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여름이네요.. 

땀이 식질 않고, 에어컨만 찾게 되는게... 

이런 땐 역시나 워터파크로... 가야하는데.. ㅠ.ㅠ


올해도 어김없이 반값 티켓을 쏟아내고 있네요... 

제 값주고 가면 이제는 바보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더욱이 이렇게 쿠폰으로 많이 팔아버리니.. 

막상 워터파크 가면 놀이기구를 못탈 정도로 사람도 너무 많고.. ㅠ.ㅠ

물론... 사람 구경하러 가시는 분들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ㅡ.ㅡㅋ



어쨌든... 이렇게 할인하는게 떴으니.. 이용해주는게 인지상정... ㅡ.ㅡㅋ

손해볼 수는 없으니 이용합시다. ㅡ.ㅡㅋ


정말 정말 더운 걸로는 대한민국 최고... 

거기다 비는 정말 안오고.. 

거기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초지역... 

대구... 


왜 여기에 대형 워터파크가 안생기는지 정말 궁금... 

내가 재벌 2세면 대구에 워터파크 짓겠는데.. ㅡ.ㅡ;;;


어쨌든.. 나름 중간규모의 워터파크가 하나 있다... 

스파밸리... 


올해도 할인하네요.. 특히나 올해는 10주년... 

그래서 이벤트 개시.. 


http://www.coupang.com/deal.pang?coupang=38731227&cateCode=CFA01&cate2=&cate3=&areacode=MRC


여기서 구매가능합니다. 


10주년 기념이라고 1+1 티켓 쏘네요...

지금 하나 구매해서 가면... 하이시즌(8월말부터 9월까지)에 쓸 수 있는 무료입장 티켓을 하나 더 준다네요.. 


대체로 대구의 여름이 9월 초까지 계속 되는 걸 생각하면...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격도 주중 21000원, 주말 26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 

물론 스파밸리 리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형 워터파크에 비할바는 못됩니다. 


다만, 가격대비 상당히 준수하고... 

온천수를 이용한 목욕 시설이 좋습니다. 


거기다 대구의 특성상 이쁜 아가씨들이 많습니다. ^^;;


리뷰는 http://yotsuba.tistory.com/108 <- 여기를 참조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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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스키장인데... 
내 주변 사람들은 다들 바쁜지라... 같이 스키장 갈 사람이 없네요..

뭔가 좀 마무리 되면 곧... 다녀오리라 마음만 먹고 있긴한데.. 음..
어쨌든...

오늘 주제는 대구에서 스키장 가기...
남쪽에서 스키장을 가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값비싼 비용.... 사실 리프트 비용이야 할인 적당히 받으면 되고...
문제는 교통비... 교통비가 엄청나게 깨진다.

물론 시즌권을 끊어서 시즌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정도로 열심히 다니는 분들이야...  몇분이나 계시겠는가?

다들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혹은 친구끼리 당일 혹은 1박 2일 코스로 다녀오려고 하는데...
부담되는 건 사실..

차를 가지고 간다고 해도.. 대략 대부분의 스키장이 대구에서 250~300km 거리에 있으므로...
연비 10km짜리 중형차를 몰고 간다고 치면... 왕복거리는 두배이므로... 500~600km...
대략 5~60리터.. 즉, 만땅 한번은 채워야... 대략 10~12만원 가량 소모 예상...

물론 연비가 좀 더 좋은 경우, 디젤이나 lpg 등의 연료를 사용할 경우 좀 더 감소 되겠지만..
뭐가 됐든... 비싼 비용을 치러야 한다. 거기다 왕복 톨비가 대략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2만원선..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그래서 차량은 친구 4인이 모였을때.. 추천한다.
아니면 생각할 수 있는 대안은 버스...

특히나 관광회사 스키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탁월한 선택이다.

대구에서 가는 스키장 버스는 휘팍, 현대성우, 하이원, 오투, 무주 정도가 되겠다.
현대성우나 휘팍은 버스비가 좀 쎄고, 그나마 저렴한게 하이원, 오투, 무주...

대략 왕복 버스비가 27000원 수준..
거기에 무주는 리프트 할인이 적어서 결국 하이원이나 오투보다 비싼 경우가 많고.. 
거리상으로는 가까우나 가는 길이 험난함.. 88 타야 함.. ㅠ.ㅠ

추천 스키장은 역시나 하이원... 이만한데가 없음.. 
정말 긴 슬로프... 길도 정비가 된 뒤로는 대구에서 대략 3시간 남짓한 시간에 주파가능.. 

자.. 이게 기본적인 대구 출발의 정보이고... 
오늘 소개할 건.. 오투 리조트... 하이원보단 못하지만 뭐 그래도.. 
갈만한.. 

왜냐.. 지금 쿠폰을 팔고 있으니까.. 
삼성여행사에서 쿠폰을 파는중.. 
왕복 버스비 1.9만원대... 주말 왕복버스 + 주간리프트 5만원... 
장비는 렌탈 50%할인권을 주고 있어서 스키하우스에서 보드 기준 16000원에 대여 가능.. 

다합치면 대략 6만 6천원 수준... 비슷하지 않냐고? 일반 관광회사 당일치기랑?
천만의 말씀.. 버스가.. 무려 버스가.. 28인승 리무진이야.. ㅠ.ㅠ

리무진 버스의 가격은 일반 45인승 버스의 2배.. 가봄직한 가격.. 
거기다 24, 25일 같은 성수기에도 예매가능.. 

최고인 것 같다. wemakeprice로 가서 대구->중구 카테고리로 가면 바로 뜬다.. 
신기하게 여행 카테고리에는 뜨지 않음.. 

대구에서 저렴하게 스키장을 가고 싶다면 상당히 추천하고 싶은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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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대구에서 갈만한 워터파크를 살펴보겠습니다. 

다들 이성친구와의 데이트 혹은 가족끼리 휴가, 엠티 등의 이유로  워터파크 많이 고민하고 계시겠죠?
이미 다녀온 분들도 계실테고 가실 분들도 계실테고..
바다나 계곡보다 비교적 안전하고.. 깔끔하고...

그런데 지방에는 아무래도 서울보다 갈만한 곳이 없어요..
그러자고 서울에 유명한 곳 가자니.. 교통비에 시간에.. 에휴..

