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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21 

현재 6월에 다시 개장한다는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 계시네요. 

아울러 저도 검색해보니... 

판타시온 관련 광고 촬영영상이 돌아다니고 있고... 

판타시온 리조트 홈페이지가 정상 가동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엔 안됐었거든요.. 

슬슬 다시 정상화되나 봅니다. 기대되네요... 

전 여기 놀이기구 맘에 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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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글 작성 시점은...

2013. 7. 2 임을 밝혀둡니다. 


왜냐..???


앞으로 또 어떻게 급변할지 모르니까....

즉, 영주 판타시온 워터파크가 문을 연다 열지 못한다하며... 계속 표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작년 영주 판타시온이 일부 개장했을때... 

가보고 정말 감탄했었습니다. 


대형 놀이기구를 이렇게 많이 설치하다니....

정말 재밌게 탔었죠... 


사실 까 놓고 이야기해서....

캐리비안 베이보다 2.7배 정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유수풀이 아직 개장 전이었고.. 파도풀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이었지만... 


대형 튜브 기구가 겉이 보이는 큼지막한 것만 4개...

그 외에 스피드 슬라이드나 이런 자잘한 것들을 다 합치면...


왠만한 기존 워터파크보다 놀이기구 면에서는 최강자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정말 즐겁게 기분 좋게 놀다가 왔습니다. 


그런데... 다음 해에 가려고 보니...

찾아보니, 홈페이지는 열리지 않고... 

관련 소식은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올해도 어김없이 검색해보니...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24869&yy=2013


이런 기사가... 떠 있네요... 

채무가 해결되지 않았나 봅니다. 

해당 건설사는 소유권을 유지하려고 하고... 

돈은 돌지 않는 상태인듯... 


지나간 기사들을 보니... 

2011년... 제가 갔던 때 두달 반짝 문을 열었던 건가 봅니다. 


그때 열고 다시 닫았었나 보네요...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54450&yy=2011


그 전부터 영주시에서도 어떻게 손을 못 쓰는 모양이고...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10242&yy=2011


처음엔 이렇게 기대를 모으고 시작했었는데...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71109461

안타깝습니다. 


그 와중에 당시 알바생의 하소연 글도 보이고...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2&dirId=121108&docId=135126128&qb=7JiB7KO8IO2MkO2DgOyLnOyYqA==&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ROc6t35Y7vhsss6hLdGssssssts-189623&sid=UdHKB3JvLDYAAAKYGV0


어쨌든 결론은... 

이렇게 괜찮은 워터파크가 문을 닫다니 슬프다는 거네요...ㅠ.ㅠ


다시 채무를 해결하고 인수할 사람들이 나타난다는 희망적인 기사가 있긴 한데.. 

기사 말미에... 채무해결에 구채적인 지원 금액을 제시한 사람은 한명도 없다는게 함정... 


어찌될진 모르지만... 

어서 정상적인 모습으로 운영되길 빕니다. 


개장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새로운 리뷰를 올릴 날을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애타게 저처럼 영주 판타시온 찾는 분들...

안타깝지만... 정상 운영되기 전까지는 다른 워터파크 찾아가셔야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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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글 적으러 들어왔더니... 
블로그가 폐허에 가깝네요... 

쓸때없는 스팸글들 지우고 나니.. 청소한 방처럼 조금은 깨끗해진 느낌~~


주말에 일없이 나와서 실험도 하나 돌려놨겠다...

글 하나 적어보려 합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왔으니 뭘 적을까 고민해보다가... 

문득 떠오른게.. 모든 남녀의 여름철 고민... 

수영장 및 워터파크 복장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수영복 리뷰도 올린적 있고... 워터파크 복장도 가끔 올린적이 있습니다만... 

오래간만에 돌아볼 겸.. 다시 한번 적어보죠.. 

그간 트랜드도 많이 변했잖아요? ㅡ.ㅡㅋ


수영장부터 이야기해보죠...


최근들어 주변 분들이 종종 수영을 시작한다고 수영복을 추천해달라거나.. 

혹은 구매한 수영복에 대한 의견을 물어 올때가 있습니다. 


수영복은 본인에게 잘 맞는 걸로 하시면 됩니다.. 라는.. 

뻔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이런건 직설적으로 이야기 해줘야 해서... 

" 안어울려!! ", " 내다 버려~!", "거지같아!!" 라고 이야기.. 합니...

하하.. 농담이고..


물어보시는 분들 대부분이 초심자라서... 

초심자에 맞게... 

본인 속옷 치수보다 한치수 혹은 두치수 작은 수영복을 권합니다. 

( 수영복은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함으로, 작아도 관계없답니다. 전 속옷은 95인데.. 수영복은 80... ㅡ.ㅡㅋ)


그리고 디자인은 모두들 검은색, 어두운 파란색, 회색..등의 단색을 많이 고르시는데.. 

단색의 수영복은 없어보입니다. 하나도 안 이뻐요.. 

아니.. 답답해 보입니다. 


맨 몸에 수영복 단하나 걸치는데... 그것 마저도 단색으로 한다면... 

정말 갑갑해 보입니다. 


