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밥하긴 귀찮고, 사다놓은 시리얼은 다 먹었고...
귀찮아서 씻을 겸.. 수영하고, 연구실 잠시 들렸다 왔더니..
어느 덧 점심 시간...

여전히 밥하긴 귀찮고...
시리얼이나 사와서 먹자... 는 생각으로 마트에 갔습니다.

시리얼 사고, 새우젓을 조금 사두려고 했는데...
피곤한데다 배가 고프니.. 정신줄을 잠시.. 놓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장바구니엔...
스파게티 소스와 면이 들어있더군요 ㅡ.ㅡ;;;

그래서... 점심 겸... 간식겸... 겸사겸사... 오늘은 스파게티로 결정했습니다.

스파게티는 옛날에 만나던 여자애한테.. 만들어줬던 적이 있는데...
요리 실력 이딴 거 다 필요없는... 그냥 따라 만들면 되는 요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뭐 소스를 파는 거 사다쓰는데... 무슨 요리씩이나 되겠습니까...
그냥 라면 끓이는 거랑 같지요.. ㅡ.ㅡㅋ
( 실제로 소스만 준비되어 있다면 비빔면 만드는 거랑 똑같습니다. ㅡ.ㅡㅋ )

우선 물을 끓입니다.
그리고 스파게티 면(1인분-100g)을 끓는 물속에 넣어줍니다.


잘 삶아줍니다. 삶긴 면은 채에 걸러 물을 버려주시구요.
찬물에 행궈서 면이 탱탱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둘러주시고,
썰어둔 쇠고기와 양파, 대파, 버섯을 넣고 조금 볶아둡니다.
 쇠고기가 익을때까지 볶아주시고,
면발은 별도로 포도씨유를 둘러서 살짝 볶아줍니다.


볶인 면발위에 준비해둔 쇠고기, 양파, 대파, 버섯을 섞고...
스파게티 소스(1인분-125g)를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그렇게 잘 볶아주시면 됩니다.
( 참고로 사진은 안습입니다. ㅡ.ㅡ;;; 폰카가 다 그렇죠 뭐... )

그렇게 살 섞어서 볶아주셨으면 그릇에 살짝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그럭저럭 간식거리로 괜찮습니다.
역시 스파게티는 콜라랑 먹어야.. 제맛.. ㅡ.ㅡㅋ

감기기운 때문에... 좀 쓰러져 있다가... 저녁 차려 먹고 일해야겠네요... ㅡ.ㅡ;;
( 주말 내도록 뒹굴 거렸다능... ㅡ.ㅡ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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