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구매하기는 올해 시작하자마자 샀고...
올려야지 하고 사진 몇가지 찍은 건.. 몇달 전이지만.. 이제야 올리네요.. 

사실 차량용 네비게이션으로 어떻게 거치해서 활용하는지 올리려고 했는데...
차에 장착하고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이건 일단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아이패드는 뭐... 아이팟/아이폰 크기만 키운거...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틀린 말도 아니고... ㅎㅎ

사실 처음 봤을때 정면 디자인은 아이팟 터치가 자란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그 커진 액정이... 꽤 유용하더라구요. 

9.7인치의 액정이 거의 A4 사이즈 만한데... 딱 책보기에 좋습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PDF 파일을 한페이지 띄워서 보기에 정말 좋습니다. 
확대도 필요없고, 그냥 보면 됩니다. 

그리고 뉴스, 영화, 드라마를 보기에도 더 없이 훌륭합니다. 
한창 차량용 네비가 잘 팔릴때... 7인치 차량용 네비에서 많은 분들이 영화를 담아서 보셨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패드는 그 7인치 네비의 거의 2배 크기입니다. 영화보기엔 최상이죠..

물론 단점도 많습니다. 

최대 단점은 무겁다는 것입니다. 700g 가량 되는 무게는 가끔 누워서 들고 보다가는 팔이 떨어져 나가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때로는 떨어뜨려서 얼굴에 떨어지면 아파 죽을 것 같기도 합니다. 

거기에 웹브라우저에서는 여전히 플래쉬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어줍잖은 멀티테스킹도 사실 마음에 들지 않구요. 

거기다 KT의 느린 3G망도 짜증입니다. 
거기다 유의하셔야 할 것이.. 아이패드의 데이터통신용량은 이월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KT에 문의하니, 핸드폰이 아니라서 이월 안된다나요.. ㅡ.ㅡ;;

거기에 이 거지 같은 통신망은 열라 느립니다. 어떤때는 짜증나 죽을 정도로 느립니다. 
어떤때는 뭐 그냥 참을만할 정도로 느리구요.. 
빠를때도 있지 않냐구요? 없습니다. 3G 망이 뭐 그렇다고는 하지만... 
3G망이라는 가정하에서.. 그걸 감안하고도.. 어떤때는 심하게 느리고 끊길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짜증나는 것은 Viber나 skype, 마이피플과 같은 인터넷 통화 서비스 어플의 경우.. 
3G망에서는 막아놨습니다. 

핸드폰은 일정 용량에 한에서 한달에 몇메가까지 가능하다 뭐 이런게 있던데 아이패드는 막혔습니다. 
통화해보면 마이피플은 연결조차 되지 않고, 나머지는 10초가량 통화되다가 끊기면서.. 막힙니다. 

역시나.. 통신서비스는 엉망.. 사용자의 편의보다는 이익에 더욱 중점을 둔 서비스 같습니다. 

어쨌든.. 까는 건 여기까지 하고... 
나머지는 정말 맘에 듭니다. ㅡ.ㅡ;;; ( 도대체 뭐가 남았는데? )

뭐 불만은 통신서비스와 무게 정도니까요.. 
여전히 수려한 디자인과 쉬운 유저인터페이스는 사람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고.. 
뭣보다 한뽀대 하지 않습니까.. 

물론 이 글을 쓰는 지금 시점에서는 아이패드2가 나왔으니.. 뽀대는 한물 갔지만서도.. ㅎㅎ

네 각설하고.. 제가 주로 활용하는 것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3G+WIFI 모델입니다.

외관은 뭐 많이들 보셔서 아시겠지만..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애플의 디자인 답게 심플합니다.  


뒷면은 이렇구요...


바닥에 놓고 찍기가 그래서...
옆에 독서대에 올려뒀습니다. 딱 맞더라구요.
비싼 거치대보다는 이런 독서대도 상당히 실용적입니다. 다이소 가면 2천원에 팝니다.


대기화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앱들은 폴더에 다 저장이 되어 있구요..
자주쓰는 앱들은 꺼내놨습니다.


아이패드 활용은 아이팟 터치를 쓸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3G 버젼을 샀기에 항상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고, GPS를 따로 연결 안해도 된다는 점 빼고는..
기본적인 활용은 동일합니다.

전 우선 매일의 일정관리를 아이패드를 사용해서 합니다.
기본적으로 구글 계정을 사용하는데요.