그래서 수영복은 화려한 디자인이 많습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안튑니다. 절대로... 

그러니 용기를 내셔서 화려한 걸로 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검은 바탕에 노랑, 초록등의 화려한 문양이나, 붉은색 계열의 문양이 들어간 수영복을 선호합니다. 

가장 무난하고 이쁩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의 경우 초심자일때 아무것도 모르고 민무늬 단색 수영복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민무늬 수영복은 오히려 몸매를 드러나게 합니다. 

그리고 수영복이 소독약인 염소에 의해 낡을 경우, 비치는 경우가 더러 있으니... 

민무늬 수영복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매일 1~2시간씩 수영할 경우 길어도 6개월 안에 낡아버립니다. 

주의하시고 늘 비치진 않는지 낡아서 하얗게 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시길 바랍니다. 

( 물론 주요부위에는 천이 덧대여 있어서 괜찮습니다만, 엉덩이 부분등이 자주 비치게 됩니다. )


남자분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엉덩이 부분이 잘 비치게 되니..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남자분들의 경우 비치는 것보다도... 주의할 게 있습니다. 


흰색 수영복입니다. 여자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흰색 수영복의 경우 조금만 낡아도 심하게 비칩니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몸매에 자신이 없으신 여자분들의 경우, 문양이 화려하게 들어간 수영복을 선택하게 되면... 

빈약한 몸매를 화려한 문양이 가려줌으로서 컴플렉스도 적당히 커버할 수 있답니다. 


요약하자면... 

-> 화려한 문양 + 짙은색의 수영복


워터파크로 가봅시다. 

수영장에서 입던 수영복 입고 그대로 가는 분들 가끔 있습니다. 

네... 아니될 말입니다. 

민망하고 부끄러울 겁니다. 

그냥 남들처럼 입으세요...

비키니 보다 더 야해보이고 부끄럽습니다. ㅡ.ㅡㅋ


남자들은 뭐 별거 없습니다. 

비치웨어 반바지 하나 입으시고, 위에 나시입으시거나 벗으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삼각 수영복 하나 입고, 그 위에 비치웨어 입고 갑니다. 


여자분들이 문젭니다. 

워터파크 가자고 남자친구가 이야기하면... 

그 후로 분주해지죠...

뭘 입고 갈까... 하구... 


고민할게 없습니다. 무조건 비키니.. 

다만, 부끄부끄 하시는 분들은 핫팬츠 같은 걸 위에 덧 입어주시고.. 상의는 나시 티 정도 입어주시면 됩니다. 


비키니는 모두들 취향이 다양하실테니.. 본인 마음에 드는 걸루 선택하시면 되구요.. 

생각보다 고민할게 적습니다. 


그리고 한두번 다녀오다보면... 금새... 적응해서 스타일리쉬 하게 입고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우선은 가볍게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름이 잖아요...


그리고 모든 워터파크들이 모자 착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일반 캡모자도 허용되기 때문에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캡모자 하나 챙기시길 바랍니다. 


더욱이 요즘은 자외선에 시력도 많이 저하되기 때문에 선글라스도 필수구요..


그럼 다들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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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처음 시작했을때가 2006년이었으니... 

벌써... 6년이 지났네요... 


그런데... 사실 작년 1년을 쉬었습니다.

실제 수력을 물으면... 대략 5년... 올해로 6년째겠네요... 


수력은 5년이지만... 

실제로 작년 1년 쉬었기 때문에 실력은 2~3년이상을 깍아먹은 것만 같습니다. 


작년 1년 쉬고, 올해 2월에 다시 수영을 시작해서... 

이제 정확히 3개월이 지났네요... 


그동안의 문제점 그리고 제가 느껴지는 고쳐야 할 점을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수영을 장기간 그만두셨다가 다시 시작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참고하셔서 빠른 시일내에 정상궤도에 오르시길 바랍니다. 


제가 수영을 쉬기 전  5년간 해왔던 수영이 정말 바른 자세였느냐? 

거기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제 수영에는 분명한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첫째, 글라이딩시 왼손이 먼저 가라앉는 문제

: 오른팔이 리커버리하는 동안 숨을 쉬면서 그동안 글라이딩을 할 때...  왼손은 가라앉지 않고

쭉 뻗어서 글라이딩을 도와야 합니다. 그런데 이 팔이 먼저 가라앉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럴 경우 팔로 저은 추진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 팔이 가라앉음으로서 몸에 저항이 커지면서..

속력이 감속되죠... 이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이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은 남들보다 어깨힘을 더 키워서 더 빨리 저어주는 방법밖에 없죠 ㅡ.ㅡㅋ

그 덕에 한참 수영 미친듯이 할때는 꽤 빨랐습니다. 어깨 힘이 좋아지니.. 자연스럽게 접영도 굉장히 빨라졌죠...


둘째, 발차기

: 오랫동안 수영하면서 생긴 나쁜 습관이 조금만 피곤하면 발차기를 느리게 가져간다는 것입니다. 

투킥도 아닌... 거의 내키는대로 차는... 이 나쁜 발차기 때문에... 

수영이 상체에 의존하는 수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게 몸에 베이니... 추진력의 대부분을 팔에서 얻으려고 하는.. 