그래서 오늘은 대구에서 갈만한 워터파크를 몇가지 찾아보겠습니다.

1. 스파밸리
( 리뷰 : http://yotsuba.tistory.com/108 )
대구에서 가장 가깝고, 가장 유명한 스파밸리..
인근 부산이나 경남 등지에서도 많이 오는 유명한 워터파크 입니다.

이쁜 여자가 많기로 소문한 대구 아가씨들도 많이 오는 곳이죠..
하지만 워터파크 자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요즘 큰 워터파크가 많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작고 놀이기구도 적죠..

그리고 무엇보다 이미 많이 알려져서... 사람이 엄청 몰린다는 게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사람 구경하러 왔다~~ 라고 하시는 분들껜 좋겠구요.. 
여유로운 휴가와 놀이기구를 즐기려고 하신 분들껜 실망을 안겨줄지도 모릅니다.

사람 많이 몰릴땐 줄만 두어시간 서기도 합니다.

2. 경산 펀펀비치
( 리뷰&할인정보 : http://yotsuba.tistory.com/291 )
2010년에 경산에 새롭게 생긴 가족단위 워터파크 입니다.
비교적 가까운 경산에 위치하고 있다는게 장점이지요.
규모는 스파밸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철저하게 가족단위..
특히 어린이 위주로 맞춰져 있습니다.

원래 유명했던 용암온천에 Add-on으로 붙은거라서 어른들은 용암온천을 그대로 즐길수 있다는게 장점이네요.
물이 상당히 좋은것 같았습니다.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애들을 위해서 시간을 내신거라면...
아주 좋은 결정일듯 합니다.

3. 인터불고호텔 수영장
유통단지에 있는 인터불고 호텔 수영장이니다. 워터파크라기보단 야외수영장입니다.
작년 같은 경우엔 수영장에서 콘서트 같은 것도 했구요... 파티라고해야 하나.. 어쨌든..
흔히 물(?) 좋다는 소문도 파다한 곳입니다. 대다수가 젊은 남녀 혹은 좀 젊은 아주머니, 아저씨들이시구요..
풀에서 걍 수영하고 그렇게 노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많은 분들이 태닝중이시네요...
가격은 당연히 워터파크가 아니니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만.. 수영장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야외풀인걸 생각하면 좀 비쌉니다.

4. 두류수영장
( 리뷰 : http://yotsuba.tistory.com/4 )
여름엔 야외 개장을 하는 두류 수영장입니다.
네.. 물이 좀... 지저분할때가 많습니다만.. 여기 강점은 싸다는 것이죠...
가깝고 싸니까.. 그냥 애들 놀게 하려고 가기엔 좋습니다.

5.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 할인정보 : http://yotsuba.tistory.com/280 )
올해 처음 개장한 블루원 워터파크 입니다. 2.6m 최대 높이 파도로 홍보를 하는 곳이죠..
놀이기구들도 지방 워터파크 치고는 다양합니다.
대구에서는 신동아관광에서 관광버스와 입장권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니라도 대구에서 1시간 남짓 운전하면 갈수 있기에 괜찮은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큰 워터파크 이기 때문에 놀이기구를 타거나 연인끼리 놀러가기에도 아주 좋구요.
리조트와 함께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의 여행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비싼 입장료가 맘에 걸리지만, 할인정보를 많이 이용한다면 비교적 저렴히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경주 캘리포니아 비치
이제는 생긴지 몇년된 캘리포니아 비치입니다. 블루원 생기기 전까진 지방에서 큰 규모로 꽤 유명했습니다.
이시영이 모델로 홍보를 많이 했었죠... 개장 초기엔 비키니 안입으면 입장 안된다고 해서 난리도 아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몇년 지났으니.. 가족단위의 입장객을 무시할 수는 없을테고..
그런 식의 물관리는 안하겠죠..
비교적 할인이 적고 할인 받을 수 있는 루트도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초기 물관리가 잘 먹혔는지 의외로 주위에 여기 좋아하는 애들이 많은 거 같긴합니다. 이제 블루원이 생겼으니 어떨지 모르지만...
여튼 할인에 인색하고, 의외로 비싸서 많이 놀랐던 곳입니다.
올해들어 캐리비안베이에 설치된 아쿠아루프 비슷한 게 생겼더라구요.. 여기도 젊은 친구들이 가기엔 괜찮은 곳이라고 사료 됩니다.

7. 양산 아쿠아 환타지아
( 리뷰 : http://yotsuba.tistory.com/286 )
양산에 있는 의외로 가볼만한 아쿠아 환타지아 입니다. 
스파밸리보다는 확실히 크고, 놀이기구도 다양합니다. 바로 옆에 통도 환타지아도 있구요... 그 옆에 통도사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죠... 가족단위로 찾기도 좋을거 같고, 젊은 친구들이 찾기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할인이 많아서 입장권도 저렴히 구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대구에서는 자가 운전으로 1시간 30분 가량이 걸립니다. 도전할만한 거리인 듯 합니다. 

8. 영주 환타시온 워터파크
( 할인정보 : http://yotsuba.tistory.com/289 )
영주에 이번에 새로 생긴 환타시온 입니다. 큰 규모와 다양한 놀이시설로 사람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기본 입장 가격은 미친 거라고 생각될 정도로 비쌉니다만... 
소셜 커머스를 통한 연이은 할인 티켓 판매로... 파격적인 마케팅 중입니다. 
다만, 너무 이렇게 저가로 많이 팔아서... 올해는 내내 사람에 치일까 가장 두렵습니다. 그리고 제값 주고 온 분들은 가슴 아프실듯.. 기본 가격이 워낙 쎄니까...
영주라는 위치적 특성상 가족단위의 입장객이 많겠지만, 기본적으로 시설이 뒷받침되고 쿠폰을 많이 판 덕택에...
젊은친구들도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에서는 역시나 관광회사 상품도 팔고 있구요... 자가용으로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 걸립니다. 
돌아오는 길에 문경새제 구경하고 오면 될거 같습니다. ㅡ.ㅡ;;;

