㅋ )

전... 아쿠아팩을 마련해가지 못한 관계로 사진을 하나도 못찍어서...
제대로 된 사진이 없네요. 그냥 다른 곳에서 퍼온 동영상으로 대신 합니다.
 




P.S : 아래는 블루캐니언 광고 포스터... 하루 왠 종일 둘러봐도 광고지의 저런 언니는 없더라능.. ㅡ.ㅡㅋ 역시나.. 세상은 판타지..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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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면 고원의 대지가 짜릿하게 다가옵니다.
푸른물이 묻어나는 시원한 청정수가 온 몸을 적십니다.
위      치 : 블루동 2층
영업시간 : [주중] 실내수영장 - 07:00 ~ 20:00
[주말] 실내수영장 - 06:00 ~ 21:00
(단, 금요일 07:00 ~21:00, 일요일 06:00 ~ 20:00)
* 야외수영장 Closed
이용요금 : 수영장 - 대인 10,000원 / 소인 8,000원
사우나 - 대인 10,000원 / 소인 8,000원
개인회원 50%, 법인회원 30% 할인
기      간 : 8월 20일 ~
시설개요 : 853평 (실내)
문의전화 : 033-330-6234

이번엔 새롭게... 겨울 스포츠의 백미...
겨울이면 모두가 가길 꿈꾸는 그곳!!! 스키장을 갔습니다.
바로바로... 휘팍!

스키장가서... 수영하고 왔습니다.. ㅡ.ㅡ;;;;
잘 타지도 못하는 스키인지라... 그냥 저냥 적당히 구르면서 내려올 실력밖에 안되서...
컨디션이 안좋으면 타기 좀 그런데...

이번엔 스키장 가기전에 너무 무리하게 일해버렸는지... 컨디션은 엉망에...
피곤하고... 그렇네요... 그래서 그냥 전 스키 안탔습니다.

대신 수영장을 갔습니다.
수영비는 비쌉니다. 10000원... 수영복 대여도 가능하구요..
수경, 수영복, 수모 다 빌리면 10000원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수영장 입장비는 삼성카드로 결재하면 30%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혹, 가실 분들은 삼성카드 지참하세요..

수영은 겨울에 인기가 없는 운동인데다...
제 정신이라면, 스키장에 스키타러 가서.. 수영하는 사람은 없겠죠.. ㅡ.ㅡ;;;;

네... 그렇습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수영장에 가보니..
수영하는 사람은 할아버지 1명이 전부...

나이드신 분들은 스키타기 힘드니까... 수영을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주변에 사시는 분들 일수도 있겠죠?? 뭐 어쨌든...

같이 간 동생이랑 둘이서 수영을 했습니다. 뭔가...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선 혼자 맘껏 놀 수 있어서 즐겁다고 할까나... 어쨌든.. 재밌게 놀았습니다.

수영장 레인은 총 5레인, 깊이는 다른 곳보다 조금 깊은 1.4~1.5m 정도 입니다.
물은.. 사람이 없어서인지.. 깨끗하네요.. 아래 바닥이 보일정도로.. .근데 이상하게 여기서 수영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물이 무겁다고 할까나.. 약간 수영이 잘 안되는 느낌이랄까..

뭐 그냥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요 최근 보름간 수영을 쉬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구요... 최근들어 피곤해서 급격한 체력저하로 그럴지도 몰라요...

물맛도 평이했고... 뭐 그랬습니다.
수영을 계속하고 있으니.. 수영장 관리하는 분 세명이 들어오시네요..
저희 빠져 죽을까봐 구해주려고 지켜보나 봅니다...

계속 수영하고 있으니.. 심심했었는지 관리 요원중 여자분 한분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들어오시더니.. 대뜸.. 문을 열고 저 추운 바깥으로 나가 버립니다. ㅡ.ㅡ;;;

미친줄 알았어요... ㅡ.ㅡ;;;;
밖에 바람이 쌩쌩부는데 밖으로 야외풀장으로 나가다니.. ㅡ.ㅡㅋ
뭔가 환각을 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바깥 문쪽으로 가서 봤더니...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컥!! 이건... 노천탕~ ㅡ.ㅡ;;;

저도 바로 나가줬습니다. 캬~~ 처음엔 좀 추웠는데..
탕에 있으니.. 열기가 올라와서인지.. 하나도 안 춥더군요..

위는 시원하고.. 아래는 더운 그 느낌.. 참 색다르더라구요..
그러다 탕안이 갑갑하면.. 밖에 좀 걸터 앉아주고.. 다시 추우면 탕에 몸 담그고..
뭔가 그렇게 몸을 담그고 있자니... 시원한 느낌이 머리속을 씻어주는 것 같기도 하고..

시원하다는 단어의 느낌이 아마도 그런 건가 봅니다.
왠지 행복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수영을 즐기고 나왔습니다.
샤워장엔... 탈수기와 세탁기가 비치되어 있고, 비누랑 수건은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깔끔한 시설이었고... 무엇보다 노천탕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노천탕 나가기전에 몸을 덥히는 작은 사우나도 있습니다.


가격이 만원이나 하는데에 비해선.. 시설이 부족한거 같지만..
관광지인데다.. 삼성카드 할인을 받으면.. 뭐... 그냥 뭐 용납가능할 수준입니다.


작은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다면....
노천탕이 너무 맘에 들어서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또 갔었습니다.
10시쯤에 갔는데...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래서 좀 무리해서 열심히 수영해주고... 노천탕으로 나갔죠...
탕안에 계속 있었는데 너무 더워졌달까.. 그래서..
일어나서 탕 위쪽에 걸터 앉아서.. 고개를 들고 하늘을 멍하니 보고.. 꽤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뭔가 느낌이 서늘해서 앞 쪽을 보니.. ㅡ.ㅡ;;;
리프트 타고 가던 사람들이.. 전부 구경해주시더군요...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ㅡ.ㅡ;;
살짝 부끄러워서... 탕속에 다시 들어가서 눈만 내놓고 있었다능. .ㅡ.ㅡ;;;
스키타는 사람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아무리 따뜻한 탕이라지만 수영복만 입고.. 그 추운날 사람들이 다니는 곳 옆에 있다는 건.. 좀 웃기긴 하겠네요..

여튼.. 다음날 아침 수영을 가보니.. 11시쯤되서는 아주머니와 할머님들께서 15분 가량 오셔서 썰렁한  기운은 면할 수 있었어요...


어쨌든, 조용해서 너무 좋았던 곳입니다.
그냥... 가본 김에 한번 들러줄만한 곳인 거 같네요..


별 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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