나쁜 습관이 생겼습니다. 


셋째, 롤링

: 처음 자유형으로 완주가 가능했던 3달 시점부터 선생님이 여선생님으로 바뀌셨습니다. 

그 분이 자세 안잡아주시던 걸로 유명하셨죠..ㅡ.ㅡㅋ

자세를 제 맘대로 하게 내버려두시니... 생긴 나쁜 습관이.. 롤링이 제대로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교정반 시절에 만난 국가대표출신의 좋은 선생님께서 지적해주시고 고쳐주셨지만... 

이게 종종 나타납니다. 즉, 롤링을 반대로 하는... 다시 말해... 상체와 하체를 반대로 돌리려고 하는... 

롤링을 시도하는 경향입니다. 당연히 저항은 더 커지고 느려지죠... 



제 수영의 주요 문제점이었습니다. 

그외에 여타 영법의 자세적인 측면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이던 선생님께서 배영자세는 완벽하다고 하셨고, 나머지도 나쁘지 않다고 해주셨으니.. 

믿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ㅡ.ㅡㅋ


제가 주로 자세에만 신경쓰기 때문에 크게 나쁘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ㅡ.ㅡㅋ


다만, 키가 작고, 손발도 작고. 체력도 떨어지기에 속력과 지구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세를 더욱 가다듬고 체력을 길러서 모자란 팔다리 길이를 보충했네요 ㅡ.ㅡ;;;


어쨌든 그렇게 수영을 하다가... 


1년을 쉬었습니다. 

그리고 수영을 해보니... 느낀점이 있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문제점이 더욱 불거져 나온다는 것입니다. 

특히 가장 먼저 망가졌던 것이 자유형 자세였습니다. 


수영을 쉬다가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 하나씩 나열해보자면... 


첫째, 기존 문제점의 부각

당시엔 그래도 속력도 꽤 잘 나고, 체력도 있었고, 나쁜 자세를 계속 신경쓰면서 하고 있었기에.. 

몰랐던 문제들이 이때 다시 붉어져 나왔습니다. 


롤링의 경우 심각하게 정반대로 상하체가 따로 노는 경우가 자주 나타나고... 

왼쪽 팔은 굉장히 빨리 가라앉아서 심각하게 자유형 속력을 저하시켰습니다. 

발차기는 거의 쉬어가는 발차기... 팔두번 칠때 발 한번 차는 기이한 킥을 차고 있었습니다. 


즉, 기존에 문제점을 많이 가지고 있던 자유형에서 거의 대부분의 문제가 붉어져 나왔습니다. 


둘째, 체력 부족

가장 심각한 문제이자... 가장 먼저 붉어져 나오는 문제 입니다. 

한창 수영을 할때는.. 그다지 큰 체력을 요하지 않는다고 느꼈던 수영이.. 

쉬었다가 다시 해보니 엄청난 체력을 요하는 운동이더군요..


호흡이나 마음은 쌩쌩한거 같은데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거나.. 

어깨에 힘이 없어 접영 팔이 제대로 쳐지지 않는 경우도 생기더군요.. 


해결책은 팔과 어깨, 다리 힘을 기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매일 매일 빠짐없이 다니면 체력이 조금씩 붙는 것 같고.. 

가끔 팔굽혀펴기가 아주 큰 도움이 되더군요.. 


셋째, 유연성 저하

오래간만에 수영할 경우 자세가 안 좋아지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특히나 저처럼 몸쓸일이 잘 없는 경우에는 어깨가 굳어서... 팔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즉, 리커버리 시 회전이 되지 않죠.. 

자유형과 접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넷째, 돌핀킥

이건 한참뒤에 알게된 부분인데... 

돌핀킥이 안되는 거였습니다. 체력이 떨어짐과 동시에.. 

허리 힘도 떨어지고, 유연성도 같이 저하되니.. 

돌핀킥에 힘을 실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돌핀킥은 엄청 자신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돌핀킥을 잘 안차고 있더군요.. 

그래서 신경써서 차보니... 힘이 안들어가서 돌핀킥이 엄청 약한.. ㅡ.ㅡ;;

킥판 잡고 돌핀킥으로 수영장을 돌면서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다섯째, 호흡저하

자유형시에 호흡을 두번에 한번, 세번에 한번 정도 쉬어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호흡이 얼마나 줄어있는지 단번에 느낄 수 있는 문제입니다. 


여섯째, 단거리 속력 저하

이제 앞서 나왔던 문제들이 얽혀서 총체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체력이 없고, 유연성이 저하되고, 돌핀킥으로도 추진력을 못 얻기 때문에.. 

속력이 붙질 않습니다. 

앞서 나온 방법들을 하나씩 해결할때마다 나아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상이 제가 느끼는 현재의 문제점이군요.. 

물론 몇년이나 해왔기에.. 느려졌다고 해도 왠만한 교정반 선두보단 빠르고.. 

연수반에서는 그럭저럭 따라갈 정도는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건 상대적인 부분이고... 실제 이전과 비교해보면 극명하게 느려졌음을 본인이 알수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문제를 먼저 알아야 하는데.. 

