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1.

꿈을 자주 꾸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꿈을 꾼다...

완전 미스테리한 꿈도 꾸고...
대박 행운의 꿈도 꾸고...

아릿다운 여자를 만나는 더 없이 좋은 꿈도 꾼다...
가끔은 미라클 액션 판타지.... 의.. 꿈도 꾼다...

내가 잊지 못하는 꿈은...
부산에 사시던... 날 너무 귀여워 해주시던 이모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던 날 새벽에 꿨던 꿈인거 같다...

꿈을 꾸고 너무 놀라서 잠자던 엄마, 아빠를 깨워서 그 새벽에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30분 뒤... 모두가 다시 잠들려던 찰라...
전화벨이 울렸고... 이모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전화가 왔다... 참 많이 슬펐는데....

그 외에 기억에 남는 꿈은...
언젠가 꾼 대박 복권 꿈이었다.

꿈속에서 숫자를 찍어주는 일은 상당히 드문일...
옴니버스 형식의 꿈에서 7이란 숫자가 계속 뇌리에 각인이 되는 것이었다.
꿈 자체도 여러 좋은 꿈이 있어서..
깨고 나서 가족들에게 이야기했더니.. 모두 복권을 권했다. ㅡ.ㅡ

원래 난 당첨운이 강한 편이라서..
복권을 사러 가게로 갔다... 지금도 기억하는 "칠성상회" 란 이름의 작은 슈퍼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복권을 7장을 사고 가게를 나오는데.. 나오면서 보니.. 가게 간판에 전화번호가...
77-7XX7...
이었다...

집에 와서 7장을 끍었다.... 정말 신기한 일이 발생했다...
살면서 그런 일은 처음이었다. 7장 모두... 7등 ㅡ.ㅡ ( 7등은 500원이었다.ㄷㄷ )

엄마는 원래 500원짜리가 계속 걸리다가 큰게 걸린다고 바꿔와서 해보라고 하셨다.
무료 10번을 넘게 7등이 나오고... 교환을 받았다.
결국 지쳐갈때쯤... 드디어... " 꽝 " 이 나왔다. ㅡ.ㅡ
결국.. 요상한 개꿈으로... 쓸때없는 돈만 허비했다... 쳇.. ㅡ.ㅡ

그런데 이 새벽에... 자다가 일어나서.. 난 왜 쓸때없는 개꿈 이야기만 하고 있을까???

사실... 좀전엔 악몽을 꿨다...
그저께 밤을 새고... 출근해서 일하고... 어젠 수영을 좀 무리해서 하고...
그리고 저녁에 잠깐 나가서 수영장 사람들이랑 밥 먹고...
사실 피곤했다. ( 난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도 체력소모가 되더라는 ㅡ.ㅡ )

그렇게 잠이 들었는데.... 피곤해서인지.. 악몽이라니...
요즘 많이 힘든가 보다... 아마도...




 story 2.

우정도.. 사랑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나보다..

그게... 우정이나 사랑이란 이름의 정체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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