구글계정과 연동하면 여기 있는 캘린더를 구글 캘린더와 연동해서 사용가능합니다.
컴퓨터 상에서 구글 캘린더에 일정을 저장해두면...
그 내용이 아이패드의 캘린더에도 항상 연동이 됩니다.
아이패드에서 지워도 당연히 구글 캘린더에 반영되구요.

그날 해야 할일등을 알림으로 메일과 아이패드의 메시지로 알려줍니다.
다이어리가 전 필요없더라구요.. 가끔은 주유비 같은 것도 기록합니다.


당연히 주로 사용하는 구글메일과의 연동은 필수구요.
메일을 아이패드로 확인하고 간단한 답장은 여기서 작성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 날씨를 자주 체크하는데.. 그때 아이패드만한게 없죠..


그리고 아이패드로 처리하지 못하는 일이나...
제 컴퓨터의 어떤 파일을 처리하고자 할때...
원격접속을 아이패드로 합니다.

아이팟터치 사용할때는 작은 화면 때문에 사용하기 불편했었는데..
역시 화면이 크니.. 사용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이런 SNS 서비스들도 아이패드를 산 뒤로 활용하고 있구요..
물론 트위터는 거의 안하고 페이스북도 가끔합니다만.. ㅡ.ㅡ;;;
전 그닥.. 거기다 몇줄 적는거 재미가 없더라구요 ㅡ.ㅡㅋ
친구가 없어서 그런가요? ㅡ.ㅡㅋ

전 블로그가 더 정감이 있던데.. 뭐 어쨌든.. 요즘은 블로그도 잘 안하니.. ㅎㅎㅎ


그리고 처음 구입할 때 목적이었던... 독서... ㅡ.ㅡ;;
지금은 어느새 잊고 지냅니다만...

책 읽기 좋죠...



이건 슬레이어즈 라이트 노벨.. ㅡ.ㅡ;;;
뭐 이것도 넣어만 두고 있다는...


그나마 읽은 건 이런 잡지.. ㅡ.ㅡ;;;
이건 따로 어플이 있더라구요.. 근데 PC 사랑은 12월호만 있어요.. ㅡ.ㅡ;;


그리고 가끔은 공부도 하구요...
논문 읽기 너무 좋아요... 아니.. 참 좋을거에요.. 아마도.. ㅡ.ㅡ;;;


그리고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네비게이션 기능...
차에 달아 놓고 잘 쓰고 있습니다.

주로 쓰는 매플 네비...
가끔 네비하다가 메모리릭으로 꺼진다는 단점만 빼면 최고 입니다.
차량용 전문 네비 못지 않는다는...


기본으로 KT에서 제공하는 그지같은 올레 네비.. ㅡ.ㅡ;;
잘 가다가.. 도로정보가 불확실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바로 죽어버립니다.
그냥 길 안내 안해요... 갑자기 경로정보 다 잃어버리고 혼자 멍하니 있는 경우가 있어요..
오히려 위험위험.. ㅡ.ㅡ;;; 싼게 비지떡이란 말을 실감할 수 있는 네비... 돈을 안줘서 이런가봐요.. ㅡ.ㅡ;;
내가 KT에 매달 내는 돈이 얼만데.. 나쁜.. ㅡ.ㅡㅋ


그리고 전 지성인이니까.. 뉴스도 봅니다.
나이가 들수록 심심하면 하는 일이 뉴스보기더라구요..




그리고 가끔은 라디오도 듣구요..
이건 전세계 라디오 방송을 듣게 해주는... 어플..


그리고 KT에서 제공하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그나마 KT에서 제공해주는 것중에는 가장 쓸만한 어플..
다만, 와이파이망에서만 작동하고.. 재미없거나 진짜 오래된 영화만 올라온다는 것만 빼면 뭐.. ㅡ.ㅡ;;


그리고 무인코딩 영화재생 어플도 당연히 있구요...
애플의 단점인 mp4로 인코딩후에 넣어야 동영상을 볼수 있다는 단점을 없애준 어플입니다.
꽤 좋아요. 테스트 해봤습니다. 뭐 그래도.. 넣기 귀찮아서 잘 안봅니다. ㅡ.ㅡㅋ
사실 사진찍으려고 하나 넣어봤어요..
영화는 영화관에서... ㅎㅎ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기에....
영화 예매 어플들도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죠...

예고편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예매도 바로바로..


물론 게임도 합니다.
처음 아이패드 사고나서... 한달 간은 게임만 한거 같네요.. ㅡ.ㅡ;;;

제가 생각하기에....
아이패드에서 가장 좋은 그래픽을 보여주는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

단순하지만 중독성있고.. 좋은 그래픽에 밤샌적이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무한의 검을 얻으면... 숨겨진 미션도 해결해서 진짜 엔딩도 볼 수 있답니다.