뭐가 문제인지도 잘 알기가 힘이 듭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문제를 찾는데 시간을 낭비 마시고, 위의 사항들을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체력을 끌어올리고, 유연성을 길러 주고.. 

기존에 나빴던 문제점들을 체크함으로서 점점 이전 상태로 돌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수영이란 것은 하루하루 쌓아가다가도... 

하루 쉬면.. 이틀 뒤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미친듯이 단기간 잘하는 것보다는 조금씩이라도 쉬지 않고 매일 매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간만에 수영이니.. 너무 높은 반에 신청하지 마시고, 자신이 할수 있는 급수에 맞는 반에 가서... 

수영하시길 바랍니다. 


천천히 시작하시지 않으면 회절근 부상이 올지도 모릅니다. 


다시 수영을 잘할 수 있는 날까지...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아참.. 안하고 쉬면 그동안 살이 엄청나게 찝니다. 전 1년간 8킬로 불었네요.. 

다시 시작하고 3개월간.. 2.5킬로 뺐습니다. ㅠ.ㅠ


살빼는 것이 체력 증진에도 도움된다는 사실 잊지말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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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이 한창입니다. 
다들 워터파크 한번쯤을 갔다오신 분들도 계실테고...

이제 가려고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네요...

이 맘때면 2가지 고민에 휩싸입니다.

1. 워터파크 입장료 및 교통비..
2. 워터 파크 복장 + 몸매 

네.. 비용이야 적당히 검색해서 저렴한 방법을 찾으면 되고...
어차피 또 쉬는데 어느정도 경비는 예상하고 있었으니.. 문제가 없겠지만...

가장 큰 고민은 뭘 입어야 하는가???
그리고 지금 내 몸매로 괜찮을까???
가는 당일까지도 고민에 고민을 하면서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줄 압니다.

특히, 몸매나 복장이 신경쓰여서 못가시는 분들도 많구요.

그래서... 워터파크 갈때 뭘 입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넷에 흔히 많이들 떠도는 글 중에... 전문가가 추천하는 복장에 관한 글을 봤습니다.
남자에게 래쉬 가드를 권하더군요...
네... 안됩니다. 가면 혼자 그거 입고 있을 겁니다. 즉, 튑니다... ㅡ.ㅡ;;;

제가 권하는 복장은 무던한... 튀지 않고, 자연스러운 복장입니다.
표준 복장은 워터파크 광고지에 잘 나와 있죠.. ㅡ.ㅡ;;;

( 워터파크에서 입길 권장하는 남성복장 )

우선 남자의 복장부터 먼저 알아보죠..
사실 여자분들 복장에 관한 글은 많은데.. 남자분들 글은 찾기 힘듭니다.

남자 분들은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딱 정해져 있습니다.

비치 수영복 하나! 끝... ㅡ.ㅡ;;
웨이크 보드 반바지나.. 비치 수영복 무릎까지 오는 5부정도면 좋겠습니다.

그거하나면 끝입니다. 다른 건 권하지 않습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복장이고, 가장 튀지 않고 멋스러운 복장입니다. 

배가 거슬린다구요?? 네.. 
모든 남자들이 안고 있는 문제죠... 
배가 신경쓰인다면... 민소매 티셔츠를 권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물 묻으면 더 배가 나와 보입니다. 

제가 권하는 방법은 일단 숨을 좀 들여마셔서.. 배를 임시로 집어 넣습니다. 
가슴으로 배를 보내는 거죠.. 

그리고 재빠르게 구명조끼를 빌려서 입습니다. 그걸로 해결.. 
구명 조끼 입는 순간 티가 잘 안납니다. 벗을때만 신경쓰셔서 숨 좀 들여마셔 주세요... ^^

그리고 배 좀 나오면 어떻습니까... 
TV에 나오는 연애인 같은 몸매의 남자분들 ... 많이 없습니다. 
대다수가 똥배를 짊어지고 오십니다. 

이것에 대한 해결책은 단 하나... 혹독한 다이어트와 운동밖에 없습니다. 
지난 봄부터 열심히 대비했어야 하나... 
그게 잘 안되니.. 그냥 자연스럽게 다니시길 바랍니다.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관심 없거든요 ㅡ.ㅡㅋ


( 워터파크에서 입길 권하는 여성복장 )

자, 이제 여성분들의 복장은.... 다들 아시다 싶이... 
비키니 입니다. 

튈거 같지만, 제일 무난합니다. 다들 비키니를 입고 오기 때문에... 
다만, 너무 야한 비키니는 튀니까.. 
자연스러운 걸 원하신다면.. 너무 작고 야한 비키니는 자제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부끄러우시다면 하의에 핫팬츠 같은 걸 하나 더 입으셔도 좋구요... 
( 다만, 놀이기구 탈때.. 핫팬츠 뒤에 쇠붙이가 달려있다거나 하면 벗으라고 합니다. 유념하시길.. )

가셔서 분위기 보고 결정해서 입으면 되기 때문에 하나 챙기는 걸 권합니다. 
원피스 수영복은 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워터파크에서 원피스 수영복이 더 튑니다. 