9. 기타등등
그외에도 경산워터파크, 경주대명리조트,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 수영장 등등... 
뭐 더 있긴 합니다만, 이것들은 제가 가보지도 않았고... 갈 예정도 없기에... 우선은 스킵입니다. 
추가적으로 더 다녀오게 된다면 이것들에 대한 리뷰도 별도로 작성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워터파크를 정하셨으면... 할인정보 살피시고 좋은날 택해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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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년도  2005년   지 역  대구
  수영장규모  길이 25M, 6레인, 수심 1.5M
  헬스장  200평
  대표전화  053-470-1100   팩스번호  053-410-1101
  홈페이지  www.h-spa.com
  주 소  대구 남구 봉덕3동 1329-73

  주요프로그램   수영    수영개인레슨    아쿠아로빅    헬스/휘트니스    에어로빅    요가/단전호흡    째즈/나이트댄스    
  센터시설   수영장    헬스/휘트니스장    에어로빅/요가장    아쿠아휘트니스    
  서비스시설   사우나    찜질방    스낵바/매점    주차시설    냉탕    휴면방    개인락커    스파    
  버스노선  410,730버스   대덕맨션앞 하차
  공휴일 오픈  항상 오픈
  휴장일  -
  오픈시간  06:00 - 22:00
  자유수영  오전 - / 오후 -

( 출처 : http://www.swimdocto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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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수영도 뜸하게 하고... 
이래 저래.. 논다고 정신 팔려서... 게으르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졸업한 연구실 선배가... 
멋진 차를 몰고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둘이서 조금 떨어져있는 홈스파월드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입장료는... 
무려... 7000원... 초등학생은 6000원... 중/고생은 6500원... ㄷㄷㄷ

꽤 괜찮은 사우나를 같이 이용하는 게 가능하지만...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너무 비싸지 않나 싶네요...

일단 키를 받아서 들어갔습니다. 
신발장 키와 사물함 키가... 동일하게 사용되더군요...
신발을 넣고.. 사물함에 옷을 벗어놓고... 사우나에서 샤워를 한 뒤... 
수영장 입구로 갔습니다. 

수영장 입구 앞에는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여기서 수영복 입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별다른 말이 없어서.. 올라가면 옷 갈아 입는 곳이 따로 있는 줄 알고... 
그냥 올라갈까 꽤 고민하다.. 수영복만 입고 수모랑 수경은 들고 갔는데... 

문 열리자 마자... 수영장 입니다. ㅡ.ㅡㅋ
안 입고 갔으면 다시는 홈스파월드 못갈뻔 했습니다. ㅡ.ㅡㅋ

수영장은 일반 25m 레인입니다. 깔끔하고 깨끗한 수영장입니다. 
다들 온천하러 오셔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 토요일 점심 나절에 갔습니다. )
레인당 4명정도... 

가볍게 한바퀴 돌아주고.... 물 맛도 보려고 했지만... 
저도 요즘 한살 한살 먹다보니.. 어느새... 나이가.... (끄악!!!!!!) 
꽤 드셨네요.. ㅡ.ㅡㅋ 
서른된지가 엇그제 같은데... ㅠ.ㅠ

그래서 물맛은 안 봤습니다. 이제 수영해도 물 안먹거든요.. 훗.. ㅡ.ㅡv

안 먹어봐도 알 것 같습니다. 
물이... 정말 맑습니다. 레인 끝에서 레인 끝까지 보일 정도 입니다. 

제 수경이 낡아서 습기가 자주껴서 잘 보이지 않는데도... 반대편 끝이 보일정도로 맑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경X대 수영장이랑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깨끗하네요... 1270배 정도 깨끗합니다. ㅡ.ㅡㅋ
돈 많이 낸 보람이 있네요...

주 연령층은 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으시고... 
가끔 젊은 분도 계시는 거 같고.. 커플들도 보이고... 
그러네요... 다만 이성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원하신다면... 그건 좀...
( 그런 걸 원하면... 여름에 야외 수영장 갔어야지! 이 사람아!!! )

꽤 즐겁게 수영을 했습니다. 물이 맑으니... 기분도 상쾌하고... 
수영을 너무 오래 쉬어서인지... 한두바퀴만 돌아도.. 숨이 가빠오는 저질 체력이 되었지만.. 
남은 힘을 짜내서... 접영도 해주고.. 배영도 해줬습니다. 

그리고 구석 한켠에 있는 스파...
끝내줬어요... ㅡ.ㅡㅋ

7000원  안 아깝습니다. ㅡ.ㅡㅋ

샤워기 처럼 생겨서 머리 위쪽에서 수직을 기준으로 15도 방향으로 앞으로 분사해서...
어깨 맛사지 해주는 기계도 있었고... 
앉아 있으면 등쪽으로 공기방울을 보내서 맛사지 해주는 것도 있었고.. 
누으면.. 밑에서 공기방울로 맛사지 해주는 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최고는... 
다리 밑에서 수직으로 올라오는 엄청난 수압의 공기방울이었는데... 
그 위에 앉으면.. 몸이 둥둥떠요.. ㅡ.ㅡㅋ
재밌어서 정말 좋아서 거기서 웃고 장난치고 있으니... 옆에 할머니가.. 웃긴지 흐뭇하게 쳐다보시네요...
( 이러고 노는 녀석들의 나이를 알면... 까물어치시겠지만요.. ㅡ.ㅡㅋ )

수영을 마치고 나서 다시 들어온 사우나에서... 몸을 헹구고... 
여러 탕에 가봤습니다. 

야외의 찬공기가 만나는 탕도 있었고... 이상한 물 색깔의 몸에 좋다는 탕들도 몇개 보이네요...
그리고 비누, 샴푸가 있었습니다. 

나와서 몸을 닦으면서 보니... 
로션, 스킨, 헤어로션, 빗, 드라이기, 선풍기, 탈수기가 준비되어 있네요...
( 그리고 수건도 줘요... 아.. 남탕이야기 입니다.. )

무엇보다 빗이... 쓴 빗과 안쓴 빗을 구분되어 있어.. 깨끗한 빗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조금 비싸긴 했지만... 
맘에 드는 스파와... 깨끗한 물... 
그리고.. 여러가지 샤워도구... 