전투장면입니다. 사진이 안좋아서 그렇지 그래픽은 예술...


이외에 게임은... 문명 레볼루션이랑 베이스볼 슈퍼스타즈, 삼국지에 빠져서 몇일 폐인 생활했습니다만...
지금은 빠져나와서.. 가난한 하층민으로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때 빠져있던 요리 어플도 빼 놓을 수 없죠...
이 요리 레시피 어플의 좋은 점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입력하면... 추천 요리 레시피가 뜬다는 점이죠...

한동안 요리안했는데...
오래간만에.. 요즘 사는게 힘들어서 기분 전환겸...
티라미수라도 함 만들어봐야겠어요.. 재료구입은 마쳤는데...


이것 외에도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떨어져 있는 날이 없을 정도로...
아이패드 넣어다니려고 CK에서 가방도 샀다는...
이라면.. 좀 이상한 사람 같고...

사실 CK 크로스 백 가방을 작년에 선물 받았는데 잘 안메고 다니다가.. 
아이패드 산 뒤로 매일 가지고 다닙니다. 

정확하게 아이패드 세워놓은 사이즈 입니다. 딱 가방안에 맞춘듯이 들어가요.. 케이스 씌우고... 

전 케이스... 이거 샀습니다.
별로 좋은 케이스도 아니고.. 이쁘지도 않습니다만...
제가 원하던 타입의 케이스라서...


구리죠? 네.. 구립니다. 없어보이기도 하구요.. SGP꺼 사지 왜 이런걸 샀냐...
보는 눈도 없다.. 이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주된 활용 용도가 네비게이션이게에.. 이걸 샀습니다.

어떤 기능이 있냐구요? 네... 윗 뚜껑이 떨어집니다.
떼고 나서 뒷면을 보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이게 뭐냐구요? 네.. 저 검은 부분이 벨크로입니다.
벨크로 어디다 쓰냐구요? 붙일때 씁니다. 사실 벨크로의 접착력이 굉장히 강합니다.
아이패드 무게 정도는 지지해주죠...

그럼 이렇게 활용도 가능합니다.


연구실 벽에 붙인 모습입니다.
이렇게 붙여놓고 AirPlay라는 어플로 확장 모니터로 활용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차량에 암놈 벨크로를 붙여 놓으면 벨크로로 붙여서 거치가 가능합니다.
네.. 전 거치대 따로 안사고... 벨크로로 손쉽게 붙였다 뗐다 하면서 네비로 씁니다.
차에만 두고 쓸게 아니라서... 그냥 거치대는 넣었다 뺐다하기 귀찮더라구요.

이 부분에 관한 리뷰는 다음에 .... 올릴께요...

아이패드와 함께 구매한 악세사리 2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알루펜과 DMB 수신기...
네 정전식 터치펜인 알루펜은 좀 무겁고 두꺼워서 좀 그렇긴 하지만.. 뽀대가 납니다. ㅡ.ㅡ;;;


그리고 가장 잘 샀다고 생각되는 DMB 수신기...

주말에 전 항상 무한도전이랑 반짝반짝 빛나는을 보는데.. ㅡ.ㅡ;;;
이때 가장 유용합니다.

어디 놀러갔따가도... 차에 세워두고... DMB 수신기 아이패드에 꽂아서....
보면 되니까요....




그리고 알루펜은 뽀대용도 외에도 이런 그림 그리기도 가능하답니다. 물론 제가 그린건 아니고..

 


네... 몇장의 사진과 짤막한 글로 설명하기엔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네요... 
이외에도 많은 용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1을 사신 분들께 좋은 정보하나를 알려드리자면... 
6월 첫주에 제가 김해 외동에 있는 홈플러스에 간적이 있습니다. 

거기 가니... 아이패드1 악세사리를 대폭 할인해서 팔고 있었습니다. 
SGP 케이스 69000원짜리를 13600원에 팔고 있었고.. 
HugU 보호필름(전신) 40000원짜리를 7800원에 팔고 있어서 후다닥 사왔습니다. 
제 기억에 4~5개씩 더 남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서 Get 하시길...
거기 직원들은 그게 좋은 제품인질 모르나봅니다. ㅡ.ㅡ;;;

SGP케이스는 여친님께 선물로 드리고...
전신보호필름은 제가... ㅎㅎ

앞으로 아이패드 뿐 아니라 더욱더 좋은 다양한 타블렛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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