상의는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구명조끼가 있으니까요... 
구명조끼로 가려주시면 완벽합니다. 

그리고 비키니 선택시 끈으로 묶는 고정이 약한 비키니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디 슬라이드와 같은 것을 탈때 묶음이 풀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그런 일은 없지만, 가끔 그런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역시나.. 용기를 내서 당당하게 입고 가시면 됩니다. 
처음 들어갈때야 조금 주변사람들이 신경쓰여도... 
나중엔 다들 놀이기구 탄다고 정신 없으니까요. 

( 공통 복장 )

이제 수영복은 결정하셨고... 
남은 건... 모자 입니다. 

워터파크에서는 수영모를 쓰지 않으면 입장이 되질 않습니다.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수영모는 정말 쓰기도 불편하고, 쓰고 나면 폼 안나죠... 
그래서 야구모자를 권합니다. 

얼굴이 타는 것도 막아주고...  모자 규제도 벗어날수 있고...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그래서 항상 야구모자를 하나 챙기시길 바랍니다. 

물이 닿으면 모자가 망가지니.. 집에서 쓰던 부담없는 모자를 가지고 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선글라스.. 
요즘 햇볕이 강해서 시력보호를 위해서는 선글라스가 필요합니다. 

다만, 놀이기구를 많이 타고 액티브 하게 놀거라면 분실 및 파손의 위험이 있습니다. 
스포츠 선글라스를 권합니다. 아니면 선글라스 통을 가지고 가서.. 놀이기구 탈때는 꼭 케이스에 넣어두길 바랍니다. 

이 정도면 복장에 대한 준비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필수적으로 챙길 것은 썬크림입니다. 
듬뿍 발라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쉬거나.. 밥먹고 난뒤에 또 다시 발라주길 바랍니다. 
발갛게 살이 익지 않길 바라면요... 

얼굴에 바르는 것은 좀 좋은 선크림으로.. 몸에 바르는 것은 저렴한 거면 충분합니다. 

이외에 수건, 샴푸, 세안제 등을 챙기길 바랍니다. 
물론 샴푸나 비누 정도는 있긴 하지만... 없는 곳도 더러 있고... 
특히 수건이 없는 곳이 가끔 존재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스포츠용 수건 하나 정도는 챙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밌게 놀고 나셨다면 머리나 몸은 깨끗히 씻어서 헹궈주길 바랍니다. 

워터파크의 특성상.. 굉장히 강한 소독약을 풀고 있습니다. 
일반 수영장의 몇배로 강한 듯 합니다. 가끔 눈에 물이 들어가면 따가울 정도 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나오실때는 깨끗하게 씻고 충분히 헹궈준 뒤에 나오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워터파크 출격 준비는 마치신 것 같네요. 

너무 복장이나 몸매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키도 작고 배도 좀 나온 저도.. 별 무리 없이 다녀오고 있습니다. 

다들 크게 신경 안쓰더라구요.. 
저 역시도 별로 신경 안쓰이고... 그냥 놀이기구 뭘 탈지 고민이 더 많이 되더라구요... 

그냥 눈 딱 감고 들어가서.. 친구들과 재밌게 놀다가 오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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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마음도 몸도 힘들던 시절 시작했던 수영이...
이번달로서 정확히 3년을 채우게 됐습니다.

그동안 수영을 하면서...
많은 걸 느꼈고, 많은 걸 배웠습니다.

항상 내성적이고, 말이 없고, 낯가림이 심한 탓에...
그다지 활동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지만... ( 사실 어울릴 마음의 여유도 없었어요.. )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됐고, 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오래전부터 아직 알고 지내는 몇분도 계시고...
최근들어 알게되서 인사를 하고 지내는 분도 계십니다.
( 물론 알고 싶은 아릿다운 분들도 계십니다만, 역시나 소심하고 낯기림이 심해서... )

그런 분들에게 저는 어떤 사람으로 비춰졌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같이 수영했던 모든 분들이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항상 즐겁게 수영할 수 있었습니다.
( 이거 분위기는 이제 수영 안할 것 같습니다만... 전 계속할거에요 ㅡ.ㅡㅋ )

좀 더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다녔다면...
더 잘 지낼 수 있었을텐데...라는 후회도 들지만...
사실.. 운동신경이 너무 없어서... 수영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벅찼기에... 그럴 마음적 여유도 없었습니다.

작은 키에... 짧은 팔다리... 거기다 당시 조금 약했던 심장... 물공포증...
전... 매일 수영장에서 한 시간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벅찼습니다.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되어... 자연스러워졌지만...
아직도... 장거리만 돌면... 익사 직전입니다. ㅡ.ㅡ;;;

3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이 시간동안 수영을 해오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 랑...
" 수영하신지 얼마되셨어요? "... 그리고.. " 수영을 왜 하세요? "

수영을 왜 할까... 저 자신도 수없이 되물었던 질문입니다.
3년을 다닌 이제야... 그 답을 찾았습니다.