꽤 좋네요... 굳이 단점이라면.. 카운터에 왠 시커먼 남자가 앉아있었다는 사실.. ㅠ.ㅠ
이거 꽤.. 아니 상당히 슬펐습니다. 


3.5점 /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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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년도  2003년 지  역  대구
수영장규모 길이 25M, 7레인, 수심 1.1M
헬스장규모  100평
대표전화  053-951-3300 팩스번호  
홈페이지  www.dgculture.or.kr/
주     소  대구 동구 효목1동 1084
주요프로그램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휘트니스    에어로빅    유아체능단    
센터시설 수영장    유아풀    헬스/휘트니스장    유아체능단    문화센터    
서비스시설 사우나    스낵바/매점    주차시설    
인근전철역 대구   대구1호선  아양교역 0번출구 분 거리
공휴일 오픈  항상 오픈
휴장일  -
오픈시간  06:00 - 22:00
자유수영  토요일 14:30 - 18:00 / 일요일및공휴일 9:00 - 18:00

모두 잊고 계셨겠지만...
여긴 수영블로그입니다. ㅡ.ㅡㅋ
 
일전에 수영장 탐방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께서 자신이 다니는 대구 동구 문화체육회관 수영장을 리뷰해달라고 요청해오셔서... 마침 학교 수영장도 휴일이라서... 기분전환겸 다녀와 봤습니다.

아직 운전면허를 못 딴 상태라서.. 대중 교통으로 다녀왔습니다.
경북대학교 앞에서 가는 방법은...

937번 버스를 타고 동대구역을 거쳐서... 동부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서 하차합니다.
그리고, 651번 버스를 갈아타면 바로.. 동구 문화체육회관 앞에서 내려줍니다.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에 꾸물꾸물 챙겨서 출발했습니다.
하늘을 보니... 이거 뭐.. 갑자기 날씨가 꾸물꾸물...
설마 비 오겠나... 하는 심정으로 출발...

동구 문화체육회관에 도착하니 날씨가 다시 좋아지더군요.. 역시...
겉보기에 시설은 완벽 그 자체..
카운터 아가씨는 제법 귀여운 얼굴이었고...
나름 친절했습니다.

입장료는 놀랍게도 3000원...
정말 싸더군요... 살짝 놀랬다는...

수영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 사우나 형태의 옷장이 한가득...
옷장은 길고 아래에 신발 넣는 곳도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수영복을 가지고 샤워실로 들어가니... 여러개의 샤워부스와 사우나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샤워부스 옆에 수영복을 올려놓을 수 있는 간이 선반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었지만...
이 가격에 이만하면 괜찮아... 라고 하며 스스로 위안을...

그리고 수영장 입구 쪽에... 샤워가방을 놔둘수 있는 선반이 존재했습니다.
저도 올려두고, 수영복을 갈아 입고 수영장으로 출동~

컥... 들어가는 순간... 바글바글 이라는 단어가 떠 올랐습니다.
공휴일이지만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것인지... 애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밖에 보지 않습니다.
일단 입수...

근데 뭔가 이상합니다. 아주 이상합니다.
네... 한 레인의 폭이 너무 좁습니다.

지난번 더블에이치 멀티짐을 갔을때의 느낌이었습니다.
일반 수영장 레인폭의 2/3 정도의 폭 사이즈 입니다.

그래서 수영을 하다가.. 반대편에서 오시는 분들과 부딪히기도 쉽더군요...
사실 전 평영하려고 벽차고 출발한 뒤에 물속에서 글라이딩 하고 올라오던 중...
반대편에서 오시던 분의 접영 킥에... 등을 찍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ㅡ.ㅡㅋ
수장될 뻔 했다는... ㅠ.ㅠ

정해진 사이즈의 수영장에 많은 레인을 설치하려다 보니... 레인 폭이 줄어버린 것 같습니다.
총 7레인이 있었는데... 편하게 수영하려면 6레인만 설치하는게... 가장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특이한 점... 수심이 얕습니다.
보통 1.2~1.4m 사이가 일반적인 수심인데.. 그곳은 거의 1.1m 정도랄까요?
일반 여성 표준 사이즈인 제가... ㅡ.ㅡㅋ
들어갔을 때.. 딱 가슴정도에 오는 깊이 입니다.

키가 크지 않은 여성분들에겐 오히려 수영하고 좋은 깊이인 듯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폴대...
레인을 구분하기 위해 설치된 폴대가... 훌륭합니다.
일전에 비산웰빙하와이에서 봤던.. 둥근 원형의 긁히지 않는 폴대입니다.
폴대는 정말 맘에 들더군요..
좁은 대신 레인 끝에 몸이 닿아도.. 긁혀서 상처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자, 이제 수영입니다.
요즘 자유형 자세가 좀 무너져서인지... 생각보다 자유형이 시원찮군요..
일단 가면서 물맛 한번.. ㅡ.ㅡㅋ
평범하군요.. 소독약 상태는 보통입니다. 요즘들어 경북대 수영장 물의 소독약 농도가 상당히 짙은데..
여기 물은.. 훨씬 약합니다.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기 전체적인 조명이 어두웠던 탓인지... 물이 좀 뿌연 탓인지..
시야 확보가 어려웠습니다.

물속에서 전방을 주시할 경우... 물속에 상당히 어두워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사람이 많아서 물이 꽤 탁해진 탓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쁜 아가씨는... 음.... 네... 못봤습니다. ㅡ.ㅡㅋ
공휴일 오후라서 그런지.. 안 계시더군요... 이쁜 아가씨가 아니라.. 그냥 아가씨가 없었습니다. ㅡ.ㅡㅋ
멋진 청년들도 없었습니다. ㅡ.ㅡㅋ
네.. 그냥 그렇다구요... ㅡ.ㅡ;;; 네.. 혹시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ㅡ.ㅡㅋ

젊은 분들이 많이 안 계시는 탓에.. 전체적으로 수영 자세는 매끄럽지 않은 분들이 많이 계셨지만..
체력이 좋으신 분들은 꽤 많았습니다.

일단 자유형, 평영, 배영 위주로 수영을 했습니다. 접영은 하다가 옆 사람 때릴까봐. .ㅡ.ㅡㅋ
두세번정도만 하고 그쳤습니다. 사실 그 이유도 있지만, 그날 입고간 수영복이 너무 작고, 타이트해서..
엉덩이 부분에서 내려갈 것만 같아서 ㅡ.ㅡㅋ
네.. 자그만한 애가... 손바닥만한 삼각입고.. 저질체력으로 수영하면서.. 물맛 보고 있다면..
그게 접니다. ㅡ.ㅡㅋ
절 찾으시면... 식사한끼 대접하겠사오니... 월리를 찾아라.. 처럼.. 찾아주세요...
단, 여자분만... 참여가능... ㅡ.ㅡㅋ

1시간 30분 정도 수영을 하다가.. 나왔습니다.
드라이기는 기본 구비되어 있었는데 파워가 조금 약하달까요 ㅡ.ㅡㅋ
바람세기가 좀 약한 편이었지만.. 뭐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스킨, 로션, 빗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샤워마치고 나오니... 불길하던 예감이 딱 들어 맞아서 비가 오더군요...
비맞고... 완전 흠뻑 젖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멀고도 험한 여정이었네요...



깨끗한 외관...
평이한 수영장 내부...
좁은 레인 폭...
안전한 폴대..
귀여운 카운터 아가씨..
수영장 내부에 걸린 박태환 사진 ㅡ.ㅡㅋ
저렴한 입장료...
바글바글한 사람 수....

기대했던 것보다는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아마 레인폭만 넓었다면 정말 최고였을 것 같습니다.


총점 : 3.5점 /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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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년도  2006년 지  역  대구
수영장규모 길이 25M, 5레인, 수심 1.5M
헬스장규모  200평
대표전화  053-356-0700 팩스번호  053-357-0157
홈페이지  www.doublehmg.com/
주     소  대구 북구 칠성동2가 침산1차푸르지오아파트 상가내

주요프로그램 수영    수영개인레슨    헬스/휘트니스    에어로빅    요가/단전호흡    째즈/나이트댄스    태보/필라테스    주말체육    스포츠댄스    
센터시설 수영장    유아풀    헬스/휘트니스장    에어로빅/요가장    
서비스시설 사우나    스낵바/매점    주차시설    온탕    냉탕    개인락커    
인근전철역 대구   대구1호선  대구(역)역 0번출구 분 거리
버스노선 349,704버스   푸르지오1차앞 하차
공휴일 오픈  항상 오픈
휴장일  매달 셋제주 수요일
오픈시간  06:00 - 22:00
자유수영 오전 06:00 / 오후 18:00

최근들어 부쩍 늘어난 잠.
거기다 일요일.. 눈을 뜨니 어느새 10시가 훌쩍...

일거리는 쌓였지만, 왠지 일하기 무척 싫은 일요일.. 뭘 할까?
그래 '수영이나 가자' 라고 생각했지만, 학교 수영장이 5일연속으로 쉬어주는 센스를 발휘해서..
갈 수가 없다. ㅠ.ㅠ

그래 이 기회에 다른 수영장 가보자~
그래서 찾아가게 된 곳은 더블에이치 멀티짐... 여긴 이훈씨랑 무술감독 정두홍씨가 차린 곳이다.
대구지점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다.

네이버로 위치를 찾아봤다. 대구역 근처.. 훗..
내 손바닥 안이로군!  찾아가줬다.
집을 나선지 40분 경과 헤메고 헤멘 끝에...... 난 드디어.... 찾았다..... 산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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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그것도... 움직이는 산타를.. ㅡㅡ;;
도대체 어딧는거냐.. 주변을 이 잡듯이 뒤져도 볼 수가 없다. 젝일.. ㅠ.ㅠ
아무리 내가 방향치라고 해도 이건 아니다. 분명히 네이버 지도에서 봤단 말이다!!!!!

구원요청~ 연구실 후배에게 인터넷으로 위치를 다시 확인해달라고 했다.
두둥!! 사건발생~~

네이버 지도위치와 더블에이치 멀티짐 홈페이지 약도의 위치가 서로 다르다???

그렇다. 네이버 이 자식... 블로그 이사했다고 복수를 이런식으로 하냐?
" 네이버 잊지 않겠다. "

다시 알아본 결과, 칠성 이마트 근처 푸르지오 단지 내 지하에 있었다.
여기서 또 문제 발생..

멀티짐을 찾긴 했는데.. 안이 망한 사무실처럼 휑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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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저장해둔 수영장으로 전화를 했다. 지하로 내려오란다. ㅡ.ㅡ
도대체 어디로 내려가는가? 주변 아파트 단지를 뒤졌다.
10여분을 더 헤멘뒤... 근처 음식정 알바에게 물어봤다.

" 저기 반대편에 있는데요 " ㅡ.ㅡ

왜 사무실이랑 수영장이 서로 반대편에 위치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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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집나선지... 1시간만에... 그 얼마 되지도 않는 거리를...헤메고 헤메서.. 수영장에 도착했다.
카운터 옆엔 이훈의 드라마 광고 현수막이 있었다. 입구는 멋드러지게 그럴듯하다.

카운터에는 이쁘고 귀엽게 생긴 약간 무표정한 아가씨가 있었다.
내성적인 나는... 언제나 그렇듯이 카운터 아가씨에게 다가가 수줍게 말을 걸었다.

" 저기... 자유수영... "
" 네 5500원입니다. "
" 어디로 들어가요? 오른편이 수영이라고 쓰여있는데 저리로 가면 되나요? "
" 네 왼편으로 가시구요, 사우나하시구, 수영하세요 "

은근 친절... ^^;;

들어선 사우나... 우옷~~~ 좋다.
깔끔한 사우나, 각종 군것질꺼리... 거기다 수면실... ㄷㄷ
그럼 안에 탕은 어떨까... 실망.. ㅠ.ㅠ
탕은 그냥 그렇다. 디게 큰 사우나 시설을 생각했는데... 그냥 조금 큰 동네 목욕탕 수준...

뭐 그래도 이게 어딘가.. 어느 수영장을 가도.. 목욕시설은 별로 였는데...
여긴 때 밀어주는 아저씨도 있어~ ㅡ.ㅡ
그리고, 비누, 샤워타올, 수건이 제공된다.

여튼 후다닥 씻고, 수영장으로 고고..
탕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왼편으로 가면 구석에 수영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두둥!!