1. 힘든 일을 잊게 해주니까...
살다보면... 사람은 많은 힘든 일에 부딪히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힘든 일을 겪으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사람은 저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전... 없었습니다.
그 흔한 " 노래방에서 맘껏 소리를 지른다 " 조차... 하지 못합니다. ( 음치라서.. )
그렇다고 격한 운동으로 맘껏 쌓인 걸 발산하고 싶지만... 운동은 할 줄 모릅니다.
그때... 수영장을 갔습니다. 시원한 물의 느낌....
물 속에 몸을 담근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더군요.
지금도... 가끔 수영을 하지 않고, 레인 구석에서 멍하니 서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냥... 그렇게 있는게 너무 좋아서...
이런 느낌 때문에.. 저는 수영을 하나 봅니다.

2. 건강...
전 누차 이야기 드렸듯이...
선천적으로 몸이 약합니다.
흔히 말하는 여자들 중에... 건들면 쓰러질 것 같은... 보호본능 일으키는 여자...
그 여자랑 같은 수준입니다. ㅡ.ㅡㅋ

대체로... 커오면서 대부분의 여자들이 오히려 저를 지켜줘야 겠다고 했을 정도로...
전 연약 합니다.
그래서 마음 속으로 조금은 건강해지고 싶었나 봅니다.
더욱이... 밤샘이 잦고, 한 곳에 앉아있는 직업상...
건강을 위한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그 해결책이... 저에겐 수영이었습니다.

물론... 연약하고 약한 체력이... 고작 수영 조금 했다고 달라지진 않습니다.
단백질 파우더를 먹고, 헬스를 3년간 했다면... 달라졌겠지만...
그런 건 입에 가져가 본 적도 없고... 그럴 맘도 없고...
그냥 수영만 했습니다. 아시다 싶이... 유산소 운동만을 격하게 하면...
몸의 근육량은 오히려 줄어듭니다.

네... 아직도 가녀린 몸입니다. ^^;
언제쯤 튼튼해질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내키면.. 근력 운동도 같이 해서 튼튼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3. 부지런한 사람들 만나기
네... 전 게으릅니다.
아마 게으름으로 따지면... 지구상에서 1%에 속할지 모르겠습니다.
잠도 많고, 가만히 있는 거 좋아하고... 뭐 어쨌든 게으릅니다.
그래서 부지런한 사람들을 굉장히 좋아하고, 동경합니다.

아침 시간에 수영장에 가면...
제가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부지런한 사람들이 모두 거기에 있습니다.
부지런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전 모든 사람들이 좋습니다.
부지런하게 아침에 나오시는 여자분들은 모두 이뻐보이고,
남자분들은 모두 멋지게 보입니다.

그런 분들을 매일 아침 뵐 수 있고... 그로 인해 저 역시 게으름뱅이란 것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는 것만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이런 분들을 보고 있노라면, 제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할 수 있고...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도 다질 수 있습니다.
 

아마도 전... 이런 이유들 때문에 다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다들 좋아하시는 무언가가 있을 겁니다.
저 역시.. 그 무언가에... 이제야.. 수영을 집어넣을 수 있는 수준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앞으로 누군가 취미를 물어보면... 수영이라고 대답해도...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오래 오래토록.. 10년... 아니 20년... 계속... 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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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이야... 수영복이...
원피스 하나만 주로 입으시지만...
( 물론 6부나 9부짜리.. 입으시는 분도 계시지만.. 아주 드무니까.. 제외.. )

남자들의 실내 수영복 차림은 보통...
삼각, 사각, 5부, 9부...
보시는 분들은 어느게 맘에 드시나요?
궁금... 예전에는 주로 삼각과 사각을 주로 입던데..
최근들어 급격히 5부가 많이지고...
더러 9부짜리 반신수영복 입고 오시는 분들도 많던데...
그냥 딱 보기엔 어떤 스타일이 더 좋은가요??

혹시나 들려주시는 분들께서는.. 취향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

전... 5부나 9부가 더 좋던데... 왠지.. 더 잘하는 것처럼 보여서...

그럼 보기 나갑니다.

( 모든 사진의 출처는 랠리 마켓입니다. )

1번. 무난한 사각 수영복


2. 무난한 삼각 수영복



3. 무난한 5부 수영복



4. 무난한 9부 수영복



5. 컬러풀한 9부 수영복 ( 그닥 컬러풀하진 않구나.. ㅡ.ㅡㅋ )



6. 화려한 5부 수영복



7. 화려한 삼각 수영복



8. 화려한 사각 수영복




대충 후보들은 이런식입니다.
문양의 디자인은 정말 많으니.. 크게 신경 쓰지 마시고...

형태를 보고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체로... 수영하는 남자분들은 자신의 실력이 늘어갈 수록 5부, 9부 등을 입는 걸 선호하게 됩니다만..
예전에 아는 여자분 말씀으론.. 삼각 말고 다른건 오히려 이상하다고 하시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검은색과 붉은색이 섞인 5부를 주로 입고...
가끔 핑크빛의 삼각도 입습니다만...
 
대체로 다른 분들은 어떤 걸 선호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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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괴물은 누가 뭐라해도
마이클 펠프스..