이게 뭐야.. ㅠ.ㅠ
이거 완전 너무하자나...

수영장이 넘 작어.. ㅡ.ㅡ
레인도 5레인밖에 안되고, 무엇보다 한 레인 간격이 너무 좁아...
다른 레인보다 유달리 좁다.

보통 한레인은 반으로 갈라서 두사람이 수영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이지만...
여긴 두 사람이 스쳐지나가기도 비좁다. 느낌상... 레인의 폭이 다른 곳의 3/4 정도 밖에 안되는 듯..
그것말고는 전체적으로 아주 무난하다.

최근 시력이 많이 떨어져서.. 안경을 안쓰면 눈이 많이 침침한 관계로 ㅡ.ㅡ
거기 수영 강사가 이쁜지는 잘 모르겠다. ㅡ.ㅡ

수영장에는 요즘 겨울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아주 적었다. 15명 남짓 있었던 거 같다.
그것도 꼬마들이 절반..

일단, 오래간만에 수영장에 왔으니.. 수영시작!

가볍게 자유형 1바퀴돌고, 패들차고 3바퀴 돌았다.
체력소진 완료 ㅡㅡ;;
역시나 체력이 바닥이다.

정신차리고 조금씩 쉬엄쉬엄 했다.
그때 조금 나이가 있어보이는 여자분이 들어오셨는데..
자유형을 아주 오래하셨다. 자세는 좀 별루인 것 같았다. 피치각도도 좋지 않고, 하이엘보도 제대로 안되는 거 같고, 속력도 그냥 그렇고... 배영까지만해도.. 그냥 그랬다.
그런데 접영이.. 아주.. 완전.. 멋지더라는..

오래간만에 보는 부드럽고 이쁜 접영이었다. 접영 웨이브가 좋으니.. 자연스럽게 평영도 좋더라는..

멍하니 구경 좀 하다가.. 나도 수영시작..
이래저래 돌아보고, 물맛을 봤다. 오오~~
그냥 평범하다. 소독약 냄새도 거의 없고, 이거 그냥 수돗물 아냐? 라는 느낌이 들 정도?
물속도 일요일 그 시간대치고는 깨끗한 편이어서 시야 확보도 잘 되고...

다만, 역시나 레인 폭이 좁다는게 계속 걸렸다. 사람이 적으니 할만하지.. 사람이 조금만 많으면 왠지 팔부딪히고 난리 날 것만 같다. ㅡ.ㅡ
그리고 다른 곳은 수심이 낮은 부분은 1.2m, 높은 부분은 1.3m 가 대부분인데 이곳은 특이하게도..
높은 부분이 1.4m 라는... 그게 좀 특이한 점 정도??

혼자 갔던 터라... 좀 심심하기도 했고, 심심하니 수영만 열심히해서.. 1시간 지나니.. 체력완전 고갈..
적당히 씻고 나왔다. 그닥 이름에 비해서는 별로 인 것 같다.
수영전문이 아닌... 그냥 스포츠 센터에 딸린 수영장이라서 그런지... 수영시설은 상당히 맘에 안들었다.

그래도.. 카운터 아가씨도 이쁘고, 사우나 상태 좋고..
그렇게 보면 5500원이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닌거 같다.

그리고 아마 대부분이 아파트 주민들인 거 같다.
같은 레인에서 수영하시던 어머니 이야기로는 대부분이 같은 아파트 분들이라고 한다.
이러니.. 예전에 이훈이 TV에 나와서 망해 간다고 이야기 하지 ㅡ.ㅡ
수영장만 봐서는.. 동네 수영장보다 못하다.

다만, 사람이 적어서 수영 못하는 사람이 와서 연습하기엔 좋은 거 같다. 부딪힐 사람도 적고, 그날도 가서 보니... 연인으로 보이는 남녀 1쌍이 한 쪽 구석에서 수영 가르쳐 주고 있더라는... 나도 갈쳐줄 수 있는데..




총평 : 귀여운 카운터 아가씨
         훌륭한 사우나 시설
         이름에 비해 별로인 수영장 시설
         수영이 목적일 경우 저렴하지 못한 자유수영비
         좁은 레인 폭, 적은 레인 수
         젊은 층의 이쁜 언니, 오빠들 현저히 부족
         지리적 위치 최악 ( 찾기 힘듦 )
        

별점 : 2.5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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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년도  - 지  역  대구
수영장규모 - - -
헬스장규모  -
대표전화  042-383-1300 팩스번호  --
홈페이지  www.bukguzzang.co.kr/
주     소  대구 북구 산격2동 120번지

주요프로그램 수영    헬스/휘트니스    축구/농구/배구/기타    
센터시설 수영장    
서비스시설 스낵바/매점    휴면방    
버스노선 101,101-1305, 323, 323-1, 937버스   청소년회관앞 하차
공휴일 오픈  항상 오픈
휴장일  -
오픈시간  06:00 - 18:00
자유수영 오전 13:00 / 오후 18:00


>> 자유수영 (상세)

구 분
이 용 시 간
입 장 료
화요일ㆍ목요일
13:00 ~ 16:00
성 인 : 4,000원
청소년 : 3,000원
아 : 2,500원
토요일
05:30~09:00 / 13:00~18:00
일요일ㆍ공휴일
05:30 ~ 18:00

※ 방학특강 기간에는 화, 목요일 일일입장이 불가합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새로운 수영장에 가봤다.

이번에 가본 곳은 북구청소년회관 캬~


완전 아침에 갔다. 7시에 ㄷㄷ

잠을 못잔 관계로 졸면서...


유통단지 쪽에 있는데... 뭔가 학생이 많을거 같은 이름이다. 북구청소년회관..

북구의 청소년들은 다 와 있는건가? 원더걸스 같은 애들도

아침에 가니...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아줌마들이 아주아주 많다.

학교 수영장보다 많은듯..


사실 오후에 가려고 했는데 외삼촌이 하고 있는 금산인삼 박람회가 6시되야 마쳐서...

아침에 고고씽~


아침에 경대 후문에서 택시탔는데 ... 택시기사 아저씨가 무한질주 하셔서.. (관성 드리프트로 코너링 ㅡㅡ;)

3분만에 북구청소년회관까지 도착.. ㄷㄷ 오래간만에 만난 겁나는 택시...