완전 괴물이다 못해.. 짐승..
우리나라 양궁이 사기네, 어쩌네 하지만...
펠프스 수영하는 거 보고 있으면 이거야 말로 캐사기... ㅡ.ㅡㅋ

펠프스의 끝내주는 퀵턴에 이은 초장거리 잠영...
사실 비슷하게 턴하는 거 같은데 턴이 끝난 뒤에 보면 펠프스가 훨 앞에 가 있는 기현상...


두번째 괴물 박태환
얘는 다른 외국선수들보다 키도 작고, 발도 작은데...

남다른 부력, 균형잡힌 영법, 변형 킥... 등등..
신문에서 떠드는 여러가지 장점으로 괴물 반열에 등극...

사실 얼마전에 케이블 모 프로에서 박태환 훈련 상황을 보여줬는데..
박태환의 남다른 부력... 솔직히 좀 놀랬다능..

사실 수영할때 호흡을 하게 되면, 호흡하는 반대쪽 어깨가 가라앉기 때문에...
몸이 뒤집히면서 반대쪽 허리는 당연히 물에 잠기게 되는데...

얘는 어떻게 된게.. 허리가 둥둥 떠 있다는... ㅡ.ㅡ;;

뭐 어찌됐든... 그래도 외국에 그 큰애들 다 제치고...
400m 금 따더니.. 200m 은메달까지...

중장거리 선수가.. 어찌 단거리까지 잘하는지...
아쉬운건 자유형 하나 뿐이라는게 좀 글치만...  그래도.. 쵝오~

거기다 더욱 반가운 소식은... 태환이도... 오덕이라는 훈훈한 소식.. ㅡ.ㅡㅋ
( 형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만 같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의 짤방은 ... 박태환이 펠프스에게 이기지 못하는 이유...
( 웃겨서 링크 겁니다. )
http://bbs.sports.media.daum.net/gaia/do/sports/bbs/group2/general/read?bbsId=F007&articleId=8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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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 수영을 배우는 이유가 뭐에요? "

B : " 혹시 빵에 대해서 아세요? "
A : " 네? "

B : "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발효과정이 필요한거 알죠? "
A : " 네 "

B : " 빵은 반죽한 뒤에.. 일정시간 반죽을 발효시켜야하죠.. "
B : " 그런데 이 발효 시간이 길어질수록 빵맛이 떨어진데요. "
B : " 그래서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좀 더 짧은 시간에 빠르게 발효시킬 필요가 있죠 "
B : " 따라서, 따뜻한 손으로 반죽을 하는 것이 좋데요.. "
B : " 그러면 짧은 시간에 빠른 발효가 일어나서 더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을테니까요.. "
B : " 그래서 제빵사들은 더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서 따뜻한 손을 갖길 원한데요... "

A : " 그래서요? "

B : " 선천적으로 따뜻한 손을 가진 일류 제빵사들이 있어요.. "
B : " 그들의 그 따뜻한 손을 프랑스에선 태양의 손이라고 불러요 ... "
A : " ?? "

B : " 하지만, 난 손이 그다지 따뜻하지 못해요.. "
A : " 그런데요? "

B : " 그래서 수영을 해요.. "
B : " 수영은 어깨와 팔근육을 키워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유산소 운동이거든요.. "
A : " 엥? "

B : " 수영을 매일 꾸준히 해주면 손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어요... "
B : " 그렇게 수영을 통해서 손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인위적으로 태양의 손을 만들 수 있거든요.. "
B : " 그렇게 되면 훗날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좀 더 맛있는 빵을 만들어 줄 수 있거든요... "

B : " 그래서 난 2년동안 매일 수영을 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할거에요.. "
A : " ... "

B : " 이렇게 만들어진 따뜻한 손을... 사람들은.. 태양의 건들렛이라고 불러요..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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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수영을 깔끔한 폼으로 멋지게 하진 못한다.
꽤 많은 시간을 들였음에도... 썩 잘하진 못한다.
물론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상태가 많이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잘하는 수준은 아닌거 같다.

운동이란 건... 선천적인 능력이 많이 작용한다.
특히나 수영은 기본적인 근력과, 타고난 부력...
그리고 키, 팔다리 길이... 유연성...등을 타고 난다면...
충분히 쉽고 빠르게 배우고 더 좋은 자세로 수영하는 것이 가능해 진다.

난... 위 항목 중에서 하나도 해당되는 것이 없다.

그래도... 아무런 재능이 없다고 해도.. 수영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배우고 또 배우면... 수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한다.
물론 그렇게 해도 재능이 있는 사람보다는 못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 물론 더 많이 노력한다면 잘할 수도 있을거야... 하지만, no life가 아니니까. ㅡ.ㅡ )

하지만, 난 그걸로 좋다고 생각한다.
우린 운동선수가 될 것도 아니고, 이게 직업도 아니니까..

그냥 물속에 들어가서... 기분좋게 수영을 하고 나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

그래서... 난 수영을 좋아한다.
절대 잘하진 못한다. 그래도 좋아한다.


내 경우...
최근들어 오른쪽 어깨가 많이 아팠는데... 그래서인지 자유형 자세가 변해버렸다.
고쳐야 하는데... 어깨가 아픈 상태에서 계속 했더니... 그렇게 자세가 굳어져 버렸나 보다..

그래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내가 수영장을 가는 목적은 어디까지나 이쁜 아가씨를 보러 가는 것..
기분 좋은 수영을 마음껏 하는 것이니까... 상관없다.

물론 잘하면 좋다...
주위 사람의 부러움을 받을 수도 있고... 누군가 잘한다고 치켜 세워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냥 물에 들어가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어느덧 2006년 봄에 시작한 수영이... 2007년을 지나서.. 2008년에 접어들려고 한다.
시간과 여건이 허락하는 한... 그만둘 생각은 전혀 없다.
못해도 좋고.. 어깨가 아파도 좋고... 이쁜 아가씨가 없어도 좋다.

그냥 즐겁게.. 지금처럼 수영을 하고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만 있다면 행복할 거 같다.

어느 덧 새해가 목전에 다가왔다.
새해... 내가 나에게 주는 첫 선물은 수영장 6개월 등록증...
이걸로... 앞으로 6개월은 더 걱정없겠지...

말은 이렇게 했지만....
나도 멋진 폼으로 수영하고 싶다. ㅡ,.ㅡ;;;

아직도 아직도.. 부족하기만 하다.



" 안심했나? 꼴같잖은 수영을 보고 안심했는가 묻고 있어.. "
- 나까니시 히로끼 < 러프 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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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은 다른 옷과 달리 쉽게 닳고 색이 빠진다.

원단이 좋다 아니다라기 보다...

수영장의 강한 소독약 성분 때문에 색이 쉽게 바랜다.


색이 바래도 그냥 입으면 되지...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색이 빠지면...


우선 전체적인 색상이 특정부위만 옅어진다. 엉덩이 ... 부분...

그러다가 더 놔두면 엉덩이 중심부터 원형의 모양으로 그 옅어짐의 범위가 넓어져간다.

그러면서 그 원의 중심은 옅어짐의 강도가 더욱 높아진다.

결국.. 안이 비치게 된다. (물론 안에 안보이게 천이 들어있긴하지만.. )


그래서 우리는 색상이 옅어지면 수영복을 바꿔주게 되는 것이다. 남자든 여자든.. 부끄럽자나..

달랑 그거 하나 입고 있는데 ㅡㅡ;;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의 방책..


빠지면 빨리 바꾸라는 말이 아니라.. 빠지기 전에 예방하자.

우선 수영복의 선택.. 저 밑에 글들 중에 찾아보면 나오겠지만..

물빠짐 라인이 있는 수영복으로 구입하자. 엉덩이 가운데에 물빠짐 봉제선이 있다.

그리고 천이 배수가 잘되는 골이 파진 특수천을 사용하는 걸 사자.

조금 비싸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더욱 오래 입을 수 있다.

할인하는 제품을 잘 골라서 사면 그다지 비싸지도 않다. (물론 특수한 사이즈 제외.. 잘 없다. ㅡㅡ;)


이걸로 끝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관리..

수영복의 물이 빠지는 것은 수영뒤 남은 수영장 물의 소독약품이 수영복에 계속 남아있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러니... 수영후 수영복을 흐르는 물에 잘 헹궈내도록 하자.

과일에 농약 묻은거 씻듯이.. 적당히 씻어주고.. 탈수는 하지말자..

탈수가 수영복 천을 상하게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난 한다.. 물 떨어지는 것보단 나아서 ㅡㅡ;)


그럼 어떻게 말리는가? 마른 수건을 하나 준비한다. 헹궈낸 수영복을 꽉 짜낸뒤...

마른 수건을 펴고 그 위에 놓는다. 그리고 마른 수건으로 고이 접어준다.

수건이 애기 안아주듯이.. ㅡㅡ;; 살포시 수영복 안아준다. ㅡㅡ;;


그렇게 싸서 수영복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수영복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린다.

절대 직사광선에 말리면 안된다. 오히려 색이 바래져 버린다.


이렇게만 관리한다면 아마.. 꽤 오랜 기간 수영복을 입을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인간인 이상.. 귀찮아서 이렇게 못한다. 아니.. 나만 그런가?


나 같은 경우는 대신 입고 난 수영복은 꼭 물 받아서 바로 헹궈주는 작업은 꼭한다.

그리고 탈수기로 물기를 제거한뒤에 보관한다. 그리고 돌아온 뒤에 책상 한켠에 옷걸이에 널어서 말려준다.


이정도만 해도.. 수영복을 오래오래 입는 것이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건 수영복의 선택! 좀 좋은 재질의 천으로 된 수영복을 사는 것이 좋다.

대체로 골지천 종류가 물 빠짐이 좋아서 오래가는 것 같다.


이렇게 해본 결과 이전까지는 수영복을 한달에 25일이상 수영장에 간다고 했을때 최장 3개월 정도만 입었는데 반해.. 이런 타입의 수영복으로 바꾸고 잘 행궈서 말려준 결과.. 5개월째 색바램 없이 입고 있다.


무엇보다 입고 나서 깨끗하게 잘 행궈주는 작업이 중요한 것 같다.


하지만.. 돈 많으면 그냥 사라... 어차피 3개월 정도 지나면 질리니까.. ㅡㅡ;;



written by cham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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