( 좌석 윗쪽에 달린 손잡이를 꼬옥 잡게 되더라는.. )


이렇게 도착한 북구청소년회관...

두둥... 입구에 도착... 이 수려한 외관.. 있어보인다.

입구 왼편에 왠 현수막 등장..


수험생을 위한 특강

3개월에 10만원?? ㄷㄷ 대상은 중3, 고3 ㅡㅡ;;

부럽다.


카운터에 아가씨에게 다가가서

나 : " 저... 저기요... "

카운터 : " 네 ~ (히번뜩) "

나 : " 그... 있자나요... 그거 두개 주세요. ㅡㅡ;; " (덜덜.. 자유수영이란 말이 왜 기억이 안났지.. ㅡㅡ;)

카운터 : " 네? ㅡㅡ; "

나 : " 입장하려고 ㅡㅡ; " (결국 이상하게 자유수영이란 말이 기억 안나서 이렇게.. OTL)

카운터 : " ㅋㅋ 네 7000원입니다. " (얼라 4000원 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이상하게 1인당 3500원 냈다. ㄷㄷ)


카운터 아가씨는 수려하게 이쁘거나.. 우리 수영장 새로 온 카운터 아가씨 처럼 인사성 밝고 그런 타입은 아니고... 그냥 약간 무뚝뚝해보이는 스타일...

그래도 뭐 그닥 불친절하지도 않고, 그렇게 무섭게 대하지도 않고 그냥 보통인듯하다.

( 으악... 왜 카운터 아가씨를 리뷰하고 있지.. ㅡㅡ;; )


수영장은 지하 2층에 있었는데... 지하 2층에 내려가면 왼편이 남자 탈의실 입구, 오른쪽이 여자 탈의실 입구.. 마음은 오른쪽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아직 나에게 범죄란 이르고 나에겐 아직 이성이 남아 있는지라.. 왼편으로 ㅡㅡ;;


그렇게 들어간 그 곳에 탈의실.. 음.. 이정도면 시설 좋다.

다만 맘에 안드는건 탈수기가 없고, 체중계가... 가정용 체중계란 사실.. 그 마저도... 고장나 있더라는..

외삼촌이 올라가더니...


" 우왓!! 나 40kg다.. 연애인됐다. 우하하핫 " 라고 했던.. ㅡㅡ;;

" 훗.. 꽤나 끔찍한 걸.. ㄷㄷ "


샤워실은 뭐 좋았다. 다만...

가방을 놔두는 곳이 선반이 아니라.. 무슨 갈고리 처럼 된 곳에 다 걸어두는 방식.. ㄷㄷ

꼭 이런 갈고리로 살인이.. ㅡㅡ;;

(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범인을 잡고 말겠어.. ㅡㅡ; )


여튼 여긴 비누랑 치약도 있엄~ 아 좋아라~

씻고 수영장 고고~

(앗.. 수영복도 입고 들어갔음... 설마 안입고 ㅡㅡ;)


요즘 날씨가 추워서인지 싸늘.. 했는데...

물이 꽤 미지근할 정도로 데워져 있어서... 오~~

따뜻해...


3번레인으로 고고~


첫 느낌은... 물이 참 맑고 깨끗하다는거...

물이 얼마나 맑은지... 바닥까지 훤하게 깨끗히 보일뿐 아니라.. 수영하면서..

2레인 건너에 있는 여자분의 몸매도 훤히 여자분의 발끝 연습용 오리발의 모양까지 훤히 보일정도...

소독약은 꼭 안탄 것 처럼 소독약 냄새가 거의 없었다.

오래간만에 보는 정말 물 좋은 수영장..


역시나 물맛도 비켜갈 수가 없다.

대한민국 수영장 비공식 수질 평가단인 나...

오로지 100% 먹어서 판단한다.

물맛.. 좋다.. 거의 뭐 증류수 수준이다.

" 여러분이 수영하는 이 물.. 믿고 마셔도 좋습니다. " ㄷㄷ


자유형 좀 돌고.. 접영, 평영,배영.. 적당히 조금씩 하고 떠들었다.

주위가 너무 조용해서 이거야 원... 아침이라 그런지 애들은 없던데..

우리가 나갈때쯤 고교생으로 보이는 3인방이 등장... 남자라 실망..

내 수영복이랑 똑같은 녀석이 .. ㄷㄷㄷ

기분 별로네 ㅡㅡㅋ


적당히 돌다가 나왔다. 레인은 6개 레인인데 좀 작은 느낌이고, 6개 레인 뒷쪽으로 얕은 어린이 풀이 있다.


조금 신기했던 점은 4번 레인 아주머니가 1번레인 아주머니 불러서 인사하고 안부묻고 하더라는 거 정도?

샤워를 마치고 탈출..


북구에서는 별로 특별한 일도 없었고.. 미친듯이 하지도 않았고.. 수영장 환경도 학교 수영장이랑 비슷하고..

이쁜 아가씨도 못봤고

그냥 그랬다.. 다만 물이 너무 깨끗해서 맘에 들었다는 거 정도.. 오후되면 더러워지려나...


수영장 바깥으로 나와서 유통단지로 가서 둘이서 아침으로 가볍게...

송이버섯 소고기 구이 4인분을 ㄷㄷ


이렇게 즐겁게 북구청소년회관에서 수영하고 외삼촌이 파는 홍삼 한상자 사주고~

(요즘 건강상태가 영~ X라서.. ㄷㄷ 내 몸은 내가 지켜야.. ㅎㄷㄷ)


학교로 고고씽... 아프단 핑계로 일하나도 안했는데.. 우짜징? ㄷㄷ

남은 일 생각하니 다시 아프네 ㅡㅡ;;;; 이럴땐 아릿다운 아가씨의 힐이 필요한데..(응?)



총평 : 평범한 카운터 아가씨..

            수많은 아주머니.. (어머니들은 정감있어 좋아요~ 같이 수영수업들으면 좋겠당~ ^^;)

            밝고 푸르른 맛있는 수영장 물..

             조용해서 더욱 맘에 드는 곳!


별 4.5 /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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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년도  2005년 지  역  대구
수영장규모 길이 25M, 8레인, 수심 1.5M
헬스장규모  100평
대표전화  053-556-7755 팩스번호  --
홈페이지  -
주     소  대구 서구 비산동 475-2

주요프로그램 수영    헬스/휘트니스    
센터시설 수영장    유아풀    헬스/휘트니스장    
서비스시설 사우나    찜질방    주차시설    온탕    냉탕    휴면방    PC방    개인락커    
버스노선 242버스   구평리시장앞 하차
공휴일 오픈  항상 오픈
휴장일  -
오픈시간  05:30 - 22:30
자유수영 오전 - / 오후 -


비산 웰빙 하와이..


형들이랑 오래간만에 만나서... 수영한판~

사실 학교 수영장 가려고 했는데.. 난 이미 아침에 다녀왔고...

요즘 학교 수영장에 사람도 너무 많아서... 여기로..


입구는 이런곳에 정말 수영장이 있을까 싶을 정도..

그냥 덜렁 건물이 있는데 웬지 스포츠 센터 같은 느낌은 아니다.

그냥 왠지 찜질방 느낌?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맞나?)...으로..


헬스장이 보이고 안쪽에 웬지 약간 차분하게 생긴...

아가씨가 카운터에 있다.

약간 차갑고 냉랭하게 말해서 약간 무서웠지만... 뭐.. 나름 귀여우니 패스..ㅡㅡ;;;


들어간 수영장 탈의실.. 약간 작은 듯 했지만.. 커다란 사물함이 맘에 든다.

수영복을 챙겨서 샤워장으로 고고..


샤워장 시설은 그냥 별로다.

샤워기도 좀 오래된 듯하고 샤워기가 대부분의 수영장에서 볼 수 있는 누르면 일정시간 뒤에 자동 차단되는 샤워긴데... 이게 시간이 좀 짧다.. 씻기 불편해.. 역시 학교 수영장이 최고?


샤워기 맞은 편에 작은 사우나가 있다. 역시 씻는 시설은 학교 수영장이 최고인거 같다.

아직 그만한 수영장 본적 없으니..


하지만, 중요한 건 수영장 아니겠는가!!!


윗층에 수영장이 있어서 샤워장에서 계단을 올라가야만 했다.

두둥!! 펼쳐진 이 멋진 수영장.. 애들이.. 완전.. 바글바글 하다.

에구 귀여워라...


때마침 쉬는 시간..

모두 물밖에서 쉬고 있다.

쭈욱 훑어보니.. 이쁜 아가씨도 그냥 아가씨도 있고, 아줌마도 있고.. 애들은 무지 많고... ㅡㅡ;;


3번레인으로 가자!!!

가볍게 자유형... 요즘 사실 수영이 잘 안된다.

슬럼프인지.. 더위 먹어서인지 쉽게 지치고.. 호흡도 흐트러지고... 속력도 안나고..

거기다 얼마전부터 오른쪽 어깨가 아파서...

게다가 난 아침에 수영하고 왔으니 ㅡㅡ;;


천천히 한바퀴 돌았다.

물은 약간 시원한 정도의 차가움?

적당한 거 같다. 깊이는 1.3~1.5m 정도?

일반적인 25m 풀장이다.


자유형 조금하다가 라인끝에서 수다만 떨었다.

오래간만에 안되는 퀵턴도 좀 해보고..

요즘 심하게 안되는 접영, 평영도 조금 해봤다. 역시.. 영.. 자세가 이상해졌다.


자자 새 수영장왔으니 물을..

물맛은 평이한 수준이다. 특이한 물맛도 아니고.. 그냥 그런 소독약 탄 그 물맛..

굳이 비교하라면 학교 물보다 약간 닝닝하다. 역시 학교 수영장이 소독약 젤 많이 타는거 같다. ㅡㅡ;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가끔 수영하다가 앗!!! 이럴수가!!

이쁜 아가씨 발견 ㅡㅡ;;;

뭐 수영하러 왔으니.. 그냥 이쁘구나 생각하고 계속 돌았는데..

역시나 형들도 그 아가씨 이야기를.. ㅡㅡ;;

역시나 사람 눈은 다 똑같아...


라인을 바꿔가며 한번씩 수영..

애들이 많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맘에 들었다.

다만, 여기 아줌마들 그닥.. 안친절해 ㅡㅡ;;


여튼 수영장 규모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았음..

어쨌든 꽤나 평이한 수영장이었다.


아참 아참.. 빼 먹을 뻔했다.

이곳 수영장의 가장 좋은 점..

라인 구분을 하는 레인이 최고다.

대부분의 수영장은 이 레인을 구성하는 동그란 플라스틱 하나하나가.. 음각으로 파져서 모서리가 날카롭다고 해야하나?

여튼 음각으로 파져있어서 수영을 하다가 레인에 팔이 걸리거나 팔을 치게 되면 긁혀서 발갛게 부어오르는 경우가 많다. 발로 찰때도 그렇고.. 어떤 곳은 거기에 뾰족한 것이 튀어나오거나 깨진 곳도 많아서 다치는 경우도 꽤 있다. 특히 초보들은 균형이 잘 안맞아서 더 심한데..

이곳은.. 동글동글 하게 만들어놨다. 음각으로 파 놓은게 아니라 안이 메워져서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져 있다. 더 튼튼하고 맨질맨질하다. 그래서 긁힐 염려도 없고..

이 배려!! 다른 곳도 이런데 돈 좀 쓰란 말이다!!!

여기 수영 다니는 사람들이 갑자기 부럽네..  세심한 배려.. 이런게 좋다니까!


샤워장에 비누있음..

탈의실에 드라이기, 빗, 로션 있음..

귀엽지만 차가운 카운터 아가씨..

큰 탈의실 사물함..

무난한 수영장 시설..

가끔 눈에 띄는 이쁜 아가씨들..

귀여운 애들 바글바글..

사나운 아줌마..

차분한 아저씨들 즐비..

엄청 맘에 드는 레인


별 4.2개 / 5개

작지만 구석구석 좋은 곳이 많이 보이는 수영장


 P.s : 입장료는 형이 내서 잘 몰라서 검색해보니 성인 4000원..



written by cham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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